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 등반대장 세 분이 모두가 바쁜 일정으로 불참…. 임시 산행대장을 맡기로 하면서 금정산에 대한 여러산행기를 읽어보고 또 읽어본다. 아무리 읽어도 같은 산행길이 나오지를 않는다…
지곡 한마당 체육관에서 버스가 출발하면서 회원 한 분이 산행 지도와 산행 코스가 틀린다는 말에 아차 싶어서 다시 산행코스를 설명하고 자율산행으로 진행
들머리 부산 산성고개에서 9시에 시작되는 산행 겨울 답지않게 포근한 날씨가 도와주고 금정산성 동문 가는 길 입구에서 산성 길 따라 걷는 보면 금성산성 동문이다. 시원하게 펼쳐진 등산로 주변 송림이 우거진 사이로 성곽이 연결되었고 좌우로 펼쳐진 부산 시내와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 아름다운 풍광에 빠져들면서 산우들과 즐거운 시간
우거진 송림 사이로 제3망루 이정표를 보며 올라가본다. 구불구불한 지형을 이용한 멋진 망루 암벽에 절묘하게 앉혀 있고 산 아래 탁 트인 시야는 아름다운 경치까지 더없이 좋았다.
다시 산성 둘레길 따라 북문으로 가는 길에 활짝 열린 원효봉에 올라 멋진 기암괴석과 바윗돌을 보면서 기분 좋은 산행을 한다. 제4망루를 거쳐 의상봉과 사기봉에 올라보고 북문에 도착 이른 점심을 먹으면서 산우들이 준비한 과메기 파티까지 참말로 이런 맛도 엔도르핀 만땅이다.
800m 남짓 금정산 고당봉을 향하기 힘차게 오르면서 고당샘을 지나 금샘을 또 패스를 하고 산을 오른다. 고당봉 정상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산 아래 펼쳐진 아름다운 경치에 흠뻑 빠져들어보고 범어사 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오랜만에 찾은 범어사를 둘러보고 그렇게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경내를 돌아보고 차량이 있는 곳으로 먼저 도착한 산우들은 벌써 기분 좋은 술자리…...
첫댓글 부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늘 멋진산행 안전산행 파이팅 입니다^^
항상 긍정적 마인드 즐기는 산행 최곱니다.
함께해서 더 좋은 산행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