국대경기는 솔직히 아쉽더라도...딱히.....
전술이 어떻다거나....실력이 어떻다거나 해서.....열받거나 하진 않습니다.
다른 분들은..어떨지는 몰라도....
그래도 생각보단 많이 따라간듯....
김연경 선수의 분전이 역시 돋보이네요...이를 악문 모습....
어쩌면.....
최윤옥 선수가 황연주 선수에게 갈 볼을...김연경 선수에게 더 주었더라면...
스코어상으로 조금 더 따라갈 수 있을 수도 있었겠습니다만....
뭐....그게.....전체적으로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국가대표 경기가 중요한 나라와 자국리그 경기가 중요한 나라의....
현주소....라고 봐야겠지요.
외국의 전력을 집중 분석하고...공격 코스...성향...습성....그런것들을 철저히 데이터 화 해서...
선수들에게 잘 전달 지도하고.....
거의 변동이 없는 국대 멤버로 오랜동안 지속적으로 연습하고...
대회 앞두고서 합숙훈련하고.....
대회 조편성까지 자국에 유리하게 배정하는 노력을 펼친 일본을 상대로....
김연경이 있다고 설마...?????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객관적으로 놓고 봤을때....도둑놈 심보가 맞겠죠.....ㅠㅠ
자국리그가 끝나면...무리한 시즌 일정으로.....
선수들 몸은 완전 퍼질때로 퍼져서....추스리기 바쁘고 말이죠....
그것도...외국 용병의 몰빵을 막느라...죽을 힘을 다해서 점프 뛰느라....
있는 부상 없는 부상 달고 살고요....
자국리그 선수들끼리 손발 맞추기는 커녕....
제가 볼때 시즌전에 준비하는 거라고는.....
리시브 해서...용병 입맛에 맞는 2단 연결...그것도 언더로....ㅋㅋㅋㅋ
잘 주는 것에 온 전심전력을 쏟는 현 한국 여자배구의 현주소라고 봐야겠지요.
엄밀하게 말해서...김연경 선수가....정상급의 선수인것은 맞습니다만...
최고의 공격력을 갖춘 공격수라고 하기엔....무리가 있겠죠....
오늘 몬타뇨 선수를 보면서 드는 느낌입니다....ㅋㅋㅋ
몬타뇨 선수.....
용병 이야기를 할때...반대론자분들이 주로 이야기하는 것이....
그런 공격수들의 공격에 대응을 해야 한다....막아야 한다..라고 하시자나요...
오늘 경기 보였죠.,...?
현건의 용병...그 키크고 흑인의 탄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의.....
블러킹 위에서 때리는 모습....
아무리....다른 노력을 하려고 해도.....
상대방은 무조건 공이 올라오기만 하면.....
가운데로 부~~~~웅 띄워놓고....
몬타뇨가 때리길 기다리고 있는 거죠....
다행(?)히...도.....
한수지 세터가........
예년에....김사니 세터가 보여준......
몬타뇨 입맛에 맞는 토스를......
어쩌면 더 잘 맞춰주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는 거죠.....
닥치고 몰빵~~~~~~~~~~~~~~~~~은 심할데로 심해진데다가....
그 몬타뇨가 좋아할만한....네트에 살짝 붙여서 높게 주는....
높은 타점의 선수가 상대 블러커와 수비진을 농락시키기 너무 좋은...
그런 토스를 양산해 내고 있다는 것이죠...
감독이나 세터나 모두...아무런 죄책감 없이 말입니다.ㅋㅋㅋㅋㅋ
이번 국대의 모습을 보면서 놀랜건.....
아니...놀랬다기 보다....다행이다..라고 생각되는건...
되든 안되는 김세영의 국대에서의 공격비중이...좀 늘어났다는거.....
그래서 가끔...수비가 되더라도 쏠쏠한 속공의 모습을 볼수 있다는 거.....
그 점은 기특하게 여겨주고 싶습니다.
아무리 미우나 고우나...국대에서 그나마 블러킹능력으로 통할 수 있는 선수를 꼽으라면...
