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기흉의 문제에 대해 인식하고 있으시다면, 빠르게 기흉치료에 대해서도 알아볼 필요가 있는데요. 방안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안정 및 산소 투여
기흉의 양이 작고(20% 이하) 환자가 특별한 증상을 느끼고 있지 않은 상태라면 우선은 환자를 안정시키고 그에 따라 산소를 투입하는 부분을 돕고 있는데요.
별다른 치료 없이 산소 투입만으로도 충분히 안정감을 느끼고 기흉치료가 가능할 수 있는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후 상태를 지켜본 후 수술이나 각종 치료를 적용하는 경우도 있죠.
2) 흉관삽입술
흉관삽입술이란 기흉이 발생한 흉강 내에 관을 삽입하게 되고 반대쪽 끝 부분에서 공기를 뽑아내고 폐를 펴주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지속적인 공기노출로 인해서 찌그러진 폐를 펴주는 역활을 수행하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서는 흡인장치를 연결하여 기흉치료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수단으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3) 화학적 흉막유착술
이는 화학약품을 투여하여 흉막을 유착시키는 방안을 의미하고 있는데요. 흉막유착술에 사용되는 약품으로는 데트라사이클린 계열의 항생제 혹은 의료용 활석가루 등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4) 수술
기흉증상이 심각한 경우 결국은 수술로 진행되는 경우도 많은데요. 앞서 설명해드린 흉관삽입술, 화학적 흉막유찰술을 통해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 수술을 통해 기흉치료를 돕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수술을 통해 원인이 되는 소기포를 절제하고, 흉막을 유착시키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원칙이며 주로 재발하는 환자들에게 적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