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같은 춤을 추고 싶었습니다
2012년 한편의 영화 같은 연극 “영극” 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처음뵙겠습니다” 라는 작품을 함께 만들어갈 극단 춤이다 의 남녀 배우의 단원들을 새롭게 모집합니다
댄스,퍼포먼스,연극이라는 극 전체에 정통 연극 연기 장면과 댄스 퍼포먼스 씬의 비중이 7:3으로 이루어진 댄퍼극 이라는 신개념의 장르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여기에서의 댄스 퍼포먼스 씬은 춤이라는 몸짓을 이용한 극중 연기 씬의 또 다른 장면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제 고작 3년 된 신생 극단으로 가난한 연극배우들의 고충을 배려하여 평일에는 생계를 유지하고자 현재는 주말 연습 위주의 주말 극단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물론 공연 및 연극제 준비 막바지에는 각자의 스켸줄 조정에 따른 평일 연습 일정도 추가될 예정입니다 현재 저희는 대학로 근처 연습실에서 매주 빠짐없이 토,일 이틀간 오후 1:00 ~ 10:00 시 까지 하루 종일 풀로 연습하고 있습니다 공연 준비 예정인 작품은 100% 창작 대본으로 2012년에는 대학로 극장에서 공연예정이며 추후에는 각종 연극제 및 공모전에 출품할 예정입니다 그렇기에 저희와 최소 1년 정도를 함께 연기 하실 수 있어야 합니다
저희 의 모토는
연기 하면서 놀고.. 춤 추면서 놀고.. 노래 부르면서 놀고.. 무대 위에서 놀고..
단지 그것뿐 입니다.. 평생 그렇게 놀고 싶은
가난하고 소외된 예술에 미친 나부랭이들이 모인 공포의 외인극단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무대 위에서 만이 아닌 생활 속 에서도 모두 함께 예술 하면서 제대로 놀 줄 알게 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저희 극단 춤이다는
" 왜 공연을 올리고 연습해 나가는 과정은 늘 힘들고 괴롭고 고통스러워야만 하는가 " 에 대한 의문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또한
“ 왜 꼭 연극은 연극스러워야만 하며 연극연기는 왜 꼭 그 특유의 연극연기다워야만 하는가 “ 에 대한 의문에서부터도 시작했습니다
정말 결과만이 아닌 과정마저도 진정 행복하고 즐겁게 즐기면서 공연을 준비할 수 있는 신세계를 열어가고 싶습니다
저희가 아직은 가난한 신생 극단이다 보니 연습실비 와 극장대관 및 추후 공연을 위해 쓰여질 소정의 회비(₩120,000원) 를 매달 걷으며 이것은 단원들이 투명하게 관리합니다
내가 왜 투자까지 하면서 연기하고 공연 해야 해? 라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저희도 정중히 사양합니다 배우고 경험하는 것에는 늘 투자가 따르기 마련이며 투자비용이 아깝지 않을 만큼 그 이상의 신체적,연기적,감성적 등 각종 다양한 연기적 트레이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쟤고 따지지 않고 정말 순수하게 마냥 연기가 죽도록 미친 듯이 좋은 분들이라면 어떠한 조건에서도 대환영입니다 연기만 멈추지 않고 계속 할 수 있다면 행복하다 하는 마음으로 와주시길 바랍니다
저희 모두는 그 어떤 상하조직 관계도 계급도 없이 매우 자유롭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가족처럼 친구처럼 그렇게 다같이 마음 툭 터놓고 편하게 자연스럽게 연기하며 놀고 있습니다 그 어떤 룰도 틀도 거칠 것도 가릴 것도 존재하지 않는 오직 내가 선 곳이 곧 세상의 중심이 되고 내가 생각한 것이 전부가 되어버리는 곳입니다
