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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님 : 생멸 고락
나너가 없는 나는 누구인가???
이 화두를 품고 사는일이 가장 신나고 의미있고 중요하다/
소금님 : 왜 주변과 나누어야 가정이 더 편안하고 심심도 건강한지를 알았습니다.
내 일신과 내 가정만 생각할 때는 오히려 더 막히고
세상을 내 몸으로 내 가정으로 여길 때는 오히려 더 크게 도움을 받게 되는 이치를 명확하게 알았습니다.
이 삶에서 주변을 도와야 하는 일들로 다가오는 것에 , 그 책임감에 힘들어 했으나,
이는 현실이라는 큰 자리에서는 나를 위하고 나를 크게 살리고 있는 것이었음을
이제 그 사랑을 온전히 느낍니다.
내 것이랄 것이 없는....
사익이 아닌 공익이.. 진정한 사익임을 알겠습니다.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
그 의미와 이유를 알겠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남을 참 많이 도와 주셨다고 들었는데...
내가 어려울때 마다 귀인을 만난 것은 아버지 덕분이 아니었는가...를 돌아보면서,
없고 힘들수록 오히려 베푸는 것으로 막힌 운을 여는 것이라는 이치를 체득합니다.
진경님 : 사익이 공익 공익이 사익
세앙을 내몸으로 내가정으로 여길 때
소금님 : 없을수록 오히려 콩 한쪽도 나누어야 풀리고..
내 자녀는 오히려 거리를 두고
타자녀는 오히려 거리를 좁히는것이 중도가 아닌가...
사랑이 클수록 거리를 두고
사랑 없는 곳에 거리를 좁히는 것이 .. 진정한 나를 위하는 길임을...
누군가 나를 하염없이 끓어 내리며 무시한다면..
그것은 내가 상대를 존경하며 높이지 못하고 있었음이다.
내가 존중받고 존경 받고 싶다면, 나는 어떻게 세상을 대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옳았다.
진경님 : 무시하는자 가 무시받는자고
무시받는자가 무시하는 자야
하나야
하나가 두가지를 다 연기하는거야
자유하네???
구공이네?
사람이 하나님이고 일체가 하나님이여 그냥 감사하고 사는 수밖에 없어.
여보 당신이 화나신 것 너무나 당연해요
다음번에는 당신이 화 안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나의 모든 것을 그래도 된다고 수용하니 천지가 화답하는구나.
현실을 창조하는 능력이 나에게 있구나. 하하하하하하하하
엄마 머리 다 빠지고 숱이 없어도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우세요
엄마 사랑해요
엄마를 닮은 나를 사랑합니다
숫없어도 됩니다
숱 없는 나를 사랑합니다
엄마 머리숱이 다 빠진 현실을 거부했더니
내가 내머리가 많이 빠져 엄마랑 비슷한 현실이 되었다.
엄마의 모습을 거부하면 내가 덮어씌워져 엄마처럼 경험하게 된다.
무시받는 느낌이 온다
상대를 나로 보니 내가 무시하고 있다
무시받는 나도 나고 무시하는 그도 나다
내가 무시하기도 하고 무시받기도 하는 하나구나
나는 누구이길래 너와 나로 나투어서 인생연기를 펼치는가?
너로 나로 나누는 마음이 생멸심이며 간격이 없이 나누지 않고 하나로 보며
좋고 나쁨으로 취사 간택하지 않는 마음이 텅빈 마음이다
생멸 고락 나너 선악 시비 염정이 없는 나는 누구인가??? 나에게 묻는다.
내마음에서 선악 죄복 시비 염정 나너 온갖분별이 일어날 때
취하거나 버리거나 잡으려하거나 집착하지 않고 경험하도록 허용해주면
생사도 없고 나너도 없고 염정도 없고 죄복도 없고 선악도 없다
한 생각이 한 중생이다
중생이 다 성불하면 부처가 되겠다는 말을 이해하겠다
한생각도 집착하지 않는 텅빈 마음이 부처의 마음이다
걸림이 없는 무애심이다.
결국 선악 죄복 나너 남녀 염정 시비가 일어났다 머물렀다 사라지는 생주이멸하는 생멸하는 나이다.
