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욱은 본래 조조의 일생을 함께 해온 충직한 책사로 조조가 천하의 대세를 거머쥐는 과정에서 그를 보필한 일등공신이라 할 만한 위인이었지만, 조조가 위공(魏公)에 등극하는 문제로 사이가 틀어져 버렸다. 그렇게 감정의 골이 깊어진 채로 지내던 어느 날 조조는 음식을 준비했다면서 순욱에게 찬합을 보냈는데, 순욱이 이를 열어보니 음식은커녕 텅 비어 있었다. 순욱은 그것이 너는 더 이상 내게 쓸모 없는 인물이니 내 손 더럽히기 전에 이제 그만 스스로 죽어줬으면 좋겠구나라는 숙청의 뜻임을 깨닫고는, 탄식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2]
첫댓글
순욱은 본래 조조의 일생을 함께 해온 충직한 책사로 조조가 천하의 대세를 거머쥐는 과정에서 그를 보필한 일등공신이라 할 만한 위인이었지만, 조조가 위공(魏公)에 등극하는 문제로 사이가 틀어져 버렸다. 그렇게 감정의 골이 깊어진 채로 지내던 어느 날 조조는 음식을 준비했다면서 순욱에게 찬합을 보냈는데, 순욱이 이를 열어보니 음식은커녕 텅 비어 있었다. 순욱은 그것이 너는 더 이상 내게 쓸모 없는 인물이니 내 손 더럽히기 전에 이제 그만 스스로 죽어줬으면 좋겠구나라는 숙청의 뜻임을 깨닫고는, 탄식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2]
@두개의심장터보하이브리드 설명 감사합니다.
@두개의심장터보하이브리드 와. 똑똓자신분~~^^ 이시군요 잘읽고가요 감사합니다
순욱이 나올 줄은 상상도 못했네ㅋㅋㅋ
순욱 제로칼로리
한층 아래 찬합에 음식 있었다던데
배달원이 빼먹었다는게 정설
그러면 그것 때문에 죽음.
그 무엇이 있건, 그것 때문에 죽음.
뚜껑에 만두 붙어있는 게 정설입니다
이야~~
순욱 저때 40대 맞씁니까!!!!
실제로도 49살에 죽었죠.
삼국지 11에서 순욱 데리고 참모로 쓰면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어디선가 계속 장수를 데려옴. 예수보다 더한 전도사임
안력 특기가 기가 막히죠!
순욱 한나라 충신이었음.
순욱이 천거한 애들이 몇명인데 토사구팽 당할줄이야
권력자가 자기의 권위에 도전한다 느낄때
얼마나 냉정해지는지 보여주는 케이스죠 ㅠ
그래서 조조가 싸패임.
서주대학살에 유뷰녀나 미망인만 취하고
도와준 여백사 일가족도 다 죽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