김세영 김연경...그리고 양효진 선수 정도일겁니다.
확실히..다른 선수들에 비해서 높이감이 다르죠....
김희진을 이뽀라 하고 싶어도.....아니.....이쁘긴하죠..ㅋㅋㅋ....
김희진을 마구 칭찬해주고 싶어도....아직은 미흡하다고 느끼는것이...
역시 블러킹 부분일겁니다.
블러킹에서 사이드로 이동하는 스텝이나 점프해서 손을 넣는 모습이나...
블러킹에 충실해야 하는 모습들이...아직은 마니 부족하기에...
국대 주전 센터로 쓰기엔...아직은 모자람이 분명히 있다는 것이지요.
소속팀에서.....센터를 서고 있기에.....
어쩔 수 없이......국대에서도 센터로 서겠습니다만.....
제 개인적인 바램은...황연주 선수가 국대로서 더 큰 희망을 갖기에는...
신체적인 열세도 있고....나이도 마냥 어린것이 아니기에....
김희진 정도가...라이트에서 정말 열심히 연습을 해서....
자기옷을 입은것 처럼...라이트에서 활약해주었으면...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이번.....한일전에 별로 투입되지 못한것은...어쩌면 이해가 가기도 하네요.
사실...최윤옥 선수가 스타팅으로 해서 쭈욱...뛴것에 솔직히 놀라기도 했습니다.
그동안엔 주욱...정지윤 선수가 주전으로 뛰었었는데 말이죠.
어쩌면...김형실 감독의 승부수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숨겨두었던...카드...????????....뭐 이런것이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이요...
평상시에는 정지윤을 써서....일본팀에게 마음 놓게(?) 했다가.....
한일전에...주전을 바꾸는....계략......
전혀 통하지 않았다고 하기도 그렇고...그렇다고 완전히 통했다고 하기도 그렇고....
정지윤 세터도 나름 열심히 했습니다만....
제가 보기엔.....약~~~간 최윤옥 세터가 김연경과 더 맞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단.....리시브가 흔들렸을때의 언더토스들이 정확성이 다소 떨어진것이 조금 아쉬웠더랬죠...
김형실감독님이....김사니를 노래를 부르는 이유중의 하나가....
우리나라 세터중 언더토스는 아마 김사니 세터가 갑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ㅋㅋㅋ
우리나라 처럼 리시브가 흔들리는 경우가 많을때......
김사니 세터 처럼 언더에서 미스가 많지 않은 세터가 필요한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짜로 아주 베스트로 꾸려진다....고 하면....
제 생각엔...기껏해야.....
세터에 김사니....센터에 양효진....그리고..리베로로 김해란 정도만 더 추가 될겁니다....
그리고 그 밑(?)을 싸우는 후보 선수로...
보조세터에....염혜선 정도....보조센터에 잘하면 하준임이나....김수지 정도...(과연..??)
그리고 보조 레프트로....한송이 정도......
문제는 이런 선수들이....
과연 리그가 끝날때까지...부상없이 버텨주느냐겠죠......
과연 그럴수가 있을까요...?
또.....대표팀 선발하려 하면....진단서 끊어서 안내보내주려고 하겠지요.....
뭐 어쩔수 없는 것이고요.......ㅠㅠ
대표팀 감독도 너나 할것없이 안하려고 하는 분위기다보니....
국대감독 교체도 어림없는 이야기일꺼구요...
(그건 또 모르겠네요...자리에 욕심이 많은 이모 감독님 처럼 어디서 갑툭튀 할지도...ㅋㅋㅋㅋ)
제가 여자배구를 주로 보다가.....
남자배구 선수중 눈에 띄어서 좀 응원하게 된 선수가 있었더랬죠.....
그게 박삼룡 선수였습니다.
선수시절...박삼룡 선수는.....
인물도 남자답게 아주 잘 생겼고......
팀에서 살림꾼 역할.....범실도 적고..알토란 같은 득점도 많이 하고.....
지금 삼성화재에 석진욱 선수가 있지만....
고려증권에는 그 빈약한 선수층에서도....