이 한 생각 생멸심을 나로 알고 사니 생멸하는 변하는 마음이 나타났다 사라질 때마다 요란했다.
그 생각들이 꾸물꾸물 일어나면 일어나도록 내버려두고 소중한 경험으로 받아들인다.
그것을 나쁘다고 억누르거나 내치지말고 소중한 생명에너지로 받아들이고 경험한다.
어는생각 어는감정에도 얽메이지 않게되면 마음은 텅 비워진다
텅비어 생각이 없어도 신령스럽게 다 안다.
이 다아는 나는 누구인가??? 어떤존재인가???
얼마나 큰가??? 크기는 어떠한가??? 얼마나 큰 능력자인가??? 나에게 묻는다
소금님 : 제이야기 고맙습니다.
허공이 무엇인가? 를 화두로 품고 있는 요즘입니다. ㅎㅎㅎ
진경님 : 사람도 허공 물질도 허공 맛도 허공 소리도 허공 모양도 허공
촉감도 허공 건물도 허공 몸도 허공 대상도 허공 생각도 허공 감정도 허공
바람도 허공 태양도 허공 달도 허공 지구도 허공 별도 허공 허공도 허공
물질계 정신계 다 허공이네
텅 비었네 허공 뿐이네
허공인데 허공은 무엇인가? 어떤 존재인가? 나에게 묻는다
생멸 고락도 나와 너도 허공이 느끼고 허공이 창조한다.
나는 너토 너는 나로 돌고 돌아 지극하면 나와너가 허공하나 뿐이고 너와 내가 주고받은
선악죄복이라 이름붙인 모든경험이 너의 경험이 나의 경험이 되고 나의 경험이 너의 경험이되니
돌고돌아 지극하여 주는 자가 받는 자고 받는 자가 주는 자고 주인공은 너도 없고 나도 없고
허공 하나 뿐이고 모든 음양의 경험들이 허공하나가 경험하는것이지 너와나가 없다.
없으나 또한 다 있다
있으면서도 다 없다
물질도 텅비고 없고 없으면서도 다 있고 나와 너도 선과 악도 대상과 내가 공했으니
선악죄복이 붙을데가 없으나 또한 다 있다
있으면서 없고 없으면서 있고 허공 하나 뿐이구나.
그런데 허공을 모른다.
얼마나 큰지 어떻게 볼 수 있는지 모른다.
내가 어떻게 허공을 느끼지? 나에게 묻는다.
눈으로 보는 저 하늘이 허공이 아니다
저 하늘도 저 땅도 저 바다도 다 허공이 품고 만들겠지만은
허공의 실체는 무엇인가??? 본적이 있는가??? 나에게 묻는다.
다 허공아닌것이 없으나 난 허공을 모른다
저 하늘에 가득찬 신령한 기운 이것이 무엇인가?
내몸을 움직이며 소화시키고 가고 오고 배변시키고 생각도 일으키고 감정도 일으키고
나로 살게 움직여주는 주인공이 무엇인가?
어찌 생겼는가? 무엇인가? 나에게 묻는다
산책님 : 세찬 바람소리에 문득 고개를 돌리니
창밖으로 남아있는 감나무 잎들이 바람에 우수수 흩날리며 떨어지고 있다.
봄부터 여름 내내 빼곡하게 푸르기만 하던 나무들이 때가 되니 모두 내려놓는구나.
감나무가 저기에 있고
이몸의 내가 여기에서 보고 있는가?
보는 순간 동시에 보인다.
거울 앞에 있으면 보이고 거울 앞에 없으면 보이지 않는다.
보이는 감나무가 보고있는 나이기에 보는 동시에 보이고 보지 않으면 없구나.
일체의 대상이 보고있는 나로서 경험되어지고 있구나.
떠오르는 생각들 감정들이 동시에 보고있는 분리될 수 없는 나구나.
나의 존재가 모든 존재이며 모든 경험이구나.
수처작주 입처개진! 隨處作主 立處皆眞
모든 순간이 삶의 목적이며 일체가 하나로서 펼쳐내고 펼쳐지고 있는 생멸없는 나구나.
진경님 : 생멸 고락 나너가 없는 나는 누구인가???
