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계소에서는 일체 주류를 팔지 않음니다. 산자 수려한 풍수에 흥취가 도도해지고해서 어찌 그냥 참을수 있겠슴니까.운전 잘하는 마누라도 있겠다 그래서 작은 트럭에 만물상을 꾸려논 아저씨에게로 가서 해결 방안을 부탁했슴다.이아저씨 핸드폰으로 연락을 취하더니 5분만 기다리람니다.왠걸 연락받는 분은 2m도 않돼는 곳에 있었담니다.패드병으로 5000원 받는다고 합디다. 그래 그 만큼은 필요치 않는다 하니 두홉 정도는 그냥 선사하겠답디다.미안한 마음에 카세트라도 하나 사려하니 남일해도 진송남도없답니다. 요새 그런분들 곡을 찾는 사람이 이상하다군요. 아무튼 공짜 술로 닭날개 안주로 동행하는 40년 지기와 닐니리를 부르며 심금을 달래었음니다.
선후배 제현들이 찾아왔으나 술값이 없다보니 즈거 엄마 모르게 즈그집 천정에 돌아가던 대형 선풍기 떼내어 가지고 전파상에 팔러가던 그놈과 그시절이 떠오른다. 아닌게 아니라 내집에는 입식 에어컨이 여섯대나 설치되어있으니깐 이것들에 대해 눈이 돌아가고 얼매나 받아묵을수 있을껀가 생각킨다.
오윤
고인이 작고하기 나흘전 20만원 주고 구입
평창동 서울 옥션에 일천만원에
내가 팔아묵은 작가 서명이 유일한 원판으흐흐흐흐흑..흑흑
지금 가격응 5천만원 이상이다...에고고고
할머니」 50×30.5cm, 목판에 채색, 1983년. 전형적인 서민의 얼굴을 담아내려는 그의 노력은 이처럼 살림 때가 녹아 있는 인자한 할머니상 같은 데서 성공했다.
오윤 작품의 내용에서 이러한 익명성(匿名性)은 그의 아주 중요한 특성이 된다. 그 익명의 주인공들을 민중의 실체라고 바꾸어 말할 수도 있는데, 여기에서 오윤이 작가로서 민중을 대하는 태도가 좀 특이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는 민중적 삶의 실상을 그려낸다든지, 또는 그들의 현실적인 과제를 문제로 삼는 작업은 보여준 일이 없다. 그러니까 그는 민중을 위하여, 또는 지식인 위치에서 민중을 이해한다는 시각을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그가 다른 민중미술가들과 곧잘 논쟁하는 부분이 바로 이 점인 것이다. 오윤이 작품으로 보여준 주장인즉, 민중의 '심성(心性)'에 다가서는 일이 민중미술가의 더 중요한 자세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민중적 심성에는 그들이 모순된 현실 속에서 받아온 상처와 아픔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지만 한편으로는 그들만이 지니고 있는 잠재된 힘을 발견할 수 있다는 신념이다. 나아가서 민중의 본디 성품을 회복하는 일이 이 시대의 인간, 지식인이건 민중이건 모두의 과제라는 얘기다. 오윤 작품의 등장인물들은 마치 현대판 『임꺽정』의 주인공들처럼 춤과 소리 같은 민중연희 형태에서 많은 소재를 끄집어내고 있는 것도 단순한 민중적 정서의 환기가 아니라 그 속에 서려 있는 민중적 심성과 본질을 찾아내려는 의지로 이해할 수 있다. 이것은 결코 쉬운 얘기가 아닌 것이다
작은새는 이 아침의 시작을 제 먼저 떠드이다 `` 오영수 어르신을 기리며/...똥 밟은 날 <잃어버린 도원> 읽은지가 사십하고도 오년 성산이 지나 자제분 오윤형님을 뵈온지도 가물가물 합니다 인사하고 몇마디 나누고 판화를 구입예약 아윽 이틀후 승쳔하사온데 부디 구천에서 아버지와 화해하셨는지오 모월모일 벌레... 그분을 생각하면 그분의 춘부장이 아까워 지고 그어른의 맑은 영혼이 그리워지는 까닭은 무엔가. 그토록 술을 자시다간 그렇게 간이 배아래로 내려오고 그래서 간이 커지고 딱딱해져서 삶의 애착도 내몰라하고 영면하신 그형님... 처음 대면하고 악수하고 눈빛을 교환 했던분인데 이틀후에 작고하셨다는 부음을 들었었다. <현실과 발언> 패거리들과 익숙해 지고는 함께 미아리 유곽에도 자주 놀러댕기다가 드디어 그 형님의 전시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폐막일날 판화 한점을 인사동 민화랑에서구입했다.지금 생각하면 에이그 그날 몽땅 다 사버릴껄 .....하는 늦은 미련이 상기도 남아있다.
오윤이 스스로 침묵을 깨고 본격적으로 미술을 시작하게 된 것은 1980년 '현실과 발언' 창립전 때부터였다. 기존 미술계의 폐쇄적이고 고답적인 행태에 반기를 들고 대담하게 자기선언을 하고 나선 이 소집단 미술운동의 선구는 79년 봄부터 많은 토론을 거쳐 1년 뒤 창립전을 갖게 됐던 것이다. 이때의 상황에 대해 오윤은 "억지로라도 해야만 했던 상황이었지만, 그 상황은 필요한 것이고 유익한 것이었다"고 술회한 적이 있다.
'현실과 발언' 창립 이후 80년대 미술계의 변혁의 기류는 열화같이 번져나갔고 이 운동이 나중에 민중미술운동으로 발전되기까지 수많은 기획전이 열렸다. 그럴 때마다 오윤은 빼놓을 수 없는 선배화가였다. 해마다 열린 '현실과 발언' 정기전 이외에도 '시대정신전' '삶의 미술전' '봄 판화제' '조각가·화가 19인의 판화전' '40대 22인전' '새 구상화 11인전'…… 80년대 초 그가 본격적으로 작가활동을 개시하면서 우리에게 보여준 작품들은 판화도 조각도 아닌 유화들이었다. 그의 「마케팅」 씨리즈, 「지옥도」, 「원귀도」 등이 그것인데, 「마케팅」은 희화(戱畵)를 통한 소비사회의 비판을, 「지옥도」는 불화라는 전통양식을 이용한 풍자적 공간구성을, 「원귀도」는 이미지의 장대한 파노라마식 전개를 시도했다. 어느 것이나 오윤 특유의 유머와 패러디와 형상의 힘이 느껴지는 대작들로서 한결같이 기존 따블로 작업의 묵시적 규범을 훨씬 벗어난 것이었다. 그것은 내용뿐만 아니라 형식에서도 대담한 도전이고 탈피이며 나아가서 자기 제시였다. 오윤은 자신의 이러한 시도가 지닌 속뜻을 '새 구상화 11인전' 때 작가의 말에서 다음과 같이 밝힌 바 있다. 미술이 어떻게 언어의 기능을 회복하는가 하는 것이 오랜 나의 숙제였다. 따라서 미술사에서, 수많은 미술운동들 속에서 이런 해답을 얻기 위해 오랜 세월 동안 말 없는 벙어리가 되었다. 시대는 더욱더 복잡하고 분화되면 급변하고 있다. 그 속에는 숱한 모순과 갈등도 있어 사회의 여러가지 문제들을 낳고 있다. 그런데 왜 이러한 것들이 즉각적으로 예술적 표현으로 대치되지 않는가. 왜 우리는 일상의 대화 속에서 쉽게 결론을 끄집어내면서도 그것을 미술의 언어로 표현하는 것을 불가능한 것 같이 여기고 있는가. /펌
나중에 확인했더니만 작가께서는 이 시장아지매를 찍어내기위해서 수백장의 스케치와 밑그림을 남겨놓았었다. 그분은 원래 조각가로서 흙그릇도 굽고 돌멩이도 다듬어서인지 인체묘사에는 골격과 근육이 확실하다 못해 울퉁불퉁 덩어리의 양감이 확연하게 담겨있다.
본래 이중섭이란 작가를 대단치 않케 여기고 또한 김환기 조차 엉터리로 여기고 더우기 김00도 기껏 신문 삽화가로만 인정한다. 그러나 박수근의 그림앞에선 마음을 가다듬고 심각하게 그분의 조형을 대한다. 현상에 대한 탁월한 안목이 나무나 집 인물에서 드러나는것 아닌가.
의기양양하게 판화일점을 실고 와선 대치동 집에 걸어놓았다. 그런데 딸아이가 유치원에 들어가던니 이 그림이 무섭다고 칭얼대었다. 그래 어쩔 수 없이 안보이는 곳에 돌려 세워 놓을 수 밖에...
본시 우표 딱지나 그릇따위를 수집하는 취향이 있는 것은 아니다. 짜다라 개인이 그딴걸 구지 소유할 필요가 있겠는가.박물관이나 미술관에 두면 두고두고 여러사람이 감상하고 연구하고 즐길것 아닌가.
송월동
조선일보 창간일
종로 송월동 스위스 대사관 담벼락아래
본처는 산기를 느껴 황급히 고려병원으로 내달았다
김구선생이 거처하던 경교장을 개축한 종합병원이였다.
대치동 우성
대모산...
소설가 송영
생일날이니께로 ..
국시묵고 장수하거라...
마누라가 두번째 얼라를 해산한다칸다
도곡동 전세 A.를 만료해야할 시점이고
대치동에 입주..할날이라...
딸년이 예정날짜를 넘기고 계속 자궁속에 안주하는기라
우리 어무이 놀래서 점쟁이한테 물어보고
큰일 났다..빙원가라해서 부랴부랴..
