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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회 참석 차 영월 기차여행 찍고 내친김에 여름휴가까지..
사진과 함께 휴가 후기 처음으로 주제갤러리에 올려 봅니다용 ^_^
자, 그럼 저와함께 무더~~~운 여름속으로 떠나 보시렵니까~
[7월 28일-29일]
토요일 혼복경기가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해 성환역-천안역-조치원역-제천역-영월역 까지 총 4시간여가 걸려
저녁 7시까진 영월고등학교로 가야한다는 일념하게 더운날 땀을 바가지로 흘려가며 기차여행을 시작했지요,
출발(성환역에서)
성환역에서 영월까지 가는 기차표를 끊고
기차타러 천안역을 가기전 찰칵~!
(요때만 잠깐 뽀샤시 했었습니다)
그렇게 기차여행은 시작이 되었고..
천안역 - 조치원역
좀 멋드러지게 찍어보려고 땀 흥건히 흘려가며
고생을 쫌 했더랬습니다.
어떤가요? 나름 괜찮죠? ^_^
조치원역 - 제천역
조치원까지 가면서 25분여 정도를 에어콘두 없고 바람도 없는
그런곳에서 찜질을 했더니 너무 어지러워
제천까지 갈땐 용기를 내어 좌석을 찾아 헤메어 봤지만
입석인지라 좌석은 눈에 씻어도 안보이더군요.
그나마 다행히 맨 뒷좌석에 공간이 있어
민망함을 무릅쓰고 구석자리로 슬그머니 들어갔는데
너무나도 맘씨좋으신 농아 아저씨께서 자리를 내어주셨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아저씨!! 덕분에 시원하게 제천까지 갔어요 ^_^
땀 흥건히 흘린뒤라 점점 머리고 옷이고 눅눅하기만 하네요 ㅋ
(눈밑에 다크도 내려오고;;)
드디어 제천역에 도착하여 영월역으로 고고씽 중입니다.
상주에 사는 아는동생이 제 카스에 올려놓은 요 사진을 보고 코멘트를 달아놨네요,
(상주다 ㅋㅋ)
난 분명 영월로 가는중인데... 음...
시간은 흘러 어느덧 영월에 도착을 하여 영월고등학교로 도착을 했는데,
체육관 문이 열리질 않았네요.
일행들의 래프팅이 늦어져서 겨우 체육관에 들어가 급 게임 조인해서
처음으로 처음만난 파트너분과 두게임을 쳤습니다.
파트너분이 넘 부담을 잔득 안고 계셔서인지 뜻대로 안풀리셔 하는 모습이
넘 안타까웠지만 전 게임을 넘 잼나게 했던것 같아요 ^_^
영월고등학교에서 운동을 하고 왔다는 표시를 내기위해 두컷 찰칵!
운동이 끝나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삼겹살 파뤼를 위해
일행들과 함께 숙소로 가기 전
밖에 조명아래 너무나 심오한 생각을 하고계신
아저씨가 한 분(?) 계시길래 한 컷 찍어놨습니다.
숙소도착해서 흥건하게 흘리 땀 시원한 물에 씻어내고
삼겹살 파뤼를 하기 전 모 여인께서 챙겨주신
견디셔를 한병 후루룩 섭취!
챙겨주신 모 여인님께 다시한번 감사를.....
(덕분에 아침에 차타고 가다 멀미를...)
요게 뭔지 알아맞추시는분 !
나중에 제가 싸인한장 해드릴께요 ^_^
지난 토요일, 일요일 즐거운 주말을 마무리 한 후 비록 게임은 예선 1승1패로 아쉽게도 예탈을 했지만
너무나도 좋은 분들을 알게되고 너무나도 좋은 주말을 보내게 된것에 충분한 만족을 하면서,,
이제 영월과는 안녕을 해야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체육관 밖으로 나오니 시커먼 뭉개구름이 잔뜩 내려앉아 있네요..
집으로 가기 전 영월에서의 마지막 저녁식사를 위해 근교 송어회 집으로 향해
맛있는 송어회와 매운탕을 먹고 그렇게 영월과 안녕을 고했습니다.
즐거웠다 영월아,
다음에 또 만나자.
하늘아래 돔 구장앞 아름다운 뒤태를 가진 바늘사초 되시것 습니다.
이렇게 동강이야기가 마무리 되는건가...
했더니, 월요일에 모 여인님께서
상콤한 사진을 한 장 보내주시게 되네요 ㅋ
일요일 예선 두경기를 치르자 마자 바로 골아떨어져 있는 이분!
기럭지 참~ 길죠이~ ^_^;;;
우월한 기럭지의 소유자 숙취에 쩔은 바늘사초 되시것습니다. ㅡㅡ;
동강배 이 후 득템한 귀한 사진 몇장과 함께
이만 바늘사초 동강배 이야기를 마칠까 합니다.
파트너분과 게임중,
영월 동강배 함께 할수 있도록 주최 해주신 다섯명의 코치님들 중 세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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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여름휴가입니다 ^_^
[8월1일-3일] 경주
배드민턴치면서 알게된 세명의 동생들과함께 여름휴가를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1일 오전 성환을 출발로 상주 찍고 경주 입성,
휴가 피크라고 생각하고 간 터라 차가 많아 막힐걱정과는 달리 1일은
아주 한산한 고속도로 였습니다.
그리고, 일단 2박3일동안 묵어야 할 숙소로 도착 후 짐도풀고 펜션외부에서 연신 사진을 찍었습니다.
