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짓고 빨래하고
청소 잘하는 살림만이 아니라
죽은 것을 되살아나게 하는 살림.
병든 몸을 살리기 위해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을 기르고 만들고 나누면서 스스로 몸과 마음과
영혼을 지켜내는 일. 내가 값비싼 수업료를 치르던
학교에서는 배우지 못했던 것을, 동갑내기 스승이
일깨워준, 돈을 뛰어넘는 살림의 지혜였다.
김선미의《소로우의 탐하지 않는 삶》중에서
'살림'은
'살린다'는 뜻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람을 살리고 가정을 살리고 회사와 나라를 살립니다.
살림을 잘하면 흥하고, 살림을 못하면 망합니다.
살림을 가르쳐 주는 곳은 따로 없습니다.
인생 전체를 통해 잘 배워야 하고
지혜가 필요합니다.
'살림'의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