저희가 단원을 모집할 때 중요시 여기며 욕심 내는 부분은 실력도 재능도 외모도 아닌 오직 연기에 대한 간절함과 열정 그리고 연기를 대면할 때의 진지함과 진정성 그리고 책임감과 성실함 입니다 또한 댄스퍼포먼스씬을 이루어 낼 수 있는 춤과 몸짓에 대한 열망이 요구되 며 마지막으로는 배우 이전에 사람과 사람과의 만남이다 보니 성품이나 인격면에서 단원들과 문제 없이 지낼 수 있기를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삶과 무대라는 이중적 상황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 근성과 끈기 그리고 똘끼 까지 충만한 창조적 연기에 목마른 만19세 이상의 남녀 라면 정말 누구라도 가능하니 연기 와 춤에 대한 미친 열정 과 무엇이든 거침없이 할 자세만 되어 있다면 그저 망설이지 말고 덤벼 주시길 바랍니다
더욱이 대학로 공연 및 연극제의 각종 스텝분야로 참여 하고 싶은 (조연출, 안무, 조명, 무대, 음향, 의상, 분장, 기획, 공연진행 등) 스텝 지원자도 대환영입니다 무 경력자도 전혀 관계 없습니다
★ 극중 등장 인물 총 10명의 배우 중 현재 모집 중인 6 명의 남녀 캐릭터 설명
(男)
박군(미존감)
매 장면 약방의 감초처럼 이 극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수 있는 뻔뻔함을 가진 일인 다역으로 박군이라는 중심 인물을 연기하면서 여러 다양한 타 역할로 완벽하게 변신하여야 한다. 마지막에 엄청난 반전과 강한 인상을 남기고 끝내 죽게 되는 역할이다. 박군 외 5명의 역할을 연기 할 수 있는 강한 체력과 갖가지의 개성과 표현력을 지니고 있으면 됩니다. (미친존재감으로 멀티역)
한호랑
3급장애 살짝 절름발이에 아이를 갖지 못하는 불행한 운명을 타고 났으며 끝내 자신의 절친에게 첫사랑 아내를 빼앗긴 후 죽은삶을 살던 그에게 우연한 기회로 한 아이(한윤결)가 입양되어오는데 그는 서울로 상경하여 세상에 믿을 수 있는 건 오직 돈밖에는 없다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채업 일을 통해 더럽게 돈을 벌어드리기 시작한다 아무것도 모르던 28세의 순박한 시골청년에서 악만 남아 돈밖에 모르는 57세의 사채고리대금업자로 전환 끝내 자신에게 복수를 꿈꾸던 두 번째의 사랑인 권유린으로부터 배신당하고 죽음을 맞는다 (극중 전라도+충청도 사투리 사용, 평소 지팡이 사용)
한윤결
사채업자인 한호랑의 양아들로 가난이라는걸 모르고 자란 건축에 미친 부잣집 도련님. 하지만 돈 말고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다. 이런 그에게 우연히 다가온 모든 사람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사신의 운명을 지닌 류하빈 이라는 여자에게 사랑과 운명을 느끼고 변해간다. 이 역은 최소 180cm이상 되는 큰 키와 매력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다. (큰키, 춤에 대한 이질감 없는 표현력과 움직임 요구)
강 찬
극중에서 고1의 소년과 46세의 아저씨를 뛰어넘어 연기해야 한다. 고1시절에 짝사랑하는 고아원 선생님에 대한 지고지순한 순수함과 그 속에 보여지는 욕망을 동시에 표현, 46세에는 사회로부터 상처받고 그 상처로 인해 사회를 향해 칼을 쥐게 되는 모습, 하지만 마음 속에는 항상 선생님뿐이다.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순수함과 남자의 본능으로 보여지는 욕망이 함께 표현 되어 진다. (극중 적절한 수위의 강간 씬 등장 그에 대한 이질감이 없어야 하며 연기의 스펙트럼이 넓기를)
(女)
나태경
의붓아버지의 성추행으로 집을 가출하며 자신의 애인인 주미나와 동거하며 술집에서 일을 하며 생활을 꾸려간다. 그러던 중 돈이 필요해 막대한 유산을 가지고 있는 류태빈에게 접근하지만 점차 연민을 느끼고 사랑하게 된다. 외면적으로는 키가 큰 편에 보이쉬하며 슬림한 몸을 가지고 있다. 상대배우 류태빈보다 강해보이며 짧은 머리를 하고 있다. 하지만 긴머리로도 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면 전혀 문제 없고 몸이 슬림하지 않다면 몸은 만들어 가면 된다 춤에 대한 약간의 감각요구
주미나
