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때문에 싫다가도 또 좋았던 호이안,
한국인 여행객 만났는데 우연히 또 길을 가다가 두 번이나 마주쳐서 같이 식당에 가서 이야기도 하고 약속 잡고 숙소에 놀러오고, 오늘 체크아웃하는 날인데 인사한다며 또 숙소로 와주시고 우리 엄마랑도 금방 친해졌어요, ㅋㅋ
그분은 오토바이 빌려서 다니는데 전 걸어다녔거든요? 저 카페 갈 때 만나서 그분이 태워주시고 같이 카페에 가서 이야기도 하고 😆
이야기를 해보니 여행 스타일이 발리랑 좀 맞을 거 같아 추천을 드리니 본인도 가보고 싶던 곳이라며, 근데 아날로그적인 사람이라 정보가 없어서 저보고 내년에 가게 되면 데려가 달라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이번 여행을 우리 가족끼리만 지냈으면 추억이 크게 없었을 텐데 이분을 만나서 여행에 대한 에피소드가 생겨 좋은 추억으로 남았네요,
뱅기에서 심심해서 열심히 보정한 사진 올려 봅니다.
그리고 내일 ㅈㄴ 출하싫이네요 🤬
공항을 오갈때 차안에서 본 풍경이에요
첫 날 늦점으로 먹으러 간 곳이에요.
안방비치에는 한국인에게 유명한 덱하우스, 라플라주 등이 유명하지만 전 여유를 즐기고 싶어 가장 안쪽에 있는 곳으로 갔어요.
숙소 근처의 흔한 풍경,
다낭은 너무 시내 느낌에 사람 많고 숙소 옮기는 거 싫어해서 안방비치에서만 4박했는데 너무나 탁월한 선택이었던 거 같아요.
동네의 밤 풍경,
이번 여행은 사진도 포기하게 만든 닐씨라 🤣 사진을 많이 못 찍었고 특히 야경 사진은 거의 없어 너무나 아쉬웠어요.
감성 가득하고 너무 좋았던 숙소 💕
생각지도 못한 룸 업글까지 모든게 완벽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맛있 게 먹은 식당을 꼽으라면 전 이 곳을 당당히 말할 수 있어요!
맛도 맛이지만 가격도 너무나 착해요, 다음에 간다면 또 방문하고 싶은 곳이에요.
안방비치의 풍경,
새벽부터 운동하고, 수영하는 품귀한 현상 .. 다들 부지런히더라고요.
안방비치의 아침 시장은 작지만 소소하게 구경할 게 많더라고요.
여기서 망고스틴이랑 자두같이 생긴(?) 과일을 사서 너무나 맛있게 먹었어요.
첫 번째는 크로와상 가게인데 문은 열려 있지만 영업을 안 하는지 사람도 없고 크로와상도 없더라고요 ㅜㅜㅜ
먹어 보고 싶었는데 너무나 아쉽, 근데 가게 분위기는 사진에 안 담길 정도로 너무 예뻤어요.
두 번째는 서양 남자분이 하시는 곳인데 워후 .. 완전 핫가이더라고요 ☺️
카페 분위기도 진짜 좋더라고요.
세 번이나 갔던 반미집,
지나갈 때마다 부담스럽게 인사해주시는 😆
앞 반미 가게 주인분도 나를 보면 언제나 인사 .. 난 한 우물만 파는데 말이죠 🤣
마지막 날은 주인? 직원?분이 호이안 처음이냐고, 여행을 며칠왔냐며 등 아주 기본적인 스몰토크를 했어요.
내가 영어를 조금만 더 했어도 많은 대화를 했을 텐데 아쉽더라고요.
올드타운의 풍경,
사람도 엄청 많고 날도 덥고 .. 그래서 소원배도 안 탔네요.
낮의 올드타운 풍경을 카메라에 많이 담고 싶었지만 엄마와 누나의 불쾌지수가 🤬
그래서 다음에 호이안을 온다면 그땐 혼자 오려고요.
뭔가 힙해보이는 호이안의 간판과 이정표들
진짜 외국 나가면 이런 것들도 너무 예뻐보이는 건 무슨 현상일까요? ..