이 물음을 품고 사는것이 기쁘다
고맙다 감사하다
오늘도 열심히 이 물음을 품고 하루를 연다
최고의 화두 최고의 물음을 품은 것이 최고로 귀하다
와~~~~ 정말 물으면 물을수록 간절하다.
간단히 하라는 사람도 나고 변기솔 치우라는 사람도 나고
에헴 헛기침 하며 화장실에 들어가시는 교수님
상대는 텅빈 공인데 불편해 하는 내마음만 있다
사람도 없고 대상이 없으니 남녀도 없고 남녀가 없으니
나너도 없고 나너가 없으니 선악죄복도 업고 생멸도 생사도 분별일 뿐
늘어나지도 줄어들지도 않고 항상 여여한 이것은 무엇인가???
마대걸레봉 잡은 촉감도 없고 소변냄새도 없고 점심에 먹는 맛난 음식의 맛도 없고 공하다.
허공 하나가 다 만들어 낸다.
안이비설신의 의 작용도 없고 색성향미촉법의 느낌도 없다.
나도 없고 대상도 없고 여기 이곳도 없고 지금도 없다
다 있는듯 생각하는 생각도 없다
대체 이 모든걸 창조해내는 주인공은 누구인가???
공하면서 텅 비었으면서 다 있다
텅빈 이것은 무엇인가?
텅빈듯 담뿍 차있는 신령스러운 기운 이것은 무엇인가?
어떤 존재인가? 나에게 묻는다.
소금님 : 제이야기 고맙습니다 ^^
생각과 감정에 따라 변화하는 마음이 참이 아닌데, 보이는 것이 전부 마냥 왔다 갔다 하기도 했고,
영원한 참마음의 바탕한 근본은 하나인데 참으로 시비분별 차별도 많았고.. ㅎㅎㅎ
마음이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일어났다가 고요해지고.. 마음만 보일뿐..
진경님 : 마음만 보일뿐...
짜 무료 로또응모권 보고 와~~~~좋다 하는 마음만 보일뿐...
로또사볼까??? 생각 일어나는 생각만 보일뿐...
나타났다 사라지고 흔적도 아무런 자취도 없는 생각들
현실에 반응하는 내마음만 보일 뿐...
내마음도 없다
없으면서 있다
누가 있고 없고의 숨바꼭질 연기를 하는걸까???
어떤 주인공이 있어서
나에게 묻는다
산책님 : 나는 지금 이 자체로서 완성되어 있다.
지금 이대로 완벽하다.
완벽하지 못하다는 내 생각과 판단만 있을 뿐이지,
완벽하지 못한 나는 없다.
진경님 : 완성되어 있다
공감합니다
더 나은 내가 되려고 노력할 것이 없다
이미 오리지널 순금이니 내가 어떤 존재인지 무엇인지만 물으면 된다.
소금님 : 무엇으로도 판단할수 없는 무어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분별할 수 없는 .. 언어도단의 실체를 본다. 가슴으로 느껴본다.
세상을 피워낸..그 분명한 .. 전지전능의 권능을 지니고 있다면....
그것이 참 나라고 확신한다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
내 머리 정수리를 가르며 번개가 내려 친다.
진경님 : 고락도 생멸도 나너도 다 분별인데
분별은 대상을 보고 하는건데
너도 없고 나도 없고 대상이 없는 나 도대체 누구인가???
어떤 존재인가??? 나에게 묻는다
모욕과 멸시를 주고 하대하는 자가 주는 자가 받는 자구나
대상이 없이 하나인 나는 누구인가???
말하는 자와 듣는 자가 하나구나
도대체 간격이 없는 이 나는 누구인가???
어떤 존재인가??? 나에게 묻는다.
내가 그렇게 말했구나. 내가 그렇게 반응했구나
거울속 내모습을 보고 고맙게 받아들이며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말하는 나는 누구인가???
예민하게 쏘아부치는 그를 나로보고 애틋한 연민의 정을 느끼는 이 나는 누구인가???
거울 속 비친 자도 나이고 비추인걸 바라보는 자도 나이고
대상과 내가 간격이 없는데 이 나는 도데체 어떤 존재인가???
알고싶다. 궁금하다. 너무너무 궁금하다.
누구일까??? 무엇일까??? 나에게 묻는다.
