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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마이클스가 등장합니다.
숀 마이클스: 하지만 그는 계속해서 거절하기만 했죠. 어쨌든 그가 어떤 대답을 했느냐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무언가가 그의 마음을 바꾸었고, 덕분에 그들의 경기가 이번 레슬매니아에서 다시 열리게 되었습니다. 그는 단순히 도전을 받아들인 것만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헬 인 어 셀에서 붙기로 했죠. 전 무슨 말이 그의 마음을 바꾸게 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어떤 건지 알고 싶네요. 헌터, 그럴 게 아니라 지금 나와서 직접 확실히 말해줘.
트리플 H가 등장합니다.
숀 마이클스: 여러분, 이 친구는 정말로 나무처럼 단단한 친구인게 확실합니다. 그럼요. 분명하죠. 제가 온갖 말들로 그를 회유하려고 했지만 그는 절대로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왜 그런지 아나요? 그가 강한 신념과 신의를 가지고 있었으면 그의 강직함이 그와 함께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숀 마이클스: 네가 뭐라고 했었지? 그는 상품이라느니 여러가지 말들을 했었어. 하지만 그거 알아? 내가 널 겁쟁이라고 불렀음에도 불구하고 넌 거부하지 않았어. 내가 널 알고 지낸 지난 수년간 네 면전에서 널 두고 겁쟁이라고 한 사람은 그 누구도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내가 널 겁쟁이라고 불렀을 때 넌 아무 반응도 하지 않았어. 정말 놀라운 일이지. 그래서 내가 널 대쪽같다고 말할 수 밖에 없는 거야.
숀 마이클스: 하지만 뭔지는 모르지만 뭔가가 네 마음을 바꿨어. 사실 난 무엇이 네 마음을 바꿨는지 잘 모르겠어. 분명 내가 시도했을 때는 꿈쩍도 안 했는데 누군가가 널 진정한 남자로 돌아갈 수 있게 할만한 말을 던진 거야. 누군가가 네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굉장히 모욕적인 말을 해서 네 마음이 바뀔 수 밖에 없도록 만든 것일지도 모르지. 그래서 내가 지금 묻고 싶은 거야. 도대체 뭐였어? 무엇이 네 마음을 바뀌게 한 거야?
트리플 H: 숀, 그게 그러니까......
숀 마이클스: 사실 나한테 말해주지 않아도 돼. 어떻게 하는 게 더 좋을지 알아? 네가 할 말을 이 모든 사람들이 알도록 영상으로 직접 보여주는 거야. 난 직접 보고싶어. 17년 동안이나 함께한 내 친구와 함께 서서 전세계의 팬들과 이 순간을 함께하고 싶어. 도대체 무엇이 그의 도전을 받아들이게 했는지 말야. 같이 한번 보자구.
트리플 H: 숀......
숀 마이클스: 이걸로 설명이 다 된 것 같군. 네게 있어서 가장 최악의 말은 내가 너보다 더 뛰어나다는 말이었던 거야.
트리플 H: 그건 이 일과 아무 상관없어. 넌 이 장면을 직접 보지 못했겠지만 네가 이 말을 들었다는 건 다 알아. 그리고 내가 보낸 음성 메일도 다 들었을 거고 사람들 앞에서 그대로 이야기하라면 할 수도 있어. 이 일은 정말로 네가 나보다 뛰어난지, 내가 너보다 뛰어난지는 아무 상관없다는 일이야.
