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center;"><u><strong><span style="font-size: 24pt;">많이 부족함을 배운 약초산행!</span></strong></u></p><p> </p><p>▶ <strong><u>오래만에 칡산행대신 약초산행을 다녀 왔습니다.</u></strong></p><p>날이 많이 춥네요.</p><p>입고 간 내복도 강한 추위에 견디지 못해</p><p>다시한번 두툼한 외투를 하나 더 입고 움직이니</p><p>이건 완전 깡통로붓 수준입니다.</p><p>걸음걸음마다 저절로 힘이 들어가고 숨이 차네요.</p><p>그래도 안 추운것이 건강에 좋을것 같아 운동삼아 돌아 보기고 했습니다.</p><p> </p><p>지난주 케낸 칡양이 많아서 </p><p>칡가공을 이번주 다 칡즙가공하기 어려워</p><p>오래만에 약초산행을 다녀 오기로 했습니다.</p><p>도라지와 백하수오 좀 하기로 하고 산에 올랐습니다.</p><p> </p><p> </p><p>▶ <strong><u>실력이 많이 부족함을 배운 하루였습니다.</u></strong></p><p>경북북부지역을 돌아 다녔는데</p><p>총 3곳의 산행지를 돌아 다였습니다.</p><p>한동안 산행을 안해서 그런지 실력이 많이 떨어졌있고 약초를 보는 눈도 떨어졌네요.</p><p>하루종일 힘들게 산행기를 3곳이나 옮겨 다니면서 산행을 했지만</p><p>제되로 약초는 보지 못하고 운동만 하고 왔네요.</p><p>산을 즐기면서 다닌다고 하지만 수확이 너무 없어니 허전하네요.</p><p>무엇보다도 약초가 있을것이라 예상을 한 곳이 약초가 없는 사실에</p><p>내가 실력이 없구나 싶어 쓸쓸한 하루였습니다.</p><p>아직도 배울것이 너무 많고 산에 대한 지식이 부족함에 반성을 합니다.</p><p>이제는 어느정도 알았구나 했지만, 이렇게 맨땅에 헤딩하는 날에는 정신이 번쩍 듬니다.</p><p>다시한번 산에 대해서 안다고 자만함을 스스로 반성하는 하루였습니다.</p><p>하산해서 더욱더 산행공부를 해야 겠구나 싶은것이 각성을 해 봅니다.</p><p> </p><p>▶ <strong><u>약초공부는 기초부터 새롭게 해야 하겠습니다.</u></strong></p><p>산행결과는 도라지 두어뿌리,더덕하나,백하수오 4뿌리......끙.</p><p>산행지를 3곳이나 돌아 다닌것치곤 불쌍한 하루였지요.</p><p>그래도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할수 있는 이 약초산행이야말로</p><p>마음의 양식이요...힘입니다.</p><p>이렇게 하루종일 마음맞는 동지들과 산행을 하고 이야기도 나누고 산행도 했어니</p><p>이 또한 즐거움이죠.</p><p>오늘 하루 산행이 몸안에 에너지를 주어 일주일동안 힘도 나고 삶의 에너지도 줌니다.</p><p>하루산행이 일주일의 즐거움을 주기에 산행결과물에 연연하지지 않고 즐겁게 산행을 합니다.</p><p> </p><p>또한 </p><p>약초가 분명히 많이 있을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찍오 간곳이</p><p>이렇게 약초가 없다는 것에 나 스스로 반성도 하고 더 많은 공부를 해야 함을 배우지요.</p><p>꼭 말로서 가리키는 것은 아니지만 산은 늘 저에게 겸손하고 또 공부하라 하네요.</p><p> </p><p>소득보다 더 귀한</p><p>가르침을 산에서 받고 하산하니</p><p>내 자신이 건방짐을 반성하고 다시 공부할 명분을 얻어 마음이 즐겁네요.</p><p>이제 다시 모든 것을 비우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 볼렴니다.</p><p> </p><hr style="border-width: 1px 0px 3px; border-style: solid none; border-color: black; height: 7px; display: block;"><p style="text-align: center;">눈이 많이 와서</p><p style="text-align: center;">온도도 영하 10도 이하를 가리키니</p><p style="text-align: center;">흐르는 물도 일순간 멈추어 버렸습니다.</p><p style="text-align: center;">얼음이 얼어 있는 물길에서 고용함을 느끼면서 잠시 수양을 해 보았습니다.</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744" class="txc-image" id="tx_entry_12154_"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275C3654CEB2BB32"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744" exif="{}" data-filename="20150201_132704.jpg" id="A_24275C3654CEB2BB3236AD"/></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744" class="txc-image" id="tx_entry_65333_"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30513654CEB2BB28"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744" exif="{}" data-filename="20150201_132712.jpg" id="A_2630513654CEB2BB2867BD"/></p><p style="text-align: center;">겨우 도라지 두개!</p><p style="text-align: center;">이런날도 있습니다.</p><p style="text-align: center;">이게 산이고 자연이고 순리 입니다.</p><p style="text-align: center;">산이 주면 주는되로 받아안고 오는 산행!</p><p style="text-align: center;">그것을 알아가는 것이 우리 자세가 안니가 생각을 해봅니다.</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744" class="txc-image" id="tx_entry_81145_"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2FCF3654CEB2BC29"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744" exif="{}" data-filename="20150202_060536.jpg" id="A_212FCF3654CEB2BC2969E9"/></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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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생했음다
노장님
산은 산이라고 생각합니다.
본디 내것이 아니기에 있어면 있는되로 없어면 없는되로 즐기다 내려 옴니다.
그래서 주말이면 산에 오르는것이 즐거움이고 낙입니다....ㅎㅎ
노장님도 늘 즐거운 산행 하세요.
그나저나 댓글이 너무 없어 섭섭합니다.
다들 바쁜가 봅니다.
추운데 고생하셨습니다.
지기님 수고가 많습니다.
안산 축하요,,,,
이제 봄날의 시작이니 풍산을 응원합니다..
놀랬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분하고 성함이 같아서리.... 이제 봄날이 오니 나물산행도 서서히 준비 해야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김현주님 고맙습니다.
욕심을 버리면 마음이 편안합니다.
그래도 건강은 챙기셨잖아요.ㅎㅎ
맞습니다.
건강보다 더 중요 한것은 없지요.
약초는 있어면 좋고 없다한들 상관없습니다.
그래도 산에 갈수있는 건강이 좋잔아요^00^
역시 아시는 분들은 다 알아 주네요.^♡
부러버요ᆢ
언제쯤 따라다닐수있을지ᆢ
저도 가고시퍼요ᆢ
시간되면 같이가요
친구도 같이 간다고 햏어요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