내앞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동료들을 거울에 비췬 나로 바로보니
아아 내가 내어머니께 저렇게 싸우려고 들이받는듯 대하고 부정적이며 따지려들고
문제를 부풀려 싸움거리를 만들려하고 그랬구나
아니 거울에 비췬 것 그보다 더했구나
아...참... 경험이 소중하구나
그렇게 열심히 살아오면서 음의 어두운 경험을 하여온나의 삶과 나자신을 찬탄하며 축복한다
너무너무 고맙다. 너무너무 애썼다. 너무너무 숭고하고 거룩하다.
아무 문제가 없는 최고의 삶
빛나는 거울의 삶 상생의 삶
상없는 보살도가 이미 우리의 삶으로 실현되고 있구나
모두가 살아계신 성현이시고 부처님이심을 다시 한 번 느끼며
세상모든 법신불의 화현인 천지인 만물께 허공께 엎드려 경배올려 드립니다.
너무나 거룩한 현실 앞에 눈물이 고인다
극락세계 아미타불이 계신 극락정토가 바로 내가 살고있는이곳이라니...
하잘것 없고 보잘것 없다고 무시하던 그 동료가 불보살의 현현이고
니약카를 끌던 가난한 노인이 바로법신불 이였다니.
괴로운 감정아 고마워
내가 상대를 이렇게 괴롭혔구나
나를 돌아볼 수 있게 현실이 창조되어 고마워
내어머니께 얼마나 불경스럽게 말하고 쏘아부쳤는지 돌아본다
똑똑한체 다하고 가르치려 들고 그것도 모르냐고 무시하는 말투로 대하고
눈으로 가늘게 뜨며힘주어 노려보고
아하...그게 나였다니... 내가 그랬구나...
본래 온전한 내가 선택한 최고로 좋은 경험이구나
감사하구나. 고맙구나
현실허공 만세 현실거울 만세
나만세 너만세 우리만세 만만세
감동님 : 나도 괴로운 감정한테 고마워할 줄 알았으면 좋겠다.
아들을 보면서 올라오는 감정이 고맙지 않다.
지금 눈앞에 있는 현실이 바로 보이는 현실이 내가 느끼는 감정인디
그래도 감사하면서 노력해보겠다 .
금산님 : 제 이야기 고맙습니다.
괴로운 감정아 고마워
내가 상대를 이렇게괴롭혔구나
나를 돌아볼 수 있게 현실이 창조되어 고마워
소금님 : 소중한 경험입니다.
우린 이러한 경험들로 참되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아름답고 숭고합니다.
진경님 : 역할극을 짜고 내면을 비추는데
역할극을 짠이는 누구인가???
서로 약속하에 만나 그렇게 인생연기를 주고받는데
도대체 누가 이렇게 연기를 하는걸까???
너와 나도 없고 간격이 없는 나는 누구인가???
보여지는 생멸도 없고 나와너도 없고
붙여야할 죄복도 없는 나는 누구일까???
일체 분별을 붙일 수 없는 존재인 나는 누구일까??? 나에게 묻는다
약속하에 역할극을 정해 연기를 하면서 내면을 비추며
선악 죄복 염정 시비가 돈공하며 주객이 없고 텅 비었으나
담뿍찬 신령한 기운 이것이 무엇인가??? 나에게 묻는다
내 앞의 한사람 한사람 낱개로 나누어 보고 상에 속지말고
전체적인 (스토리) 그림을 봐야겠다
무엇을 비춰주는지 그리고 그 전체를 (그림을)
함께 창조하며 움직이는 주인공 그것이 무엇인지봐야겠다
이것이 무엇일까??? 어떤 존재일까??? 나에게 묻는다
생멸 고락 나너가 없는 나는 누구인가???
이 물음이 제일 시급하다
이 의문을 품고 사는 것이 최고로 시급하다.
