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쉬커피(Irish Coffee) : 스카치위스키를 섞은 커피잔에 휘핑크림을 얹은후 잔 테두리에 설탕을 얹은것. 아이리쉬커피의 유래는 초창기 유럽 - 미국노선은 아일렌드의 더블린공항에 중간 기착하여 연료를 급유해야 했다. 이때 기착한 승객들이 쉬면서 약간 음습한 아일랜드의 기후에 따듯한 커피가 제격이라 커피를 마시는 경우가 많았는데 위스키를 더함으로서 몸을 더 따듯하게 해준 것에서 시작되었다.
핫모카자바(Hot Mocha Java) : 커피에 쵸코시럽을 섞고 위에 휘핑크림을 얹은것. 커피를 에스프레소를 사용하면 카페모카가 된다. 참고로 그냥 모카자바는 예맨모카(혹은 에디오피아모카)에 자바아라비카를 섞은 브렌딩커피를 말하며 전혀 다른 것이다.
커피젤리 : 커피에 젤라틴을 섞어서 만든 젤리. 일본에서 무척 많이 사먹었었다.
아이스커피 : 말그대로 커피에 얼음넣어서 차게만든것.
비엔나커피 : 커피위에 휘핑크림을 얹은것.
등이 있구요.
3.2 에스프레소 베리이션으로는
에스프레소(espresso): 베리에이션의 핵심. 이름 그대로 높은 압력으로 빠르게 추출한다. 잘못뽑으면 쓴맛이 강하게 추출된다. (제대로 만든 에스프레소는 쓴맛이 거의 없다.)
솔로(Solo) : 말그대로 한잔의 에스프레소.
도피오(dopio): ‘2배(double)’라는 의미. 에스프레소를 두 배로 마시고 싶거나, 카푸치노 등을 진하게 마시고 싶을 때 “도피오로 해달라”면 된다.
롱고(Lungo) : 에스프레소를 길(long)게 뽑는것을 말한다. 과다추출된 맛.
리스트레또(Restretto) : 에스프레소를 보다 진하게 뽑는것을 말한다. 에스프레소의 농도는 뽑기시작하면서 점점 진하지다가 피크를 지난후 점점 엷어지며 엷어진 부분에서 추출을 하는데 리스트레또는 가장 진한 시점으로 제한(Restrict)에서 뽑는다. 그러므로 양이 적으며 보통 도피오양을 리스트레또로 뽑는다. 에스프레소를 보다 진하게 해달라고 하면 보통 도피오로 주는 경우가 많다.(물론 스타벅스의 바리스타까지 그런다 ) 이는 잘못된 것으로 도피오는 양만 많아질뿐 농도는 그대로이다. 진하게 해달라고 하면 리스트레또로 뽑아줘야 한다.
카페 라테(caffe latte): 라테는 ‘우유’를 의미한다. 에스프레소와 우유의 비율을 1:4로 섞어 부드럽다. 아침에 주로 빵과 함께 혹은 식사대용으로 마신다고 한다.
관련기사 : [생우유 없는 커피도 카페라떼]
카푸치노(cappucino): 에스프레소에 우유거품을 얹은것. 카페 라테보다 우유가 덜 들어가 커피 맛이 더 진하다. 기호에 따라 계피가루를 뿌리기도 한다. [카푸친 수도회] 사람들이 쓰는 흰 터번 또는 모자(cap)를 쓴 모습과 비슷한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그러나 백과사전을 보면 카푸친자체가 흰색두건이라는 뜻이다) (See also [카푸치노의 아버지])
콘 파나(con panna): 데미타스잔의 에스프레소에 휘핑크림을 얹었다. 마키아토와 비슷하지만 더 달다. 뜨거운 에스프레소 위에 휘핑 크림을 얹기가 쉽지 않아, 커피를 만드는 종업원(바리스타)들이 껄끄러워하는 주문 중 하나이다.
마키아토(Macchiato): 데미타스잔의 에스프레소에 우유거품을 얹은것.
카페 모카(caffe mocha): 카페 라테에 초콜릿시럽을 더한 것이라고 이해하면 쉽다. 모카항의 커피는 쵸코렛향이 난다는 말때문에 쵸코렛을 첨하고 카페모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