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
강화도의 석모도 로 떠나던 날 18일
설레임으로 잠을 설치며 새벽에 눈을 뜬다.
날씨탓으로(컵라면) 펄펄 끊인 물을 보온병에 가득 채워서.
칭구들과의 만남의장소 외포리 선착장으로..(11:00 만남)
가게에서 새우깡 두봉지를 챙긴이유는 갈매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새우깡 소비가 가장 많은 곳이란다.
새우깡 던져주면 재빨리 낚아채고
물에 떨어진 것도 순식간에 물어간다.
외포리에서 석모도까지
배타고 가는 시간은 약5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것 같다.
배타는 시간이 좀 짦아서 아쉽다.
우리는 먼저 보문사쪽으로 산행하고자
정확히 안내 할수 있는 산행 대장도없이 무작정...
해수온천이 눈에 보인다
아토피스 피부질환에 대낄이라는... 해수온천... 보문사 주차장입구에 차를 세워놓고(11:40)
무슨 사찰의입장료가 인당 2,000원
15명이면 얼마인가?
우린 옆으로(왼쪽) 눈길을 돌려 산에오른다.
봉우리하나 오르고
잠시 휴식 하자 하니 다몬칭구 서방님의 낚시덕에
문어 안주 가져왔단다..
울방 쥔장나리 전 주있었나 컵라면 먹고 싶다 한다
우린 모두 쐬주에 컵라면으로 만찬이 되었다
강화 나들이때 마셨던 포도주가 등장..히힛~~
햇님이가 몇잔을 마셨나..
석이칭구 포도주 고마워~~~!
봉우리 몇개를 넘었는지?
어느봉이 해명산인지?
산, 그냥 산을 간다 증얼거리며 미소를 머금고.(귀에 음악걸고)
해명산이 해발200~360m 정도의 능선이라지만
섬이라서 능선상에 서면 좌우측의 조망이 아주 좋다
바다와 접해 걷는 산행이 무척 좋았다.
울일행 초보 산행인지라 후미가 누구요?
선두자 아이비칭구 마냥 따라가다보니
어디에 맞장떠야 하나?
우리와 반대에서 출발한 모 산행인에게 해명산 이 어디요?
2시간은 더 가야 한다는데,과연..
중간 하산길을 물으니 조금만 가면 있다구 한다.
선두인 우리는 중간 하산길에서 기다리리라 생각하고 앞선다.
히힛~~못찿겠다 꾀꼬리...
다시 뒤돌아 오던길 하산인데 중간 하산길이 눈에
어~~라 철조망으로 금지인데
우리칭구님들이 누구요...
조금 내려오니 계단이 보인다
몇백개의 계단을 올라가니
보문사의 유명한 눈썹바위와 마애블이 있다.
내려와 대웅전을 들러보고...
석모도의 자랑은 석양이라고 했는데
보지 못하고 온 아쉬움.
다시 찿아서 떠나게 될 그날이 언제쯤 될련지...
초지대교 지나 대명리포구
우럭 광어..등등..회감을 사들고 회집
컵라면으로 요기후 시장끼 있어 넘 맛나게..
2차 노래방..
처음 칭구따라 강남 온다고
같이 함께 하는 칭구님 정말 즐거웠다고~~
똘이 , 현숙, 다몬 ,아이비 ,줄리 , 미선 ,공주 ,민아 ,햇님(9명)
추억 ,참사랑 ,샹하이 ,12345 ,짱타 ,석아 (6명)
차량운행 하신 칭구님..추억님,참사랑님,석이님 수고 많았어요
(맛난거 햇님달고 사 드세여)
15명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고 다시 한번 수고 하셨습니다....
같이 참석 못한 칭구님들 아쉽지만
다음 산행에 기대하면서....
햇님...*_*
|
첫댓글 수고가 많았네....거웠고.... 모처럼 많은칭구들과 산능선 따느라 고생들 많고... 멋진 추억 만들어 좋았다네.... 다음에도 더 거운 자리에서 빛내 보자고.....
주선자는 언제나 힘들다는거 알고 있습니다.함께 할수 있어서 감사 합니다.
예전에는 강화 석모도를 식구들과 단촐하게 다녀 왔지만 이번처럼 친구들과 때로 몰려 다녀 오는것도 나름대로 재미있는것같다 어디서나 많은 사람이 움직이려면 시행착오도 있을거고 다 만족 할수는 없겠지만 다들 일사 분란하게 한뜻으로 움직이는 친구들과 초겨울로 접어드는 마지막 가을 여행이 십년 이십년 후에도 기억 날겁니다...
가을 마지막 산행 이라고 생각하니 더더욱 즐거운 산행이었다 싶어요. 어린 시절 소풍 가는것 같았어요..선두에서 내려다보니.. 한줄로 올라오는 모습이..히힛..좋은 추억으로 간직 하렵니다..
햇님아...고생많이햇어..항상 수고하는 경림이가 잇기에...더거운 시간이 되었구...정상에서 먹는 컵라면 또한 넘 맛나게 먹었구...........덕분에........석모도에서의 아름다운 추억하나..만들었던거같아.....
과일, 고구마 챙겨 오르라구 고생 했제..내는 그맘 안다오...너무 행복한 하루 였어...또 보고 싶어진다..
새벽5시에 집을 나서는데 몹시 추웠지 내심 친구들의 산행이 걱정되더만 잘다녀왔구먼유, 애썼습니다
메스콤에서 영하4.. 춥다고 해서 완전히 쫄았다요..그런데 땀흘리며 산행하니 바람도 없고 흙먼지가 넘 많이 날렸다고...잠바허리츰에 메고 산행 했답니다..같이 할수 있는 자리도 함 만들어봐여..가족과 다니는 모습 좋지만 가끔 울칭구들과도....
수고 했네~~~~~~~~~~
자기도 수고 했어..멋쟁이 칭구야~~또보자구...
내가 아는 여자중 제일 부지런해 보여! 너무 감동시킨다.
햇님이가 여자인가?여자로 봐주어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