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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담 [코타키나발루] 첫날 - 바람 아래의 땅에서 만끽한 여유!
김작가 추천 0 조회 665 10.08.03 06:48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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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8.03 09:16

    첫댓글 금년 여름의 피서를 그 이름도 아리송한 남국으로 다녀 오셨군요....
    중국 과부촌.....코타 키나발루를 현지에선 그렇게 별칭한다는데.....
    과년한 처자가 인생의 중대사를 앞두고 과부촌을 방문한 그 심오한 까닭은....?
    타산지석이요, 반면교사의 계를 찾아 떠난 여정이라면 더 이상 추궁하지 않겠습니다.ㅋ
    가신김에 두어달 유하시면서 저기서 2시간 거리에 있는 키나발루 산신령이나 한번 도모하시지 않고 ㅉㅉ
    외제인데다 무척 잘생겼다는 설이 분분하던데.~~^^

    근데, 왜 이번에는 술이 빠졌어요...????

  • 작성자 10.08.04 17:46

    이런!! 제주도 갔다 온 후 술 사진 몇장 올렸더니 완전 술꾼으로 낙인 찍혔나봅니다. 이미지 쇄신이 필요할 듯 한데요???^^
    코타키나발루에도 그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술이 있었다면 당연히 독사진으로 한장 찍혔을 겁니다.
    그런데 그런 술은 없더라구요.
    한국에서 공수해간 술을 마신터라 대놓고 자랑할만한 처지가 못 되었을 뿐,
    역시나 적당한 양의 술과 함께 한 여행이었습니다~ ^^
    그런데 코타키나발루를 중국 과부촌이라 폄하하시다니,
    키나발루 산신령이 듣는다면 노하시겠습니다~ㅎㅎㅎ
    그리고 아무리 잘 생겼다한들 산신령은 제 스타일이 아니랍니다~ 호호호~^^

  • 10.08.03 14:01

    아~ 좋은 곳 다녀 오셨네요^^
    지난번 비오는 제주 사진에서 뭔가 허전하다 했더니 역시 마지막에 예쁜 김작가님의 사진이 그땐 없었군요!
    비행기의 창가에서 구름을 낀 태양의 모습과 이곳에선 보지 못한 열대과일들,...
    그리고 촬영은 하지 못하였지만 물놀이 하는 모습을 생각해보면 여기 이곳까지 바다의 시원함이 전해져 옵니다^^
    먼 이국의 사진 잘 보고 갑니다^^

  • 작성자 10.08.04 17:50

    비행기 창가에서 바라본 일몰 풍경은 정말 예술이었답니다.
    그리고 바람 아래의 땅 코타키나발루의 풍경도 참 평온하고 좋았구요.
    열대과일들은 또 얼마나 달고 맛있던지...
    당장 일주일 전으로 시간을 돌리고픈 마음이 간절해집니다!! ^^

    그런데 걷다보면 님은 올 여름, 어디서 걷고 보며 피서를 즐기셨는지요??

  • 10.08.04 11:26

    해변에 가셔서 비키니사진이 하나도 없는 이유는?

    1. 찍어줄 사람이 없어서
    2. 사진기가 받쳐주질 않아서
    3. 몸매에 자신이 없어서
    4. 자신있음에도 동방예의지국 처녀라서 감히....
    5. 다이어트 실패때문에..
    6. 특급몸매라서 함부로 보여줄 수 없기 때문에..

    골라보삼...ㅎ


    (부러워서 땡깡부리는 것임 ㅋ)

  • 10.08.03 18:12

    부러우면 지는 겁니다.

  • 10.08.04 11:26

    졌습니다...