강남세부란스로 디고 같더만 아닌게 아니라
뱃속에서 똥까지 누고 얼라가 나올 생각을 안터라
다시 지하철 공법으로 CUT AND OPEN
그때 함께 후배넘도 그날 그시간에 시저스섹션으로
딸을 놓터마는
미칠..주인에게 양해를 구하고 도곡동에서 버티다가
대치동으로 입주하는기라..
4살배기 머스마하고..간나나 딸댈꼬...
철길타고 서울로
허겁지겁 구시대 디젤열차에 올랐거늘 실은 흐린 하늘과 검푸른 땅이
전기모터로 구른다
KTX를 마다하고 새마을을 탄다네 예전에 표를 구하지못한 까닭이 분해서 한박자 뒤로 쳐진들 숨어있는 이유에 비해 왠걸! 널너리하게 호화만땅으로 유유자적으로 가는걸!
속력에 비해 자리는 텅텅 비었다 차창에 달라붙은 빗방울 속도는 괘적의 받음각을 눞히고
만남이 더욱 안타까운 철길 인내는 도리혀 짧아져 가는걸 도착지까지 기다림이 지겨운 경부선
헌털뱅이 신발끌고 도보로 과거길 오르던길 통일호 타고 참고가던 그쇳길 텅텅빈 새마을 타고 의기양양 입성하는 참이다
대치동..
세월이 흘러...머스마는 교대부국 어린이 회장이 되고
딸년은 용케도 추첨잘해 같은핵교다니며 통일교
리틀 앤젤스가 되앗는데...
울 마눌은 신낫스리..늘상 얼라 둘을 교대 통학시키고..
울머시마..대원외고 가고 전국 모의고사에서
60여만명중에 일등도하고.
그라이꺼네 동네 아지매덜이 모다..울 본처앞에
기를 피지 모하는기라...
과외도 같이 조를 짜자카고...
그라다 너울대학꺼정 ..드갔시오..
그사이에 이몸은 런던대 임페리알 컬레지 다녔소다..
귀국하야..대치동A를 팔고..운조케 분당 동아A에 당첨되어서
전세주고...<계속>
그래 대치동에 살다 보이 ..우리 동문덜이 한두집이 아이더만
탤런트 서민정이 아빠도 3년후배..똥깔보<동아일보>논설위원
남선배도...한길건너 2년 후배 장구로...
길건너 은마에는 셀 수없는 동문덜이 살고 자빠졌드레오..<
김수영이는 ..해리콥타를 슬푼짐승이라했더만
기차..화통도 가고 엄꼬..디젤도..안녕할때가 온기라...
전기애자가 철길에 다 달린것 보이 그대도...안광에서 사라질날이..곧
기차가 아이고..발전기이구만
마찰계수가 적어서 잘 나가지만 언덕과 내리막에서는
문제가 많은 로코모티브여...
중력에 맞서려라면..오르기도 어렵고
내리막에 제동을 걸려면 더더욱 위험천만이라
아 철길은..그러타치고
그대도..애달픈 쇠떵거리 축생이러라...
인왕이...
우리는 즐거운 회합을...
조합하세...
내그림
기차는 11시에 떠나네...
축의금을 실코...
경부선의 배꼽 황간...달구횟대가 높다랗케 가로쳐진곳
관악..그라고 한강수..
아..울아부지 얼굴이네...
백부 ..고모..그라고 숙부..그라고 조부..달마아간다..영락음따
혈액은 몬소긴다..혈소판은 물보다 징하다...
육촌간에..기중 증조부 빼꼬짔다고 왕고모가 카더만
정동주변이 ...알아주는곳이라
정동교회..구세군..성공회..새문안교회...
아라사공관..미대사관 ..영국대사관 ..이화여고..경기고녀
덕수궁...!!!
이괄이가 칼을 씻었다는 세검정....주위가..산만하다만 어릴적 여기는 자두밭으로
둘러쌓인 명승지 였다...그래 조선화가들이 다투어가며..진경을 묘사하지 않았던가...
1623년 인조반정(仁祖反正) 때 거사 동지인 이귀(李貴)·김류(金) 등이 광해군 폐위 문제를 의논하고 칼을 씻은 자리라고 해서 ‘세검정’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북악산(北岳山)·남장대(南將臺)·비봉(碑峯) 등에 둘러싸이고 사천(沙川)이 계곡을 흐르는 풍치지구(風致地區)이다.
인조반정 때까지만 해도 사람이 살지 않는 곳이었으나 그후 간장 담그는 기술자와 창호지 만드는 기술자를 상주케 하여 ‘메주가마골’이라는 별칭도 생겨났으며 장판지를 만들던 조지서(造紙署) 터는 아직도 남아 있다. 한말에는 이곳에 신식 군영(軍營)을 설치하였고, 또한 광목을 바래던 표백서(漂白署)도 있었다. 8·15광복 전부터 앵두 ·능금 ·자두 등의 산지였으나 근년에는 택지가 조성되어 많은 주택이 들어섰고 평창동∼정릉(貞陵)을 연결하는 북악터널이 있다.
지난 날들의..명품이 아니라..생활용기... 무궁화호 어쩌구리 보하하니 상당한 얼굴에다가 고데까지 우아하게 한방 넣었는데.... 적당히 마른 체형에다가 필요한 곳은 오히려 풍만한 터일러라. "어데까지 가심니까""대구까지 감니다" "저도 대구가는데요"서울식 말이지만 억양으로 보아 김천 금릉쪽이 원산지임이 분명하다. "하시는 일은 어떤일이라예?" "어...음...사실은 안갈치 줄라 헀는데...건물 짓고 있심다.."
20대는 도저히 엄두조차 나지 않을 뿐더러 30대도 불가항력이 느껴진다.50대 여인이라면 얼추 한세대 동반해온 분들이라 심드렁한기 사실이지,그러면 40대는 딱이다.41세라면 신품이다. 새장가 가는 친구를 생각해서가 아니고...그냥 이바구 상대로 여자를 택해야 한다면 그렇타는 것이다.
"무궁화가 많이 좋아졌지예""그렇심다"새마을 한번 타면 다시는 무궁화 타질 안코 뱅기 한번 타보면 새마을도 안탄다카는 소릴 씨불릴라카다,분위기 조지는 것 같아 딴청을 피워야 할 것 같았다. "대구 어데 라예"질문 속에 무슨 의도가 있는 것인지 알 바 아니지만 봉덕동이라고 거짓말을 해버렸더니만..."저도 봉덕동에 집이 있어예"시댁이란 말인가?즈그집이란 말인가?친구집이란 말인가?
지나가는 홍익회를 불러세워 과자와 음료수를 사서 권했다. 홍익회는 홍대가 운영하는 걸까..연대는 연세우유를.... 서울대공원은 설대가....고대는 고려장이라는 러브하우스를 운영한다카던대...
열차는 추풍령을 내려오더니만 김천을 지난다; "혹시 김천이 고향 아닌가요""맞아예 우예 그리 잘 아세요..?. "어투에 김천 말씨가 섞여서 그러려니 여겼지요" 그때 고등학교 2학년 때 이던가,김천여고에서 우리학교로 막 부임해온 총각선생이 김천여고 학생과 결혼했던 사실이 마침 딱 생각나던터다. 선생님들도 참 주책이 없으시지 우째 제자하고...
"김천서 학교 마치고 ... 그래 지금은 서울서 살고 있는데 남편은 지금 해외 출장갔어예..." 묻지도 않은 정답까지 가르쳐 주는데.... 무궁화는 동대구역으로 접어든다,봉덕동 까지 다꾸씨를 같이 타고 가야 하나 마나...
우우우우 .......
시월이 오고..어김없이 기축년 회갑도 들이닥치리...
이기 예전 우리집...신혼초에 여기서 살았다가 아니고 여기여불떼기에서...
저녁이 오고..드뎌 처가집으로 살도하니...
처남과 처남댁이 반기고..동서와 처제가 오고
처남 사위가 처조카하고 안동서 귀환했는바
안동한우에..안동소주에 고추장등 무공해 식품을
잔뜩 가지고 왔길레...
대작 대취하고...안동엄석을 또 잔뜩 분양받았다..
歸去來해야는데...
아이덜이..성인되엇는가..
그렇케 어렵사리 알바이트로 모은
피같은..금전을...
기름값하라고 준다...
다컷데이...
와이리존노...
선산...품위있는 동네다....
자..산모퉁이 돌면...대구가..곧 나온다
역주행이란 널너리한거...
휴계소에는 ..뻐스에서 풀어논..자주빛...누비적삼 아지메들이
은근히 호화찬란하데이...소메부리는 접어서 고븐 수도 노코...
유치찬란하고는..거리가 멀다..처매는 또 잿삐까리..수란처매라
퍼뜩 누항<陋巷> 다다르러..반포에서 딜꼬온
유정낚지 풀어..안동소주하고 묵다남은 잭다니엘
한사발 꺾어야제..
아..와이레존노...
어차피 명절이라..내 잠시 주금을 쉬기로 ..
음식들과 어울리라면 적응력을 길러야제
다시 년말까지 향음을 쉬고 멈추으면 될꺼 아인가배..