전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못난이에서 미모의 여자로 변신하는 동성애자. 그녀는 자신과 정반대의 삶을 살고 있는 나태경에게 사랑을 느낀다. 결국 사랑을 쟁취하고 나태경과 동거하며 술집에서 함께 일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나태경이 다른 남자에게 사랑을 느낀다는 것을 알게 되고는 자신도 모르게 나태경을 향해 칼을 잡게 된다. 결국 그 충격으로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동성애자라는 역을 감당하실 수 있으며 바보 같은 순수함에서 싸이코 패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게 된다
(행여 본인이 해당 역할에 적합하지 않은 신체라면 만들어 가면 되고, 부족한 연기는 채워가면 되며, 소질 없는 춤과 몸짓은 죽도록 노력해서 움직이면 되고, 모자란 외모는 연기력으로 커버하면 됩니다 정해진 것이란 없습니다 캐릭터란 얼마든지 스스로 새롭게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극중에 등장하는 10명의 배우 모두가 연기 장면 및 댄스퍼포먼스 씬의 역할 비중이 동일하니 어떠한 역할을 맡게 되더라도 불만 없이 완전히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함으로써 자유를 얻고
자신이 하는일을 좋아함으로써 행복해 지고 싶진 않습니까?
아마 세상의 모든 느낌들 속에서 살아갈 수 없는 사람은 결코 좋은 배우가 될 수 없을 것입니다
더욱이 연기를 하는데 있어 정해진 방도란 없습니다 도대체 언제까지 누군가에 의한 일방적인 주입식 연기를 하실 겁니까? 그것은 그 어떤 특정 누군가의 연기 패턴이지 나 자신의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가 자신의 본능을 이끌어 내야 하며 몸에 내재된 억제로부터 완전히 벗어나야 합니다
극장 과 관객은 겁장이를 원치 않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끈임 없는 창조를 위한 미친 파괴를 해야 합니다
자세한 그 모든 것은 매주 일요일 저희 연습실에서 있는 오후 2시 미팅에 참여 하시면 상세히 오픈해 드립니다 미팅에 오시기 위한 위치파악이 필요하시거나 그 밖에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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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차려진 밥상 위에 수저만 얹으려는 허세 돋는 오만 방자 한 배우는 원치 않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부터 함께 고민하고 그것을 먹기 위해 만드는 과정을 하나하나 겪은 뒤 최후에는 다 차려진 만찬 위의 맛난 음식들을 함께 먹으며 뿌듯한 보람과 강한 성취감을 끝까지 함께 느낄 수 있는 그런 헝그리 정신 강한 분들을 원합니다 더욱이 감정기복이 심하고 쉽게 자신의 의지와 중심이 흔들리는 분들도 사절합니다 저희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하여 스스로의 연기 성장 및 꿈꾸고 바라던 모습의 저희만의 공연도 끝까지 함께 올릴 수 있는 책임감 강한 배우를 원합니다 연기가 얼마나 치명적이고 해도 해도 계속 하고 싶은 것 인지 함께 깨달아가며 즐겁게 공연 올립시다 강한 의지만 가지고 얼른 오세요 공연 합시다
긴 글 읽어 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모두 미팅 때 직접 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지원 방법은 사전 연락 후 무작정 연습실 미팅에 직접 방문하여 오셔도 되며 그 이전의 아래의 저희 극단 블로그로 오셔서 첨부파일인 단원지원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메일 먼저 넣어 주셔도 됩니다
http://chumida.blog.me
아래는 저희 연습실과 연습 사진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336D54E4EE33DB80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