트리플 H: 숀, 난 이제 이런 말을 듣는 것도 지긋지긋해. 사람들이 뒤에서 네가 언더테이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고 수근대는 말을 듣는 것도 이제는 지겹단 말야. 사람들에게서 네가 패배자라고 수근대는 말을 듣는 것도 지긋지긋해. 그리고 최고라고 생각했던 네가 최고가 아니었다는 말들도 더 이상 듣고 싶지 않아. 이런 말들은 정말로 듣기 싫단 말야. 난 네가 이 링에서 있었던 모든 선수들 중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하나였다고 자부하는 사람이니까. 그래서 널 패배자로 보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때면 너무나도 고통스럽고, 참고 견디기 힘들어. 그래서 내가 그의 도전을 받아들인 것이고, 이 지긋지긋한 말이 더 이상 나오지 않게 하려는 거야. 난 언더테이커를 끝낼 거야. 연승을 끝낼 거야. 한 시대까지도 모두 끝내버릴 거야.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네가 해내지 못했던 일이라는 일을 해낼 거야. 날 위해서 이러는 것 같아? 나뿐만 아니라 널 위해서 이렇게 하려는 거야.
숀 마이클스: 정말 고맙군. 난 우리 사이에 문제가 있는 줄 알았거든. 다행히도 그런 건 아니었어. 언제나 그렇듯 트리플 H는 좋은 옷을 입고, 모든 것을 지배하고 있었으니까. 내가 멍청한 놈이었어. 지난해는 어땠는지 알아? 무척 가슴 아팠어. 네 눈을 보며 너도 해내지 못했어라고 말해야 한다는 생각에 네가 상상도 못할 정도로 가슴이 아팠었지. 그래서 지난 레슬매니아때 난 네가 언더테이커를 처리하는 모습을 보려고 했었어. 네가 전세계에 게임의 지배자이자 지적인 암살자라는 것을 증명해내는 모습을 직접 보고 싶었지. 그리고 네가 그 누구도 해내지 못할 정도로 그를 짓밟은 모습을 보기 위해 현장에서 직접 경기를 지켜봤었어. 하지만 넌 졌고, 내 말이 맞았지.
숀 마이클스: 올해 레슬매니아의 헬 인 어 셀에서 누가 이길지 알 것 같아. 그리고 이번에도 내 말이 맞을 거야.
UNITED STATES CHAMPIONSHIP
산티노 마렐라 VS 잭 스웨거(C) (WITH 돌프 지글러, 비키 게레로)
WINNER: 산티노 마렐라 NEW UNITED STATES CHAMPION
띠어도어 롱: 이봐, 이건 너의 쇼였지. 하지만 오늘은 내 쇼야. 알겠어? 이 경기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선물을 줄 거야. 안전요원 나와. 당장 건물 밖으로 나가. 지금 당장. 둘 다 나가. 나가라고.
안전요원들이 존 로리나이티스와 데이비드 오턴가를 끌고 나갑니다.
락의 역사 수업 #1
더 락: 마침내, 더 락이 보스턴에 돌아왔다! 존 시나, 넌 락으로부터 역사 수업을 받게 될 거야. 먼주 첫번째 수업이야. 1773년 위대한 보스턴 시민들은 영국에 진절머리가 났어. 왜 진절머리가 난지 알아? 네가 매주마다 나오는 것처럼 그들도 몇 년 동안 매주, 매일마다 나타나는 영국인들에게 질려버린 거야. 그래서 그들은 혁명을 시작했지. 바로 미국 독립혁명을 말야.
더 락: 그래서 우리는 혁명을 일으킬 거야. 바로 더 락 독립혁명이지. 1773년 시민들은 영국의 차를 보스턴 항에 던져버렸어. 이를 두고 보스턴 차 사건이라고 부르지. 오늘 우린 파티를 시작할 거야. 피플스 챔피언과 모든 사람들이 직접 파티를 즐길 거야. 그리고 바로 지금 그 파티가 시작될 거야. 어떻게 시작할 건지 알아? 바로 존 시나의 쓰레기들을 바다에 던지는 것으로 이 모든 파티를 시작할 거야.
더 락: 존 시나의 티셔츠와 존 시나 알람시계도 말야.
더 락: 그나저나 이게 믿겨져? 매일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네 얼굴을 봐야한다니 정말 끔찍하구만.
더 락: 존 시나 반바지도 있구만. 어떻게 이런 걸 만들 수 있지? 이건 난쟁이들을 모욕하는 거나 다름없는 짓이야.