將進酒 장진주
- 李 白 이 백 -
君不見 군불견 그대는 보았지 아니하였는가 黃河之水天上來 황하지수천상래 황하의 강물이 하늘에서 내려와, 奔流到海不復廻 분류도해불부회 바삐 흘러 바다로 가 다시 못 옴을 又不見 우불견 또한, 보았지 못하였는가 高堂明鏡悲白髮 고당명경비백발 고당명경에 비친 백발의 슬픔 ( 고당의 주인이 거울에 비친 백발앞에서 슬퍼함을 보았지아니한가) 朝如靑絲暮如雪 조여청사모여설 아침에 검던 머리 저녁에 희었다네 人生得意須盡歡 인생득의수진환 인생에서 뜻을 얻으면 즐길주도 알아야지 莫使金樽空對月 막사금준공대월 금잔에 공연히 달빛만 채우려나 (황금술잔이 달아래에서 비어있게 하지말고) 天生我材必有用 천생아재필유용 하늘이 준 재능은 반드시 쓰여질 날 있을 테고 (하늘이 나를 세상에 낼때는 반드시 쓸데가 있음이니) 千金散盡還復來 천금산진환부래 재물은 다 써져도 다시 돌아올 것임이니 烹羊宰牛且爲樂 팽양재우차위락 양은 삶고 소는 저며 즐겁게 놀아보세 會須一飮三百杯 회수일음삼백배 술을 한번 마시려면 삼백 잔은 마셔야지 岑夫子,丹丘生 잠부자,단구생 잠부자, 그리고 단구생이여 將進酒,君莫停 장진주,군막정 술을 마시게, 잔을 쉬지 마시게 與君歌一曲 여군가일곡 그대들 위해 노래 한 곡하리니 請君爲我側耳聽 청군위아측이청 모쪼록 내 노래를 들어주시게 鍾鼎玉帛不足貴 종정옥백부족귀 보배니 부귀가 무어 귀한가 但願長醉不願醒 단원장취불원성 그저 마냥 취해 깨고 싶지 않을 뿐 古來賢達皆寂莫 고래현달개적막 옛부터 현자 달인이 모두 적막하였거니 惟有飮者留其名 유유음자유기명 다만, 마시는 자 이름을 남기리라. 陳王昔日宴平樂 진왕석일연평락 진왕은 평락전에 연회를 베풀고, 斗酒十千恣歡謔 두주십천자환학 한 말 술 만금에 사 호탕하게 즐겼노라 主人何爲言少錢 주인하위언소전 주인인 내가 어찌 돈이 적다 말하겠나 且須沽酒對君酌 차수고주대군작 당장 술을 사와 그대들께 권하리라 五花馬,千金구 오화마,천금구 귀한 오색 말과 천금의 모피 옷을 呼兒將出換美酒 호아장출환미주 아이 시켜 좋은 술과 바꾸어오게 하여 與爾同銷萬古愁 여이동소만고수 그대들과 더불어 만고 시름 녹이리라.
술기행 베스트11 /오베온 글..뚱치온 글
남양주 수동골
한강가의 와부읍 덕소리 석실 미을로 향한다. 취석(醉石), 술 취하는 돌을 만나러 가는 길이다. 와부읍 뒤편인데 찾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우리 나라에서 ‘네 번째’ 로 좋다는 명당인지라 풍수지리학자들이 이끄는 전세버스의 출입이 빈번하다. 취석과 함께, 술병 목 형상의 명당도 보고, 김상용과 김상헌의 묘도 둘러본다. 그곳에서 한강을 거슬러 올라가면 다산 정약용의 생가와 묘가 있는데, 술을 찾아가려면 북쪽 수동골로 향해야 한다. 수동골은 계곡이 깊어서 초봄에는 고로쇠 수액이 좋고, 여름에는 물놀이하기 좋고, 가을에는 축령산 휴양림에서 쉴 만하다. 계명주 술도가는 멧돼지 전문 요리점을 함께 운영하는데, 멧돼지고기를 먹으면 술은 그냥 준다.
영월 주천강
가장 운치 있는 술기행 코스다. 술샘이 있고, 소문나지 않은 술이 있어서다. 중앙고속도로에서 신림나들목으로 빠져나가면 주천면이 나온다. 주천강가의 술샘에서 주천강을 내려다보고 나서 무릉리로 향한다. 무릉리 장순일 씨 댁에서 신선주를 두어 병 사 들고 요선암에 이르면, 술보다 먼저 풍경에 취하고 만다. 요선계원들이 지은 요선정에 걸린 숙종대왕 어제시도 읽어 보고, 복주머니 불상에 복을 빌어보기도 하면서 한나절 알딸달하게 취할 수 있다면, 무릉도원이 따로 없을 것이다. 돌아오기 아쉬우면 북쪽으로 더 들어가 적멸보궁이 있는 법흥사의 소나무 밑에서 머물다 온다. 그래도 맨송하면 주천강 가의 동강 더덕술 술도가에서 술 한 병 사 들고 오면 될 것이다.
청주 상당산성
상당산성은 청주 사람들의 피난처였다. 시내에서 바라 보면 다락처럼 높이 올라간 산 위에 산성이 있는데, 이제는 청주 시민들의 쉼터가 되었다. 산성은 잘 복원되어 있다. 산성 둘레가 4킬로미터쯤 되니 신발 끈 조여 매고 한 바퀴 돌아볼 만하다. 산성 안에 마을이 있는데,대부분이 음식점 이다.음식점의 식단은 달라도,대추술은 한결같다.산성을 지키던 무인들이 즐겼던 붉은 대추술을 마시며, 성벽 위에서 굽어보았던 청주 시내와 증평 평야를 생각하면 창공이라도 나는 듯이 몸과 마음이 활달해질 것이다.
한산 모시장과 건지산
1일과 6일에 한산 모시장이 선다. 새벽 5시부터 열리는 한산 모시장을 구경하고 나서,모시의 내력을 더 알고 싶으면 한산면 지현리에 있는 한산 모시관을 찾아간다. 모시관 맞은편에 한산 소곡주 양조장이 있다. 그곳에는 됫병술 사 들고 찾아갈 만한 곳이 많다. 백제 유민들이 최후 격전을 벌였다는 건지산성을 올라가 한산읍 굽어보면서 한잔 할 수 있고, 건지산 아래 문헌서원을 찾아 이색의 묘소에서 한 잔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가장 운치 있는 곳은 금강이 400킬로미터의 여정을 마감하는 금강 하구언이다. 영화 「공동경비구역」에서 남북한군이 맞섰던 갈대밭 촬영장이 이곳인데, 겨울이면 철새들이 몰려와 장관을 이룬다. 소곡주는 겨울에 마시는 것이 제격이니 겨울 철새들과 수작을 벌일 만하다.
아산 외암리 민속 마을
온양의 진산 설화산의 서쪽 기슭에 외암리 민속 마을이 있다. 전통 가옥과 생활상을 잘 지켜오고 있어서 민속 마을로 지정 된 곳이다. 돌담 사이로 난 고샅길을 걷는 것만으로, 전통의 숨결을 느껴볼 수 있다.이 마을 참판댁에서는 연엽주를 빚는다. 내놓고 술장사를 하는 집이 아니니, 술맛을 보러 왔다고 조심스럽게 청해야 한다. 참판댁 한옥은 조선의 고종 임금이 하사한 집이다. 술병 들고 나오면서 집 구경도 해볼 만하다. 참판댁의 남쪽으로 난 문을 열고 나오면 마을을 휘감고 흐르는 개울이 있다. 그곳에 햇볕을 가볼 만한 원두막이 있다. 거기 앉아 연엽주 한 잔 걸치고, 안주삼아 마을 한 바퀴 돌아보고, 다시 술 한잔 걸치면 외암리가 고향 같아질 것이다. 좀더 볼거리가 필요하면 설화산 동편에 있는,우리 나라에서 최고로 오래된 민가인 맹씨 행단을 여행지에 추가하면 된다.
경주 교동
천년 고도에 다시 천년이 흘렀다. 세월은 무상하다지만, 여전히 눈요깃거리가 많다. 하지만 진짜 경주를 맛보려면 경주 교동법주를 마셔야 한다. 교동법주 제조장은 경주 교동에 있다. 향교와 어깨를 나란히 한 고택에 경주 최씨들이 살고, 제조장도 들어 있다. 경주 교동법주는 오로지 이 제조장에서만 판다. 덕분에 술을 빚는 이에게서 손수 술을 구입할 수 있다. 제조장이 있는 동네가 원효와 요석공주가 만난 요석궁터다.동네 아래 남천에 원효가 빠졌고, 옷을 말리려고 요석궁에 틀어가 요석공주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 또 무슨 인연이 생길시 술을 마시고 남천에 빠져볼 수도 있지만, 남천 건너 남산 아래 포석정에서 술 한잔 기울이며 신라인을 그려보는 것도 좋으리라.포석정 관리인이 술병을 탐낼지 모르니 조심하시길.
안동
안동의 관문 제비원 석불을 찾아간다. 이제 주막도 마방도 없고 사찰만 있지만 안동 소주 기행의 첫 번째 목적지다. 안동 시내에 들어가서는 우선 우리 나라에서 가장 큰 벽돌탑 신세동 7층전탑 앞에 서 본다. 제비원 석불과는 또 다른 웅장함이 느껴진다. 7층 전탑 옆으로 철길이 지나가 가슴 아프지만, 다른 한쪽에는 고성 이씨 종택인 기품 있는 한옥 건물이 있어 좋다. 500년 전에 지어진 집으로 안동의 연륜이 느껴진다. 안동 소주 제조장은 낙동강을 건너 수상동에 있다. 제조장 안에는 안동 소주 박물관이 있다. 안동 지방의 음식을 포함하여 전통 음식 660점이 소개되어 있고 소주에 관련된 유물도 200점이나 있다. 또 직접 불을 때서 소주를 내려볼 수 있는 체험장도 있다. 소주의 실체와 역사를 한눈에 관찰할 수 있는 안동 소주 여행의 종착지인 셈이다.
