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가 왜관 베네딕토수도원에 간 까닭은 ?
1/ 인생을 바꾸고자 !
2/ 새 삶을 살고자 !
3/가정을 이루고 절도 있는 삶을 살고자 !
내가 재속회를 처음 안것은 15.6년전 .소개로 만난 한자매로 부터다.
그자매는 나보고 '우리 함께 재속회 들어 갈래요 ?"라고 제의를 하길래
나는 일언지하에 정중히 사절을 하였다.
이유 인즉은 ,나의 모든 사생활이 ^^끝나는줄 잘못알고 지레 꽁무니를 빼었으며,
솔직히,호랑이눈동자를 가진 그자매에게 구속되기 싫었음이 더 솔직한 심정 이었으리..
자매가 내 마음에 쏙들면 더한곳을 가자 해도 갔을테니...
그때 주위에 얼핏들은 재속회에 대한 설명은
일반인과 사회생활은 똑같이 하되 ,수도원의 엄격한 규율을 갖고 아주 검소하게
살아야 한다고 누군가 설명 했으며,그럼 부부관계도 못하는 거냐고 내가 물으니
그건 아니지만 아뭏든 조신하게 살아야 한다는 설명을 듣고,
자유분방한 삶을 추구하는 나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세계로 여기며 살아왔다.
어느 정도 세월이 흐른후 제주위에 수도원 생활을 하다가 나온 몇몇형제님과
대화와 친교도 나누며,수도회에 대한 선입견과 생각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그후 ,경북왜관 수도회에 뷸의의 화재사건이 나서 수도원이 전소된후,
수도원의 복구 기금 마련 음악회가 명동대성당 본당안에서 입추의 여지가 없이
대만원 사례를 이루며 ,성황리에 공연 되었다.
이때 ,나도 후원회원으로 가입 하였고,
어느 한자매님의 감사 전화를 받게 되었다.
그때.나는 그자매님에게 '재속회'에 관심 있습니다라고 하니까,
그러시면 ,음악회 뒷풀이겸 봉사자 회식이 있는데 한번 오시겠냐고 하시는거다.
사실 봉사자들만 참석하는 행산데 특별히 나에게 좋은 감을 느끼셨다며
행사 당일도 지극 관심을 갖어 주시며 저를 장충동 베네딕토 수도원으로 안내 해주셨다.
^^이날 성당에서 미사가 끝난후 ,수도원의 가든으로 가서
세칭 '가든 파티'를 하는데 약간 어두운 조명과 와인 몇잔을 마신후 약간 들뜬기분 이기도 하지만
내눈에는 이분들이 '천국'을 사는 격조 높은 사람들로 느껴지고 보여졌다.실제루...
이들의 담소는 편안해 보였고 , 서로들 친형제처럼 상당히 친한 관계임을 알수 있었다.
수사님과 신부님과도 격의 없이 대화 하며 세련되게 즐기는 모습이 참 좋았고,
특히 ,여기서 내가 아는 선배한분과 후배를 만났으며,이들은 다 종신서원을
한경우임을 알게 되었다.
이때 ,그럼 나도 재속회에 실제로 도전을 해볼까? 은근 결심을 하였는데
마음으로만 새기고 몇해가 갔는데.작년에 개최된 '명동 음악회'에
지인이 스텝으로 참석하여 우연히 저도 반쯤 스텝으로 제행사를 도왔고,
음악회 후에 호프집에서 ,봉헌회(베네딕토 재속회 이름)제 11기를 시작하니
함께 하지 않겠냐는 제의를 제1기 모모자매가 권해서 스스럼 없이
이미 관심 이 있엇는데 ^^손 잡아주는 사람이 없던차라고 말하고
해피happy하게 일정을 참여하고 ,자격을 부여받아
작년에 올해한 '청원서약'을 하러 왜관으로 내려 갔는데...
일과후 자유시간에 후배를 대동하고 왜관 읍내를 산책하다가
마수거리에 걸려 ...그만 홀로 자진해서 귀경을 한 전적이 있다.
여기서 자세한 내용은 ^^임의로 침묵 하고자 한다. - -
올해 ,다시 쭈삣대며 노크한 결과 작년에 청원서약을 못한 사실을
저보다 더 안타깝게 여기시던 바르나바 수사님이 탕아처럼 돌아온 나를
환히 반겨주시고 길라잡이가 되주시어 이번에는
^^탈없이 드뎌 ' 청원서약'을 하게되었다.
