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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스크랩 영화속 최고의 악역
그늘 추천 0 조회 154 09.10.07 01:19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영화속 최고의 악역

 

 

 

영화를 흥미진진하게 만드는 요소중 하나가 바로 악역이 아닐까 합니다.

악역의 연기가 훌륭하면 그만큼 그 영화는 긴장감이 더해지고 흥미로워지니까요.

간혹 주인공을 능가하는 뛰어난 악역 연기덕분에 그 영화의 이미지를 180도 바꿔버리기도 하죠.

이번에 소개하는 영화들은 할리우드에서 최고의 악역 연기로 호평받은, 영화자체의 완성도 또한

매우 높은 작품들이기도 합니다.

 

 


 영화 속 최고의 악역

 


양들의 침묵 (1991) - 한니발 랙터 

                                         안소니 홉킨스 (남우주연상)

 

92년 아카데미 5개 부문을 수상한 연쇄살인범을 소재로 한 스릴러물. 안소니 홉킨스가 연기한 한니

인육을 먹는 엽기적인 살인마이면서도 정신과 박사출신답게 지적이고 빈틈없는 모습으로 상대방을 얼어붙게

만드는 카리스마를 갖고 있다.  하지만 이 영화의 스토리에선 여주인공 조디포스터의 수사를 도와주는 역할로 그려

지는데. 한니발과 주인공의 첫 대면 장면은 고요한 분위기에서도 가장 팽팽한 긴장감을 주었다.. 이 장면

안소니 홉킨스는 스릴러 사상 가장 독창적인 살인마를 만들어낸 것이다. 그런데 촬영당시 그가 그런 연기력

펼칠줄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고 한다. 예상밖의 연기로 인해 정말 미쳐버린게 아닐까 의심하기도 했다

는데..얼마나 리얼한 연기를 했으면 촬영장에서 함께 연기했던 조디포스터는 그당시 홉킨스가 정말 무섭게

느껴졌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영화 초반부의 겁먹은 듯한 조디포스터의 연기도 훌륭했다고 봤는데 그건 연기가 아니었던 모양이다)

 

 

 

한니발랙터 : 양의 울음소리는 그쳤는가?...클라리스...

네이버 평점 : 9.00

 

배트맨1(1989), 다크나이트(2008) - 조커

                     히스레저(남우조연상), 잭 니콜슨(남우조연상)

 

 영웅물에서 가장 매력적인 악당을 뽑으라면 단연 조커가 아닐까 한다. 배트맨 1편의 조커가 원작익살스럽

고 개그스러운 표정과 목소리를 완벽히 재현했다면 다크나이트의 조커는 어둡고 좀더  영화분위와 걸맞광기

어린 또다른 조커를 만들어냈다.

잭니콜슨의 조커는 상당히 웃음을 유발하는 장면을 많이 만들어 내면서도 혼돈을 상징하는 조커의 임무를 다했다고

본다. 단순한 하면서도 잔인함을 보여주는 양면적인 연기는 다크나이트에서의 조커에 뒤쳐지지 않는다.

히스레저가 연기한 조커는 한층 더 악랄해지기도 했지만 진지하고 규칙에 얽매이지 않는 완전한 미치광이로

변신하는데.. 조커의 대사 하나하나가 깊은 여운과 함께 스토리와 주제를 만들어가는 결정적 역할을 하기 때문

에 다크나이트는 조커를 위한 영화라고 볼 수 있다.(스토리상에는  투페이스가 가장 큰 의미를 담는 캐릭이지만..)

히스레저는 연기를 위해 6주동안 호텔방에서 조커행세를 할 정도의 대단한 열정을 보였지만. 안타깝게도

촬영기간 중 약물과다복용으로 사망하였다. 하지만 최근  후속작에서 조커가 돌아올 거라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

(조커역을 과연 누가 맡게 될 것인가..)

 

 

 

 

 

 

다크나이트 조커의 명대사 : 1. why so serious?

