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업무 | * 야간보호 협조 오늘은 많은 양은 아니지만 야간보호에 필요하신 업무들을 간략하게 했다. 간단한 삼각대 작업과 파일 정리였다.
* 소식지 정리 1분기 때 하였던 소식지 정리를 하였다. 개요나 제목을 넣고 다른 사람들이 글을 쓰기 편하게 만들었다. 이전에 해봐서 크게 어렵지 않았지만 잘 기억이 나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약간 헤메었다. 다음에 3분기를 할때는 좀 더 센스있게 미리미리 만들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소식지의 글을 작성하는데도 생각보다 힘이 들었다 이전에 어떠한 활동을 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고 행사를 순서를 머리속으로 정리하다보니 생각보다 더 많은 시간이 들었다. 그래도 이전에 했던 것들에 대한 글이다보니 내용도 잘 기억났고 다음에는 더 잘쓰지 않을까란 기대를 해본다. | |
2. 공유 사항 | * 학생들에게 오상민 작가님과 찍은 사진 배포 하였음 정리 후 보고 드리고 오상민 작가님께 내일 메일을 보낼 것이다. | |
3. 활동 내용 | * 2분기 차량 관련 서류 비정형 보고
* 이용아동 이용자보고 | |
4. 학생 소통 | * 대호 리더십 수업이 평소보다 길어져 리더십수업을 하지않는 대호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호의 수학학원 선생님이 주5일제 말고 주2~3일제로 바꾸어 센터에 여러 활동을 하고 싶다는 이야기도 들었고 대호가 요즘 게임도 재미없다고 하길래 무슨일이냐고 물었다. 대호는 '그냥 다 재미없어요'라고 이야기하였고 게임관련 이야기와 대호가 아버님가 게임을 한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대화를 하다. 요즘 게임에 관심이 안가는 이유가 대호가 요즘 가지고 있는 고민이라고 하였다. 무슨 고민인지에 대해서 물으니 대호는 고등학교를 농업고등학교로 가고싶다는 이야기였다. 어머님께서도 대호보고 찾아보라고는 하시는데 탐탁치 않아하시는 것 같다는 이야기도 하였다. 대호가 어머님께서 '컴퓨터 관련 일 하라고 하시는 데요.'라고 말을 하면서 본인은 예전에 할머니 집가서 농사일 도와드리고 학교에서도 텃밭을 가꾸는데 너무 잘 맞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농업고등학교에 가고싶은데 어머님께서 알아주시지 않아서 속상하단 이야기도 하였다. 그래도 대호 어머님께서 농업고등학교에 가고싶으면 관련 자격증을 따보는 것이 어떠냔 소리도 들었는데 대호는 '어떤 자격증을 따야하는지 모르겠어요.'라고 말을 하였다. 그래서 나는 '대호가 진심으로 하는 말인데 어머님께서 대호 마음을 몰라주시는 것 같아 속상하구나'라고 이야기 했고 대호는 긍정하였다. 그리고 석식 시간이 되어 대화를 마쳤다. 대호와 이야기 해본 후 대호가 본인의 진로에 대해서 더 많은 생각과 여러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여러가지 경험을 해보고 대호를 응원해줘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대호가 현재 다니고 있는 수학학원을 종일반에서 주3회반이나 주2회반에 들어 학교및 센터에서 더 많은 활동을 경험하면서 본인의 진로에 대해서 더 많은 생각을 배고 여러 가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세심한 소통이 필요할 것 같다. | |
첫댓글 대호가 밥먹고 일찍 가서 대화를 나누지 못했는데 성빈샘 글을 보며 대호 상황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민 많은 시긴인 대호를 교사회가 더 정성껏 만나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