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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종(품명): R171 SLK 55 AMG White
2. 판매가격 : 3,950 만원
3. 구입조건 : (제가 개인인지라) 현금거래
4. 연 식 : 2005.12월
5. 색 상 : 흰색
6. 주행거리(상태) : 41,070 Km
7. 구입경로 : SLK Club
8. 정품/비품 : 직수입
9. 사고유무 : 무사고
10. 지 역 : 서울
11 판매자이름/연락처 : 김상래/o10-349o-3823
애지중지 아끼던, 그리고 그동안 한번도 탈없이 잘 달려준 55AGM를 판매합니다.
사춘기 소녀에게 백마 탄 왕자에 대한 가슴 설레는 판타지가 있다면 저에게는
TV에 나오던 변신 로봇에 대한 애잔한 로망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성인이 된 소년들의 그 로망을 채워주는 게 바로 변신하는 자동차 컨버터블이 아니었을까..
20대 후반 저에겐 닿지않을듯한 짝사랑의 로망이었고 (그당시에 저에겐)슈퍼카였던
R171 SLK의 플래그쉽 모델 55 AMG. 배기량 5500cc, 53 kg.m 토크에 8기통 엔진의 회전 질감, 속도감은
정말 끝내주었습니다.
1. 차량 상태
제가 차를 워낙에 좋아하고 애지중지 관리하는 타입이라 사진의 외관 뿐만 아니라 소모품 교체 등
꼼꼼히하여 차 상태 정말 좋습니다. 년식은 있지만 외관만 본다해도 신차 대비 99%수준이라 자부합니다.
잔기스 하나 없습니다. 하드탑 및 기타 미세한 잡소리, 부싱류들의 소음 역시 전혀 없습니다.
건물 실내 지하 주차장이 있어 안전하게 항상 주차되었고 문콕 하나 없습니다.
비오거나 눈올 때 주행하지 않았고 제가 소심한 운전 스타일이라 4000RPM이상도 거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2. 차량 관리
주행거리가 짧다보니 넥X젠 등에서 오일, 소모품등 경정비 해왔습니다.
소모품 교환은 매뉴얼의 교체 주기 그대로 혹은 조금 앞당겨서 교환을 했습니다.
차량 관리 이력은 모두 확인이 가능합니다. 구입하는 분께는 중고차이니만큼 차량의 관리 상태나
내역이 관리가 되어있고 이를 확인할 수 있다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월말에 엔진오일 교체하면서 미션/디퍼오일 교체, 브레이크 오일 및 배터리 교체 했습니다.
사실 주행거리 4만정도라 아직까지 교체할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참~ 타이어 4짝 모두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약 200만)로 교체하고 주행거리 5000K 미만입니다.
그리고 차는 단한번도 주유소 세차기 또는 손세차 돌린적 없습니다. 항상 제가 셀프세차장에서 카샴푸
풀어서 직접 세차하고 관리했습니다. 한달에 한번 정도 주기적으로 자이몰 왁스로 왁싱했구요,
분기에 한번씩 크레이바 작업, HD-Cleanser로 페인트 클렌징 직접했습니다. 그 결과 여전히 새차와 같은 외관입니다.
자이몰 왁스의 특성상 휘광도만 올린 번들거리는 광택이 아니라 깨진 유리같은 맑은 광이 올라옵니다.
3. 연비 및 관리 비용
공식연비는 7K입니다. 사실 대배기량이고 달리는 성격의 차다보니 실제로 좀 속도를 올리면
연비가 극악하지는 않을까 많이 걱정했는데요. 5500CC 배기량 치고는 연비가 나쁘지 않은 편이구요,
서울시내 100%주행이면 딱 공식연비 7 혹은 6 정도, 서울시내 50% + 올림픽대로 등 고속화도로 50%정도 주행하면
연비가 9-10K정도 나오고 고속도로 올라가면 13내외 정도 나옵니다.
(출퇴근용 차인 혼다 어코드 3.0 대비 체감상 큰 차이는 없는것 같습니다.)
