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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미시령 옛길 정상. 속초 시내와 맑고 푸른 동해바다가 일망무제로 펼쳐진다. 터널이 생겨 옛날처럼 사람으로 붐비지는 않았지만, 바람만은 예전처럼 서늘하고 시원하여 쉬어가는 나그네의 마음을 달래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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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소시적에도 늘 그랬다. 여름방학! 온갖 잔머리를 굴려 해수욕장에 가면... 가는날 부터 비가 온다. 그러다 돌아오는 날쯤 되면 뭉게구름에 해까지 쨍. 억울하고, 속 쓰리고, 집에 가기가 정말 싫었다. 이번에도...여름 날씨란 원래 그런거지만, 비선대를 지나 나타난 절경.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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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비선대를 지나 오련폭포 가기 전에 만나게 되는 만물상.</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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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오련폭포 뒤 배경.</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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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세상 죄 짓고는 못 산다. 구절양장. 돌아서면 나타나는 절경에 취해 걷고 있는데... 안개를 헤치고 홀연히 등장하는 인물이 있었으니 황감사님과 강대장님, 그리고 이어지는 대장군님, 은비령님, 홍은경님, 윤원혁님과 황 Jr. 모두들 반가웠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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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황감사표 김밥</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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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忽顯忽沒...</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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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千佛洞 !!! 위는 부처상이요 아래는 신선계곡이라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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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하산길의 비선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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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설악대불상 옆집인 다래헌의 파전과 누룽지 막걸리. 땀흘린 값도 있겠지만 이집 해물파전과 막걸리는 늘 구미를 당기게 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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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부처님 치아사리를 친견하고, 사무장님으로부터 건봉사의 역사와 유물들의 유래에 대한 설명도 듣고, 차까지 얻어 마셨다. 나오는 길에 기와 한장을 부처님께 올렸다.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3/5_cafe_2008_08_05_07_03_48977cb1cdbb3"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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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건봉사 부도탑 앞에 버티고 선 고목. 비록 생명력은 잃었지만 아직도 그 기개만은 남아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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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통일전망대에서 바라 본 해금강 끝 북녁 땅. 조망이 무척 좋았는데, 똑딱이 카메라를 줌인한 탓인지, 찍사의 능력인지 썩 시원치 않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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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남북통일을 기원하는 성모마리아 상과 부처상. 앞 뒤에 선 모습이 꼭 오누이 같이 보여서 한 컷.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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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형님 형수님 휴가 잘다녀오셨군요!~~ 암튼 즐건 산행 그리고 해변가 넘넘 부럽습니다... 가족과 함께 하신 즐거운 시간 되심을 축하 드립니다.
설악산 내려오니 비 그치더라구요/수고하셨습니다.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세상인연이 어떻게 만들지는지는 아무도 모를 것 같습니다..
즐거운 가족여행 하신거 같군요... 맨 아래 사진은 한장의 그림입니다
즐건 가족여행 무사히 마치셨군요. 설악산에서 사무사님 가족들을 만나서 더욱 반가웠습니다. 멋진사진 감사^*^
와
얼마나 반가우셨을까
가족과의 멋진 여행 부럽기만 합니다. 사진 너무 좋아요. 한폭의 그림처럼....
금강산 버금가는 비경들 모두가 장관이군요.
이산 저산 다녀봐도 설악이,최고인것 같아요 ~~즐감상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