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주....내일부턴 28주네요~~^^
초기때부터 25주까지는 미래와희망에서 진료받다가 미래와 희망은 가족분만실두 하나밖에 없구..위치를 고려해서 어제 차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차병원 유명두 하구...첫출산에 신경도 많이 쓰인터라(제가 임신초기에 모르구 약먹구 주사맞구 그랬거든요^^;)큰병원으로 옮기자구 신랑 꼬셨죠..
우선 주차장에 드러서자마자 무료 발렛파킹해주구..괜찮더라구요...안내 하시는 아줌마두 친절하시구~
그런데...초진이라서인가...원무과 접수/수납에 산전관리실가서 이것저것 작성하구(선물두 받았어요~^^ 임산부빤쥬랑 전지분유같이 임산부 타먹는우유,책자 등등)
다시 산부인과 진료실루 이동해서 30분정도 기다리구..(예약해두 원래 많이 기다린데요~)
신랑은 뭐가 이렇게 복잡하냐...자꾸 이리저리 다니구...궁시렁궁시렁 불만투성이더라구요ㅡ.ㅡ
드디어 담당샘 뵙고...(전혜선선생님) 사전에 카페회원님들에게 선생님에 대해 알아본터라..무뚝뚝하실거라 생각했는데..그냥 상냥하니..괘안으시더라구요~^^;
요세 자꾸 배뭉침이 심하다구 말씀드렸더니...헉!!! 내진하자고.....(아직 27주인데...카페회원님들이 내진아프다고 하던데...)
상당히 쫄았는데...그냥 조금 뻐근하더니 괜찮더라구요....촘파보는 시설두 없구 달랑 누워서 진료하는 의자뿐!!
큰병원이라서 그런가 촘파랑 따루 보더라구요~ 촘파는 따루 신청하구 기다려야하구...시간 이만저만 많이 소요 됩니다.
내진은 이상이 없는데 혹시 모르니 태아안전검사랑 촘파검사 하구 다시 얘기하자구 하시더라구요..
나와서 다시 수납하구 태아안전검사(3만원)하구 촘파검사(6만원)하구...
이것두 무자게 기다렸죠...신랑 무쟈게 짜증 났더라구요...
미래와희망이 훨씬났다구..이래저래 복잡만하구..기다리구...또 궁시렁궁시렁..ㅡ.ㅡ;
검사 다 마치고 다시 진료실로 가니...헉 시간이 4시!! 우리 1시30분에 병원왔는데.....
더 황당한건...담당샘 응급수술로 40분 기다리라고....으악!!!! (울신랑 말 없음....)
회사에 짬내서 나온건데..시간 이래저래 많이 잡아먹구...
기다리다 드디어 담당샘 만나...샘왈!........ 별 이상없네요...이제껏 기다렸는데...5분만에....끝나다니..
담달에 오라고..... 담번엔 심장촘파 보자구 하시는데 이래저래 검사만 많이 하는건 아닌가 모르겠어요.
라마즈호흡강의두 신청하구...(10만원) 이래저래 오늘 20만원 넘게 나왔더라구요..ㅡ.ㅡ;;;;;
미래와 희망에선 한곳에서 거의 다 끝내고 빨리빨리 진행됐었는데...차병원은 이곳저곳 다니고 하니...기다리는거 싫어하는 신랑분들이랑 오시면 욕 바가지로 먹을거 같더라구요^^
그래도 엄마들은 힘들더라두 아가땜에 참고 그러잖아요....신랑들은 모릅니다...지들 지루한것만 알구....ㅡ.ㅡ+
너무 주러리주저리 길었나요? ^^ 제가 다녀온 차병원 후기였습니다... 다른맘님 참고 하세용~^^
첫댓글 저도 차병원 다녀요,, 처음이라서 시간이 오래 걸렸을 거예요, 주치의가 긴급 수술중이고, 회진 중이라 저도 1시간 가량 기다린적은 있구요,,,그래서 아침에 가장 일찍 예약하고 온답니다. 전 첨에 수납하는거 보고는 무슨 은행인줄 알았어요,ㅋㅋ
저두 강남 차 다녀요.. 예약을 오전 일찍 하시면 기다리는 시간이 적어요.. 그래도 일반 개인병원이나 여성병원 보다는 믿음이 가잖아요.. 의사선생님들도 다들 실력있구요..
맞아여~ 신랑들은 몰라요..자기들 기다리는 건만 짜증나는것만 알고....아가가 아직 배속에 있어서 실감이 안나서그런가...--;
첫날이라 그렇지 미리 오전에 예약하고 가면 많이 안기다려요 전 8시 20분정도 되서 가면 거의 10시전에 다 마쳤거든요 가끔 예정에 없던 진료를 받아야 할땐 좀 기다리긴 하지만요 오전에 일찍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