4. 사고여부
무사고입니다. 앞범퍼만 작은 해프닝으로 탈착 후 재도장했구요. 나머지 부위는 교체, 도색한적 없는
제칠 그대로입니다.
5. 옵션
옵션의 일부가 빠져있는 북미버전이 아닌 풀옵션의 독일버전입니다.
전방센서,후방센서,폴오토에어컨,자동미러 등 빠진옵션 없습니다. 번호판도 다른 차들과 달리
긴번호판이며 마일게이지 아닌 KM게이지입니다.
. 윈드 디플렉터 장착
. 제논 안개 등 및 전조등, 미등LED (최근 벌브, LED 신품 교환해서 보증기간 1년정도 있습니다.)
. SL안테나
. 버킷시트, 롤바 등 디지뇨 옵션
. 루마 썬팅 (5개월전 최상급 필름으로 재시공, 보증기간 내)
. 수입면장 보유, 효성 정식 등록
. 자동오픈 모듈 (주행거리 40K 미만 시 탑 개폐 가능, 원터치 개폐 가능)
6. 기타
배기량이 큰지라 세금 궁금하실 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세금의 기준은 연식과 배기량인데, 연식이 있다보니
감가가 많이되어 년 65만 내외 정도 세금입니다.
이 차는 SLK동호회 보보님이 첫주인이셨고, 제가 두번째입니다. 첫주인이었던분 역시
남다르게 이차를 아끼고 관리하셨었구요.
연식대비 주행거리가 짧습니다. 세컨카로 주말에만 운행했습니다. 비오는 날은 타르때문에
운행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신차와 같은 컨디션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주행거리가 너무 짧아 의심하실수도 있을텐데요, 저역시 구입할 때 약간 그랬었구요.
동호회 활동을 오래한 분이셔서 이 차의 히스토리는 거의 다 나와 있구요. 저 역시 구입할 때
2군데에서나 확인, 검증 작업을 했었습니다. 차의 시트 상태를 보시면 차 사용 정도를
아실 수 있을겁니다. ^^;;)
7. 거래
차량 판매가격은 3,950만원이며 차는 서울 여의도쪽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굉장히 아끼고 꼼꼼히 관리해서 외장 상태 무척 좋은 편이지만, 올봄 3월에
디테일링 전문샾인 해리광택에서 유리막 코팅 시공했습니다. (시공보증서 보유)
좋은 분께서 데려가시면 저도 기쁠것 같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09:00 ~ 18:00 까지는 가급적 전화말고 문자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 제 기준으로 예의없는 문자는 답장을 드리진 않겠습니다.
* 차를 보러오시기 전 시간 약속 잡아주시면 최대한 맞춰서 차 보여드리겠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닉넴위반입니다 변경해주세여 강등대상입니다
차주님의 글을 읽다보니
차를좋아하는사람들에
감동이느껴지네요^^
멋진차량잘보고갑니다
진짜 짱으로 관리 잘하셨네요.
부럽습니다.
하체가 1년안된 제차보다 더 새차 같네요
멋진차네요 즐판하세요
참 애주중지한 차이군요..
우와~~~~ 정말 멋지네요. 사람도 차량도^^
어? 이차 작년에 봤던 매물인데 ? 그때 거래 안되신거 였나요? 군침 흘리고 있었는데
이 차 키가 하나 밖에 없지 않나요? 키 오더도 안되었던걸알고 있는데... 만약 제가 잘못알고 있는거라면 죄송합니다.
관리 굿입니다요.
정녕 9년된 차 맞나요?? 그냥 새차네요 새차.. ㄷㄷㄷ
아까워서 어떻게 팔아요..관리상태 정말 좋아보입니다.
끝내주네요~^^
차주님의 정성과 애정이 느껴지네요~
절충만되면 사고싶네요,,그럼 slk 55만 세번째 사는듯 ㅎㅎ 제카라이프중에 제일재밌었던차라 아직도 애착이 갑니다.. 997터보보다 훨씬 재밌게탔던... 근데 가격이 제가 2009년에 4천에 팔았는데 오년만에 같은가격으로 사려니 억울해서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