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구 오라버니~ 안녕하시와요. 🤘👽
환호하시라! 지구달 is back....
오늘 하루도 무탈히 잘 보내셨는지 궁금합니다아~
저는 나름 행복한 하루를 보냈거든요!
정말 오랜만에 (아닐지도....)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왔답니다!
<프렌치 수프> 라는 프랑스 영화를 보고 왔어요. 🫕
장르가 드라마, 멜로/로맨스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제가 원래 멜로를 그렇게 찾아서 보는 스타일은 아니거든요?
잔잔한 사랑 이야기~ 같은 것보다는 시작한 순간부터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는 액션이나 판타지를 좋아하는 사람인데 요리에 관한 영화라 그런지 꼭 보고 싶었어요! 먹는 걸 좋아해서 그런갛....
초반에는 재미있다가 뒤로 갈수록 이야기를 너무 끌고 가는 느낌이 들기는 했지만 ott에 올라오면 또 보고 싶을 정도로 영화의 분위기가 좋았어요. 조용하고, 고요한데... 영화관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몰입이 더 잘 되더라구요!
제가 예전에 <줄리 앤 줄리아> 라는~ 주인공이 프렌치 셰프인 영화를 본 적이 있는데 그 영화가 떠오르기도 했어요. (내용에서의 공통점은 딱히 없지만....)
교보문고에 가서 또 책을 한 권 사 버렸지 뭡니까?!
『폭염 살인』 구매했씁니다. ☀️🥵
아직 6월인데도 엄청난 무더위에 정신을 잃을 것 같잖아요....
하지만! 오늘은 나름 선선하고 시원해서 기분이 좋았다아~
영화 보고 카페에서 공부 좀 하다가 엄마 퇴근 시간에 맞춰서 같이 집에 들어오려고 했는데 엄마가 약속이 있던 걸 깜빡했다고 하셔서 터덜터덜 돌아왔어요....
그냥 가방에 짐 한 바가지 싸서 간 사람만 된,
물론 카페 가서 혼자 공부할 수 있었지만 밥이 너무 먹고 싶어서 집을 카페라 생각하자, 하며 왔답니다. ^_^
밥 먹고 쉬니까 카페가 다 문 닫을 시간이라 그냥 편의점 커피 사 왔어요! 마셔 본 적 없는 종류를 사서 어떨지 긴장되지만 난 내 안목을 믿으니까. 👍
저야 뭐... 오빠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늘 행복한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지만 오늘은 여러모로 더 행복했던 것 같네요!
오빠의 오늘 하루도 행복했나요?
부디 그랬기를 바라요.
30 일에 또 만나러 가께요~ 장마라지만 뚫고!
푹 자요. 😴
사랑행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