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유당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가 안철수 후보와 ‘같이 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두 야권 후보 간에 단일화가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안철수 측은 ‘국정농단세력이 뜬금없다’는 표현으로 일축했습니다. 둘이 합쳐봐야 안 된다는 건 둘 다 알 텐데 뭘~ 그게 더 뜬금없는 건가?
2. 바른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와 유승민 대표가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 공천 문제를 놓고 충돌했습니다. 안 후보가 손학규 선거대책위원장으로의 전략공천 필요성을 언급하자 유 대표는 기존 결정대로 경선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한 지붕 두 집 살림하기가 좀 어려워? 언제 헤어지냐가 관건이지 뭐~
3. 여야 5당 주요 지도부가 5·18 민주화운동 38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광주에 집결합니다. 자유당의 경우 김성태 원내대표만 오늘 오전 기념식에 참석하고 홍준표 대표와 바른당의 유승민 대표는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참이 아니라 가기 싫은 건 아니고? 하긴 뭐도 낯짝이 있다고들 하지요~
4. 검찰 수뇌부가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의 명예를 훼손한 전두환에 대한 기소 보류를 지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기소의견을 낸 광주지검 수사팀에 문무일 검찰총장이 증거 보완을 지시하면서 기소가 4개월 이상 미뤄졌다는 것입니다. 전두환이 수십 년을 저렇게 버티고 사는 이유가 다 있는 거지... 고만 좀 봐주지~
5. ‘리비아식 비핵화’에 강하게 반발한 북한의 움직임에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신중 모드를 고수했습니다. ‘트위터 홀릭’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시간 동안 13개의 트위터 글을 올렸지만, 북한의 반발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리비아식이 아닌 북한식으로 해결하면 되지 뭐... 이래저래 호올릭~
6.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유엔이 미국 정부에 북한에 대한 식량 지원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습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은 백악관 관리에게 북한 식량 지원 프로그램에 미국 정부의 참여를 제안했지만 '퇴짜'를 맞았다고 합니다. 사람은 살려 놓고 대화도 하는 거지... 대승적인 차원에서 통 크게 좀 살지~
7. 일본 정가와 언론의 ‘재팬 패싱’ 논란이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런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남북 정상회담 직전 이틀간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지만, 이 자리마저 ‘트럼프-김정은 직접 대화’ 속보에 묻힌 바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신뢰를 주고 함께 하고 싶은 사람... 물론 너는 아니지~
8. 라돈 침대에 대한 소비자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1급 발암물질 라돈을 방출하는 모나자이트 침대 외에 일부 건강 팔찌와 벽지 등 가루 형태 ‘음이온 파우더’가 그동안 어디에 얼마나 쓰였는지 파악조차 되지 않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매번 뭔가가 터질 때마다 드는 생각... 첨부터 니들은 왜 몰랐니?
9. 수도권 도심의 주거용 건물에서 대마초를 대량으로 재배해 판매해온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도심 오피스텔 15층에 약 150㎡ 규모의 실내 생육시설을 갖춘 뒤 수경재배 방식으로 대량의 대마를 기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빵에 갔다 온 뒤로는 귀향해서 수경재배 농사나 지며 노후를 보내면 되겠네...
10. 음주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고 운전자에게 합의금을 요구하는 수법으로 수천만 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음주 차량을 뒤따라가 고의로 들이받는 수법으로 100만∼200만 원의 합의금을 받아냈습니다. 나쁜 놈들에게 나쁜 짓 할 기회를 준 너도 나빠 이것아~ 당해도 싸다니까~
11. 개 식용에 대해 반대하는 사람이 찬성하는 사람보다 두 배 이상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기존 여론조사 결과는 비교적 찬반이 팽팽했던 터라 반려동물 인구 1천만 시대를 맞아 개고기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는지 주목됩니다. 먹을 게 천지빼까린데... 굳이 개 먹을 필요가 없어진 거지... 고만 먹자~
남측 유감에 북측 재반박, 남북관계 출렁? 음... 선거송 노래전쟁, 아모르파티 저작권 370만 원. 오~ 강경화, 비핵화 방법으로 북미간 이견 사실. 글쿤... 최순실, 정유라 관련 이대 교수 선처 의견 제출. 헐~ 자유당, 노인공약 노인복지청 신설, 재산세 감면. 크~
