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나의 참 좋은 당신입니다
당신과 오늘은
한없이 마음 터놓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수화기편으로 전해오는
당신의 따스한 숨결 느끼며
잠시나마 행복에 젖었던 시간
이렇게 당신과의 대화가
봄비의 단비처럼
스며드는 사랑을 안겨 주시어
당신은 나의 참 좋은 당신입니다
그래요 앞으로 살아가면서
당신이 걱정하는일
만들지 않을께요
그러면 당신이 웃으면서
편안함을 살겠지요
당신과 나의 끈끈한 사랑의 정
항상 잊지 않고 살아갈께요
그러니 당신도
내 생각하면서
항상 웃음 잃지 않는
내 사랑의 주인공이 되어 주세요
[풀꽃 한명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