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 임시감독 체제에서 수석코치는 박건하와 코치는 최성용 코치 그리고 조용형 코치가 3월 임시체제에 이어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6월 A매치는 월드컵 2차예선으로 3차예선 1시드를 위해 반드시 2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고 또한 현재
피파랭킹 20위대중반을 유지하면 26월드컵에서는 최초로 우리가 2번시드를 받을 확률도 높아서 랭킹관리를
위해 2연전 모두를 이겨야만 합니다.
감독을 중심으로 코치진과 접점이 있는 선수들 중에 다시 대표팀에 복귀하거나 새롭게 발탁될 인물이 있는지도
한 번 얘기해보면 재밌을거같아요
1. 김도훈 감독 스타일
김도훈 감독은 명백히 2연전만 맡을 임시 감독이기에 3월에 비해서는 2연전만을 위한 멤버를 꾸릴 확률이 높습니다.
물론 3월 명단이 기본 바탕이 될테지만 거기서 2~3자리는 본인이 픽을 할 확률이 있다는 것이죠.
제가 이제 말씀드리는 선수 중에 실제 명단에 들어갈 선수는 많지 않을 것이기에 아 이런 연결고리나
이런 선수가 있었구나 정도로만 재미삼아 봐주면 좋겠네요!
2. 베테랑의 복귀?
김도훈 감독체제 명단에 복귀하거나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3월 기준 명단에 없거나 대표팀에 잘 뽑히지 않는 선수들 중)
먼저 이른바 올드보이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김기희 김태환 홍철 윤빛가람 김인성 이청용 신진호
--김태환은 대표팀 탁구게이트와 나이 등 여파로 아마도 안돌아올 듯 하고, 나머지 선수들도 신진호를 제외하면 다 A매치경험은 있지만
대표팀과 멀어진지 대부분 2년이 경과하였음. 그러나 베테랑을 극도로 선호하는 김도훈 감독의 특성과 2게임만 하는 원포인트 임시감독인 점을
고려하면 자신이 선호했던 선수 중 현재 리그에서 꾸준히 출전하는 선수들은 뽑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특히 주목이 가는건 대표팀 경험이 풍부한 이청용 선수와 울산시절 정말 애정을 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현재까지도 K리그에서
꾸준히 경기를 나서고 대표팀 분위기를 다독여줄 베테랑 역할까지 생각한다면 원포인트 픽으로 고려하지 않을까 하네요
또 인천과 울산에서 모두 김도훈 감독이 믿고 기용했던 김인성 선수도 벤투호때 A매치를 데뷔하였는데 현재도 K리그1에서
중요되고 있고 스타일상 경기흐름을 바꿀 조커자원으로 역시 원포인트 픽으로 고려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청용 김인성이 모두 88년생 89년생으로 30대 중후반 노장이지만 신태용도 2017년 감독을 맡자마자 열리는 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에서 이동국을 발탁했고 최강희감독도 2012년 월드컵 2차예선 그당시 쿠웨이트와 벼랑끝 상황에서
역시 이동국을 포함해서 본인이 지도했던 김상식과 조성환 등 베테랑을 대거 발탁하기도 했었죠
3. 대표팀과 멀어진 선수들의 합류 또는 연속 발탁
이상헌 정승현 원두재 박용우 이명재 주민규 (이동경) (이승우) 강현무(GK) 박민규 나상호
--이상헌은 현재 리그에서 가장 좋은 폼을 보여주는 선수 중 한 명이고, 이동경은 아쉽지만 군입대로 합류는 사실상 어려움.