부산 동래(금정)산성
싱싱한 산성 막걸리를 마시려면 산성 행차를 해야 한다. 버스들 타고 올라간 산성 마을에서 비로소 산성 순례는 시작된다. 산성의 길이가 16킬로미터나 되기 때문에 전체를 돌아보는 것은 과욕이고, 부산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 망루 두어 군데쯤 순례하고 내려 오면 충분하다. 산성 마을로 돌아와 묵 한 접시에 막걸리 한 사발 걸치고 큰 숨 한 번 내쉬면 세상이 다 편안할 것이다. 산에 오르는 게 번거로우면 우물 속 같은 산성 마을에 잠겨서 염소 불고기에 막걸리를 걸치면 술기행의 포한은 풀리리라. 술 자체에 관심이 있다면, 산성 막걸리 제조장을 찾아가 누룩 방과 누룩 딛는 작업장을 보여달라고 사정을 해볼 만하다.누룩방과 누룩 딛는 것은 아직 관광 상품이 안 되었지만, 관광 상품이 되기에 충분하다. 직접 누룩도 딛어보고,누룩도 구입하고,그 누룩으로 집에서 술도 담가보고.
전주 모악산 수항사
절을 찾고 산을 찾으면서 술기행을 하라니 좀 어색하다. 절에서 만드는 술을 맛보는데,그런 파격이라도 받아들여야 한다.견훤이 유폐되었던 금산사에서 출발하여 모악산을 넘어 수왕사 쪽으로 올 수도 있지만,그러기에는 너무 많은 체력이 허비된다. 모악산의 동쪽 구이 저수지 방면의 공원 주차장에서 한 시간 남짓 산행을 하면 수왕사에 도달한다. 중간에 있는 대원사는 강증산이 도를 깨친 곳이다. 수왕사에는 여전히 좋은 약수가 흘러나오고 있고, 그 약수로 술을 빚었던 진묵대사의 조사당도 있다. 수왕사의 스님이 빚은 송화백일주를 맛보려면 산 밑의 구이저수지에서 순창 조금 더 나가다 보면 있는 술도가를 찾아가야 한다.
담양 금성산성과 대나무숲
담양 금성산성은 웅장한 요새다. 산성에 올라 담양호를 내려다보고, 연동사로 향한다. 담양 추성주의 유래가 얽힌 절이다. 고려 시대 석불인 지장보살이 있는데, 그 석불이 서 있는 암벽 아래에 노천 법당이 마련되어 있다, 연동사에서 차 한 잔 얻어 마시고 담약군 용면으로 내려오 면 추성주 제조장이 있다 소주 추성주도 있고, 약주 댓잎술도 있다. 담양은 정자들이 많아서, 그 술병을 꿰차고 어느 곳을 향해도 좋다. 담양 읍내에서 가까운 순서대로 송순의 면앙정, 정철의 송강정, 임억령의 식영정, 양산보의 소쇄원에 이르는데, 어느 곳에 머물러 술 한잔 기울여도 좋으리라. 그런데 술만으로 좀 허전한 동네가 이곳이다. 소리도 있으면 좋을 것 같고, 더불어 시 한 수 뽑을 수 있는 여유도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술 마시다, 안주 생각이 나면 담양 떡갈비집으로 갈 수밖에.
낙안읍성과 벌교 갯벌
낙안읍성은 해마다 음식 축제가 열리는 동네다. 밑반찬이 푸짐하다보니, 된장찌개 하나 시켜놓고도 술을 마실 수 있다. 읍성 안에는 마을 사람들이 교대로 운영하는 음식점 세 곳이 있다. 솜씨가 엇비슷하니,어느 곳을 들어가도 무방하다. 옛날 주막 같은 골방에 방에 들어앉아 사삼주를 마시는 것은, 세상 풍요를 다 누리는 것 같은 각별한 느낌을 준다. 밤이 늦으면 읍성 안의 초가 민박집으로 자리를 옮겨도 좋으리라. 날이 밝으면 벌교 홍교를 구경하고 꼬막이 나는 벌교 갯벌을 둘러보다가 순천만 갈대밭까지 진출하든가, 낙안의 진산인 금전산 너머 선암사의 종소리를 들으러 가든가, 어느 쪽으로 가든 푸짐한 여행이 될 것이다.
반월성을 바라보며...
안압지도 저 너머에...
혁거세릉...
진짜 불로주..멩기는 방법/퍼온글
천하영약,양기,강정,폐병,위장병,골병,허리 아픈데 ⓛ열 말 이상 드는 큰 항아리를 뱀이 많이 서식하는 산 속에 입구 15㎝정도 나오게 묻어 두고 쌀과 율무를 반씩 넣고 술밥을 만들어 누룩으로 술을 다섯 말 정도 담는다 ②일 주일 후 술이 되면 뚜껑을 열어 둠-빗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지상에서 조금 떨어지게 지붕을 설치해 줌 ③뱀,쥐,지네,달팽이,곤충,도마뱀등 갖가지 산속의 미물이 들어가 8,9할 정도 차면 뚜껑을 닫고 황토를 물에 개어 가장자리를 발라 공기가 스며 들지 않게 잘 밀봉하여 흙으로 덮 는데 겨울에 얼지 않게 두껍게 쌓아 보존한다 ④1년 후에 꺼내서 건더기는 버리고 맑은 술만 먹음-하루에 두세 번,과음하지 말고 취기가 오를 정도만 ⑤남은 술은 유리병에 담아 밀봉하여 냉암소에 보관 ? 공기가 스며들거나 도수 약하면 썩음-고량주에 술약 첨가하여 제조하면 안전
'불수도북'을 종주했다고 하면 전문산악인들도 남다른 시선을 보낸다. 불수도북은 서울 북쪽을 병풍처럼 에워싸고 있는 불암산(508m), 수락산(637.7m), 도봉산(740m), 북한산(836.5m)을 일컫는 말이다. 불수도북의 능선 총길이는 약 45km. '산꾼'들은 잠도 자지 않고 20시간 내외에 걸쳐 종주하면서 걸린 시간으로 등급을 매기기도 한다. 최근 전문 산꾼들의 전유물로 여기던 불수도북 종주에 주말 산꾼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백두대간처럼 구간을 나눠 주 1회 또는 월 1회 한 구간씩 종주에 나서는 것.
불수도북 구간 종주는 불암산-수락산, 도봉산, 북한산의 세 구간으로 나누는 것이 일반적이다. 사흘에 걸쳐 불수도북을 종주해 봤다. 글.=김순근(여행작가.배재대 관광이벤트 연구소 전문위원)
북한산.....첨지그림
내가 그린 거림
광릉에서...
경문회 <경고+문리대]선배덜이...
경북고녀 나온 이화여대생
떼거리들 데불고 문리대 신참덜 환영회하던 광릉
일산가는 지하철 타고 땅두더지 메치로 가다가 깜박 졸다..
돌연히 지상으로 나오면서 우측에 전개되는 땅덩이위로
놀랍게 그자리에 세트보다 사실로 솟은 정경이 자리한다...
이후 김포에 착지하기전에 하늘에서 무엇보다 북한산부터 챙겨 살피는
습관도 지니게 된다...
서울 화강암이라 ....불암산 수락산 도봉산 북한산이
그래나이트 암괴라 세계에 유래가 없는 도시지형이라는데...
그래 그런지...조선 산천이 다 비슷하더라마는
왠걸..쑥돌이 적나나하게 솟아 오른 정경을 대하기란
촌사람들에겐 가히 익숙치 않은 장면이고 파노라마라...
도성안의 인왕산이고 낙산이고...성밖의 관악산꺼정 화강암일터..
한양에 입경하는 순간 ..압도하는 것이 그 암괴라
궁금해서 ..슬슬 자하문 넘어..세검정지나 북한산에도..오르고
미아리 지나 정수리에 돌연히 망치로 치는듯한 인수봉도 바라본다....
60년대 저 신설동 넘어만 해도 장위동 일대에는 기차가 다니고
벌거벗은 화강암 틈새로 노송이 박혀 말로 다 할 수 없는
그림들이 드문드문한 인가와 더불어 펼쳐졌더만 ...
평창동은 더할 나위 없었고......
뻬꼭이 논바닥에 모심은 듯한 아파트하고
화강암 등더리에 덕지덕지 눌러붙은 저 호화주택들을
우찌 다 걷어 낼껀가....
북궐을 순시하는 철릭입은 군관
북악아래 건춘문을 통해 북궐에 스며들었다
영삼이 대통이 총독부는 잘 밀어치웠다..
그라면서 청와대자리도 치워 버렸으면 좋았을껏
인사동에는 청사초롱 대열이 지나가데
예전 통문관은 닫혀있고..골동상도 희귀하고
쓰잘데기 없는 방물장사치들만 와글와글이라
시청앞에는 외국인 근로자 축제가 한창이라
불랑카가 신이 났더만
베트남 콩까이 한테서 닭국물에 쌀국수를 넣은 월남국수를 묵엇는데
맛이 조아.....
영국 국교 성공회
성공스럽게 완공되어 세종로에 군림한다
봉천동의 삼미옥 설렁탕 맛이 일품일러...
냉면은 별로라...
북악 아래 건춘문을 통해 북궐에 스며들었다
영삼이 대통이 총독부는 잘 밀어치웠다..
그라면서 청와대자리도 치워 버렸으면 좋았을껏
관악 골푸장 밀어낸 그 여불떼기 한 구딩이 파놓은 곳
자하연이란데...어라 이 위에 걸린 다리가 철거되었다
성적 나뿐....