더 락: 세상에 존 시나 정원 인형도 있군. 도대체 이딴 건 어디서 나온 거야? 이런 걸 집 정원에 놔두는 30대, 40대가 있다는 거야?
더 락: 또 뭐가 있을까? 존 시나 손목 밴드도 있구만. 팔목에 차기만 하면 원더우먼처럼 보이게 하는 거잖아. 삐용삐용삐용~ 이건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거야. 이런 걸 만들어내다니. 바로 존 시나 향수야. 이 쓰레기같은 걸 누가 만드는 거야? 존 시나 향수라니. 어떤 향이 나는지 직접 말해주지. 이건 완전 썩은 프루티 페블에서나 나는 쥐새끼 똥같은 냄새로구만. 존, 오늘 밤 혁명은 시작될 거야. 넌 지난 몇 년간 이 쓰레기같은 것들을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억지로 들이밀었지. 그들은 이제 질렸어. 아니, 우리 모두가 질렸어. 난쟁이 바지며, 원더우먼 팔목 밴드니 하는 이런 쓰레기같은 것들을 다 네 똥구멍에다 쑤셔넣어버려. 오늘 밤, 혁명이 시작될 거야. 오늘 보스턴 전체를 돌아 링으로까지, 그리고 이 모든 역사 수업이 끝날 때까지 우리의 혁명은 계속될 거야. 오늘 락의 독립혁명이 시작될 거야. 어이, 쟈브로니! 로봇을 타고 들어가서 방금 버린 존 시나의 쓰레기들을 쓰레기장으로 가지고 가서 다 태워버려. 바로 오늘 밤 모두의 파티가 시작될 거야. 보스턴, 시작해보지.
알리샤 팍스 VS 이브 토레스
WINNER: 이브 토레스
잭 라이더가 등장합니다.
잭 라이더: 그거 알아? 사실 우리가 엮이지 않아서 다행인 것 같아. 왜 그런지 알아?
잭 라이더: 만약 우리가 엮였다면 사람들이 창녀가 아니라 브로스키라고 불렀을 테니까. WOO! WOO! WOO! 너도 알잖아.
잭 라이더가 걷고 있는데 이브 토레스가 와서 할 말이 있다더니 키스를 하고 갑니다.
존 시나: 레슬매니아 XXVIII에서는 여러가지 일이 일어나겠죠. 챔피언이 탄생할 것이고, 한 시대가 막을 내릴 것이고, 전설들이 헌액되겠죠. 그리고 그날엔 두 사람이 펼칠 한 경기에 초점이 맞춰질 겁니다. 이런 경기를 치르는 것은 평생에 있어서 유일한 기회일지 모르죠. 전 그가 WWE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시간을 보낸 사람이라는 사실 만큼은 인정해야할 것입니다. 그는 모든 일에서 성공을 이뤘죠. WWE 안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밖에서도 큰 성공을 이뤘습니다. 그는 그에게 어울릴만한 상대를 찾기 전에는 돌아오지 않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이제야 그의 상대로 저를 찾아냈죠. 전 레슬매니아 XXVIII를 단순한 무대로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그냥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만한 순간으로만 생각하지도 않을 것이죠. 전 반드시 이길 겁니다. 아니 꼭 이겨야 합니다. 전 이곳에서 자랐고, 그리고 최근에 이곳 보스턴은 챔피언들의 도시로 불렸습니다. 하지만 지난 몇 년간 가슴아픈 기억들만이 남게 되었죠. 제가 기억하는 가장 가슴아픈 순간은 뉴 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18연승을 하고도 슈퍼볼에서 뉴욕 자이언츠에게 패했던 것입니다. 모두 대단하다고 생각했지만 모든 사람들의 기억에는 2인자가 차지할 자리는 없겠죠. 전 WWE에서 가장 멋진 일들을 해냈습니다. 매우 자랑스러워하고 있죠. 레슬매니아 XXVIII는 제게 모든 것이 될 것입니다. 만약 제가 그날 이기지 못한다면 저도 그를 꺾지 못한 사람들 중 하나가 되어버리고 말테니까요. 만약 제가 락의 고향에서 펼쳐지는 레슬매니아에서 승자로 선언된다면 전 엄청난 것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이건 경기로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의 사건이 되겠죠. 역사 속에 오래도록 남을 사건으로 말이죠. WWE 역사상 최고의 이벤트이자 모든 기록들을 갈아치우는 엄청난 이벤트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이벤트에서도 누구도 2인자를 기억하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전 그날 반드시 이겨야만 합니다. 이것이 바로 제게 있어서 이번 레슬매니아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레슬매니아 XXVIII는 생사의 모든 것이 달린 곳이며, 모 아니면 도라고 할 수 있는 것이 걸린 곳이 될 것입니다. 레슬매니아 XXVIII는 제게 최고의 순간이자 일생의 한 번뿐인 순간이 될 것입니다.
