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 미션 문제에 대한 기아자동차의 최악에 서비스... 퍼온겁니다.

[마루치]

삼이가 기아 자동차에 다니고 있는데 이런글을 올려도 될라나... 뭐 삼이가 잘못한건 없으니까...
제가 가입해 있는 쏘렌토 정식 리콜까페에 올라온 글입니다.. 조금 심각합니다..
우리 회원님들중 혹시나 쏘렌토에 관심을 가지신분들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그리고 주위에 소렌토 사려는 분 말려주셔요.. 3000만원이 작은돈이 아니니까요..



기아 자동차의 만행을 알립니다.




8월 29일




첫 번째 사건발생

서울 -> 군산 (서해안 고속도로) 에 도착 군산 경찰서 부근에서

부터 엔진 소음(쇠갈리는 소리와 함께)이 엄청나게 커지면서 rpm

3000~4000까지 올라가는 데에도 차량 정상적으로 진행하지

못하고 10~20킬로로 울컥 울컥 튕기며 진행해 나감.




차주 : 삼성보험에다 바로 전화해서 4륜 견인차를 이용하여 기아

서비스에 차량 인도 요청함.

견인기사 : 일요일이라 열린 곳이 없어 애니카센터로 이동하여

정비, 점검 받아 보라고 안내함.

정비사 : 시동을 걸어보니 아까의 증상 나타나지 않음.

차주 : 할 말 잃음.

정비사 : 미션오일 점검하고 나서는 기계적 결함 예상되니 지정

사업소 가서 점검하라고 안내함. (애니카 011-671-xxxx)

차주 : 기아자동차 긴급출동 서비스(080-331-8585)로 2시 30분경

전화를 하여 현재의 차량상태 설명한 후 서울로 이동 중에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것 같으니 견인조치 해 달라고 요청함.

긴급출동: 언제든지 가능하니 걱정하지 말고 바로 연락 달라고 함.

차주 : 부모님, 아이들, (6명)을 태우고 차량에 무리가 갈까봐 29도

웃도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에어컨 틀지도 못하고 서행으로

서울방향으로 이동.

두 번째 사건발생

너무 더워 음료를 사기 위해 서산 휴게소에 정차. 휴게소에서 빠져

나와 진행 중 첫 번째 사건처럼 차량 운행 불가 하게 되어 갓길에

정차.




차주 : 오후 5시 49분경 (080-331-8585) 긴급 출동 서비스에 전

화하여 견인조치 요청(첫번째)함.

긴급출동: 알았다며 기다리라고 함.

Q서비스: 대산지점이라며 전화 옴. (현장 도착까지는 40정도 소요

된다고 함) 어떤 상황인지 모르고 있어 다시 상황을 설명

해 드리니 현장에 가봤자 점검과 긴급조치뿐이니 견인을

원하면 다시 본사(080-331-8585)에 전화 하라고 함.

차주 : 6시경 긴급출동에 전화하여 Q서비스 정비사와 통화내용

설명함.(두번째)

긴급출동: 점검부터 받아서 결과를 봐야 견인조치 가능하다고 함.

차주: Q서비스 연락하여 긴급출동과의 통화내용 전달하고 빨리

와서 점검 해 달라고 부탁함.

차주: 6시 24분경 긴급출동에 전화하여 빨리 조치 좀 취해 달라고

요청함. (세번째)

긴급출동: 접수 안했냐고 오히려 질문함. 처음 전화 한 거 아니냐고..

지금 세 번째 전화하는데 아직도 접수가 안됐냐고 물으니

그때서야 접수시키고 기다리라고 함.




*긴급출동에서의 답변을 기다렸지만 기다리라고만 하고 한번의 답변

을 해주지 않음.(언제, 누가, 어떻게, 무엇을, 해주는지 어떻게 조치

를 취했는지 고속도로 한 가운데에서 어르신과 아이들을 안심시켜

주는 말은 커녕 마냥 기다려야만 했음.) *어떤 상황인지 물어 보지

도 않음.




