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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7회 선자령 눈꽃 산행을 마치고....
일시 : 2013년 1월 20일 07:00시
장소 : 2호선 종합운동장역 1번출구에서....
산우회 새로운 집행부 구성 후 첫 산행지를 강원도 대관령 휴게소 "선자령"으로 정하고부터 이것 저것 신경쓰이는 게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다행히 광유의 도움을 받아 작년 12월 29일 선자령 등산로 답사를 하면서 메모도 하고 체크도 해놓은 상태였지만....
엎친데 덮치고, 가는 날이 장날이라는 옛말도 있지만 하필이면 산행 하루 전 19일에 저 멀리 경남 창원에서 군대 동기회의 중요한 행사가 있어 가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이라....
새벽에 KTX로 일행 3명과 함께 내려갔다가 밤 12시가 넘어서야 귀가...
자는 둥 마는 둥 하다가 눈을 떴을 때는 이미 조금 늦은 시각이라...
아침은 고사하고 뜨거운 물만 보온병에 담아 배낭에 넣고 허겁지겁 택시로 이동하니 겨우 7시 10분 전에 종합운동장역에 도착이라....
대부분의 동문님들은 이미 버스 2대에 나눠 거의 다 탔는데...
왕고참 박철환 동문님께서 웃으며 한 말씀...
용운, 니 똑바로 해레이!!!
62회 김동수 동문이 찬조한 조그마한 참기름 80개는 우리 직원이 차에 싣고 와서 인수를 받아 버스에 일단 실어두고 인원파악을 하니 꽤 많은 동문님들이 참석해 주셨다.
1호차가 인원이 많아 60회 동문 10명이 2호차로 옮겨타니 이젠 2호차가 더 복잡해져 버렸다.
아하!!! 이런 것을 두고 '풍선효과'라 그카는 거구나....
사전에 예고한대로 7시 조금 지나 바로 출발이다.
언제나 그렇듯이 원정산행 내려갈 때는 막힘이 없이 시원하게 잘도 달린다.
김밥 한 개씩 돌려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69 이승목 동문 말처럼 제일 중요한 행사인 회비 거출도 하고....
휴게소에 도착하기 전 짧은 멘트와 산행안내 용지 배부로 간단하게 인사를 올리고...
그런데 휴게소에 관광버스와 행락객들이 얼마나 많은지 정신을 차릴 수가 없을 지경이다.
하여간 지금까지 많이 돌아댕기 봤지만, 남자화장실 바깥까지 줄을 길게 늘어선 광경은 처음 본 것같다.
얼마나 사람이 많았으면 이렇게까지...
결국은 그 화장실 환경때문에 출발시간이 지연되는데...
60회 노정학 동문님은 화장실에서 줄 서서 기다리다가 결국은 용변도 못 보고 버스로 돌아왔는데...
문제는 60 김성주 동문님이다.
아마, 큰 것이 급했던지...
한 10분 지각을 감내하면서까지 용변을 기어이 해결하고서야 해맑은 모습으로 버스로 돌아왔다.
아, 장하도다, 김성주 동문이시여!!! ㅋㅋㅋㅋ....
휴식 후 1호차의 산행안내는 60 김년욱 동문님께 부탁을 드리고 다시 선저령을 향한 행군은 계속된다.
10:05분.
구 대관령 휴게소에도 관광버스가 빽빽하게 들어서기는 마찬가지...
한 쪽 구석에 차량을 정차하고 내려서 모두들 일단 화장실을 들르는데, 이쪽 도 아까 그 휴게소와 맹 똑같다.
남자화장싱까지 침범(?)한 대범한 아줌마들...
급한데 체면 살필 겨를도 없다 아이가...
하여간 화장실 갔다 오는데 걸린 시간만 한 20여 분은 족히 되는 것 같다.
선자령 슈퍼 앞에 집결하여 간단한 스트레칭이라도 좀 할라캤더니 슈퍼 주인장이 장사망친다꼬 저 위에 올라가서 하라카면서 내쫒는다.
내참 더러버서...
이 앞 땅이 뭐 저거끼가???
하는 수 없이 그냥 어영부영 등 떠밀리듯 선자령을 향하여 오를 수 밖에 뭐 별도리가 없다.
지난 번에 많이 내린 폭설로 등상로는 더 좁아져서 두 사람이 교행하기도 빠듯하다.