누가 자꾸 빠져 ....죽을라 캐사서.....
수련도 잉어도 ..제격일레....
숭례문아...양동위로는 남산이....
시리아계 주한미대사 하비브 가..개축한..대사관저 하비브하우스
천하명당
인왕제색도
삼각다방이 근처에....
자하연
니는 누고...
청계천 ...황금마차는 어디에
삼각다방이 근처에....
관악아 잘 있거레이
존경하는 선배와 등록금을 판돈으로 포카를 합니다.그때는 맞고가 없었음니다.밤을 세웠읍니다. ㅈ형님은 한해 선배님으로써 동문이라면 까빡 죽슴니다.때때로 고향의 소를 팔아 포겥에 넣고 여러 선후배 동기들의 술값을 알게 모르게 해결하시는 분 입니다. 한번은 이 분의 권유에 얼사좋다하고 따라나서다 골로 갈뻔 한적도 있습니다.우리가 잘 가지 않든 곳 여대생이 우글거리는 신촌으로 따라갔음니다.근처에는 여대생 보다도 희한한 여인들이 많은 지역이 신촌역에 있었읍니다.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허름한 주점에서 소주 각자 서너병 먹고 인근 여관에 9시까지 자고 다시 일어나 새벽 한시까지 또 마시고 여관을 바꾸어 자고 다음날 열시에 일어나 열한시부터 안주없는 소주를 두시까지 마시고 여관행.다시 오후 다섯시 기상 또 소주, 다시 여관행 밤새 소주 .. 다시 여인숙 , 기상 소주 여관 소주 잠듬. 드디어 삼일째 되던날 선배 잠든 사이에 도망을 쳤음니다.나도 햇볕속에서 걷고 싶고 우유도 먹고 밥도 먹고 남들 처럼 정상적으로 잠도 자고 싶어서 걸음아 날 살려라하고 내 뺏음니다. 마로니에가 무었을 보고있었는지 모르지만, 그것이 보이지 않는 지경에 종로5가 뒷골목이 있음니다.세종로 보신각으로부터 대로 양안으로 한발짝 물러난 뒷길이 동대문까지 죽 평행선을 그으며 끊어질듯 말듯 이어져 있읍니다.조선시대에도 대로가 부끄러운 사람들이 은밀히 다니든 길인가 여겨짐니다. 오가가 시작되는 곳에서 따라 열린 꽤죄죄한 뒷골목 초입에 들어서 몇걸음 옮기면 바야흐러 니나노 집들이 어깨를 나란히하고 우리를 기다림니다.찌그러진 노란 주전자와 백노지위의 안주접시와 함깨 젓가락 장단이 통금이 되기까지 이어지고 먹은 것 게우고 또 들어붓고 하면서 꽥꽥거리던 곳임니다. 늘 이곳이 파할 무렵 나타나서 마지막 한되를 마시되던 ㅈ형은 이날도 평소에 눈웃음 지으며 반기든 금순이를 찾았음니다.금순이께서는 이날 따라 딴 주객과 흥을 돗구며 눈길 조차 주지않았음니다. ㅈ형은 계속해서 나오라고 신호를 보냈으나 금순이는 쌀쌀맞기가 여간아니였슴니다.이러길 서너차례 드디어 ㅈ형은 객장의 의자를 집어들게 되었고 결국은 금순이가 있는 방안으로 집어 던졌음니다. 난장판이되고 ㅈ형은 상대편 주객들로부터 집단구타로 얻어맞고 피칠갑을 하게 되었음니다. 그럭저럭 왈가불가하더니 수습이되고 ㅈ형과 금순이는 하룻밤을 같이지내고 ,이러길 자주하더니 끝내는 금순이가 형의 하숙방까지 진출하여 두사람의 숙식이 한곳에서 이루어 지게 되었음니다. 아무래도 어린 학생신분이라 주위의 시각도 그렇고 그런 어느날 , 금순이는 ㅈ형에게 고백을하게 되었음니다."내 몸이 이상한지라 우리 결혼해요." ㅈ형 화들짝 놀라 고민에 빠져들기 시작하고 결국 PAY THE PRICE해야만 할 형편에 이르렀음니다. 어르고 달래고 타이르고 호소하기도하여 어쩌거나 헤어지기로하고 얼마간의 금액을 마련하여 금순이를 고향에 보냈음니다. 몇일후 ㅈ형이 학교에서 하숙집에 돌아와보니 금순이가 있었음니다. 고운 한복에 양단이불 두채까지 해가지고 돌아왔음니다. ㅈ형은 그날 밤 벽에 걸린 옷가지며 책상위의 불어 독어 영어 책 나부랭이등을 고스란이 둔채 그 밤길로 하사후보생으로 자원입대하였음니다. 금순이는 어떻게 되었는가요? 난들 암니까. 날이 밝아오고 ㅈ형과의 복학기념 포카는 끝이 나려함니다.
관상대 있던 송월동에서 출근을 함니다. 고구려병원지나 길을 건너 에무비씨 방송국 구봉서 노는 곳 지나 이화고녀 지날라카면 아라사 공관이 함 오라카던데 대한일보 오기전에 또 무신 일보 닜었는데..
드디어 덕수궁 앞에서 잠저시작 소공동에서 대가리 들고 나오면 양복집 천지라 스적스적 건는데 벌써 30분이 지났네
마침내 명동에 이르렸네 돌백이 아들하고 그러그러한 마누라 나뚜고
점심으론 자유중국 대사관 앞의 국빈대반점 퇴근후엔 사보이가 아니라 메트로에서 사시미 이차로 복 메운탕 삼차로 성당못가서 희한한 맥주 집에와서 다시 된장찌게 이렇케해서 결국 90KG가 되고 숙환을 앓게 되어심다.
명동에서 할말 많심다.
덕수궁을 삥글 돌라치면
예 구한말의 외국공사관이 턱하니 자리잡는다
그러한 연유에서..정동교회 성공회 구세군 세문안교회등도
조정의 간섭없이 터잡고
19세기 건축물을 냄겨 놓았다
공사관이야 몇몇 골조 흔적만 여전하게
일부 화석부분으로 존립한다네
본시 아현동 일대에는 서구식 주택이 널부러 졋더랬더랬지
육니오와 개발 붐으로 다덜 종적을이 희미하다
하오나..쩌기 황해를 돌아돌아...
대련 단동 을 꺾어 천진 연태 청도 상해로 들라치면
여긴 아예 18세기 유럽이니라..
홍콩은 말할것도 없다오...
일찌기 중국인들이 인천에다가 청일전쟁전
엄청난 청나라 상관을 지엇다더이다....
일본인들이 우짜덩 어쩌거나 슝내를 내보라치고
이곳 저기에..절충식 건물을 축조했더나니...
별 보존가치없이 뭉게지고 없다.
덕수궁 석조전이야 근원이 다르렸다
그래도 서울역사하고 한국은행본관은 남아 있구려
미쓰꼬씨도...
종로거쳐 명동으로
전시물 철수전에 황급하게 구 대법원 현 서울시립미술관에 대댕킨다.
부르텔하고 우짠 인연이 있었던가..
그래 예전 홍대미대 여학생의 번역을 부탁받아
조야한 불어실력으로 부르텔에 관한 책자 일부분을 한역해내곤
고급저녁식사를 대접받은적이 있었지...
도리켜 회상컨데..그녀는 디기 이뿌게 생겼던데..
전시물 철수전에 황급하게 구 대법원 현 서울시립미술관에 대댕킨다.
부르텔하고 우짠 인연이 있었던가..
그래 예전 홍대미대 여학생의 번역을 부탁받아
조야한 불어실력으로 부르텔에 관한 책자 일부분을 한역해내곤
고급저녁식사를 대접받은적이 있었지...
도리켜 회상컨데..그녀는 디기 이뿌게 생겼던데..
전시물 철수전에 황급하게 구 대법원 현 서울시립미술관에 대댕킨다.
부르텔하고 우짠 인연이 있었던가..
그래 예전 홍대미대 여학생의 번역을 부탁받아
조야한 불어실력으로 부르텔에 관한 책자 일부분을 한역해내곤
고급저녁식사를 대접받은적이 있었지...
도리켜 회상컨데..그녀는 디기 이뿌게 생겼던데..
사진을 박아야하는데 전시장 알바생들이..한사코 저지를 한다..니밀
니기들이 부르텔을 알아...
나는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있다..그어떤 불멸의 정신도 나를 부정하지 못할끼다..
배토벤의 말씀이다..
부르텔의 조각기법과 베토벤의 두상은 서로 기똥차게 융합하여 한덩어리의 정신을 쏟아부어 굳혀놓았다.
격정의 고뇌을 짖누르는 오히려 육감적이기도한 그대 아폴론의 입술...
아나톨 프랑스여!..실베스트보나르의 죄여!...무희 타히스여...
또 다른 방구석에선..국내작가전이 계속되고..
담배이름으로 저작한 싯귀
내마음속에 푸른 숲 하나 림
은은한 경화 보랏빛 벗꽃
금으로 된 낙옆
풍요로운 세월 무한한 시간의 환영
천국으로가는 마지막 아홉번째 계단
이 계절
아 모리겠다
눈까리 아푸다..
관상대 지나 정동 이화여고 거쳐 덕수궁 끼고 걷던 옛 출근길을 따라
소공동으로 너무나 뒤죽박죽이되버린 현상을 뚤고 과거의 사물자체를 기역하면서
명동으로 기여든다...
젊은 시절이 묻혀있는 공동...