이상헌은 울산시절 젊은 선수였음에도 나름대로 기용을 했던 전력이 있음
그 밖에 정승현 원두재와 박용우 그리고 이명재는 울산시절 그 당시 젋은 선수들 중에서는 꽤 중용했던 선수들로 대표팀에 뽑힌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거나 지난 3월 생애 첫발탁되었기에 다시 합류할 가능성이 꽤 높다고 보임. 주민규도 울산시절 최고의 활약은 아니었지만 나머지 경쟁자들의 폼이 안좋아서 다시 합류하지 않을까 전망함
골키퍼 강현무의 경우 현재 대표팀 써드 키퍼가 확고하지 않은 상황인데(3월 기준 이창근) 청소년대표시절 김도훈 감독이
코치로 함께 한 적이 있어서 상무가서 주전이 아니어서 폼이 좋진 않지만 키퍼 중에서는 우선 가능성이 있어 넣었음
박민규도 95년생 이른바 꼴자기 세대 중에서는 청소년시절 김도훈 감독과 함께 한 적이 있어 넣었음
나상호도 그당시 월반해서 황희찬 등과 훈련을 소화한 적이 있어 넣었음
4. U23자원들의 합류
배준호 양현준 정상빈 김지수 황재원 이영준 김정훈(GK)
3월 황선홍호와 달리 U23자원들의 A팀 합류도 제약이 없어서 얼마든지 합류가 가능하나, 베테랑을 선호하는 감독과
2차예선이라는 특성상 기회가 갈 확률은 높지는 않아 보임
첫댓글 감독들이 대체적으로 같은 능력이면 배테랑을 선호하는 게 사실이긴 한데, 클럽과 달리 선수 제한이 없는 국대에서도 그럴지는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말씀하신 배테랑들 중에서 홍철 정도 제외하면 국대급이 아니라고 봐서 더더욱 그런 듯. 특히 이청용은 요즘 울산에서 하는 거 보면 국대 뽑히면 안 되는 수준.
나이 여부보다는 전술 스타일을 따져보는 게 더 정확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어떤 선수들이 뽑힐지 기대됩니다!
근데 협회와 상의해서 선수 선발한다고도 했고 새감독 부임할때 이번 엔트리가 기준점이 될 수도 있잖아요
코어멤버들이 좋고 베테랑들이 많으니 나머지 멤버는 30대는 배제하는 방향으로 갈 수도 있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중요상황에 소극적인 운영하는 시훈이형이 임시감독에 잘 맞을지도??
시험적인 운영 안 하고
체급으로 누르는 보수적인 운영했으면 좋겠네잉
임시 스탭에게 미안한 부탁이기는 하지만 어린 선수들 많이 좀 발탁했으면. 출전 안 시켜도 좋으니까 제발 발탁이라도 해줬으면 함. 이 시점에 어린 선수들 발탁 또 미루면 리빌딩 시점 또 늦춰지는 거임
박용우는 ㄴㄴ
베터랑은 흥민이나 이재성등 충분함 92면 벌써 나이가 32임 오히려 언급된 선수들보다 국제경험은 더 많다고 생각함. 그보다 시급한건 세대교체임.
큰정우영은 안뽑힐려나요
어차피 2연전이니깐... 윤빛 + 이청용 한번 보고싶긴함
국대에서 설사 제대로 싼 선수 다시 뽑으면 욕할거임
신입 노장은 뽑히지 않을거고 기존 스쿼드에 볼란테와 풀백에 변화 줄거라봄. 김도훈은 10번 8번 6번에 어울리는 선수들을 잘 기용하는 사람이라 이번 소집명단 기대해봐도 좋음
김도훈 감독이 특별히 배테랑 선수를 선호한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배테랑은 모든 감독들이 좋아하죠. 언급한 선수 중에 딱히 신규로 발탁할 것 같은 선수는 없을 것 같아요.
이렇게 또 세대교체가 미뤄지나
지난번 자원들 위주로 뽑고 운영만 자기 스타일대로 할 것 같아요.
이청용 김인성 같은 안뽑히죠, 청용은 후보고, 김인성은 원래부터 뽑힌 선수도 아니고요, 이장님 시절 이동국이야 은퇴 직전까지 시즌 열골 이상 박아주던 선수라 뽑아도 그만 안뽑아도 그만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