  • 작성자 10.08.04 17:47

    인천분님, 에델바이스님, 두분모두 저에게 1패씩 있으시네요~ ^^
    사실은 저도 표현 안 해서 그렇지 두 분께 부러운게 많습니다~^^ 이렇게 되면 비긴 건가요?? ^^
    그나저나 인천분님!! 댓글 컨셉을 김작가 가슴에 비수 꽂기로 바꾸셨나봐요~ㅎㅎㅎ
    사실 비키니 사진이 없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7. 인천분님께 보여드리기 싫어서!!! ㅋㅋㅋ

  • 10.08.03 15:38

    역시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고 하듯이 김작가님의 스케일로 봐선 국내 여행담을 벗어나 세계 여행담으로 가시는 건 아닌지 기대반 우려반 했었는데 드디어 일을 벌이셨네요.^^ 그나저나 이제 김작가님의 여행담 클릭 하기가 겁이 납니다. 다음엔 짠~하고 "여기는 남극" 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니까요. 이름도 생소한 그곳의 풍경이 정말 파워풀 합니다. 이국적인 과일과 군침 도는 시푸드,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휴가임을 느껴봅니다. 그 곳에도 제법 책 읽는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조폭아저씨도 그렇고. 가신김에 우리 독클 홍보나 좀 하시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판에 독클도 세계로 한번 나가보게.

  • 작성자 10.08.04 17:55

    하하하~ 그러게요! 책읽는 이들에게 독클 주소 알려주고 올 걸 그랬네요! ^^
    휴양지에서 책읽는 모습들이 어찌나 예쁜지!!!

    그나저나 저의 여행보다 늘 한걸음 앞서가시는 덕무조아님!!^^
    어느덧 남극에도 다녀오라고 반 엄포를 놓으시네요~ ㅎㅎㅎ

    덕무조아님의 기대치가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니,
    오히려 제가 독클에 여행담 올리는게 겁이 난답니다~ 하하하~!!! ^^;

  • 10.08.03 18:12

    우띠 부러버..심통

  • 작성자 10.08.04 17:56

    부러우면 지는거래두요~!! 에델바이스님 2패!!! ^^

  • 10.08.03 22:11

    팩키지여행이 아니고 단독 여행하셨나봐요. 동남아 휴양지로 몇일 푹 쉬다 오시면 정말 좋지요. 좋은곳 선택 잘하고 오셨네요. 바다가 보이는 노천 샤워장이 참 특이하고 멋져요. 사진으로 보는 건만도 또 휴가 갔다온 것 같아요. 시원시원 사진 구도 잘 잡아 잘 찍었네요. 그나저나 저 미서부여행일지 7편 모두 한번에 올리려 하는데 제목 연속성이 끊어져 어쩌나~~아! 방법은 있어요. 우선 올릴께요...^^

  • 작성자 10.08.04 17:59

    목마와숙녀님의 7편의 미서부여행일지에 비하면 저의 피서여행은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는 거네요!! ^^
    한번에 일곱편이라 그 방대한 분량의 압박으로 한번에 모두 읽어보진 못했지만,
    예전 중국 여행담에서 그랬듯, 한편한편 아껴가며 눈으로 마음으로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행 다녀오면 여행담 정리하는 일이 실제 여행보다 더 힘든데, 용케도 7편이나 되는 대장정을 말끔히 끝내셨네요!
    그 노고를 아는 이의 한사람으로서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

  • 10.08.04 01:16

    아하~역시나 해외로 나갔다 오셨군요. 멋진 풍경과 착한 가이드와 같은 설명에 아직 피서 못 간 사람들은 많은 위안과 부러움을 느끼겠습니다. 하늘 위에서 본 구름 모습이 너무 멋집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귀국한 김작가님을 환영합니다. 잘 봤슴당^^

  • 작성자 10.08.04 18:01

    역시나??? 미리 예상이라도 하셨던듯??? ㅎㅎ
    늘 바삐 사시는 예쁜글씨님 앞에서 휴가라는 사치를 부리는듯해
    가기전에도, 다녀와서도, 문자나 전화를 못 드렸습니다~
    그런데 이리도 두팔 벌려 환영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예쁜글씨님은 올여름 피서, 어디서 즐기셨는지 궁금하네요.
    해마다 연례행사 처럼 행차하시는 강원도 고성엔 올해도 다녀오셨는지...