주공격수도 하면서....석진욱 처럼 수비에서 궂은일 다 하는 선수였더랬습니다.
하종화 선수와의 맞대결에서도 굴복하지 않고...오히려 좋은 성적도 내어주는 선수....
그래서 선수로서 무척이나 좋아라 했고.....
모 모임에서 행사를 가졌을때......그 선수의 사람됨됨이도 무척이나 좋아서.....
아주 호감을 많이 가졌습니다.
아직도....경기장에 가게 되면.....반가워 해주고.....팬들에게도...냉정하지 않은...
따듯한 사람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요즘 티비 중계에서 보는 박삼룡 감독의 얼굴은.....
점점.....
욕심많은 중년의 아저씨의 모습으로 비쳐지는것은...저만의 생각일런지요...
꼭 그렇게 변해만 가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도 선수들에게 따듯한 감독님이라는 이야기는 들립니다만...
과연.....
내가 이분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무척이나...힘이 듭니다.
오늘...몬타뇨에게.....
세트스코어...3-2로 이긴것도 아닌...그러니까..5세트 경기도 아니고...
4세트 경기에서...53점이나 나는 몬타뇨를 보면서....
그런 상황에서도.......은연중에 몬타뇨에게 집중하라는 작전 지시를 보면서....
그러면서...나중에....
인터뷰에서 별로 죄책감 같은것 없이.....인터뷰를 하면서....
배구팬의 입장에서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너무나 힘이 들고 아픕니다....
현대건설의 플레이가 너무 서두르고.....
리시브가 안되고...하는 측면이 있긴 했습니다만......
그 몬타뇨 한명에게 속수무책....어떻게 해도 안되는 그런 상황을 바라보면서 말이죠.
전 솔직히...왜......일본이....
몬타뇨 같은 선수에게 눈독을 들이지 않는지 잘 모르겠더군요.
아무리 수비를 잘하는 일본이라지만....
일본에서도 분명히 통할텐데 말이죠....
하여간.....
그런 몬타뇨에게..속수무책으로 털리는 한국여자배구 정상팀의 모습에 속상하고....
그런 몬타뇨에게..배구 내용은 없이 무조건적으로 볼을 집중해주는....
리그 2위팀의 모습에...가슴 아프고......
그러면서 일본에 털리는....아니.....일본에게 승리를 갖다주는 한국여자배구에....갑갑~~~~~함을...
가슴 속 깊히 느끼는 저녁입니다.
제가 아마 술을 마실줄 아는 사람이었으면....
오늘밤...아마도 만취가 되어있지 않았을까...싶으네요.....
만약....혹시라도........
이글을 박삼룡 감독님이 보실 수만 있으면.....
말도 안되는 이야기지만...
이런 이야기가 너무 뜬금없고 뭔소리인가...하실테지만....
팀에서 가지고 있는...차희선 선수.......
도로공사나..지에스..아니면...현대건설....
뭐 이런데로 보내주시면 좋겠습니다.
큰 맘 먹고..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중고배구를 보러 태백가서 본 선수.....
물론 김희진 선수의 모습이 궁금해서 간 대회이긴 했습니다만....
물론 김희진 선수가 멋있긴 했습니다만.....
제 개인적으로 제일 눈에 띄었던....
차희선 세터........
한일전산여고를.......그나마 먹여살렸던..차희선 세터가...
용병 몰빵팀에서....
빛도 보지 못하고...원포인트 서버로 나갔다 들어가는 모습에....
너무나 가슴이 아프네요......
너무 잔인할수도 있는 이야기이지만....
지금 IBK의 이나연 세터나....배구갤러리에서 그토록 추앙(?)받았던....서한누리 세터를...
제 눈밖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했던 선수.....세터가 아닌것 처럼 보이게 만들었던 세터....
그 선수가...이렇게....하루하루 시들어 가는 모습이 너무나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허접 무지랑이 배구팬 올림
첫댓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욕심 많은 중년 아저씨'들 때문에 한국 배구는 이제 헤어 나올 수없는 길로 빠져 들고 말았습니다..
어서 용병제가 폐지 되기만을 학수고대 합니다.. T.T..