CM 펑크 & 쉐이머스 VS 다니엘 브라이언 (WITH AJ) & 크리스 제리코
WINNER: 다니엘 브라이언 & 크리스 제리코
락의 역사 수업 #2
더 락: 락의 두번째 역사 수업이야. 이 사람은 위대한 애국자 폴 리비어야. 영국이 쳐들어온다고 온 동네를 돌아다니며 소리쳤던 사람이지.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뒤로 쳐지고 말았어. 만약 그가 존 시나였다면 어땠을까?
더 락: 존 시나가 온 동네를 달리며, 잠깐, 물론 그들이 이렇게 멍청해보이게 옷을 입은 놈을 보고는 쏴버렸겠지만, 존 시나가 미국 독립혁명을 이끌었으면 어땠을까? 그랬다면 우린 지금 크리켓이나 하고, 차나 마시며 여왕을 찬양하고 있었을 거야. 존, 우리가 그런 것들에 질린 것처럼 너에게도 질렸어.
더 락: 네가 1770년대에 있었다면 그때의 사람들은 절망에 빠져있었을 거야. 누군가가 네 입을 막아버리기를 기다리고 있겠지. 그때 뭔가가 나타나는 거야. 불꽃과 함께 락이 나타나는 거지. 내가 타임머신을 만들어서 그때로 돌아가는 거야. 그리고 1776년으로 돌아가 존 시나의 엉덩이를 걷어차줘버리는 거지.
더 락: 타임머신이 착륙하고, 락의 음악이 나오기 시작하지. If you smell~하고 말야. 그리고 플럭스 커패시터가 계속 연기를 내뿜고 있는 가운데 락이 등장할 거야. 주위가 조용해지고, 지금껏 한 번도 보지 못했던 락이 등장하니 모두 놀라서 바라만 보고 있겠지. 그리고 이때 벤자민 플랭클린이 나타나 날 보고는 락이야 말로 진정한 전기를 만든 사람이라고 외칠 거야. 보스턴의 모든 여성들이 락의 보스턴 크림 파이를 맛보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겠지. 존, 모든 사람들이 즐거워하고 있을 거야. 바로 락이 네 엉덩이를 걷어차줬기 때문이지. 그래서 그들이 내게 선물을 줄 거야. 이런 선물을 말야. 그리고는 그들이 날 위해 노래를 부를 거야.
더 락: 시나가 망아지를 타고서 마을에 갔죠. 락이 시나의 엉덩이에 망아지의 깃털을 꽂고는 그를 쟈브로니라고 불렀답니다.
더 락: 존, 아마도 모든 사람들이 즐거워하고 있을 거야. 레슬매니아에서 널 걷어차줄 것처럼 그들의 앞에서 널 걷어차주었으니 당연히 기뻐하겠지. 폴 리비어가 다시 나타나 더 락이 돌아왔다고 외치고 다닐 거야. 그리고 레슬매니아에서 네 엉덩이를 걷어차줄 것이라는 사실에 너무 기뻐서 소리를 지르고 있을 거야. 하지만 그 전에 락은 오늘 네 얼굴을 보기 위해 TD 가든으로 향할 거야.