자칫 옆으로 잘 못 비키다가는 깊은 곳에 푹 빠지기 일쑤고....
완전 일렬 종대로 쫄로리 서서 앞 사람의 궁디를 보면서 걸을 수 밖에 없는 형편이다.
그나마 이쁜 아지매 뒤에 서서 걷는 것은 어쩌면 크나큰 행운일지도 모른다.
그렇게 그렇게 실실 걸어 오른다.
바람 잘 날 없는 선자령인데 오늘은 바람 한 점 없이 포근한 날씨다.
우리 산우회가 복이 많아서 하늘이 도와주신 덕분이 아니겠는가...
절로 참송가 구절이 읇조려진다.
우리 계성학교가 소풍같은 야외행사를 할 때면 어김없이 부르곤 했던 그 찬송가...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양떼목장 울타리를 따라 서서히 서서히 선자령을 향한다.
오르는 길이 약 5.8킬로미터에 내려오는 길은 약 4.8킬로미터라.
한 11킬로미터를 눈을 즈려밟고 걷는 것이다.
이곳 선자령은 강원도를 영동과 영서로 가로지르는 옛 대관령 휴게소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구름도 쉬어간다는 대관령...
고개 너머 동쪽이 강릉이요 서쪽이 몆 년 후 김연아 덕분에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이다.
대관령은 겨울철에 영서지방의 대륙편서풍과 영동지방의 습기많은 바닷바람이 부딪쳐서 우리나라에서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곳이다.
그래서 대관령의 강릉과 평창을 잇는 선자령은 눈과 바람, 그리고 탁 트인 조망이 너무 좋아 겨울 산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선자령은 해발 1,158미터로 꽤 높은 산이지만 대관령 휴게소가 해발 840미터로 표고차가 얼마 되지 않는 긴 능선을 통해 산행을 하게 되므로 사실 힘든 곳은 아니다.
그래도 그것도 힘들다 카는 사람들이 있으니, 이거 겨울 산행에는 반드시 사전 준비운동을 확실하게 시켜야 될 것 같다 그 말입니다.
일행들은 잠시 휴식을 하면서 앞서거니 뒷서거니 해가면서 오찬장소를 향해 오르고 또 오른다.
그런데, 후미와 선두 간의 행군 장경이 너무 길어 조금 골치가 아프다.
그렇다고 뒤에 띠놓고(?) 그냥 간다고 해서 해결 될 문제도 아이고...
핸드폰도 잘 안 터지고, 일단 되는대로 올라가 보는 수 밖에...
정상 바로 아래 삼거리 지역 넒은 공터에 도착하니 기수별로 자리를 잡고 있는데...
정작 있어야 할 광유가 보이질 않는다.
지난 번 답사 때 길을 잘 안다꼬 선발대로 보냈는데, 야-아는 어디 가뿌고 보이질 않고...
핸드폰은 안 되고...
일단 우리끼리 자릴 잡고 오찬을 즐긴다.
포근한 날씨여서 밥 먹기도 참 좋다.
우리 오르그라 김용주 회장님 영부인 경숙씨가 가지고 온 과메기를 안주 삼아 쐬주와 양주 한 잔씩 마시고, 커다란 육개장 사발면에 밥을 말아 먹는 그 기쁨...
청와대 영빈관 식사가 부럽지 않다.
앞에 한 대여섯 명은 가뿌고, 뒤에 두 명 처져있으니 1인당 과메기 할당량이 늘었으니 이를 기뻐해야 하나 아니면 슬퍼해야 하는가???
그런데 처음에 예상했던 시간보다 한 한 시간 가량이 지체되고 있다.
얼른 일어나자고 바람을 잡아보지만 58 안동수 동문님이 택도(?) 없다 그 칸다.
천천히 시컷 묵고 가자꼬...
그리고 산에서 행사도 하잔다.
그런데 사람도 그렇고...
소란스런 것도 그렇고...
일단 회장님과 함께 선자령 정상에 가서 보자카면서 다시 길을 나선다.
그러나 앞서 간 57 동문님들 및 우리 일행들은 또 다시 한산 길을 택한 모양이다.
선자령 표식주 앞에 사람은 바글대는데 정작, 우리가 찾는 동문들은 없으니 우리끼리 단체사진을 박을 수 밖에...