이런건 없었고..그라고 보이 명동을 등지고
캘리포니아로 타이완으로 내뺏던 화교들이
속속 저들의 애증의 고향으로 유턴하나보이
아 그리운 개화여
이집에서 빽알을 묵다가 동냥하러 온 거지에게
술한잔 만두한점 권한적이 있었다
그러자 조금뒤에 또다른 거지가 들어오는데
나와 한잔하던 선임 걸인이 후착 걸인에게 일갈한다
야 18넘아 술맛 떨어진디 내가 만원줄께 나가라..칸다
후착 거지도..씨팔넘 카더니 그냥 순순히 나가던데...
30년전에 싸우져 꾸냥이 벌시로 타이타이마<아줌마>가 되였고녀..
국내 중국집은 명동이 댁길이다....맛으로나 향기로나 재료에 있어서도..
삼일전에 부탁하면 반값에 벼라별 요리를 제공한다..
음석이름을 물으면 안갈치준다..다음에 또 시킬까바..귀찮탄다..
술을 묵는거여 물만두를 씹는거여
양파를 겻드려 오향장육을 우물거리는가
아니여 눈물젖은 지난날을 저작하고 있는기라...
화교학교 비랑박에 붙어있던 중국박물상...봄ㅇ리면 여기서 가죽이파리도 사묵었다
호랭이 기름도 ...
없던기 많이도 생겼다
안 바틸리고 이 인총의 밀물을 거슬러 내리갈 수 있을 꼬
개떼처럼 다 집나와 밀려든다
도양 척식회사앞 구 내무부 ..현 외환은행 앞..
을지로로 넘어가면 삼각다방이 있을런가..사라졌다..
제길헐 메트로 호텔 일식부도 증발했뿟다
내가가면 몇을 데꾸오던 사시미는 일인분만 계산해주고
사흘들이 들려도 육개월씩 외상하고는
한번 결재하로가면 하루쳐묵은건 고맙께도 빼주던..
좌우간 서울라이트<내기>들은 분잡다..돈도 많이 들것다...
관상대 지나 정동 이화여고 거쳐 덕수궁 끼고 걷던 옛 출근길을 따라
소공동으로 너무나 뒤죽박죽이되버린 현상을 뚤고 과거의 사물자체를 기역하면서
명동으로 기여든다...
젊은 시절이 묻혀있는 공동...
이런건 없었고..그라고 보이 명동을 등지고
캘리포니아로 타이완으로 내뺏던 화교들이
속속 저들의 애증의 고향으로 유턴하나보이
아 그리운 개화여
이집에서 빽알을 묵다가 동냥하러 온 거지에게
술한잔 만두한점 권한적이 있었다
그러자 조금뒤에 또다른 거지가 들어오는데
나와 한잔하던 선임 걸인이 후착 걸인에게 일갈한다
야 18넘아 술맛 떨어진디 내가 만원줄께 나가라..칸다
후착 거지도..씨팔넘 카더니 그냥 순순히 나가던데...
30년전에 싸우져 꾸냥이 벌시로 타이타이마<아줌마>가 되였고녀..
국내 중국집은 명동이 댁길이다....맛으로나 향기로나 재료에 있어서도..
삼일전에 부탁하면 반값에 벼라별 요리를 제공한다..
음석이름을 물으면 안갈치준다..다음에 또 시킬까바..귀찮탄다..
술을 묵는거여 물만두를 씹는거여
양파를 겻드려 오향장육을 우물거리는가
아니여 눈물젖은 지난날을 저작하고 있는기라...
화교학교 비랑박에 붙어있던 중국박물상...봄ㅇ리면 여기서 가죽이파리도 사묵었다
호랭이 기름도 ...
없던기 많이도 생겼다
안 바틸리고 이 인총의 밀물을 거슬러 내리갈 수 있을 꼬
개떼처럼 다 집나와 밀려든다
도양 척식회사앞 구 내무부 ..현 외환은행 앞..
을지로로 넘어가면 삼각다방이 있을런가..사라졌다..
제길헐 메트로 호텔 일식부도 증발했뿟다
내가가면 몇을 데꾸오던 사시미는 일인분만 계산해주고
사흘들이 들려도 육개월씩 외상하고는
한번 결재하로가면 하루쳐묵은건 고맙께도 빼주던..
좌우간 서울라이트<내기>들은 분잡다..돈도 많이 들것다...
사진을 박아야하는데 전시장 알바생들이..한사코 저지를 한다..니밀
니기들이 부르텔을 알아...
나는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있다..그어떤 불멸의 정신도 나를 부정하지 못할끼다..
배토벤의 말씀이다..
부르텔의 조각기법과 베토벤의 두상은 서로 기똥차게 융합하여 한덩어리의 정신을 쏟아부어 굳혀놓았다.
격정의 고뇌을 짖누르는 오히려 육감적이기도한 그대 아폴론의 입술...
아나톨 프랑스여!..실베스트보나르의 죄여!...무희 타히스여...
또 다른 방구석에선..국내작가전이 계속되고..
담배이름으로 저작한 싯귀
내마음속에 푸른 숲 하나 림
은은한 경화 보랏빛 벗꽃
금으로 된 낙옆
풍요로운 세월 무한한 시간의 환영
천국으로가는 마지막 아홉번째 계단
이 계절
아 모리겠다
눈까리 아푸다..
관상대 지나 정동 이화여고 거쳐 덕수궁 끼고 걷던 옛 출근길을 따라
소공동으로 너무나 뒤죽박죽이되버린 현상을 뚤고 과거의 사물자체를 기역하면서
명동으로 기여든다...
젊은 시절이 묻혀있는 공동...
이런건 없었고..그라고 보이 명동을 등지고
캘리포니아로 타이완으로 내뺏던 화교들이
속속 저들의 애증의 고향으로 유턴하나보이
아 그리운 개화여
이집에서 빽알을 묵다가 동냥하러 온 거지에게
술한잔 만두한점 권한적이 있었다
그러자 조금뒤에 또다른 거지가 들어오는데
나와 한잔하던 선임 걸인이 후착 걸인에게 일갈한다
야 18넘아 술맛 떨어진디 내가 만원줄께 나가라..칸다
후착 거지도..씨팔넘 카더니 그냥 순순히 나가던데...
30년전에 싸우져 꾸냥이 벌시로 타이타이마<아줌마>가 되였고녀..
국내 중국집은 명동이 댁길이다....맛으로나 향기로나 재료에 있어서도..
삼일전에 부탁하면 반값에 벼라별 요리를 제공한다..
음석이름을 물으면 안갈치준다..다음에 또 시킬까바..귀찮탄다..
술을 묵는거여 물만두를 씹는거여
양파를 겻드려 오향장육을 우물거리는가
아니여 눈물젖은 지난날을 저작하고 있는기라...
화교학교 비랑박에 붙어있던 중국박물상...봄ㅇ리면 여기서 가죽이파리도 사묵었다
호랭이 기름도 ...
없던기 많이도 생겼다
안 바틸리고 이 인총의 밀물을 거슬러 내리갈 수 있을 꼬
개떼처럼 다 집나와 밀려든다
도양 척식회사앞 구 내무부 ..현 외환은행 앞..
을지로로 넘어가면 삼각다방이 있을런가..사라졌다..
제길헐 메트로 호텔 일식부도 증발했뿟다
내가가면 몇을 데꾸오던 사시미는 일인분만 계산해주고
사흘들이 들려도 육개월씩 외상하고는
한번 결재하로가면 하루쳐묵은건 고맙께도 빼주던..
좌우간 서울라이트<내기>들은 분잡다..돈도 많이 들것다...
추석이라...
酒禁을 풀고..일전의 습관으로 관습으로 돌아간다
오늘만은 죄다 잊게해주......
너울대 입구 묵자골목 고시촌 교회 천태종사찰.. 통닭 집이 스크렘을 짜고있다...
드디어 태평로에 진입 청계천 원류위에 쪼그리고...
연다방 통로...연다방과 그집앞 생맥주집은 나없다하고...내도 몰라라..
외국도서점 범문사가 있던곳일텐데''
삼각다방이 있던 곳이라 내 청춘의 상당부분이 머물던 곳
예전에 농협이 있던 곳..근처에 르네상스 엄악 감상실도 안 보이고 하기사 뒷골목 피맛골도 살아져간다..
몇 안남은 르네상식 건물이라..
보비런던에서 퇴근후 주로 퍼 마셔 ㅆ다 마침 명절 휴점이라...아쉽다
야 오사께가 양주보다 존나리 비싸다...
중국대사관 앞에서 상기도 대만 문화관이 요지부동으로..하기사 이일대가 예전엔 다 광동대상
담씨 소유지렸다...
명절이라 딱 한집만 영업중이라 문전성시
암면몰수 비비잡고 ..착석
중국아짐마<타이타이마>하고 쥔양반 둘이서 열나리 바뿌다..
종업원덜 다 귀향했뿟다
오향장육과 물만두 ..청하고 천진 고량주도 합세..
주인장..송화단은 없소..?
본시 내 단골은 이웃집 국빈대반점하고 개화인데..오늘쉰다..
시공관? 국립극장이 복원되았다..
내부를 심하게 우라까이 했구먼
자의로 입경한날 지쳐..파란이슬로...피곤을 재우고..빨간이슬도 있다는데ㅔ
이레 마셔도 개안을라 하기사 요새 소주는 다 18도라...
괴뢰대학 고구려대학 막걸리대학을 스친다
역시나 신촌이나 홍대 앞 보다는 스산하다...
흥인지문 ..이거 이층누각을 탁주주점으로 리모델링하면 딱일이라
허나 노숙자나..거리여자나 방화자가 오르면 안될일..