Q서비스 도착함: 첫 번째 신고 후 1시간 넘게 기다린 것 같음.

Q : 자기진단으로 점검 함. 운행불가 판정 나오고 미션 교체해야

할 것 같다고....




(서산 관할)견인 기사 연락옴: 4륜 전용 견인차가 서울에 있으니

다음날 오전 중에 원하는 사업소에 입고시켜 준다고 함.

(011-9803-xxxx)

차주: 그럼 사람들은 어떻하냐고 질문.

견인 기사: 차만 해당되지 사람들은 어떻게 할 수 없다고.

차주: 입장 바꿔서 생각해 보시라구.... 차는 둘째 치고 사람이라도

서울로 올라가게 해 주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아이들도 고속도로에 나와있고 어르신들도 있는데....

견인 기사: 할 말 없다고.




*가족들 기다림에 화가 나 있는 상태에서 사람이 어떻게 되든

상관안하는 기아 자동차 서비스에 대한 불만 폭발함.




그때서부터 가족들과 나는 긴급출동에 수차례 전화하여 고속도로에

사람들이 고립이 되었는데 이럴 수가 있냐고 한 참을 실갱이 함.


나중에 다시 서산관할 견인차 기사한테서 서산버스터미널로 or

관광버스나 고속버스가 휴게소에서 쉬었다 가는 것이 있으니

일인당 얼마씩 내고 이용하게 도와 준다고 함. 저녁8시가 지남




긴급출동이 신고에 대한 늑장 대처와 정확한 상황 전달 체계 미흡에

가족과 견인차 기사 ... Q 서비스 정비사 모두들 놀람.










긴급출동과의 계속적인 통화 중인 상황에서 천안 기아자동차에서

전화옴. 상황이 어떻냐고 물어보길래 다시 한번 설명해 줌.

그리고 하는 말......

무엇이 불만이고 어떻게 해주길 바라냐고....

그 후로 다시 천안기아차에서 전화가 왔고 스포티지 차량을

대차해 드릴 테니 기다리라고 약 1시간 30분정도기다리라고 함.(밤

10시 이후에 출발가능)

그리고 다시 전화가 옴.

쏘렌토를 견인할 수 있는 견인차가 당진에서 가니 어떻게 하겠

냐고 ( 견인차에 2명 차안에 4명 ) 도착시간 40분정도 소요, 밤 9

시 전에 출발 가능

결국. 위험을 무릎쓰고 부모님은 견인차, 나의 가족은 차안에서...

밤 11시경에 영등포 사업소에 무사히 도착함.

어머니 어지러워 쓰러지실 뻔 함. 혹시 모를 자료를 생각해서...

(견인차 위 쏘렌토 안에서 견인당하는 상황을 핸드폰 캠코더로

녹화 해 둠)




나 혼자 차안에서 견인당하는 건 참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견인차가 덜컹거릴 때마다 놀라는 아이들을 보았을 땐

도저히 기아자동차의 만행에 대해서...

사람의 안전에 최선을 다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사람의 목숨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기아자동차를 도저히 용서

할 수 없습니다.



또한 분명 출고 후 미션에 문제가 있어 사업소에서 점검을 하였

는데도 (모두 정상) 불구하고 점검 후 5개월도 안돼 미션교체라는

건 소비자를 우롱하는 작태이며, 고부가가치인 자동차 판매에만

급급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외면하는 기아자동차를 다시한 번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2004년 9월 1일

[LONDON]

서비스가 좀 부족하네염..... 행님~~~ 건강하시죠? 작년시즌 성우에서 뵙는데...ㅋㅋㅋ 올시즌은 많이 뵙도록 노력할께요! ^^

[산삼]

쏘렌토생산에 참여한 한사람으로써...어쪄면 내손을 거쳐갔을지도모르는데...할말이 없습니다 좋은결과 기대합니다

[마루치]

삼아 니가 무슨 잘못이 있냐?? 윗대가리들이 문제지... 런던아.. 잘 지내지.... 올 시즌에는 열심히 참여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