미즈 VS 빅 쇼
WINNER: 빅 쇼
락의 역사 수업 #3
더 락: 락의 세번째 역사 수업이야. 이번 수업은 메사추세츠 주 의회 의사당이 보이는 이곳에서 진행하도록 하지. 이곳은 미국인들이 독립을 위해 싸웠던 곳이지. 우린 이 전쟁이 끝날 때까지 멈추지 않았어. 위대한 미국인들의 투지가 지금 내 속에서 살아 숨쉬고 있어. 미국 독립혁명은 독재를 무너뜨림과 동시에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나라를 탄생시켰어. 모든 미국인들이 10년이 넘도록 원했던 독립을 이뤄낸 거야. 락의 독립혁명도 존 시나를 무너뜨릴 거야. 이게 바로 내가 돌아온 이유야. 난 전세계를 즐겁게 해줄 거야. 하지만 락이 다시 돌아와 싸울 곳은 오직 한 곳뿐이야. 바로 이곳 WWE뿐이지. 그리고 오직 한 장소에서만 전세계인들의 앞에서 내가 15피트짜리 부츠를 신고서 매일 실실 웃고만 다니는 슈퍼맨의 엉덩이를 걷어차줄 수 있을 거야. 내가 말한 전세계인들이란 바로 수백만의 락의 팬들을 말하는 거야. 존 시나, 넌 단단히 준비하는 게 좋을 거야. 왜냐면 난 조지 워싱턴의 카리스마와 벤자민 프랭클린의 영리함 그리고 존 행콕의 you know what?을 가지고 갈테니까.
더 락: 지금까지 역사 수업을 해줬으니 이제 역사를 만들러 갈 거야. 잘 들어둬. 2012년 4월 1일, 레슬매니아 XXVIII, 더 락은 존 시나를 꺾을 거야. 그리고 존 시나가 더 락에게 무릎을 꿇게 될 거야. 그건 4월 1일의 일이고, 오늘은 락의 혁명이 시작될 거야. 락이 보스턴의 TD 가든으로 달려가 존 시나의 앞에 다가설 거야. 그리고는 전세계에 내가 본 것이 무엇인지 이야기해줄 거야. 잘 보라구, 존. If you Smell~ What The Rock is cookin!
알 트루스 VS 케인
WINNER: 케인
랜디 오턴이 등장합니다.
RKO를 날립니다.
존 시나가 등장합니다.
존 시나: 그것보다도 지난주 RAW를 보셨나요? 그의 엄청난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놀란듯한 모습을 보이더군요. 분명 그는 놀랐을 겁니다. 왜냐면 트위터 때문에 20분이라는 긴 시간을 낭비했거든요. 제가 링에 왔다가 다시 돌아간 이후 그는 링에서 덜덜 떨면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드... 드... 드웨인.... 락... 락...은 같은 사람이야라고 말이죠. 말을 더듬는 게 마치 레인맨 같았죠. 마이클 조던의 마이크나 베이브 루스의 게임처럼 드웨인 존슨이 긴장해서 떨고 있었다는 것을 확실히 증명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정말 놀라웠어요. 그는 원더우먼 복장을 하고는 초등학교를 갓 졸업한 깡패에게 겁을 먹고는 떨고 있었죠. 절 한번 보세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정말 이상하게 입었죠. 전 오렌지와 실버 신발에 검은 양말을 신었고, 단지 여러분들께 이야기를 하러 나왔을 뿐인데 니패드를 차고 나왔어요. 이야기하러 나오는데 니패드를 착용하고 나오다니 이런 말도 안되는 짓이 또 어딨겠어요? 하지만 더 락은 이런 모습에 겁을 먹었답니다.