눈으로 보면 나너가 있다
나너가 있으니 남녀도 있고 몸이 있으니 생멸도 있고
인간관계가 나뉘어져 분별이 붙으니 고락도 있다
일체 모양도 없고 나뉠 수 없고 이름 붙일 수 없고 볼 수도 없고
들을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고 생각으로 알 수 없고 냄새도 없고 맛도 없고
몸과 마음(생각과 감정)도 아니고 대상도(사람.만물) 아니고
다 아니나 다 두루해 있고
다 아니나 다 나타내고 있고
다 아니나 다 아닌 것이 없고
과거 현재 미래 시간에도 걸림이 없고
지금 여기 공간에도 걸림이 없고
물체에도 걸림이 없고 툭 트여 다 알고 막힘이 없고 무한하며
간격이 없어 하나인 이것은 무엇인가??? 나에게 묻는다
생멸.고락.나와 너가 없는 나는 누구인가?
이 화두를 품고 사는 것을 가장 시급한 최고의 일로 삼고 있는가????? 나에게 묻는다
큰오빠도 언니도 나도 나너가 없고 몸이 아니고 몸이 아니니 성별도 아니고 이름 붙일 수도 없고
사람이다 오빠다 언니다 이름이 아니고 생멸이 없네
몸이 아니니까 변하는 형상이 아니니까 생사가 없으면 고와 락도 없네
항상 여여한 이것이 무엇이지? 나에게 묻는다
오빠를 왜 만나지 못하는가???
몸 아닌 내가 아니라서 몸 아닌 나는 시비.선악.죄복. 염정이 돈공하여 자유하고 무한하여 걸림이 없는데
유일무이한 절대자인 나의 참 존재를 자각하지 못해서 둥지에서 첫 날개짓을 하기 전의 어린새처럼
만남에 두려움을 안고 있다
현실이 유일무이한 절대자인 내가 창조한 스토리이며 스토리가 tv 처럼 나타난게 현실인데
난 내가 어떤 존재인지 모르니까 마냥 두렵다. 떤다 두렵다.
모르니까 현실이 근본적으로 두렵다.
난 하루하루 긴장 속에 늘 산다
내가 나를 모르는 근본적 두려움을 안고
어려움을 경험하며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며 극복해 왔다.
이유를 모를 두려움과 긴장감이 늘 삶 속에서 나를 억누른다
큰오빠와의 만남이 어려운것은 역시 근본적인 나의 존재를 모르기 때문이다.
확실히 알아서 더이상 궁금한게 없을정도로 확실히 알아서
편안한 마음으로 만남을 열어가고 싶다.
소금님 : 만남을 열어가고 싶은 간절하고 애틋한 제이야기입니다. 고맙습니다.
아버지께서 돌아가신지가 이제 ㅇ1주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금만 만날 수 있는.. 다시는 못 보는.. 그 애틋한 만남을 ...
돌아가신 후에나 뼈절이게 느끼면서... 또한, 내 문재로 분별하느라..
금쪽같이 귀하디 귀한 만남을 진흙탕을 만들기도 했고..
가슴 아픈 교훈을 영원으로 끌어안은채.. 지금 만남에 천금같은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아버지와의 민남 그리고 그 이후의 모든 만남이 한뿌라로 연결되어 있어서.
아픈만큼 사랑이 깊고 모든 만남이 참되어 가네요.
행복한가족 캠프는 그냥 탄생된 것이 아니라, 뿌리깊은 아픔에서 사랑으로 피어난 것임을 알아갑니다.
산책님 : 마음이 편안할 때도 마음이 불편할 때도
본래성품의 허공자성은 늘 한결 같이 여여하다
마음의 내용물을 따라가면 희노애락하지만
그 모든 내용물을 비추고 있는 생멸없는 나로 있으면
아무 일도 일어난 바가 없다.
진정한 수행은 희노애락의 감정상태를 바꾸는 것이 아니니
오고 가는 모든 감정속에서
한결같이 그대로 비추고있는 생멸없는 나를 자각하는 일 이다.
소금님 : 허공을 보며 아버지와 이야기 하고
허공을 보며 어머니와 이야기 한다.
허공을 보고 할아버지 할머니와 이야기 하고
허공을 보고 아들과 이야기 한다.
그리고 허공을 보며 지난 친구와 이야기 하고 지난 인연들을 그리며 이야기 한다.
허공은 아버지이고 어머니이고 할아버지 할머니이며 큰아버지 작은 아버지
이모 고모 오빠 동생이며 또한 친구이자 상사이자 직원이자 그 모든인 누구인..허공이다.
그리고 나는 아버지이면서 어머니 이면서 조부모이고 그 모든 역할이다.
