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구석구석 - #해남, #진도편
시월드와 함께한 시어머니생신기념 남도여행
숙소는 대명리조트진도
14명의 대식구가 따로 또 같이 개념의 여행
#해남대흥사 - #진도 #쏠비치
#팽목항 - #진도쌍계사 - #운림산방
주요 스팟이구
지나가며 진도대교와 목표대교 목포해상케이블카를 구경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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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비치 야외수영장은....춥습니다.
온수풀인데 그냥 춥습니다.
뷔페가 비싸대서 아까워서
정말 숨쉬면 바로 토할것 처럼 먹었더니
아침에 얼굴이ㅜㅜ
빵떡이가 되었습니다.
서방이랑 밤새 소화시키느라 리조트내를 얼마나 돌아다녔는지...
내 눈
내 볼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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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게 찾아간 팽목항은
어느 유행가 가사처럼
지우기 쉽게 연필로는 쓸 수 없는
꼭 꼬옥 눌러서 쓴 볼펜자욱처럼
2014년 4월 16일을 기억하고 있었답니다.
그날 뉴스를 보며 느꼈던
정부에 대한 환멸감과
지켜주지 못한 어른으로서의 자괴감들을
다시 계절이 돌아오듯
기억 저 편에서 되돌아와서
절대로 잊지않겠다 다짐하고 되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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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동화같은 팽목항을 벗어나
안단테~~~ 안단테~~~~를 되뇌이며
아직은 가을을 느끼게 해준
쌍계사입구의 #은행나무들과
소치 허련의 그림세계를 닮은 진도 속의
운림산방을 돌아
다시 겨울로 내달리는 광주로 돌아옵니다.
세방낙조와 울돌목공원을 못보고 왔으니
다시 진도를 찾기위해
슬그머니 길가에 손수건을 떨어뜨려 작업거는
여인네마냥 아쉬움을 떨구고
그렇게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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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을여인 이시네용~
후기도 넘 멋지고 사진들도 정말 이쁘고 멋집니다
사진들 모두 너무 예뻐요~~~아직노랑은행잎이 한창이네요
와우 이뽀이뽀요~~
후기가 작품이네요ㅎ
뷔페 맛은 있나용
항상 볼때마다 느끼는데... 글솜씨가 너무 좋으세요 사진도 예술이고요
쏠비치 물 마니 춥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