종묘를 지난다
그 담벼락에 늘어붙은 갈비집들은 상기도..좌최하려나...
경성부청사가 가리막 치고 우라까이 중이라...
대안문이 대한문으로..덕수궁..돌담으로끼어들자
시리아계 주한미대사 하비브 가..개축한..대사관저
정동의 노땅 동갑들...
전 구세군 세계대장
그가 취임예베를 웨스터민스터 기념홀에서 드릴때
그자리에 있었다.. YS가 런던와서 교민초청장을 보냈구만..겹쳐서 안갔다.
국제 변호사 되거라..
경희궁 입구<구서울고딩>
경성역은 쭈그라들고
다시 남행이라...
또 깐다 ..이참에는 아이리시 기네스로...
다시 서울역으로...
숭례문 꼬라지라니...
남대문이 아작낫다 카네..누구는 그랄 줄 알았다하네
한양 구석구석에는 소멸된 목조건물이 만타..
경희궁은 상그리 날라가고 서울고딩이 자리잡고..
덕수궁은 야금야금 축소되고...
하기야 우리 대딩 다닐때 너울의대 뒤켠 교수회관옆의
함춘원 문전을 꼴대삼아 맨날 슛을 날린기라..
너부러진기 한양 주위의 고건축물이고
저 자하문 가기전에...김신조 일당이 저지 당한문 ..머시더라..
동대문을 지나자면 언제나 교통방해물로 걸거치듯이
자리잡고 있느니..저 문루에 술집을 차리면 기가막히리라꼬
여긴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다오...
거서 청량리쪽으로 더 나가면 관운장 모신 동묘도 있더라
동대문에서 한사발 거나하게 마시고 갈때엄시만 이층누각에서 디비자고
불란서 빠리 에펠탑에도 술집과 식당이 있다..
고궁에는 적막과 관리공무원 그것도 임시 계약직덜만있다..
무수리 상궁 궁중요리..관복이 번잡시러븐 터에 멀쩡한 목조건물만
죽은듯이 대궐을 점하고 있다..
이 신발넘들을 뮨헨 빠리 리스본 인사동에서 보았는데...엘 꼰드르 빠샤..한곡 멩길어라...
내 늦자락 이십대가 노닥거리던 관악산...정확히 30년후 울 머시마가 또 칠년을 게겨댔다..
백구두 할배...담뱃대는 없고 동대구에 도착하사 권련을 뽑아 피우시니라....
나도야 歸去來....
영등포에서 무궁화 열차에 올랐다. 좌석을 찾아가보니 창가에는 줄무늬 검은 투피스로 성장한 여인이 앉아 있어 복도쪽 옆자리에 털썩 앉았고 기차는 떠났다. 수원쯤 일까,마흔이 될까 말까하는 이여인이 말을 부쳐온다. 보통은 옆자리가 신경쓰이기에 아니면 피차 부담이 되므로 일체 주둥이에 자꾸채우고 때로는 눈꺼풀도 닫고해서는 목적지 까지 가는것이 불문 가지 아니던가.
어쩌구리 보하하니 상당한 얼굴에다가 고데까지 우아하게 한방 넣었는데.... 적당히 마른 체형에다가 필요한 곳은 오히려 풍만한 터일러라. "어데까지 가심니까""대구까지 감니다" "저도 대구가는데요"서울식 말이지만 억양으로 보아 김천 금릉쪽이 원산지임이 분명하다. "하시는 일은 어떤일이라예?" "어...음...사실은 안갈치 줄라 헀는데...건물 짓고 있심다.."
20대는 도저히 엄두조차 나지 않을 뿐더러 30대도 불가항력이 느껴진다.50대 여인이라면 얼추 한세대 동반해온 분들이라 심드렁한기 사실이지,그러면 40대는 딱이다.41세라면 신품이다. 새장가 가는 친구를 생각해서가 아니고...그냥 이바구 상대로 여자를 택해야 한다면 그렇타는 것이다.
"무궁화가 많이 좋아졌지예""그렇심다"새마을 한번 타면 다시는 무궁화 타질 안코 뱅기 한번 타보면 새마을도 안탄다카는 소릴 씨불릴라카다,분위기 조지는 것 같아 딴청을 피워야 할 것 같았다. "대구 어데 라예"질문 속에 무슨 의도가 있는 것인지 알 바 아니지만 봉덕동이라고 거짓말을 해버렸더니만..."저도 봉덕동에 집이 있어예"시댁이란 말인가?즈그집이란 말인가?친구집이란 말인가?
지나가는 홍익회를 불러세워 과자와 음료수를 사서 권했다. 홍익회는 홍대가 운영하는 걸까..연대는 연세우유를.... 서울대공원은 설대가....고대는 고려장이라는 러브하우스를 운영한다카던대...
열차는 추풍령을 내려오더니만 김천을 지난다; "혹시 김천이 고향 아닌가요""맞아예 우예 그리 잘 아세요..?. "어투에 김천 말씨가 섞여서 그러려니 여겼지요" 그때 고등학교 2학년 때 이던가,김천여고에서 우리학교로 막 부임해온 총각선생이 김천여고 학생과 결혼했던 사실이 마침 딱 생각나던터다. 선생님들도 참 주책이 없으시지 우째 제자하고...
"김천서 학교 마치고 ... 그래 지금은 서울서 살고 있는데 남편은 지금 해외 출장갔어예..." 묻지도 않은 정답까지 가르쳐 주는데.... 무궁화는 동대구역으로 접어든다,봉덕동 까지 다꾸씨를 같이 타고 가야 하나 마나...
우우우우 .......
나도 귀향......
02V3H
서소문지나..배꽃계집아해배움터로
B0401
역주행
젊무이는 알바로
퇴직자는 노가다하러
늙는이는 보루가꾸 주우로
정은아 도심에 한방 날리라
행려병..유랑걸식이 아이래도 마치 혜초따라 연암처럼 황망히 끌려가지 떼밀려 가는지 그리한 후 돌아오곤 멀쩡하던 사지도 비틀 심사난 공황장애 광해군을 비롯 완당... 모든 유배인들을 추억함니다
문득 마르코 폴로
마키아벨리 미켈란젤로 마테오리치 모니카 벨루치가 무질서하게 무차별로..
두운은 종종 자음이나 모음의 비슷한 음절을 반복하는
유운(類韻)과 글자의 운을 맞추는
자운(字韻)이 결합되어 시적 기교로 사용된다
자의로 입경한날 지쳐..파란이슬로...피곤을 재우고..빨간이슬도 있다는데ㅔ
이레 마셔도 개안을라 하기사 요새 소주는 다 18도라...
종묘를 지난다
그 담벼락에 늘어붙은 갈비집들은 상기도..좌최하려나...
경성부청사가 가리막 치고 때깔수리 중이라...
대안문이 대한문으로..덕수궁..돌담으로끼어들자
국제 변호사 되거라..
아 !..까치다방도 이화다방도..그린하우스도..증발했네..
졸업후..36년
여기는 멀쩡하다만
써팔..우리 동숭동 마로니에..터는 부셔지고
딴다라들이 점령하고..난장판이 되었다 카네...
오월이면 금남지역이 개방되어
여기 김할란할매 손바닥에 동전올리기 내기도하고
발치에서 소주도 까고
배꽃이 피고지는 신촌에는 철새따라 찾아오는 너울대학생
열아홉살 이대생이 순정을 바쳐 사랑한 그 사람은 너울대하악생
쑥대엘랑 가지를 마오 가아지르을 마아~오..
경성역은 쭈그라들고
봉천동 내거리, 시상에서 기중 맛좋은 설렁탕집에서 한 그릇 먹어 넘겼다. 무거운 명화를 보듬코 지하철이 가는 선따라 홍제역에서 기어나왔는데.... 구기터널인지 무신 터널인지 기억의 회로가 접촉불량이라 닥구시 타고 오림피아호텔로 가자카이끼네 어라... 상명대학 쪽으로 가는거라..여기내려 총장하는 후배한테 낮술이나 얻어묵을까하는 찰라 세검정이다.
갈을 잘못읽고 평창동 만디를 오르다 보이 체부아저씨가 보이길레 ..<거가 어댄교>카이끼네 조밑에 다음 골목 육교에서 초록색 건물로 찾으면 된다칸다.
소더비도 아이고 크리시티나도 아이고 좌우간 옥션 머라카는 미술품 경매장에 이르러 쓰라린 심정으로 소장품 넘겼다.... 나중에 열통 터지는 예기는 다시하기로하고 과천미술관장님을 잘아는 처진데 그냥 기증이나 했뿔까 카민서
되돌아 내려오는길이 허전하다..경매는 시월 말이라... 아! 여기서 정릉은 지척이 아이던가..그라면 백성대학 총장이나 찾아가 회포나 풀까 카는데.. 녹색 버스가 오는기라...냅다타고 광화문을 거챠가는데
여자부차관하고 문명부 차관하는 후배 생각이 나는기라 엣다 ..여어서 내리가 술먹자고 꼬시나볼까하는데 버스는 조계사지나 종로에 이르길레 ..내려버렸다.
순대국 삼계탕 민물장어 홍어 파도횟집 오겹살 어지러분데 조선에 이다지도 묵을끼 없나 카면서.... 노천에서 메추리 꿉는 드럼통 에 자리잡았다.....
아들아이하고 딸아이는 오늘도 늦나보다...
.
국박에 가는 이유/두고 두고 할말이 만타
40년전 덕수궁 서편 시절부터...어린 나를 붙잡아주던 얼골..
