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남자들은 보통 지갑/핸드폰 정도만 챙기면 되니 크게 가방 필요치 않잖아여?</p><p>근데 그 빈손을 여친 가방으로 메꾸는 사람들이여</p><p>그니까 만나자마자부터 데이트 끝날 때까지 여친 가방 죙일 본인이 들고다니는데</p><p>(화장실 간다고 잠깐 맡기고 그런거 아님)</p><p>이거 왜 그러는 거에요???</p><p>여친이 너무 소중해서 힘쓰는거 전부 다 본인이 하겠다는 건가요????</p><p>주위에 이런 커플이 둘이나 있는데 진짜 궁금해요 ㅋㅋㅋㅋ</p><p>나쁘다는건 아닌데 결혼해서도 손에 물 한방울 안 묻히게 할지 궁금함 ㅋㅋㅋ</p><p>당연히 아닐거 알아서 그 괴리감이 좀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ㅋ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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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쇼핑하라고 가방 들고 있거나 메고 있으면 불편하니까 편하게 다니라고배려 해주던데요. 작은 비닐봉지 하나라도 본인이 들어요 제가 들려고 하면 극구 반대 하고 본인이 들더라구요 가방 같은 경우엔 저도 코디에 포함 되어있어서 안주는편인데도 불편하면 달라고 하구요ㅋㅋㅋ 근데 이런걸 이렇게 바라보는구나 싶기도하고 별걸 신경쓰는구나 싶기도 하네요
첫댓글 오 저도 왜 드는지 궁금해요ㅋㅋㅋㅋㅋ
그냥 무거울까봐? 그러지않을까요? 아님 여친이 부탁했을수도 있고... 어느쪽이든 저는 남의 일이라 신경 안써요 ㅋㅋ
그냥 배려같아용
그냥 무거워보이고 힘들어보여서 들어주려고하는거래요..(?)저는 제 패션아이템이라 안뺏기려고하는..
ㅋㅋㅋ안뺏기려고한다는게 넘 웃겨요
22/ 저도요 ㅋㅋㅋㅋ 내가 맞춰서 가져온 아이템인데 ㅠ 용서못해
무겁지 말라고 들어주는 것 같아영
평생 그런 마인드인거면 좋은데 그렇게 연애 해놓고 결혼하면 오히려 챙겨줘야할 존재가 될거 같아서 웃겨요 ㅋㅋㅋ 가방까지가 패션의 완성이라지만 뭐 드는거 자체가 귀찮아서 들어주면 편하긴 할거 같구요 ㅋㅋㅋ
저는 에코백 보부상인데 체력이 워낙 금방 딸려서 컨디션 맞추려고 종종 짐들어줘요ㅋㅋㅋ제 경우는 인간적인 배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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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가방 제 패션에 다 맞춰서 들고 나오는데
왜 뻇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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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제 구남친 같아요 그래서 제가 빡치는 걸 아무도 이해 못하는 것 때문에 두배로 열받았어요
저도 보부상이라 종종 들어줍니당ㅋㅋㅋㅋ미니백 같은거 가벼운거 들었을 땐 안맡기고, 가방이라기보단 짐 수준으로 챙겨나온 날은 배려차원에서 들어줘요ㅋㅋ
전 너무 가벼워보이는거 들고 있는거 보면 좀 우스워보이고그렇던데 ㅋㅋ 뭐 본인들 자유라 제가 왈가왈부할건 아니지만 전 남친이 제 미니백 들고있는 모습이 더 보기싫을거 같아서 들어준다해도 안줄거 같아요 ㅋㅋ
그냥 배려로 시작해서 습관이 되는 것 같아요 ㅋㅋㅋ
제손에 뭐 들린거 싫어해서 들어주는거라고 하더라구요 평소에도 가방뿐만아니라 분리수거 우산등등 다 들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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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백은 제가 없어서 경험이 없지만ㅋㅋㅋ 보통 제 가방이 무거운데 저는 어깨며 관절들이 약해서 남편이 자주 들어줘요. 근데 전 남들이 미니백이든 뭐든 들어주는 모습 보고 신경쓰인적도 없네용ㅋㅋㅋ
그냥 힘들까봐 들어주는거죠. 결혼해서 지금도 무거운거 다 들어줘요. 물한방울까진 아니라도 집안일 저보다 잘하는거같기도ㅎㅎ 작은배려가 몸에 배어있을수도요.
여자가 그냥 보자마자 맡기는 경우도 많더라고요ㅋㅋ
저도 들어달라고 안 했는데 제가 좀 지쳐있거나 무거워보이면 들어줬었어요.. ㅋㅋㅋ 핸드백아니고 백팩이면 더 들어줬구. 그냥 무거워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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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이대로 댓글보면서 놀라던 참이었어요 ㅋㅋㅋ 그냥 들어주고싶어서 들어준다는데 저렇게 앞서나가서 아니꼬와하는 사람들도 있구나 신기하다 ㅋㅋㅋㅋㅋㅋ
444 말로는 나쁘다는 거 아니라고 하시지만 이미 한참 앞서나가서 비꼬고 계시는데 ㅋㅋㅋㅋㅋㅋ 당연히 아닐 거 알아서, 이러면서 ㅋㅋㅋㅋㅋ 바쁜 현대사회에 남일까지 관심 가지는 사람 많네요..
555.. 전 비혼주의이지만 굳이 앞서서 비꼴 이유 있나요?
666 짐을 여자가 들게 하능것도 아니거 들어주는건데 뭐가 문젠지..
777 길에서 누가 저 보고 이런 생각 한다고 생각하면,, 참 오지랖이고 유난이다 싶을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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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쇼핑하라고 가방 들고 있거나 메고 있으면 불편하니까 편하게 다니라고배려 해주던데요. 작은 비닐봉지 하나라도 본인이 들어요 제가 들려고 하면 극구 반대 하고 본인이 들더라구요
가방 같은 경우엔 저도 코디에 포함 되어있어서 안주는편인데도 불편하면 달라고 하구요ㅋㅋㅋ 근데 이런걸 이렇게 바라보는구나 싶기도하고 별걸 신경쓰는구나 싶기도 하네요
비싸고예쁜가방는 제가 들었고 보부상가방은 남편이 들어줬었어요ㅋㅋ 데이트 오래하면 체력 딸리니까요ㅋㅋㅋ 등산할때는 가방 못 들어주니 제 가방에 있는짐 다 빼서....ㅠㅠ 보부상기질이 있어그런가 종종 들어줬네요
걍 무거워서..
남자들 뭣같은걸로 생색내는 그 감성때문에 존나 웃기긴해요ㅋㅋㅋㅋㅋ그리고 그보단 여자가 편한옷입고 따로 손바닥만한 가방 들지않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무거워서..들어준다는데 마다할 필요 있나 싶어요. 둘만의 사정인것을..그러면서 본인 핸드폰이나 차키, 지갑 등도 제 가방에 넣더라고요.
무거워서 그럴때도 있고 배려의 일종일수도 있지않나용..?
그냥 무거워 보인다고 들어줘요.. 그거 들어주는 상대를 보면서 나중엔 손하나도 까딱 안할거면서 이런생각이 들진 않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