차희선 세터를 한번 관심을 가져보겠습니다
몬타뇨 몰빵 보다가 티비를 꺼버렸네요...여기에 써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저번 몬타뇨 기사가 제가 알고 있느거와 달라서요...이태리구단 오퍼를 받은후 계약과정에서 몬타뇨의 가치를 낮게 본 구단이 제시한 금액이 마음에 안들자 계약이 늘어졌답니다..우리나라에서 받는것 보다 별로 나은것도 아니것인것 같구요..계속 금액을 올리려고 하자 구단에선 다른 공격수와 접촉을 했고, 결국 몬타뇨는 붕 뜨게 돼버렸다는...구단재정 문제는 아니었던걸로 알고있어요...갈데가 없어지자 인삼공사에 연락했나봐요..이런걸 보면 도대체 몬타뇨의 가치를 어떻게 봐야할지 종을 잡을수가 없다는..
가빈도 유럽리그에서 오퍼를 적극적으로 받지 못하는 걸로 봐서는 아마 우리프로리그에서의 성적을 가치있게 보지 않기땜에 평가절하되는 부분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빈과 몬타뇨가 국제경기에서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기에 스카우터들이 확신을 하지 못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작년 세계선수권때 캐나다팀에서 뛰는 가빈은 그리 인상적이지 못했습니다. 아포로서 제역할을 못해줘서 결국 중간에 교체되어 나갔구요. 가빈보다 예전 LIG에서 뛰던 윈터스가 캐나다팀에서 공수활약을 해주었기에 제가 본 경기에서는 화면에 윈터스를 많이 잡아준것에 비해 가빈은 존재감이 거의 없었어요
현대캐피탈에서 뛰었던 루니와 앤더슨의 경우도 이태리리그와 러시아리그에서의 두 사람의 활약상을 보면 국내에 있을때와는 명암이 완전 달라졌죠. 앤더슨은 이태리에서 주전으로 자리매김한데 비해 루니는 계륵같은 존재로 백업멤버로 있을때가 더 많았고 미국국대에서도 리시브와 공격을 준수하게 하는 윙스파이커로서 앤더슨이 지금 주전이고 루니는 여전히 백업멤버인걸 보면요.
그런것 같네요...사실 몬타뇨 계약 물건너 같다고 했을때, 그곳 팬들이 좋아했었습니다..새로오는 공격수가 더 맘에 든다 이거죠...그리고 콜롬비아 국대의 부진도 한몫하는것 같구요...케니 같은 경우 이미 유럽에서 좋은 평판을 얻은 상태라 문제 없고 더구나 지금 콜롬비아 국대에선 케니가 라이트 주포로 몬타뇨가 보조 공격수 비슷하게 뛰고 있습니다..리시브도 하고요...그렇지만 성적은 ㅠㅠㅠㅠㅠ
프리디가 나이가 먹어서, 그동안 벤치를 달구던 루니에게도 기회가 오나 했는데..아니었죠..앤더슨은 언제나 주전이었고 스탠리보다도 더 공격을 많이 하는 주포로 떠올랐는데, 루니는 아직도 원포인트 블로커 정도...리그마다 스타일은 다르지만, 빅리그나 국대에서 원하는 선수는 따로 있나봐요...가빈은 저번 북미 대회인가에 나왔었는데 저번 세선보다는 조금 좋아졌어요..팀에서 득점은 제일 많이 하는 편인데 그래도 20점 아래라는...성공률도 별로 좋지 못하고요.
콜롬비아 여국대는 몬타뇨와 케니라는 걸쭉한 공격수가 둘이나 있는데도 왜 그리 성적이 신통찮을까요? 허긴 도미니카 여국대도 선수 한명 한명은 다 용병 스카우트 목록에 오르는데 국대 성적은 영 아닌거보면...