고정된 실체가 없다.
나는 그 모든 나와 만나고 있지.읺은가? 오직 거울로.
진경님 : 그러네요
제이야기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피곤해 죽겠는데 정리를 했네 안했네 말 안들으면 집어던져 버린다나 어쩐다나???
화가 치민다
도데체 무엇이 말을 하고 연기를 하지???
화를 삭히며 먹을걸로 풀어 다이어트는 망치고
왜 갑자기 방에서 쉬고있는 나에게 불러내어 이것저것
시켜싸코 말끝마다 치어받고 싸우려하고 약을 올리고 왜그러지???
갑자기 그런다
이유를 모르겠다
내입장을 1도모르면서 말을 막한다
화가 난다
니네집안은 화합이 안되고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다고 말을 한다
둘이서 싸우는 중에 왜 집안까지 들먹이는지 화가치민다
자기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나만 혼자 그런다고 이상한 여자란다
그러면서 담배를 피우러 나간다
쉬는 꼴을 못본다
살림을 잘하니 못하니 들들볶고 약을 올린다
화가나 죽겠는데 갑자기 tv보자고 한다.
사람을 들었다 놨다 가지고 논다
그래놓고 나보고 문제가 많다고 한다
제발 혼자있고 싶으니까 말 시키지 말라고 예기를 해도 방까지 찿아와 자꾸 말을 시킨다
발단은 내가 피곤해서 씻지도 않고 침대에 누워있는데 거실에서 살림살이 정리를 하니 안하니
이상한 여자라고 하더니 계속 궁시렁 거리면서 문제가 많은 사람 취급을 하는 소리가 방까지 내귀에 들린다.
참다참다 폭발해 거실로 나가서 따졌다
조근조근 할 말을 하는데 어차피 빨래 설겆이 청소 내가 다 했는데 도와주지 않을거면서
왜 그렇게 말을하냐고 좀 쉬었다 하고 컨디션 조절하면서 하는건데
내가 무슨 노예계약서 쓴것도 아니고 나한테 왜그러냐고 그랬더니
나한테 이상한 여자란다
실컷 약을 올려놓고 자기는 아무러지도 안은데 혼자그런다고 한다
그말이 더 화가난다
자기는 내일 놀러간다고 치킨시키고 계란삶고 선후배들과 놀러가는데
들떠서 준비하고 하고싶은대로 다 하고 살면서
자기가 이집의 왕이니 자기말만 들어야 한단다
술깨면 난 그런적 없다고 발뺌한다
기억도 안난다고 발뺌한다.
무엇을 비춰주려고 저러는지 모르겠다
평소 말수도 없고 착하고 온순한 모습을 대부분 보이는 사람이
요즘 눈을 부라리기도 하고 싸움을 걸기도 하고 약을 올리고
입빠른 소리도 하고 못보던 모습들을 많이 보여준다
왜 그런걸까??? 10여년을 살아도 알 수가 없다
내가 친정 형제들을 대하는 태도를 비춰주는것 같다
상대방의 입장을 모르면서 트집을 잡는다
상대방의 입장을 1도 모르면서 오해를 한다
상대를 너무 모른다
상대를 전혀 모른다
이상한 사람 문제가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열등감이 많아 화합을 못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왜 너만 그러냐고 한다
아픈소리는 다해놓고 다 질러놓고 다 여기저기 찔러놓고
넌 왜 아프냐? 니가 이상하다 니가 문제가 많다 이런다
상대를 모르면서 오해를 해놓고 문제가 많은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상대는 허공이고 비춰주는 거울로써 온전하고 정의롭고 옳고 자비롭기까지 하다
그럼 친정형제가 뭐가 문제지?
사실 문제거리가 없다.
비춰주는 거울로 보면
까다로움도 트집잡음도 문란함도 어리석음도 폭력적인 것도 가난한 것도
술에 취한 모습도 그 어떤 모습도 거울로 보고 나로 본다면 문제될게 없다
그동안 거울로 바라보는 연습을 안해서 그런가보다.