남는건 사진 뿐이라는 일념하에~ ㅋ
잔디밭에 있던 흔들침대가 너무나도 탐이나 사진을 찍었어요!
두 모녀 사이에 낑겨 사진을 찍으려니 무게가 상당 합니다 ㅋ
그런데, 사진찍다 장난끼가 발동해 침대를 발로 굴렸더니....
뒤에 나무기둥이 있었다는걸 깜빡하고는 그만......................ㅡ.ㅡㅋㅋ
가운데에 있던 제가 쿵! 하고 나무에 머리를 박아버렸습니다. 음..
나무는 괜찮았어욧!
사진을찍고 오후 늦은시간이여서 가볍게 관광이나 하자고 했다가..
경주까지 왔는데 운동은 해야하지 않겠냐는!!
강력한 동생들의 주장에....
맘약한 늙은언니인 저로서는 울며 겨자먹기로 경주에 있는 체육관을 검색해
운동을 하러 가기로 했습니다.
운동시간에 맞춰서 운동 전 저녁도 해결하고 산책도 하고 2박3일간 주전부리할 간식도 사고
나름 짜임새 있는 시간을 보냈던것 같아요!
경주 밀면입니다.
전 비빔밀면을 먹고 동생들은 물밀면을 먹었어요.
냉면과 쫄면의 면발 중간이라는데
독특하면서도 맛나더라구요 ^_^
이렇게 간단한 저녁을 해결 후 안압지로 가서 소화시킬 겸 산책을 하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람 참 많더라구요 ㅋ
산책을 다 마친 후 검색한 체육관을 찾아갔습니다.
경주 월성초등학교에 위치한 '신라클럽' 입니다.
6면이긴 한데 회원분들이 많이 나오시질 않아 이날은 3면만 사용했습니다 ^_^
바닥은 장판이더라구요~ 약간 허리는 아팠지만 게임하기엔 무리는 없었습니다.
휴가철이기도 하고 레슨날이 아닌 관계로 많은 회원분들이 나오시진 않았지만
그래도 멀리서 왔다고 열심히 게임도 해주시고 수박도 주시고 불편해 할까
신경도 써주시는 마음씨에 넘 기분이 좋았더랬지요.. ^_^
그렇게 휴가 첫날은 가벼운 산책과 운동을 한 후 야식과 함께 지샜답니다.
이틑날 아침,
전날 야식먹으면서 올림픽을 보느라 약간 늦은시간에 잠이들어서인지
아침일찍 가려던 블루원 행차가 좀 늦어졌네요.
부랴부랴 준비를 하고 이틀째 날엔 아침부터 경주 최대 테마파크인 블루원으로 향했습니다.
사람도 많고 날도 엄청 뜨겁고 좀 늦게 간 터라 입장도 못하는줄 알았지 뭡니까 ㅋ
지인께서 리솜리조트에 근무하시는 관계로 무료 티켓을 받아들고
유유히 입장을 하였습니다.
(그날 절반 이상은 입장을 못했다고 하네요 ㅡ.ㅡ;)
수영복 입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으나~
행여 핸드폰 물에 젖을라 들어가기전과 나온 후의 모습만 관람하셔야 할거 같네요 ㅡ.ㅡㅋㅋ
경주에 유명한 족발집인 일구족발 입니다.
밤9시 전에 족발이 다 팔려 문들 닫아버리는 집입니다.
바로앞에 가마솥 족발이라는 집도 있는데 그집보단 일구족발집이 더 맛있다네요.
숙소에서 맛집을 찾아 족발집까지 가는동안 전화주문만 해놨어도 먹을수 있었는데 간발의 차로
9시 10분쯤 도착했으나 족발이 다 떨어져 먹을수가 없었어요..
넘 아쉽고 넘 먹고싶고 ............
가을에 가면 족발부터 먹으렵니다 T_T
경주는 밤에다녀도 볼곳이 참 많이 있네요..
시내 곳곳에 있는 능에는 작은 조명등을 설치해 은은한 멋스러움을 종종 목격하게 됩니다.
여튼, 그렇게 아침은 밝았고.
종일 물속에서 몸을 불렸더니 마지막날 아침엔 거의 초죽음이였습니다.
그렇다고 마지막 날인데 그냥 집으로 갈순 없죵~~
마지막을 장식하며 불국사를 끝으로 짧지만 길다면 길었던 여름휴가를 마쳤습니다 ^_^
너무 뜨거운 한여름이기도 하고 휴가철이어서인지 사람도 많고
더 많은곳을 둘러보고 오질 못해 너무 아쉽기만 하네요.
날좀 선선해 지면 다시한번 경주로 떠나볼까 합니다.
그땐 관광위주로 다녀와야겠어요 ㅎㅎ
혼자가면 재미 없을려나요?
여행은 비로소 홀로 떠나야 진짜 여행이라는 말을 위안삼아
가을녘엔 홀로 기차로 떠나는 경주여행을 계획해 볼까 합니다. ^_^
두서없는 긴 글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어요 ㅋㅋㅋㅋㅋ
무더운 여름 몸관리 잘 하시구요~
무리하지 마시고 즐턴 하세용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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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행 즐거워 보여요~~
대개는 타임지 보다는 플보나 펜하를 더 좋아 하는데....
여행계획 잡아놓고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걱정과는 달리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_^
다음번엔 플보로 작업해 볼께요 ㅎㅎㅎ
영월이랑 경주다녀온 느낌...언니 완전 좋아보이심. 부럽부럽
나중에 한번 뜨자~ ㅎ
즐거운 휴가 였겠다..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