그리고는 산우회 행사를 하자시는 58 이병윤, 안동수 동문님들을 달래서 우리도 얼른 하산, 하산!!!
뒷풀이를 예약해 놓은 도암식당 사장 아지매는 전화가 와쌌는데, 우리는 이제 하산을 시작하니 에고 머리아파라!!!
그래도 항상 내려가는 길은 신나는 법...
산 저 아래에는 고기도 있고 밥도 있고 막걸리도 있단다.
어서 빨리 가보세...
통신탑에서 오른쪽으로 꺾어서 대관령 국사성황사 앞에서 죄회전이라...
휴게소 주차장이 멀지 않았다.
휴게소 입구엔 먼저 내려온 우리 오르그라 일행들이 양꼬치를 잘 익혀놓고 우리 후미를 기다리고 있었다.
얼른 한 모금 삼키고 버스 찾아 삼만리(?)...
하긴 뭐 찾을 것도 없다.
처음에 세워둔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으니...
1, 2호차별 인원파악을 하고....
도암식당에서는 계속 전화는 와쌌코...
기사님들은 서울 갈라카마 차가 억수로 밀릴낀데 와 빨리 안오노 해쌌코...
또 일부는 안 왔다는 동문님들 찾으러 다니고...
하여간 난리부르스도 아이다.
도착하지 않은 동문님들은 확인 결과 55회 이진우 동문님 등 4명인데...
그 참, 전화번호를 모르니...
그러나 우리가 또 누군가???
한강 이남의 사학의 명문 대구 대 계성학교 출신들이 아닌가 말이다.
얼른 55회 김찬석 전 산우회장님께 전화를 하여 번호를 확인 후 전화를 하니 거의 다 내려오셨단다.
그 사이에 찾으러 갔던 69 이승목 동문도 저 위에서 만났다고 하면서 헐레벌떡 복귀하고...
58 김철민 회장님과 이병윤 동문님도 화장실에 들렀다가 버스로 오시고...
그렇게 일단 선자령 눈꼬 산행은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를 하고...
이제 자신있게 도암식당 사장 아지매한테 전화를 해서 큰소리 탕탕 쳐본다.
"곧 도착할테니까 테이블 별로 브르스타 불 붙이고 막걸리 쫘악 깔아놔라 카면서..."
횡계로타리에 관광버스가 도착하니 도암식당 주인 아지매가 죽은 서방이 살아 돌아온 것 만큼 반긴다.
양말도 신지 않은 채 맨발로...
식당에 들어서니 그 유명한 오삼불고기가 익어가고 있고 주인 아저씨는 황태 국물을 나르느라 정신이 없다.
매콤한 오삼불고기에 시원한 황태국이라...
행사는 65 권오윤 진행부장이 아버님 기일이라 참석하지 못한 관계로 62 배은수 전 진행부장이 초미니로 짧게 끝을 내고 맛있게 모두들 맛있게 먹는다.
옥수수 막걸리에 당귀 막걸리까지.
오삼불고기도 추가하고 황태국에 막걸리까지 연신 아지매를 불러 댄다.
그려, 실컷 드시자고...
공기밥까지 시켜서 비벼 먹고서 끝으로 계성학교 교가제창으로 뒷풀이의 대미를 장식하고 이제 서울을 향한 고난의 행군이 시작된다.
항상 그러했듯이 중간 중간 소변을 위한 멈춤과 고속도로의 지체에 따른 휴게소 진출입, 그리고 국도와 고속도로를 번갈아 타며 서울로 서울로 그렇게 온다.
아침에 갈 때는 3시간, 저녁에 올라갈 때는 4시간...
그나마 양호하게 올라온 편이다.
일부는 잠실역에서 하차, 그리고 나머지는 종합운동장역으로...
우리 일행 대부분은 잠실역에서 하차 후 복귀하느라 종합운동장역에 내리신 선후배 동문님들을 보지 못한 채 집으로 복귀...
오늘 원거리 눈꽃 산행을 위해서 감기 몸살의 나쁜 컨디션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58 김철민 총 산우회장님을 비롯하여 이른 시간까지 참석하느라 힘들었을 많은 동문님들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올리며 '13년 첫 번째 선자령 눈꽃 산행기를 가름할까 합니다.
계성 동문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013년 1월 21일
등반대장 혜공 박용운 올림.
62 이동대 부부...
동대야, 이때가 좋았제???
