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송화물 통관소요시간 종전보다 절반 단축 | ||
인천공항세관(세관장 박재홍)은 인천국제공항 동북아 허브공항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특급탁송화물 통관시스템 혁신 효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세관은 특송화물로 반입된 정식수입신고 대상(물품가격 2,000달러초과)물품의 통관절차를 대폭 혁신해 종전 2시간 걸리던 통관소요시간을 1시간으로 단축했다. 이는 그 동안 매일 400여건의 수입신고서를 특송업체에서 세관사무실까지 가져와서 처리했으나 세관이 직원 6명을 특송업체 통관장에 파견근무하는 등 처리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세관은 또 업무혁신으로 통관소요시간 단축뿐만 아니라 고객이 일하기 편한 통관환경이 조성돼 물류비용도 절감돼 특송업체들로부터 매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국제무역 사이클이 빨라지면서 수출입업체간 특송화물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 올해 6월말까지 전년 동기대비 22% 늘어난 170만건 통관되는 등 매년 약 2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세관은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