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구 이덕화 백윤식 허준호
김혜자 한혜숙 고두심 김미숙
"니들이 중견의 힘을 알아?"
중견 스타들의 활약상이 드라마 영화 CF 등 장르를 넘나들며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안방극장은 중견 스타들의 주무대. 과거의 중견 배우들이 신세대 스타들을 빛내는 작은 역할로 만족했다면 최근의 중견 스타들은 극 중 주연 연기를 펼치는 신세대 스타를 제치고 시청률을 견인하는 중심 역할을 하는가 하면, 아예 자신이 직접 주인공을 맡아 묵직한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중견들의 활약상을 집중 조명해봤다
'하늘이시여'는 중견들의 힘이 폭발된 대표적인 드라마. 한혜숙과 임채무 등 한때 70~80년대 드라마 주인공을 도맡았던 중견 배우들이 총출동해 이태곤, 윤정희, 이수경 등 생짜 신인 캐스팅으로 말이 많았던 드라마를 일약 시청률 40%의 올해 최고 드라마로 자리매김시켰다.
'주몽'도 중견의 힘이 빛나는 케이스. 전광렬은 허준에서의 포스를 금와왕으로 이으며 원조 중견 스타임을 과시하고 있으며 허준호와 오연수는 송일국과 한혜진 등 신세대 스타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양미경은 '대장금', 김혜숙은 '장밋빛 인생', 이덕화는 '제5공화국', 김혜자는 '궁'으로 각각 최고의 중견 스타로 안방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경우. 이미숙은 지난해 금요드라마 '사랑공감'을 히트시키며 저력을 과시했다.
영화 시장이 커지면서 중견 배우가 주인공을 맡는 영화들도 부쩍 많아졌다.
영화 '마파도'로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중견 스타로 부상한 김수미는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로 안방에서도 후배들을 제치고 주인공을 맡았는가 하면 최근엔 영화 '가문의 영광'에 이어 '가문의 부활'로 스크린 연타석 홈런을 노리는 중. '마파도'가 낳은 또 다른 중견 스타 임하룡 또한 '웰컴투동막골'로 다시 한번 인정을 받으면서 영화 '맨발의 기봉이'와 '원탁의 천사' 등을 줄줄이 찍으며 영화배우로서의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영화 '범죄의 재구성'에 이어 '싸움의 기술'에서도 주연을 맡은 백윤식은 중견 배우 스크린 시대를 연 장본인으로 최근엔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촬영 중이다.
김미숙은 영화 '말아톤'으로 흥행 배우로 포지셔닝되면서 곧바로 아침극 '여왕의 조건'까지 성공시켜 신세대 스타 부럽지 않은 흥행력을 인정받았다. 중견 스타의 연기 변신에 대한 팬들의 호응이 뜨거워지면서 최근엔 안방극장 어머니의 대명사였던 고두심이 영화 '가족의 탄생'에서 한참 후배인 엄태웅과 베드신을 찍는 '신기원'을 세우기도 했다.
드라마와 영화 등의 대박으로 제2의 연기 인생을 연 중견 스타들은 자연스럽게 CF 시장의 러브콜을 받으며 격상된 몸값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임채무의 경우 2002년 월드컵 모레노 심판을 패러디한 CF 한 편으로 시너지 효과까지 일으키면서 최근 영화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데 이어 예능 프로그램인 '황금어장'에 MC로까지 캐스팅되는 등 최고의 한해를 맞았다. 불후의 명작 '사랑과 진실' 때의 인기가 부럽지 않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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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 뉴우스 ▤▤
[중년스타의 힘!] - 드라마-영화-CF&신세대 저리가라
두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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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54
06.07.07 18:14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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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음.
감사합니다
12인야도 북한산에서 허장강씨와 찰영한시절생각나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