  • 10.08.04 09:52

    완죤 죽음입니다~~ㅋㅋ
    어찌 이런 지상낙원에 다녀오셨는지..그저 부러울뿐.......^^풍성한 열대과일,젤 부럽고, 바닷바람에 누워 독서를 누리는 망중한......ㅋㅋ 2탄이 기대됩니다요^^

  • 작성자 10.08.04 18:06

    늘 제 부러움의 대상이신 꽃방글님께서 오히려 저를 부러워하시다니!!
    완전 기분좋은데요? ^^
    휴가지를 휴양지로 잡은 덕에 일정이 빡빡하지 않아 편안히 잘 쉬고 왔습니다.
    열대과일을 먹다 지쳐 남기는 사태를 겪으며,
    비로소 제가 열대지방에 와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어요. ㅎㅎㅎ
    과일 좋아하는 꽃방글님이 가셨다면, 행복지수가 하늘을 찌르셨을듯! ^^

  • 10.08.04 11:33

    와~~ 낙원이네요 ^^ 정말 부럽네요.외국은 한번도 가보지 못했는데...가보고 싶다 ㅠㅠ 즐거우셨을거 같습니다. 전 이번달말에 휴가겸(?) 수련회로 지리산 가요. 지리산 일출본다면 3대가 복을 많이 쌓았다고 하던데 그거 확인해보려고요 ^^ 빨리 떠나고 싶다!! ^^
    바닷물이 참 깨끗하죠??? 사진보니깐 우리나라 사람(?)처럼 보이는 사람들도 많네요 ^^

  • 작성자 10.08.04 18:09

    제주도 마라도 갈때, 전생에 덕을 많이 쌓아야 마라도 가는 배가 뜰 수 있을거라는 얘길 들었는데,
    지리산 일출은 3대가 덕을 쌓았어야 한다니, 마라도 보다 좀 더 세군요~ ㅎㅎㅎ
    오랜만에 떠나는 가을하늘아래님의 육지 나들이!!
    지리산보다 조금 더 올라오신다 하면 버선발로 달려나가 환영할텐데,
    최종 목적지가 지리산이라 하시니 좀 아쉽네요~
    8월말이면 가을이 성큼 다가와 있을 것 같은데, 진정한 가을하늘아래에서 멋진 여행 되길 빌어요!!! ^^
    아, 그리고 코타키나발루에도 우리나라 사람들 무척 많았답니다!! 외국인 반, 한국인 반~ ㅋㅋㅋ

  • 10.08.04 13:51

    하늘의 운무와 해너미 정말 환상적이었겠습니다.마냥 너그러워질 것 같은 남국의 정취가 그대로 전해집니다.
    얼마나 신나고 행복했을지 다 그려집니다.덕분에 전혀 먼 그곳이 가까이로 다가선 느낌입니다.

  • 작성자 10.08.04 18:13

    그곳으로 떠나는 비행기가 오후 늦은 시간이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가 새벽 1시쯤 출발해 우리나라에 6시쯤 도착하는 거였는데,
    덕분에 갈 때는 일몰에 빠져들고, 올때는 일출에 넋을 잃었답니다.^^

    여행이라는 것은 그저 일상탈출만으로도 의미있는 것이라는데,
    일상탈출에다가 더없이 좋은 정취를 만끽하고 왔으니 이번 휴가는 금상첨화였지요...
    3600km가 넘는 그곳을 가까이 느끼셨다니, 50장 넘는 사진들 정리해가며 올린 보람을 살포시 느낍니다~^^

  • 10.08.05 13:55

    우와~~~ 저에겐 서울 나들이도 큰맘먹고 가는 여행인데 김작가님은 해외까지... 너무너무 부러습니다...

  • 작성자 10.08.08 00:00

    여리님은 아직 어리잖아요! 저도 그 나이 때는 어딘가로 떠난다는 것이 많이 힘들었답니다. 하지만 여리님은 일찌감치 여행에 눈을 뜨고 계시니 저 보다 더 많이 다니실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요?? ^^

  • 10.08.05 17:34

    우와~~~ 신혼여행지로 가는 그곳이네요 여행을 안간지 오래되어서 이번에는 여행책좀 빌려봐야겠어요 대리만족이라도 ㅎㅎ

  • 작성자 10.08.08 00:02

    여유로움이 함께 할 수 있는 곳이어서 신혼여행으로 가도 좋을 것 같네요!! ^^ 커피홀릭님도 여행책으로 대리만족만 하지 마시고, 일상탈출을 한번쯤 계획해 보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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