차에서 내려서 우-우 올라오네요.
관리부장 64 조현도 동문도 도리우찌 쓰고 올라오네요.
66 정항식 동문이 스트레칭 한 번 할라카다가 선자령 슈퍼 주인 아저씨한테 쫒겨나고(?)....
62 총회장인 하재한 동문 부부...
아주 잘 걷는 부부다.
저 뒤로 양떼목장 울타리가 보이고 그 울타리를 따라 길고긴 행렬들이 이어진다.
어느덧 2.1킬로미터를 걸어 온 모양이다.
64 서정록, 66 정항식, 69 이승목 동문들...
우리 재경 계성산우회 참 일꾼들이다.
아우님들이여 힘내라, 홧팅!!!
62 하재한 싸모님, 그리고 62 한일곤 싸모님...
60 이창훈 동문 부부...
참 보기좋네요, 행님!!!
60 김재희 동문 부부...
재희 행님, 산에 자주 나오이소....
사람은 일렬 종대로...
나무들은 수직으로 날날이 서있네요...
쭉 곧은 마무들이 참 멋지네요.
지금 맨 선두에 서있는 62 이동대는 이때부터 조금 빌빌(?)댔는데...
결국은 중도에 지름길을 택하더라고요.....
그 바로 뒤에 62 오르그라 김용주 회장이 격려차 함께 오고 있고...
저 뒤에 풍력 발전기가 돌아가고 있는 것을 보니까 오찬 장소가 가까워진 듯...
오르그라 김용주 회장 영부인이 친히 싸 짊어지고 올라온 과메기 인증 샷!!!
오르그라 식구들...
김철민 회장님은 식사 안 하시고 뭐하능교???
52 김영식 동문 부부와 박철환 전 산우회장님...
이태순 여사님, 마이 드이소...
제가 싸서 갖다드린 과메기 맛있지예???
혜공과 계마회 전 회장 62 이한기 동문...
58 정재규, 정기훈 동문님...
역시 멋진 동문님들입니다...
58 김희국 동문님 등....
66 정항식, 그리고 69 김광수 동문 부부...
힘내라, 힘!!!
69 털보 이승목, 64 서정록 동문...
마이 무라!!!
60 동문님들....
년욱이 행님, 고마 무이소...
마이 뭈다 아입니꺼...
신라면에, 쌀국수까지 등장이요....
라면도 끓이고, 사과도 깎고...
58 행님들, 마이 드셨지예???
한기야, 산에서 묵는 커피 맛...
아주 끝내주제???
우리끼리라도 단체 사진 한 방 박아놓고...
모든 산이 다 혜공 발 아래에 있네 그려....
야-아들아!!!
일로 함 봐봐라카이!!!
선자령 단체 인증 샷!!!
내리가면서 김철민 회장님과 함께 한 컷을 남긴다...
회장님, 오늘 욕 많이 봤심데이....
여불떼기로 빠져서 담배 한 대 피우는데 철환행님한테 딱 걸려서...
서정록 동문보고 사진찍어서 신고하자 그캐가 정록이가 사진 찌고있네요.
설마, 신고하겠심니꺼???
내리갈 때는 좋지에???
우리 여학생들...
동태들!!!
겨울에는 역시 얼큰한 동태가 좋지예???
아니 이거는 황탠가???
드디어 횡계로타리에 위치한 도암식당 도착...
흡연파는 우선 담배부터 한 모금 하고...
58 김철민 산우회장님의 인사말씀...
앞으로 다 잘 해보입시데이, 카면서 아주 짧게 인삿말을 끝내시네요...
맞심더.
우선 먹고보자구요....
아따, 사람 빡빡하네요...
병윤 행님, 옷 색깔 노란 기 아주 직이네요...
그런데 노란색은 님주당 색깔 아잉교???
우리는 요새 빨간색 트렌드인데예...
근혜 박처럼!!!
58 김철민 회장님 동문들...
60 김년욱 동문님이 우리 단골 1호차 기사님과 함께 인증 샷 한 방 날리자카네요....
동수 행님은 얼떨결(?)에 같이 나왔뿠네요...
꽃미남 기훈 행님은 아예 꽃밭(?)을 배경으로 한 방 박았심데이...
62 배은수 동문의 지휘 하에 힘찬 교가 제창!!!
계성 계성 만세라, 우리 계성 만만세!!!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아주 멋져요!!!
