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땅콩에 생맥주 한잔~~~~

[광선]

너무 그립고 생각나는 오징어에 땅콩 그리고 어름이 얼어붙은 시원한 생맥주 한잔....!!
그래 오랜 시간 외국 생활로 쉽게 접할수 없는 그것... 뭐 오징어와 땅콩은 공수하면 된다치지만 생맥주는 안되잖아....
하긴 냉장고에 시원하게 넣어 놓았다가 꺼내서 커다란 머그잔에 거품이 촬촬 넘치게 따르고....
하지만 그 맛은 다르다. 한국에 있을때 마시고 즐기던 그맛이 아닌것이다......
외국 생활도 외국 생활나름이지... 열악한 환경과 대도시가 아닌 좀 떨어진 곳에 살다보면.....
여긴 중국이잖아...-_- 저녁 7시만 되면 도심 전체가 컴컴한 암흑속으로 빠져들고 인적도 끊기는 쓸쓸하다못해 삭막하기 까지한....
밤이면 불야성을 이루고 왁자지껄.시끌벅적, 마셔라 부워라.....시간 가는줄 모르고 뒤엉켜 도시와 함께 취했던.......!!
그 시절이 그립고 그자리에 함께 했던 사람들이 그립다....
오징어는 오래전에 떨어지고 멸치로 술안주 대신하며 부드러운 생맥주 대신 역겨운 향으로 그득한 독한 고량주로 쓰디쓴 맛에 목구멍이 컥하고 막힐만큼....으~ 전율을 느낀다....하지만 두어잔 들이키고 나면 기분좋은....!! 금방 취기가 돌다가도 금방 돌아서면 깨끝함이 매력이지만....
그렇게 나는 부드러운 맥주대신 중국의 독주로 한잔 두잔 적셔가고 있다.....
이젠 한국에 가면 부드러운 처음처럼과 생맥주로 친구들과 정겨움을 나누며 건배하고 싶다.......
아니 막걸리로 약간은 미간을 찌쁘리며 커다란 종재기에 그득딸아 잎가로 조금은 칠칠한척 흘리면서 벌컥 벌컥 마시고 싶다....
하지만 이젠 주량도 소주 1병정도에 맥주 2~3병이니 생각 뿐이지....^^* 좀 심했나.....ㅎㅎㅎ
기다려라 내가 간다 이슬아 생맥아~~~~~~~~~~ 오징어와 땅콩도 아니 후라이드 치킨도....^^
그것들이 아무리 좋아도 함께 할, 더 좋은것은 친구들아~~~~~~~ 너희들과 함께 하려니,기둘려라~~~

[공영주]

반갑다!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네얼굴떠오르네 지금은 어찌 변했을까 쬠 궁금하고 건강하게 잘지내고 한국에오면 볼수 있는겨?

[이양호]

그날이 빨리오기만을 기다린다...26일보면 좋은데..ㅎㅎ..

[권춘호]

크 취한다~~~~~~~~~~~~~~~~~내는 쐬주5병 맥주10병이 기본 주량인디 어찌 할까나.~~~

[정각훈]

그래 오라!!!!! 카스양과 샤워하고 이슬,처음양에게 목욕시켜줄께?.........^^

[金 龍子]

그래... 쭝국놈들은 해가지면 불을안키나봐. 컴컴한집 눈나빠지는데... 절약정신이 강한가? 독재잔재가 남아선가? 한국이 젤 좋아. 그치? 그럼 빨랑 와... 더 나이들면 처음이슬이도 멀리 도망가. 알지?... 늘 건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