존 시나: 그리고 한 주가 지났고 그는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의 여전한 실력으로 보스턴 전체를 돌아다녔죠. 마치 마이애미에서 대학을 다닐 때의 그 잘난척쟁이로 다시 돌아온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다시 더 락으로 돌아온 것이죠. 그래도 보스턴 대학이라고는 안했어요. BC라고 적힌 보스턴 모자를 쓴 사람들이 갑자기 모자를 벗고 헤드벗을 날릴 것 같으니까요. 물론 그게 저희가 하는 일이긴 하지만요. 어쨌든 대학시절의 잘난척쟁이가 다시 돌아왔고, 그가 다시 링으로 돌아와 저와 대면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락에게 있어 그게 별로 좋은 생각인 것 같지는 않습니다. 왜냐면 최근의 그는 링에 나와서 떠들 때보다 위성으로 녹화된 영상일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었거든요. 하지만 제게 있어서는 아주 좋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사실 전 레슬매니아에서 경기를 할 때 누가 나올지 매우 궁금하니까요. 중국 음식점에서 주문을 하는 것처럼 20분 동안 시간을 허비하는 놈이 나올지 아니면 WWE 역사상 최고의 선수였던 사람이 나올지 말이죠.
존 시나: 전 If you smell하는 음악이 나올때 제발 더 락이 나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말도 안되는 액션을 보여주는 드웨인 존슨이 아니길 빌고 있죠. 눈썹을 치켜올리고, 선구적이며, 쟈브로니들을 짓밟고, 파이를 먹으며, 또 자신을 뭐라고 부르든 간에 더 락이 제발 나와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전 레슬매니아에서 한물간 사람을 꺾고 싶지는 않거든요. 여러분들 모두 락이 다시 돌아오는 걸 바라고 있겠죠? 락은 도시 전체를 돌아다니며 제 욕을 하고는 이 링에서 그 이야기들을 모두 마무리 짓겠다고 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제가 그와 함께 서있는 장면이 보고 싶으신 거죠? 저도 그렇습니다. 그럼 레슬매니아에서 누가 나올지 한번 확인해 보죠.
더 락이 등장합니다.
더 락: 락이 역사적인 일들을 이루어낸 이 도시에 돌아온만큼 다시 한 번 이 말을 외쳐야겠어. 마침내, 더 락이 보스턴에 돌아왔다!
더 락: 이전에 난 네 눈을 봤어. 그리고 내가 본 것을 전세계에 말해주고 싶었어. 바로 두려움이야. 내가 네 모든 것을 빼앗아 갈까봐 두려워하고 있었지. 레슬매니아에서 널 꺾고 나면 네가 지난 10년간 이뤄왔던 모든 것들이 사라진다는 생각에 넌 매우 두려움에 떨고 있었어.
더 락: 난 네 눈 속에서 두려움을 봤어. 그리고 네 말 속에서 두려움을 느낄 수 있었지. 네 말들을 통해 알 수 있었던 게 있어. 넌 내가 너 때문에 자신감을 잃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 넌 그렇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더 락은 지금껏 살아오면서 그 어떤 것에도 자신없었던 적은 없어.
존 시나: 지금 여러분들이 이빨 요정이라고 외친 것 같은데 제대로 들은 게 맞나요?
더 락 : 넌 내 레슬매니아의 순간을 빼앗아가버릴 수도, 현란하고 화려한 할리우드의 영화배우로서의 명성도, 유행어들도, 전세계에 트렌드로 만들어버린 것들도, 내가 가진 모든 것들도 빼앗아갈 수 있어.
더 락: 하지만 가장 확실한 것은 6피트 4인치의 260파운드의 더 락이 네 놈의 머리통을 완전히 날려버릴 거라는 거야. 그리고 네 놈은 한낱 어린 꼬마에 지나지 않을 거야. 그리고 역사 속에서 그 꼬마는 더 락에게 짓밟힌 놈으로 남아있겠지.
더 락이 퇴장합니다.