58 정재규, 이병윤 동문님들...
행님, 이제 고마 서울로 가입시데이...
버스 타기 직전에 한 컷...
혼잡한 휴게소 화장실...
소변 우예 안 보고 살 수는 없을라나???
특히 우리 62 정광유 동문은 영역표시(?)의 전문가인데... 우야노???
악착같이(?) 그 놈의 엣쎄는 들고댕긴다.
아따, 혜공도 참 징하네 그려...
60 황용삼, 그리고 62 정광유, 60 이창훈, 62 이한기 동문...
짝수 기수들이 뭐든지 다 잘 한다카이!!!
아,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이젠 서울로 가야지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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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시 생각해도 아름다운 선자령, 또 잊고싶지 않은 추억의 눈꽃산행과 혜공의 기행문
이 총장 이제 선자령에 등용했으니
그 까이 꺼 어떤 산이든 자신있제? 이제 산에서 자주 보세
전임 이 총장님, 욕 마이 봤데이.... 이젠 대모산 정도는 아무 것도 아이제???
혜공!아무튼 여러모로 수고 많았다 맛깔쓰런 산행후기 읽으니까 그날의 아름다운 추억이 새록새록 나는구나
수고 많이 했데이 사진 찍는데 손가락 만이 시렸지?
게안타... 그기 업무 중 하나 아이가....
구름도 쉬어가는곳은 추풍령 아인가?혜공 그날도 역시 억수로 고생했다.간만에 나온 일곤부부,동대부부 앞으로 자주보자.허기야 일곤부부는 앞으로 안나올 례야 안나올수 없것졔 ㅋㅋ,등반대장 그날수고많았고 광유총무도 수고 많았다.
추풍령은 구름이 자고 가는 곳이고...ㅋㅋㅋ 하여간 오르그라 회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재경 계성 산우회는 오르그라의 적극적인 후원이 없이는 쥐뿔도 아이라카이...
용주회장 광유총무 체제하에 오르그라 한단계 UP할 거다.난 열심히 참여할 것을 다짐한다.
일곤부부 내가 책임진다.
그동안 용운,은수 용훈이 등 헌신해 온 것을 바탕으로 향후 재경산우회도 62가 이끌어 가야제 그자
맞다, 맞다... 동대야... 일공이는 등산복과 보온병까지 개비했는데 잘 안 나오겠나....
혜공의 글맛은 언제나 구수해.
등반대장으로 준비하랴,, 산행기로 마무리하랴, 정말 고맙소.
아, 계마회장님... 다, 사당패에서 갈고 닦은 솜씨 아입니까!!!
포근한 날씨에 아름다운 풍광에 우정짙은 친구 선후배님들과 겨울 태백산 영기를 한 배 가득 담아오니 기분 최고UP! 혜공 등반대장님, 용주 회장님, 광유 총무님 수고 많았심데이. 지금 또 그 쪽에 폭설이 내린다(?)고 하니 어떤 풀광일 지 삼삼하구나!!
하재한 총회장님... 앞으로 오르그라와 재경 계성산우회 많은 참여와 지도편달, 그리고 아낌없는 후원을 기대합니다....충성!!!
선발대 광유따라가던 우리일행(최성환, 정광유부부, 한일곤, 도상효)사진에도 보이지 않았다.
거의 실종사태.
등반대장님! 수고 했습니다.
ㅋㅋㅋ 그러니 찍사 인근에서 댕기야 된다카이....
아래에 있는 제주도 올레길, 눈꽃 산행 관심부탁드립니다. 이번 토요일까지 신청바랍니다.
나는 광유하고 어디 간데이....
혜공선생글은 정말 조~~~~아...!
분신 하나 만들어 대구에 좀 보내주소....?!
올해도 건강한 동기들 보니 너~~~ㅁ 쪼~~~아....!
네, 회장님... 요즘 백봉산우회 넘 잘 하고 있던데... 대구 친구들 모두 모두 홧팅!!!
용운아 욕봤다. 후기보니 대신 같이 산행 한 기분이다. 고놈의 모임 이 아니었다면 꼭 갈라 캤는데 아쉽다. 담에는 꼭 참석해야지 . 산에 간 동기들 모두 수고했데이
광주식당에서 만났으면 우예끼나 가자칼낀데... 오르그라에서 자주 만나자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