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역~용인 남사 경강선 연장 사업성 재확인”
시 “비용 대비 편익 0.92로 확인”
5차 국가철도망 신규 포함 관심↑
광주 광주역과 용인 남사를 잇는 경강선 연장사업은 경제성이 충분하다는 결과가 용역으로 확인~!
용인특례시와 광주시는···
지난 21일 광주시청 회의실에서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용역사로부터 분석 결과를 보고 받은 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종 보고회에는 방세환 광주시장과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을 비롯한 두 도시 관계 공무원과 용역사인 신명이엔씨 관계자가 참석했다.
용인시에 따르면 경강선 연장 노선안에 대한 분석 결과···
경기 광주역에서 분기하는 안(총 길이 37.97km, 용인 구간 30.3km)이···
삼동역 분기안(총 길이 38.51km, 용인구간 30.3km)보다 사업비와 수요 측면에서 더 경제성이 높았다.
광주역 분기안이 삼동역 분기안보다 사업비는 500억 원 적게 드는 반면···
수요는 하루 평균 7천 명 이상 더 많을 것으로 예측됐다.
경제성을 나타내는 비용 대비 편익(B/C)은 0.92로 삼동역 분기 0.84보다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경강선 연장은···
경기 광주역에서 경강선을 분기해 에버랜드를 거쳐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약 226만 평)와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 특화 신도시로 조성될 용인 이동 공공주택지구(약 69만 평, 1만 6천 세대 규모)까지 37.97km를 잇는 복선 철도 사업이다.
사업비는 대략 2조 3154억 원이 들 것으로 추산됐다.
도시철도과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생산라인 6기를 건설하는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1만 6000세대 규모 이동 신도시 조성 등 초대형 프로젝트 진행에 따라 폭증할 교통 수요를 예측하고, 유기적인 철도망 연결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용인시와 광주시는 지난 2월 중간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일반철도 신규사업에 경강선 연장 계획 반영을 공식 건의했다.
용인시는 당초 광주 삼동역~용인 이동~안성(총길이 59.4km, 단선)을 잇는 경강선 연장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신규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국토부에 신청했다.
하지만 국토부는 2021년 7월 경강선 연장을 추가검토사업으로 확정해 4차 계획을 고시했다.
이후 시는 지난해 3월 광주시와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 지난 1년간 제5차 국가철도망 대비 사전타당성 용역을 진행해 왔다.
지난 3월에는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경강선 연장사업이 반영돼 5차 계획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황준기 제2부시장은 “경강선 연장사업이 오래전부터 논의됐지만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이동 신도시 등의 요인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며 “국가산단에 일할 IT 인재들이 원활하게 이동하기 위해서는 도로와 철도 등 인프라가 필수적으로 조성돼야 하는 만큼 경강선 연장 사업이 정부 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위해···
2025년 4월까지 연구용역을 마치고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2025년 7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