                                   2. Hit me! (어서와 날 쳐. 어서와 날 치라고..)

                                   3. You complete me. (넌 나를 완벽하게 만들어)

                                   4. Just Handclap, no Talking, no Smiling

                                      (감옥에 갇힌 채, 자신을 잡은 공로로 승진한 고든 서장을 향해) 

배트맨 1편 명장면 : 조커가 사진 오려서 수집하는 장면, 킴베신져와 춤추는 조커. 조커의 마지막 모습

네이버 평점 : 배트맨1(8.87), 다크나이트(9.20)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1977) - 간호사

                                              루이스 플레쳐(여우주연상)

 

 잭 니콜슨이라는 명배우를 처음으로 알게 해준 영화. 잭 니콜슨은 감옥에서 좀더 편한 생활을 위해 정신병원

들어가게 된다. 활기찬 웃음과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병원에서 잘 지내나 싶더니,  점차 억압과 감시의 공간에서

그도 점차 불만이 생겨나면서,  불합리한 체제에 반항하고 싸우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니콜슨의 연기

못지않게 간호사역을 맡은 루이스 플레쳐의 연기도 빛났다. 

지배층의 모순과 불합리함을 상징하는 역을 맡은 간호사는 자신의 권위와 아집으로 환자들을 불복시키고 하는데

영화 보는 내내 그녀의 악역을 감상하고 있으려니 분통이 절로 터지더라는.. 권력앞에서의 무기력한 인간의 모습을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그림으로써 비판정신, 휴머니즘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영화였다.

 

 

 

주연뿐 아니라 정신병동 환자역을 맡은 조연들의 연기도 대단했다. 아카데미 5개 부문 수상작.

네이버 평점 : 9.16

 

미저리 (1990) - 애니 : 캐시 베이츠 (여우주연상)

 

 광적인 집착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보여주는 스티븐킹 원작의 영화로 스티븐 킹이 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꿈을 모티브로 지어냈다고 한다. 영화 내용을 간단히 소개하면 소설가의 열성팬  애니의 역할맡은 캐시

베이츠는 처음에는 순박한 아줌마 인상을 풍기다가 소설에 광적으로 집착하면서 점차 무시무시한 싸이코로 돌변

한다. 애니의 광기는 초반부터 몇몇 장면을 통해 이상성격임을 암시하더니 결국 소설가 폴의 다리를 망치로 내려

치는 것을 시작으로 점차 폭력적으로 돌변하는데...

영화 보는 내내 스릴넘치는 긴장과 함께 캐시베이츠의 무시무시한 싸이코 연기에 물입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애니 : 오~ 폴                                                          내 미져리 내 미져리 ! 안돼 !

네이버 평점 : 9.12

 

아마데우스(1984) - 살리에르

                                     F. 머레이 에이브라함(남우주연상)

 

모차르트의 독살설을 소재로 모차르트의 생애를 영화화 한 작품.  모차르트의 천재성과 음악성을 볼 수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라이벌이자 모차르트를 시기하는 궁중음악가 살리에르에 대한 묘사가장 훌륭했다. 평범한 음악가

살리에르의 열등감, 모차르트에 대한 시기와 질투가 점차 그를 악마로 만들어버린다.  결국 자신이 바라는 결과를

만들지만 그는 비극적으로 몰락할 수 밖에 없었다. 애초에 그의 우상은 모차르트였기에...

오늘날 살아가는 99%의 보통사람을 대변하는 살리에르.

열정과 노력은 누구보다도 대단했지만 천재를 뛰어넘을 수 없었던 살리에르의 슬픔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

 

 

 

모차르트가 지휘하는 오페라 공연도 볼 수 있다. 모차르트의 웃음소리도 잊을 수 없다.

네이버 평점 : 9.20

 

터미네이터(1984)  -  T-­­101 : 아놀드 슈왈제네거

 

누군가에게 쫓기는 악몽을 그대로 재현한다면, 이 영화를 보면 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교훈적이고 지루하기 쉬운

SF장르에서 긴박한 전개와 몰입감은 역대 최고수준이었다. 종말에 이른 시대의 암울한 분위기를 화면마다 잘

잡아냈고. 아놀스 슈워제네거는 묵직한 근육질과 기계적인 움직임으로 CG가 아닌가 의심하게 만들었다.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쫓고 쫓기는 추격전도 더할 나위없이 흥미진진하다.

B급 공포영화처럼 저예산으로 제작되었지만 놀라운 특수효과를 연출하였고, 초라해보이는 도시풍경이 묵시록적인

종말 직전의 분위기를 더욱 부각시켰다.

터미네이터 3편을 마지막으로 정치계에 입문한 아놀드 슈왈제네거, 요새 그가 주지사로 있는 캘리포니아주가 

재정난으로 고생하고 있다는데...그냥 관두고 터미네이터 5의 주연으로 복귀하면 어떨까..

