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말이나믄... 혹성탈출을 보고 왔다는 뜻입니다.
헝구 오라버니~ 안녕하시와요. ^..^
지구달이 또 와 부렀네....
왜냐하믄!!! 오늘 혹성탈출을 보고 왔거덩요. 🦍🦧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번에 새로 나온 시즌은 지난 시즌을 꼭 보지 않아도 영화 내용을 이해할 수는 있을 것 같아요! 다만 저는 지난 시즌까지 다 봤기 때문에 영화에서 이 유인원이 누구를 말하는 것인지, 혹은 누구를 말하는 것일지, 이 유인원 집단에는 왜 예전부터 이런 전통이 있는 건지 다 아는데 만약 새로 나온 시즌을 혹성탈출 시리즈 중에 처음으로 보시는 거라면 얘가 누굴 말하는 걸까? 얘는 어떤 유인원이었던 걸까? 이런 전통이 있는 이유는 뭐지? 생각하게 될 수도 있고 갑자기 고도로 진화한 유인원을 보는 것보다 천천히 진화해 가는 과정을 보는 게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있습니다, 우하하.... (살짝 거부감이 들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진화 과정을 다 봤는데도 느껴지더라고요.)
사실 지난 시즌들 보면서는 인간과 유인원의 갈등이라든가, 인간과 인간의 갈등, 혹은 유인원과 유인원의 갈등을 보면서 화를 내거나 슬퍼서 울기만 했지 유인원이 미래에 인류를 멸종시키고 지구를 정복한다면 너무 무섭겠다...!!! 라는 생각은 안 들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시즌 보면서는 좀 무서웠어요. 🥶 인간의 모습과 흡사한 유인원들이 나와서 그런지 갑자기 드는 공포심....
보면서 조지 오웰 작가님의 『동물농장』 이라는 작품이 떠오르기도 했어요. 그래서 사실 결말은 알지만 그 책을 사서 한번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답니다. 🐷🐓🐎
감상문인 척 오빠한테도 얼렁 보라고 꼬드기는 글이기도 함. 😋
오늘 하루도 너무 고생 많았어요!
내일도 목요팅. 🫶 (진짜 오랜만에 말해 본다....)
잘 자요. 😴🌔
사랑행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