존 시나: 그는 키와 몸무게만으로 그를 두려워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전 그가 6피..... 얼마였더라? 그가 6피트 4인치이고, 265파운드이든 전 상관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가 제 머리통을 날려버리겠다고 한 것입니다. 그가 절 꺾으려면 그렇게 해야 되겠죠. 그건 그의 바램일 뿐입니다. 레슬매니아에서 그는 절대로 피해갈 수 없을 것입니다.
존 시나: 락, 언제나 그렇듯 넌 반만 맞췄어. 내가 진다면 난 모든 것을 잃게 될 거야. 내가 네게 질 거라고 생각해? 가만보니 넌 자신감만 잃은 것이 아니라 아예 정신까지 나가버린 모양이구만. 그가 말하길 레슬매니아에서 절 꺾고 절 그에게 짓밟힌 존재로 남게 해준다고 했습니다. 역시나 이 말도 반만 맞았다고 할 수 있겠죠. 왜냐면 전 레슬매니아에서 락의 엉덩이를 심하게 걷어차준 개자식이 될 거니까요.
출처 GERWEC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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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숀이 심판... 이거 왠지 막판에 스위친 츄플에게 먹일거 같은 기분이 드네..
2222 저도 웬지 그걸로 끝날거 같은 느낌 그래서 숀하고 츄플하고 대립이어갈거 같아요
그대로이어갔으면좋겠음 숀이 스윗친뮤직 날리고 오랜만에둘이대립 ㅋㅋ
뉴 챔프ㅋㅋㅋㅋ
오오산티노
오
오 맙소사~돌아 오니 정말 좋구먼~
개**라...PG등급에서 나오기 힘든 말인데....
산티노 푸쉬 ㅋㅋ
그래 이제 서서히 pg등급을 부숴나가자
산티노 ㅋㅋㅋㅋㅋ 대박
근 몇년간 미들급챔피언중에 흥미로운 선수는 산티노마렐라가 처음이네
언제까지 이런 말싸움만 할 거야...지겹다;;
산티노 운다...........ㅠㅠ산티노 좋아
산티노!!!!!!!!!ㅋㅋㅋㅋㅋ 욕이 나왔다니...이제 점점 변화하는거는 아니겠지?? 변화를 원하고 있지만..
산티노개그칠거같은데 pg가 풀릴리가없지
산티노?ㅋㅋ
산티노 히트 !
마렐라~~ 추카추카추카 요호요호~~~ 케인은가면만썻지..다시 그시절로돌아오는건가..?ㅠㅠㅠㅠ마크처럼!!강력한모습을!!히융..
으매 특별심판이군..
결국 특심이네 ㅋ 산티노 진심 축하해요 ㅎㅎ 축하 !! 본격적 산티노를 푸쉬해주는군 ㅠㅠ 흑흑 얼마만이냐 ㅋㅋ 하여튼 케인배 괜히건드려서 맞는군요 ㅋㅋ하여튼 이번대립재발 삽질하지마요 케인배찡!! ㅠㅠ재발 ㅠㅠㅠ
케인 언제나 무릎접수 .. 무릎도 안좋으신분이 조심하셔야될듯 ㅠ
산티노 축하해요~ㅎ 랜디vs케인 대립 앞으로 더 재밌어졌으면.ㅎ
오턴가 대 칼리 경기는 열리지 않았나요?
오턴가는 부사장과 같이 끌려나가서 칼리와의 경기는 자동 취소된 거 같네요.
솔직히 시나 vs 락 경기보다 헬인어셀 경기가 훨씬 기대되네요~ 특별심판이라니... 대박
라이더가 말한 '브로스키'는 누구죠?ㅡㅡㅋ..
산티노 축하해용..... 헬인어셀 경기 기대됩니다...
락키^^
왠지 스윗친뮤직을 트리플H한테 하고 둘이 레메후 대립할것같은 느낌이
산티노가 챔프라~~ 대박일세~~ ㅎㅎ.. 정이 많이가는 선수 산티노 ^^
시나 많이 컸네 데뷔할때 2002년도 그 시절 드래프트 갈리고 나서 스맥다운 간판 스타가 더락과 호건이었는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