경복궁에서도 중앙청에서도 ..늘상 반갑게 보던 인상
간다라부터 중국을거쳐..왜국꺼정 불상을 통털어
감히 어떤 소상도 조상도..구조물도 ..전주지 못할
석굴암 본존불도 어쩌지 못할...
더할끼 없는 사랑이..엄습해온다..
아직도 할말이 만타
이밤을 세우드라도 수천자로도 마감할수 없는 우리의 사연과
당위성이 여전히 상존한다...
반가움은 어째서 울음을 촉발시키는가...
계속... 계속
감은 눈꺼풀과 눈밑의 주름도 웃고있다...
광대뼈 속까지도..웃고있다네
인종과 입술은 말할나위 없이 웃음을 머금어
턱주걱도..참지못할 우슴을 담아낸다...
돌이 웃고있다
바보아이가...아이다
남의 실수를 보고 즐거워하는 웃슴이 아니라네
밥을 맛나게 잘 먹어서가 그런가..천만에..
생각속에서 무얼 찾아내었거나..
필경 깨달은 까닭이야..
꾀나 오랬동안 까맣케 잊혀졌었구나...
언젠간 이렇케 홀연이 다시 조우할줄이야..
스쳐가는 인연을 인정사정없이 잡아멘다..
그 회랑에 안치된 벼라별.. 엄한 부처님들 표정을
이렇케 놀려묵어도 되나...
계속...
뿌로따쥬/문질러,무늬뜨기
수원 딸기밭에 친구 학교 축전에 거름지고 장에 갔다가 딸기안주로 배밭여대생 하고 소주먹고 딸기먹고 또 소주먹고 또 딸기먹고 어둠속에서 뿅가던날 연습림 속에서 뽀뽀도하고... 한양까지 길도 좋았지요 세월이 흘러 영등포로 부터 안양거쳐 수원까지 빈틈이 없심다 글쎄 그때 언니들이 멀 휘걸쳤는지 감감함니다만 얼룩말을 보면 줄돔이 먹고싶고 호랑나비 레오파드 보면 땡땡이 무늬 걸친 엄악대학 이양도 어른거림니다 차이나 에어가 김해에 걸린날 ............. 삼성역 인터 꼬치넨탈 실크로드도 겹쳐서 오버랩되는 흐린 밤입니데이
황혼의 보라매를 노래하세 해변의 갈매기를 부를람니다. 어쩌자고 심란하나이까 물빛이 번쩍이는 석양아래 강물인가요 거랑위에 학이람니까 꿩인가요, 아니야 까막일레라 깜깜한 망각 속으로 들랑이는 까막이더라 육교밑에 자리한 것은 더러운 날개로 걸어다니는 아예 날지를 않터라 비둘기, 맛이 있을 테니 쪄보세 기억의 관건 벼개머리의 새 잊어버린 이름이여 불러본다 진천 넘어 음성의 새 황새 살아 돌아오리다 접어둔 황새의 하루 수몰지위로 날개는 수직으로 상승한다. 이제 황새는 평가를 유보한체 지상의 안분지족으로 장미위로 착지를 도모하니 무주택자여 새가되시라 청약대란에 먼저 오시라 기러기는 가고 파업은 예고되는데 모든 새는 파업할꺼라 장미는 잘리어 묘지위에 깔렸네 젊은이여 새날개로 장지위로 날으려므나 새털 날개로 상승하려나 날개아래로 바다가 떠오르네 안개위로 해면이 하늘과 하나되어 바다가 하늘이 섞여 드는날 갈매기는 꽁치와 멸치를 노리네 지금 물결을 보니 날치가 나는 동해 희망의 바다를 바라보느라 자! 그대는 기억하나요 꽃피고 지고, 또 피우려하는데 우리의 새는 여민락과 함께 욱일승천하는데 부르스의 리듬으로 내려보고 탱고의 격정으로 내려꽂으려지만 자하문 넘어 세검정위에 한 마리 수리야 오월도 마지막으로 날으려나
수원 딸기밭에 친구 학교 축전에 거름지고 장에 갔다가 딸기안주로 배밭여대생 하고 소주먹고 딸기먹고 또 소주먹고 또 딸기먹고 어둠속에서 뿅가던날 연습림 속에서 뽀뽀도하고... 한양까지 길도 좋았지요 세월이 흘러 영등포로 부터 안양거쳐 수원까지 빈틈이 없심다 글쎄 그때 언니들이 멀 휘걸쳤는지 감감함니다만 얼룩말을 보면 줄돔이 먹고싶고 호랑나비 레오파드 보면 땡땡이 무늬 걸친 엄악대학 이양도 어른거림니다 차이나 에어가 김해에 걸린날 ............. 삼성역 인터 꼬치넨탈 실크로드도 겹쳐서 오버랩되는 흐린 밤입니데이
황혼의 보라매를 노래하세 해변의 갈매기를 부를람니다. 어쩌자고 심란하나이까 물빛이 번쩍이는 석양아래 강물인가요 거랑위에 학이람니까 꿩인가요, 아니야 까막일레라 깜깜한 망각 속으로 들랑이는 까막이더라 육교밑에 자리한 것은 더러운 날개로 걸어다니는 아예 날지를 않터라 비둘기, 맛이 있을 테니 쪄보세 기억의 관건 벼개머리의 새 잊어버린 이름이여 불러본다 진천 넘어 음성의 새 황새 살아 돌아오리다 접어둔 황새의 하루 수몰지위로 날개는 수직으로 상승한다. 이제 황새는 평가를 유보한체 지상의 안분지족으로 장미위로 착지를 도모하니 무주택자여 새가되시라 청약대란에 먼저 오시라 기러기는 가고 파업은 예고되는데 모든 새는 파업할꺼라 장미는 잘리어 묘지위에 깔렸네 젊은이여 새날개로 장지위로 날으려므나 새털 날개로 상승하려나 날개아래로 바다가 떠오르네 안개위로 해면이 하늘과 하나되어 바다가 하늘이 섞여 드는날 갈매기는 꽁치와 멸치를 노리네 지금 물결을 보니 날치가 나는 동해 희망의 바다를 바라보느라 자! 그대는 기억하나요 꽃피고 지고, 또 피우려하는데 우리의 새는 여민락과 함께 욱일승천하는데 부르스의 리듬으로 내려보고 탱고의 격정으로 내려꽂으려지만 자하문 넘어 세검정위에 한 마리 수리야 오월도 마지막으로 날으려나
첫댓글 첨지님 오랜만에 오셨네예.
반갑심니데예.
집에 돌아가서 차분히 술 구하는 첨지님을 한번 봐야 겠네요.
저는 술을 아주 구박하는 음식중에 하나지만예
첨지님은 뱃속에 채우기를 좋아하시지요?
ㅎㅎ 이따가 차분히 읽어볼게예.
@김첨지 핫핫핫
김첨! 지님예!
첨지님이 답글을 주시네예?
제가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서 간만에 오신 첨 ! 지님 자랑거리를 봐야겠심더.
다음 불러그 "운항등"으로 놀로오이소....
메칠 걸럿다고..무지 반가롭네요^^
읽다보이 겡상도 사투리에 고마 물들겠시요.
근데 지병이 더욱 악화되신듯...
한권도 아니고 전집을 올리심 이걸 읽으란기요 말라는 기요..
올리고 올려도 3분지 일도 못 훑엇시요..후반 어딘 아니나다를까 중복도 보이고
야 첨지님 타고난 천재에 풍운아에 모주꾼에 그림도 잘그리고 아들도 잘그려내가.. 복을 한몸에 누리는 낭반인것 잘알것슈..
넘헌티 열등감 부러움 넘 유발하다간 동티나는 수가 잇슈 충칭이랑 마구 섞이네..ㅠ
지도 한술허는디..휴
데르니에...아 비엥또...
ㅋㅋ 지병이 악화 되신듯...ㅋㅋ
@조롱박가든 宿患이라...
술기행 베스트11 /오베온 글..뚱치온 글
하하하 여기까지 읽었는데 김첨지님의 오베온글과 뚱치온글에서
뽱!! 터지게 웃음이 나왔심니더, 히야..
계속 ....읽을라믄 쫴깨씩 나눠서 읽어야겠심더.ㅋㅋ
아 드멩...오르바르..!
영화 1편짜리 2시간인데
이글은 3시간 걸릴래나 ?
지금 외출하고 들어와 반가운 마음에 대충 훌텄는데
저녁 묵고 목욕재계하고 두손모아 정성껏 읽을께요 ㅎㅎ
인내심이 있어야 하는디 ~~ 다읽을런가?
아들도 잘생기고 마눌님 이 몇명이라 본처 본처 하시나이까?
대한민국 1부1처주의
하여튼 반가워요 ㅎㅎㅎ
애첩..
꼬에드 노, 울리불리 반, 호리낭창 금
칡넝쿨 안동 초희
자칭 국모깜 청도 소희
꽃살무사 반금련
영천 일급 카센터 경리부장 숙이
의성 수노코 뜨개질하던 아지매
경주 삼성생명 심여사
부산 민락동 회뜨는 조양
포항 환경미화원 함양
서대문주막 김천니나노 금순이
@김첨지 몬말리는 첨지님 정말 잼나네요 ..
@꾸러기mom 그러게..제가 첫번으로 봤던 술,그림자에서
본처본처 하시길레
대구는 부인을 이렇게 부르시나 했어요.
오머나!! 명단을보니 본처로 구분을 해야겠네요 당연.
ㅎㅎㅎ
대박~~~
즈그집 천정에 돌아가던 대형 선풍기 떼내어 가지고 전파상에 팔러가던
그놈과 그시절이 떠오른다.
똥팔아 밥 사묵던...시절
@김첨지 굵고..길게...으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