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의 선택의 기로..

[난나에영]

나이로는 23살이구요(빠른년생) 지금은 전문대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전역후 입학하자 주위 환경탓에 어느날부터 안하던 공부를 하게되었고, 그날부터 새로운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좋은 직장 취업.. 저만 가진 꿈이 아니라 모든 청년들이 가지고 있을 평범한 꿈이자 다른 이들에게는 절실한 꿈일 테지요..

그 꿈을 꾸기 위해 저는 도전 하였고

그리고 4번의 산업기사 도전.. 낙방..

9번의 자소서 제출.. 낙방..

두드리면 열린다고.. 포스코 자회사 면접까지 갔으나.. 낙방..

기능사 몇개 필기 합격했지만 실기 비용 150만원.. 포기..

남들은 좋은 꿈을 꾸었고 그 꿈을 이룬 모습을 보며 저는 생각 했습니다.

이대로는 주저 앉기 싫다.. 저놈도 되는데 나도 해보자,진짜 2년만더 고생하면 40년은 편하게 지낼수 있을테다..꼭 해볼테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졸업이 가까워 질수록 주위 대학 친구들은 원하는 회사는 아니더라도 부모님의 눈치를 피하기위해

그냥 돈을 벌기위해 회사에 취업을 하는 친구들을 보면 전 쫌 안좋게 생각했지만..

"내가 이렇게 행동하는게 맞나..? 남들처럼 그냥 일단 취업이라도 해버릴까..?" 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저는 예전부터 공부에 관심보다는 장사에 흥미가 있었고 오프라인 상으로도 몇번 하여 돈은 벌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생각한 쇼핑몰 창업..

하지만 지금은 포화상태,, 100중에서 5명만이 살아남는다는 무한 경쟁.

"과연 이 아이디어로 할수 있을까?"

2달동안 생각 .. 생각.. 또생각.. 생각..

누군가 간길을 똑같이 걸어 가기보단 책 내용대로 생각의 전환.. 그리고 진짜 승부 볼수 있다는 가능성 발견..

친구 에게 사업 제안..

"너가 날 믿지 않느냐, 나랑같이 사업해보자, 이 아이디어와 너랑 나랑 합치면 정말 될수 있고 가능성이 있을것이다.

적어도 2012년7월까지 내가 정상궤도에 못올리면 사업을 정리하겠지만, 나도 정말

미친듯이 해볼 작정이다. 만약 망했다고 쳐도 빚은 절대 없을 것이고 사업을 했다는 이건 우리에게는 대단한 도전으로

기억되며 훗날 다시 재기의 발판이 될수도 있지않느냐, 그때까지 안된다고 해도 우리나이 27살,

우리가 망했을때 사람들이 저럴줄알았어..라고 비아량 거리겠지만 분명 경험은 되지 않느냐,

실패했을 경우를 보험식으로 말하는게 아니라 우리의 미래를 이야기 하는거다"

그리고 승락..

2011년 9월까지 돈을 합치면 2700만.

하지만 생각한대로 사업을 위해 일을 하로 간다면..

현실에서의 발목..

부모님의 완고한 반대,

대학 동기들의 시선..(현실도피)

호주여행 포기,

여자친구와의 이별,

자격증 포기,

사업 실패시의 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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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 주저리했는데요..문득 예전에 읽은 책을 보고 여기 카페에와서 지금의 심정을 털어 놓습니다..

위글대로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고있구요.. 과연 이 길이 맞는지 의문도 들고..

무엇보다 심란한건.. 실패시 부모님의 실망감이라는 거에요.. 아들이 하나인 저라 부모님이 항상 자격증을

따라고 하시기에.. 노력중이지만은.. 정말 노력했지만.. 4번떨어졌을때의 그 충격은.. 채점을 하는데 눈물이 흐르더군요..

또 사업했다가 망했을때의 충격은 더욱 크겠지만.. 절대로 부모님 생각해서라도 미칠준비 되어있습니다.

친구들 만날생각도 전혀없고 전남촌놈인데 수원에서 자금모으면서 서울왔다갔다하면서 공장이랑 다 알아볼려고합니다.

생각 없이 사업 할려는게 웃기겠지만 준비랑 예상까지 다 해놓고 돈 들어가는거랑 6개월동안 수입이 없는 하에 버틸수있는 자금까지

다 완벽하게 짜놨습니다

특히 사업에대해서 돈 계산도 해보니깐 2012년7월까지버틸수있고.. 그때까지 성공을 못한다면 미련없이

내려와서 직장 다닐려고합니다..

제가 이카페에 와서 글을 쓰는 이유는 연배가 있으신 분도 있고..

이글을 보고 나라면 어떻게햇을까..라는 궁금증도 있기에..

이렇게 한글 적어봅니다.

밖에 비가 많이 내리네요.. 이글을 쓰니 더욱우울하구요..

[희망찬 자]

할수있어요!!!!
그 사업 그게 뭐라고
딱 보니까 님은 김영식 회장님처럼 크게 성공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스마일걷기]

홧팅!!!

[부자엄마부자딸]

두려움에 발목 잡히지 마시고 힘껏 도전해보세요 젊음이라는 특권을 가지고 계시잖아요
힘내세요!!!!1

[청산에 솔아]

선택할수있는것은 행복이다. 선택은 나아갈수있기 때문이다.

[nuno2461]

제가 말씀 드릴 처지가 될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님 나이를 감안 해을 때 걱정 하시는 두려움, 남의 시선, 이별....1년도 안 갈 걱정들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부모님은 님께서 무얼 하더라도 당신 편입니다. 내 자식에게 실망하고 포기하는 부모는 없습니다. 부디 성공하세요~~~

[내세상]

좋은 시도이고 멋진 다짐인 것 같습니다. 작은 실패라도 해선 안되겠다는 의지도 보입니다.조금 걱정 되는 것은 이렇게 호기있게 시도하다가
어떤 난관에 봉착하게 되면 데미지가 커질 공산이 있지 않을까 우려됩니다.실패를 즐겨도 될 나이인 듯 해서 드려 본 말씀입니다^^. 후회없는 도전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