그냥 우리배구에만적응이된선수들이라고보면됩니다
그래서일까요? 전 가끔 우리는 국대선발할때 선수들의 기량과 자질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단순히 국내리그 성적과 그 선수에대한 오랜 선입관으로 선수구성을 하지는 않는가? 국대에서 하고자 하는 플레이에 정말 적합한 선수인가에 대한 검증은 전혀없이 실세라고 하는 몇몇 배구인들의 학연, 인맥에 의지하여 편향된 선수구성을 하는게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도미니카는 도깨비 팀으로 가끔 강팀도 잡고 국제무대에서 어느정도 대접은 받으니까요..하지만 콜롬비아는 페루, 아르헨티나에게 처참하게 깨지는팀이고 국제무대에서도 듣보잡...ㅎㅎㅎ
아~ 글이 넘 슬프게 다가옵니다. 자기팀에서 뛸 거 아니면 선수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다른 팀에 보내줘야죠. 꼴랑 많지도 않은 팀 그 선수 한명 한명이 이제껏 프로구단에서 뛸 것만 바라보고 달려왔을텐데 그 기회조차 앗아버리는 지도자가 과연 자질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선수들도 마찬가지 (우리)공을달라는소리를안함
ㅎㅎㅎ...그냥 그러려니하고 해탈을 했나봐요..ㅎㅎㅎ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본전에서 최윤옥세터를 주전으로 기용한 건 김연경선수에게
좀더 편하게 토스를 올려주는 스타일이라 그랬을 겁니다
황연주선수는 정지윤세터와 좀더 잘맞고
김연경선수는 최윤옥세터와 좀더 잘맞아 보였으니까요 이번대회에서
그리고 덕근옹님 말씀처럼 세대교체를 하려면 세터와 공격수를 같이 하는 게 좋을 듯한데
아직까지 김사니선수에 대한
미련을 가지고 얘기하는 건 약간은 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김사니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지금까지의 우리나라 여자배구의 한계이자
정체된 주원인이라 생각되는데요
김사니세터가 한국세터의 정체기를 가져오긴했지만 뛰어넘는 세터가 나오지않았기에 아직까지 그런 미련이 모두들 남아있다 봅니다. 염혜선세터가 빨리 잘 자리잡아줘야 할텐데 말이죠. 한송이선수 또한 김사니선수처럼 그녀를 대신할만한 선수가 나와준다면 거론조차 하질않겠죠.
지금같은 시스템이라면 앞으로도 힘들어보입니다
안정만 찾다보면 결국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을테니...
그런면에서 염혜선선수는 정말 운이 좋아보이네요
맞습니다..지금 처럼 급조해서 허둥지둥 대표 선발 하면 신인 세타들한테는 기회를 줄 수 없지요....당장 급하게 대표팀 꾸려서 몇일 연습하고 국제 경기 나가야 되는데 신인 세타를 쓸수는 없는 상황이니 계속 김사니 선수만 찾게 되는 것임....
그냥 슬프고 마음이 아픈글이예요...ㅜ.ㅜ
그리고 급조된 국가대표팀에게 너무 많은 걸 바래는 건 아닌지요
협회나 코보 그리고 감독이나 코칭스탭들은 어정쩡한 스탠스를 유지하면서 선수들에게
책임전가하는 식의 실망은 그리 팬으로서 좋아보이질 않네요
능력이 100인 선수에게 그이상을 바라는 것도 무리지만
가지고 있는 능력조차 활용못하는 협회나 감독코칭스탭들이라면
존재자체가 무의미 하지 않을까요??
한수지가 어제처럼 몬타뇨 입맛에 맞는 볼만 올려주면 박감독이 흐믓하겠어요 --;; 5-7점의 리드면 중앙이나 레프트쪽 공을 줄만도 하건만 주구장창 몬타뇨 몬타뇨... 한유미 이연주 장소연 김세영... 나름 공 주면 처리 잘하는 선수들이 감독하고 세터 잘못 만나서 그저 블로킹하고 수비나 하는 들러리도 전락한게 너무 열받고 그러네요.. 2라운드에서 바뀔거라 기대하는 건 무리겠죠 쩝...
그러네요
한유미 이연주 장소연 김세영 선수 이대로 가다간 실력이 갈수록 처질거 같군요
공격을 해바야 뭐가 될텐데
올려주워야 말이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