 

 

 

2편 : 난 네가 왜 눈물을 흘리는지 알겠어....하지만.난 눈물을 흘릴수없지   

3편 : Talk to the hand (편의점에서)

네이버 평점 : 9.21

 

레옹(1994) - 스탠드 필드 : 게리 올드만

 

에어포스원의 테러리스트, 해리포터의 시리우스 블랙, JFK의 오스왈드 역을 맡은바 있는 게리올드만영국 출신으로

악역전문이지만 뭔가 남다른 매력이 있다. 즉흥적으로 연기에 몰입하기로 유명한 그는 특유의 카리스마, 뭔가에

홀린듯한 중독자 같은 인상이 악역이지만 멋지다고 생각하게 드는데. 레옹에서는 마약을 하는 부패경찰로 등장한

다.  게리올드만과 그의 부하들이 주인공인 아역 나탈리 포트만의 가족을 모두 죽이면서 영화는 시작되는데...

마틸다를 보호하는 킬러 장르노의 모습도 멋졌지만 게리올드만의 경찰과 악당으로서의 묘한 연기도 인상적이었다.

 

 

 

 

악역이면서도 연민을 느끼게 하는 부패경찰을 개성있게 묘사하였다.

게리올드만이 알약을 깨무는 장면이 연기의 하이라이트

네이버 평점 : 9.27

 

다수영화 (1961~) : 존 보이트

 

존보이트라는 배우는 외모만으로 배우생활해도 문제 없을 것 같다. 생긴게 완전 악당같기 때문이다.

안젤리나 졸리의 아버지로도 알려져있지만 누구나 그를 영화에서 본적이 있을 정도로 연기활동 폭이넓다. 최근에는

모 토크쇼에 출연해 안젤리나 졸리에 대해 막말을 하여 물의를 일으키기도 하였다.

악역을 많이 하면 실제 생활도 그쪽으로 닮아가는게 아닐까.. 

아나콘다라는 B급 영화에서 처음 봤는데 그가 연출한 사냥꾼은 아나콘다라는 괴물보다 한술 뜬 악당이었다.

그는 40년 이상 연기생활을 하면서 글든글로브, 전미비평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등을 받은 대단한 명배우이다.

70년에 더스틴 호프만과 찍은 미드나잇 카우보이라는 영화에선 완전 착한 역으로 나왔데 처음엔 누군지 몰랐다

가 특유의 표정을 보고서야  그 친숙했던 악역이었다는걸 알고 깜짝 놀랬다.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아 나이가 들어서도  조연이지만 블록버스터 영화에 자주 등장하게 된 것 같다.

악역 : 미션 임파서블, 아나콘다,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폭주기관차, 미드 24시 등

그밖에 트랜스포머 시리즈, 히트, 네셔널트레져 등..

 

 

              미드나잇 카우보이에서의 그 착했던 청년이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악역으로

 

 

페이스오프 (1997) - 숀아처 / 캐스터 트로이 

                                                         : 존 트라볼타

 

 존 트라볼타는 각종 뮤지컬, 코미디 장르에도 연기 활동을 많이 펼쳤지만 페이스 오프라는 영화 하나로 인해 

기억 속에 악역이미지로 완전 굳혀져 버렸다. 페이스오프에서는 독특한 소재인 얼굴 바꿔치기를 통한 1인 2역 캐

릭터를 멋지게 연기해냈다. 착한 이미지가 어울리는 니콜라스 케이지가 나와서 더욱 그의 악역이 돋보였는데 영

화 곳곳에서 그의 악당연기의 진수를 맛 볼 수 있었다. 물론 얼굴 수술 장면을 기점으로 그는 착한 역과 나쁜 역을 번

갈아 소화해냈는데 완전 딴 사람처럼 둔갑시키는 연기력에 또 한번 감탄..

97년도에 같이 나온 작품인 매드시티에서의 그는  페이스오프와 전혀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의 연기폭이 얼

마나 넓은지 실감할 수 있다.

 

 

 

명대사 : 이걸로 허벅지를 찌른다음에 오른쪽으로 반바퀴만 돌려

              명심해 거울을 볼때마다 내 얼굴을 보게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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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0.07 01:44

    첫댓글 대한민국 (2008) - 대통령 : 이명박

  • 09.10.07 03:52

    olso

  • 09.10.07 08:52

    ㅎㅎㅎ

  • 09.10.07 18:41

    쫌더 아쉬운건...뽑아준...사람들.....ㅠㅠ

  • 09.10.07 23:19

    흥행 참패??? !!!!

  • 작성자 09.10.07 02:18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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