허공이 비춰주는 거울인데 너무나 살아있는 리얼한 거울이기에
현실경계는 거울일 뿐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다
친정형제들을 만나기가 꺼려지는것은 친정식구가 비춰주는 내모습을 보기가 두려워서이다
대상이 문제가 아니고 내 내면이 두려움이 올라오는 것을 느끼고 받아들이기 힘들기 때문이다
나는 친정식구들을 본것이 아니라 내면의 올라오는 두려움을 직면했구나
두려움과 만났을때 어떻게 반응해야할까??? 나에게 묻는다
타인이 내귀를 팔때
엄청난 두려움을 느낀다
그래서 귀파는건
절대 남에게 못맏긴다
현실이 두려운게 아니라 내면의 두려움이란 존재가
현실경계라는 무대배경을 통해 주연배우처럼 내 앞에 나타나니
반갑게 맞이할 수도 없고 거부하니 자꾸 또 무대배경을 창조해
두려움이란 주연배우를 등장시킨다
두려움은 무엇이고 두려움을 일으키는 주인공은 누구인가??? 나에게 묻는다.
소금님 : 제이야기 고맙습니다.
내가 나 자신과 세상을 안전하게 신뢰하지 못하고 있는 곳곳에 반응하는 두려움.
이 몸이 나인줄 아는 에고적 두려움을 애틋하게 알아가게 됩니다.
금산님 : 제 이야기 고맙습니다.
그 두려움을 저항하지 말고 품어 안을 때 그 속에 놀라운 사랑과 평안이 받치고 있음을 조견하는가?
은혜안에님 : 품어 안을때~
아 이 허공은 흔적없이 모든 존재를 품어 안고 있구나~~
지금 이생각과 감정까지 어제온 첫눈과 떨어지는 낙엽까지
이렇게 표현할수있는 한글 ♡♡♡
누가 만들었지? 아~~너가 만들었구나
너는 나지?!! ㅎ
소금님 : 제이야기 고맙습니다.
허공이 부모위인가?!
하늘이며 모든 뿌리.. 만유의 한 근본. 한체성이 아닌가!?
낯없고 흔적 없는 사랑을 흠뻑~ 흠뻑!!! 쏟아받고 있는 눈부신 지금을 보고 느낀다.
왜 아무것도 없는가? 왜 아무도 없는가?
상 떠나신 자리에 이리도 가늠할수 없는 사랑과 은혜가 영원히 살아 남아 있는데 말이다.
사랑이 내린다.
사랑과 축복이 쏟아져 내린다.
모든 것이 사라이었음에...
성스러운 기운을 성령으로 느끼며.. 본가인 허공을 조견한다.
산책님 : 제 이야기 고맙습니다.
흔적없이 모든 존재를 품고있는 허공나...
소금님 : 허공을 조견하며 모든 부모위 사랑과 헌신을 보고 느끼며
단 한 분도 난 적도 죽은 적이 없고
피고 지고 시든 적도 없고 오고 감도 없이 영원히 피어 있는 하늘꽃을 본다.
향기는 없는데 너무 짙은 사랑의 향기가 나고
색도 맛도 형상도 없고 식도 없어 보이는데 너무 거룩하고 아름답고 숭고하게 살아 있는 혼과 정신을 느낀다..
나로 느낀다.
보이지 않던 것을 보고 느끼는 지금에 감사하다. 삶에 감사하다.
나를 이룬 모든 것이 감사하다.
산책님 : 제 이야기 고맙습니다.
보이지 않지만 또한 이렇게 역력하게 온우주를 품고있는
무한한 허공을 보고 느낄 수 있음에 참으로 감사합니다.
지난 11월 12일 일요일에 저희 딸 결혼식에 귀한 발걸음으로
자리를 빛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함께 하시지는 못했지만 따뜻한 성원을 보내주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많은 분들의 축복과 따뜻한 응원은 두 젊은이가 소중한 가정을 일구는 초석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식도 잘 치를 수 있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한 분 한 분 따로 감사의 마음을 드려야되나 단톡방에 대신함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귀댁의 대소사에도 함께 할 수 있도록 꼭 연락을 주세요.
다시 한 번 정말 고맙습니다.
산들님 : 큰일 치르시느라 넘 많이 애쓰셨어요~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소금님 : 인류에 공헌하셨어요. ㅎㅎㅎ
이제 가정을 이루며 분가한 따님에게도 늘 큰 축복을 보내며 눈부시게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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