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능소화

[우암(愚岩)]

벌써 8월도 중순을 넘기고 있는데 능소화가 눈에띄어 스마트폰 으로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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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는 중국 시경에 소지화란 이름으로 등장하고 동의보감에는 어혈을 풀어주고 부인병에 좋다고 기록되어 있는점으로 보아 약3000년 전부터 재배된듯 합니다.

능소화의 꽃말은 '명예 영광 자존심 기다림' 이라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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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 급제를 하면 머리에 쓰는 모자에 화관을 능소화로 꽂았다 하여 일명 "어사화" 라고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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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시들기전에 온전한 모습으로 땅에 떨어져 그모습 그대로 유지하다 시들어 버린다 하여 기개있는 선비의 모습이라 하여 "양반꽃" 이라 부르며 일반 서민은 능소화를 심지도 키우지도 못하게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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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에게 버림받은 후궁이 오매불망 왕이 다시 찿아주길 기다리다 죽은 자리에서 피어나 덩굴을뻗어 담장너머 님의 모습을 보려 한다는 슬픈 전설을 간직한 꽃 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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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라면 이쯤은 되야지...
주황색 비상등 켜고
송이송이 사이렌을 울리며
하늘마져 능멸하는
슬픔 이라면
저 능소화 만큼은 돼야지

이 원규 시인의 "능소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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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위의 두컷을 제외한 나머지 사진은 인터넷 다음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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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자]

같은 꽃, 다른 느낌!? ㅎㅎㅎ 꽃의 찬란한 아름다움을 새삼 느낍니다.
그런데 어느 유행가 가사가 떠오름니다.. "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로즈마리]

꽃말이 그렇군요

[취봉]

더은 여름에 아름다운 꽃이 귀한 자태를 뽐냅니다.

[일송(逸松)]

예쁜 꽃말~~
감사 합니다.^&^

[진교(眞橋)]

아름답군요 ㅎ

[보승(甫承)]

자태가~~~~

[운봉]

히야! 모습이 아니라 자태네요
기막힙니다

[서해[西海]]

울집 대문에도 능소화가 있답니다.^^*

[해연(亥蓮)]

꽃이 예술인지 사진이 예술인지

[서당(書堂)]

능소화가 너무 예쁩니다 저도 능소화를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