아 쑥스 ...재수생도 아니고..
하긴 나는 남들 육개월만에 거뜬히 받는 '영세'도 약 5,6녀만에 받앗으니
이번엔 오히려 양반인 셈이다.
거기다가 주제넘게 제12기의 남자 총무라는 역할도 부여 받았다.
이제 우리 동기들은 그전의 삶이 어찌 살아왔든 ^^새내기로 선배들의 귀여움과 보호를 받는
갓난아기이자 병아리들이다.
하지만 그 뭔가를 새로운 사람들과 새시작을 할수 잇음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인생人生의 여정에서 '행운'이자 '도전'이며
마냥 즐거워만 할 '일'도 아님을 나는 ^^동기들보다 잘알고 있다.
가지가 나무에 매달려 있을때 윤택하듯 !
이제 정녕 스스로도 마음을 채근하고 다 잡으며
아침기도와 저녁기도를 (성무일도)길들이며,
베네딕토 규칙서의 근면 검소하며 절제된 삶을 살도록 노력하고 ,
달라져야한다.
어느회장의 말대로 이름과 성별만 빼고
바꿀것은 다 바꿔야 산다.
그러고자 나는 금번 재속회를 the 터닝 포인트 !로 삼으려 절 치 부심 ! 와신상담 !
향후 ,10월 중순의, < 125위 시복시성 도보성지순례>와 <생애처음간 제주도 골프장 라온클럽및 마라도 여행기>를
추억이 담긴 사진과 후기를 올릴까 함다. ^^
그리고 연타로 11월 제357차 꾸르실료봉사후 현제 나는 완전 소진 되엇다.
^^하지만 마음만킁은 전에 없이 최상의 컨디션이다.
^^오랜만에 광고도 한건하고 ,광고주이신 선배님 !땡쿠 ! 주님 ! 따따블로 땡큐 !!!
아 !~~~ 진짜 마음에 드는 여인과 한가하게 와인을 기울이며 데이트가 미치도록 하고싶다.
모모는 아즉 외로워서리........... 오랜만에 글을 올리며 (^^역쉬 동네 아그들의 소음을 참아가며 pc방에서 )
빈들 모든분들과 환한 웃음을 지을 12월이 벌써 그리워진다.
^^아가씨가 나오면 기쁨 두배 !!! 오늘은 이만 ! ^ _ *
첫댓글 엇, 뭐예요? 모모님~
봉헌회가 제3회원 같은 건가요?
아님, 수도원에 제대로 들어가신 건가요?
수도복을 입으신 걸 보니... 그런 것 같은데요?
궁금해요...뭔지 빨리 말씀하삼~~
방랑은 이제 종지부를 찍는 건가요? ㅎㅎ
좌우간 축하드립니다 ^^
주님의 은총 가득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지도 무척이나
궁굼혀유 ㅎㅎ
ㅋ 모자 달린 '잠바 스타일 !' ^ _ *
추카! 추카! 모모님~~ 오메불망 외치더니 드뎌 여짝꿍과??? 농담입니다.
참 좋은 몫을 택하셨군요!! 나날이 성령충만 기도많이 성화되소서.
저도 옆에 계신분이 제 짝꿍이면 을매나 좋을시구 ~~~ ^^
베네딕토 재속회인 '봉헌회' 왜관 (서울) 제12기 동기 자매임다.
^^혹 저에게 쪼매라도 관심 있으신 자매님! ~~안심 하셔요.
아즉 지가 완전 솔로 잉께요. ^^도전 해 봐~~요~~(돌싱도....) ^ _ *
떽~~~! 쟁기를 잡고 자꾸 뒤돌아보지마숑~~
전진!
축하드려요.
베네딕도 수도원에서 제3회원이 있는줄은 몰랐어요.
하느님의 사랑과 평화가 항상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 합니다. 감사 합니다 !!!
건강 하시죠 ?
전화나 문자 한번 주세요. 지난번에 핸폰 잃어버려서리,
우리 빈들회원 중 키사스 행님외에 다~~홀라당 했시유.
위에 종달새님.다간겨님,팬더님과 그외 착초님.진달래님,다이아행님등
저를 아는 모든 빈들리어는 모모에게 ^^점 하나도 괞찮으니(본인 닉네임은 꼭 !) 문자좀 찍어주삼 !
핸드폰 011 495 3800 으로요 ! 꾸벅 _ _
녜. 그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