사랑도 명에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데없고 깃발만 나부껴 새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자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4월이면 4.19를 기억하고 5월이면 5.18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이제 4월이면 또 하나 ‘세월호’를 기억하게 됩니다. 우리의 삶에 이런 아픈 기억들이 더 이상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4.19의 원흉이 국부가 되어서도 안 되며, 5.18의 원흉이 저렇게 백주 대낮에 멀쩡히 살아가게 해서도 안 되는 것입니다. 진실을 밝히고 온전히 과거를 청산하는 일만이 더 이상 우리에게 아픈 기억을 만들지 않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5.18을 기억하며 광주의 영령을 기리는 그런 주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5월18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신문,뉴스,팩트를 가장한 편향과 선동은 반대 합니다. 대화와 상식을 풍성하게 하는 자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비 그치고 선선한 날씨, 건강주의하시고 좋은 인연들과 행복한 불금되시길~~^♡^
■ 고성 오간 국회 예결위 조정 소위원회, 처리시한 하루 앞두고 '추경 충돌', 與野, 쟁점사업·배석자문제 등 갈등, 잦은 이견에 정회 반복, 당초 여야 합의대로 '오늘 추경안 처리'가 이뤄질지 주목
■민주당 "태영호 국회 강연은 대북 적대 행위", 대북 전단 살포 등 언급,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정부와 국회가 스스로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언급, 통일부 장관 "지적에 공감한다", 한국당 "北 문제에 입 닫으란 말이냐"
■與野, 최저임금에 상여금 넣기로 가닥, 野 "숙식비도 포함 큰틀서 합의", 내년 최저임금 결정 공익위원 9명, 대부분 친노동 성향 인사, 최저임금위 위원장은 중도성향 류장수 부경대 교수 선출
■서울시장, 선거 4주 남기고 김문수, 안철수와 단일화 시동, 金 "자유민주주의 신념 확실하면 같이할 수 있다" 밝혀.. 安 "金후보, 박원순 이길수 있나.. 나는 1대1로 겨루면 이길수 있다", 朴후보 "중요한 것은 나 자신, 선거뒤 평양 방문, 남북교류 논의"
■트럼프, "美 북한 비핵화 해법과 관련해 '선 비핵화-후 보상'의 리비아 모델은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발표, 체제보장과 경제적 적극 협력도.. 미북 정상회담 차질 없이 준비할 것, 北 달래기에 적극 나서는 모습, 北의 반응 주목
■北, 남측이 北의 고위급회담 일방 연기에 유감을 표명한 것과 관련 재반박.. 정상회담 20일만에 남북관계 '출렁', 北, 리선권 내세워 거친 톤으로 청와대 등 南당국 비난, 北언급 '엄중한 사태' 주목.. 맥스선더 종료 뒤 풀릴 수도 vs 상당기간 공전 가능성
■대북제재 '중국 구멍' 뚫렸나.. 원유 많이 보내고, 北인력 늘고.. RFA "中 제재 느슨해져" 보도, 김정은의 두차례 방중 이후 中의 원유 공급 크게 늘어나 북한 기름값 35%나 떨어져.. 北, 中에 노동자 수출 재개도.. 공급 넘쳐나 일자리 못구할 지경
■美, 돌아온 '한반도 전문가' 성 김, 美北회담 준비 이끌듯.. 美 국무부 회담 실무대표 유력, 주한 美대사 지낸 한국계 외교관, 6자회담 특사 등 요직 거치며 북한과의 협상 전담했던 베테랑, 北 영변 원자로 폭파 참관하기도..
■불가리아 28개국 정상회의 '이란핵합의 준수' 결의, 미국과 정면충돌 예고, "국제 제도 지키는 싸움 계속할 것", 美 제재에 유럽 기업들, 이란 엑소더스.. EU, 트럼프 맹비난
■김동연 부총리 "文정부, 기업 기운 못내게 한 부분 시정하겠다", '썰전' 출연, 경제 구조개혁 미흡 지적에 답변, "지난 1년 성적은 '평가유보', I학점(Incomplete, 불완전') 올해 A학점 목표"
■정부, 외환시장 개입 내역 공개하기로.. 美 압박에 밀려.. 하반기부터 시작, 6개월마다.. 내년 12월부터는 석달마다 발표, 순거래 내역만 공개하기로.. 외환시장 양·질적 성장 자신감, 환율 변동성 클 경우 미세 조정, 투기세력 빌미 줄 위험도 낮춰.. 전문가 “시장 영향 크지 않아”.. 일각 “외환 당국 운신 폭 축소”
■오늘 오전 10시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각계 대표와 민주화운동 유공자, 유족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18 민주화 운동 제 38주년 기념식.. 5·18 당시 사라진 시민들,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160명, 당시 실종된 시민 242명, 정부 '행방불명 인정' 82명뿐.. 다시 거론
■잠실주경기장 리모델링 국제설계공모에 '나우동인 건축사사무소' 당선, 외부형태 보전.. 7만→6만석으로 2021년부터 리모델링, 백자 곡선 본뜬 외부형태는 유지, 좌석 폭 넓히고 외부엔 공원 조성, 스포츠, 문화단지’로 변신, 삼성동·잠실일대 집값 상승 기대
■기업 지배구조 3~5개 중 고르는 日, 선택권 없는 한국, 국내 대기업, 이사회·감사위 외에도 사외이사후보 추천위 설치 의무화, 일본은 기업 편의 맞게 선택 가능
■LG그룹 ‘4세 경영’ 가시화, 구광모 상무 등기이사로.. 윤곽 드러낸 ‘포스트 구본무 체제’, 구 회장, 수술 받은 후 건강 안 좋아.. 전문 경영진이 후계 구도 뒷받침, 구 상무, 자동차부품 사업 분야 등 신성장 동력 발굴하는데 주력할 듯.. ■자료출처☞http://:goo.gl/GU8M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