아마 베트남 사람들이 이 사진을 본다면 마치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와서 순대국, 감자탕집 간판 찍고 예쁘다고 올리는 느낌이겠죠?
첫댓글 즐거운 시간 보내고오셨네요!!!🙂🙂🙂 사진 너무 예뻐요
싸우기도 싸웠고 한 건 딱히 없지만 그래도 재밌게 놀다 온 거 같아요 ㅎ 감사합니다!
사진 너무 예뻐요 ㅠㅠㅠ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줌님 사진 너무 이쁘네용!! 부러워여ㅠㅠ 혹시 카메라 뭐 쓰세요?
저 사진들은 핸드폰으로 찍었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진짜 날씨(더운 거 빼고) + 풍경 + 사람들 모두 완벽했어요 ㅠㅠ
저는 호이안 갔을 때 어둡고 흐리기만 했는데 ㅠ 파란 하늘 너무 예쁘네요
아이고 ㅜㅜ 아쉬우셨겠어요.
9월부터 우기라 8월 말부터 비가 오면 어쩌지 했는데, 소나기 잠깐 오고 전부 날이 좋아 다행이었던 거 같아요! 하늘 진짜 너무 예쁘더라고요,
우와 줌님 사진 진짜 예뻐요. 북마크하고 자주 볼래요 :)
감사합니다 ☺️ 안 지울 테니 생각나실 때 보세요!
우아 저도 10월어 엄마랑 호이안 갈생각이에요 지우지말아주세용~~~!!!!
오오 ! 너무 부러워요 ㅜㅜ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오세요!
우아 사진 구경 잘 했습니다
혹시 경비 얼마나 들었나 물어봐도 될까욥?
감사합니다. 😆 3인 기준
뱅기 인당 : 40초
숙박 : 78만원
이외 경비 : 약 157만원 정도 들었어요!(소소한 쇼핑 포함)
사진 너무예뻐여 ㅠㅠㅠㅠ 날이 많이 더웠을까요???
네 더웠어요 .. ㅋㅋ
방콕 / 대만도 더웠는데 그것보다 더 더워요 ㅜㅜㅜ
방콕 / 대만은 그래도 에어컨이라도 잘 되어 있지 호이안은 ㅜㅜㅜ
에어컨 없는 곳에 가면 땀 흘리며, 엄마가 계속 덥다고 하고, 누난 음식이 입에 안 들어 간다고 ㅋㅋㅋㅋㅋ
에어컨있는 곳도 그닥 시원하진 않더라고요, 아 스벅은 시원했어요.
내년 1월에 갈 예정인데 숙소 너무 예쁘네요! 숙소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안방비치 ㅠㅠ 저 꼭 가려고요 ㅠㅠ
@이효리 감사합니다!!!
우와 사진만 보는건데도 줌님의 좋았던 기분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정말 좋네요✨✨
우왕 사진으로 전달이 되고 느끼셨다니, 감사합니다 ☺️
와....사진보고 진짜 소름돋았어여.... 너무 좋은데요ㅠㅠㅠ 몇장만 좀 저장해도될까용??
앗 감사합니다 ☺️
네 갠소하시면 가능해요!
복금 잠시 풀겠습니다.
@이효리 오ㅜㅜ감사합니당ㅠ!!!
와 여행하고싶게 사진도 잘 찍어주시네여 ㅠㅠㅠㅠㅠㅠㅠ넘 좋아보여요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사진에 분위기가 다 안 담기더라고요 ㅜㅜ
호이안 너무 가보고 싶었는데 사진 보니까 너무 뽐뿌 오네요ㅠㅠㅠㅠ사진 공유 감사해요ㅠㅠㅠㅠㅠ
호이안 추천 드려요 ! 물론 너무 덥지만요 ㅜㅜ 진짜 평화로운 분위기가 좋더라고요.
검색하다가 봤는데 사진 너무 예뻐요!! 저도 혹시 숙소 정보 알 수 있을까요?😊
@이효리 감사합니다💚
여행 검색하다가 봤는더ㅣ 저도 숙소 정보 알 수 있을까요? 사진 너무 이뻐요ㅠㅠㅠㅠㅠㅠ
@이효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