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익학당 현진입니다.
14년 8월 폭포동 수련모임 대담입니다.
윤홍식 대표님께서 빠알리 경전의 한 토막을 해설해 주셨습니다. '타인에게 불쾌한 말을 해도 되는가?'에 대한 석가모니의 답변이 그 내용인데, 석가모니께서 한 대답의 도출 방식과 학당에서 하는 양심성찰의 방식이 전혀 다르지 않아 재미있었습니다.
석가모니께서 타인에게 말을 하기 위해 ①진실한지, ②유익한지, ③상대방이 받아들일 수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고 설법합니다. 또, 아래 6가지 경우로 나누어 더 정밀하게 양심에 맞는 행동을 찾아가는 방식을 보여줍니다.
1. 진실이 아니고, 유익하지 않고, 타인에게 불쾌한 말.
2. 진실이지만, 유익하지 않은 말.
3. 진실이고, 유익한데, 상대방에게 불쾌한 말.
4. 진실이 아니고, 유익하지 않지만, 상대방이 유쾌해 하는 말.
5. 진실되더라도, 유익하지 않지만, 상대방이 유쾌해 하는 말.
6. 진실되고, 유익하고, 상대방을 유쾌하게 하는 말.
공부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 수행자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똑같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의 양심에 충실할 뿐이에요. "
" 양심분석을 끝없이 해야돼요.
양심을 100% 구현하기는 어렵지만,
양심분석 해보고, 더 고민해 보고,
3박자 사고로 좀 더 정밀하게 분석한 분이
모두에게 좀 더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