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1. 갑진년 새해 일출.

[비실이부부]

                                  2024년 갑진년 새해출발

언   제 : 2024.01.01.                                                                         날씨 : 쌀쌀한 새해 일출.

어디로 : 성주 수륜면 백운동 용기골~서성재~칠불봉~가야산~칠불봉~서성재~상아덤~서성재~옹기골.

누구량 : 비실이부부달랑.

2024년도 동절기 겨울산방학중이지만 새해맞이 일출산행으로 출발해 본다.

새해마다 성주군에선 국립공원 가야산백운동탐방로입구에서 가야산일출 새해맞이행사를 하는 곳이기도 한데.

살짝 아쉽다면,

어차피 일출행사를 할 것이라면, 일출산행객들이 칠불봉으로 출발할때 떡국을 먹고 올라갈수 있도록 하지 않았고, 

일출산행을 하지않고 아침에 올라가는 산행객들에게만 떡국을 제공하고, 일출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면 철수하고 없더라.

하지만, 백운동 가야산호텔이 있어서 산행후 온천욕을 즐길수 있고, 가야산호텔의 북어찜이 일품이기도 한 곳이다.

비실이부부가 홀대모회원을 초청하여 2021.04월 신 산경표에 의한  백두대간과 9정맥, 6기맥, 162지맥완주의 기념행사를 

마치고, 백운동탐방로에서 만물상능선을타고올라 칠불봉~가야산을 다녀오는 기념산행을 했었던 머물고싶었던 곳이었고.

비실이는 성주총각이었고, 비실이각시는 합천 가야의 처녀였으니 지난 인생을 되돌아 보이는 곳이기도 하였더라.

이젠 세월이 흘러 비실이의 각시도 7순을 넘기게 되었으니 가야산 칠불봉가는길도 겁이 덜석덜석 나기도 하더라네,

국립공원 백운동탐방로 옹기골입구에서 서성재까지 약3.5km 한시간반정도에 도착할수 있었고,

서성재에서 칠불봉까지는 약1.2km거리여서 1시간정도에 올라갈수 있겠지만 까탈스런 오름길에 계단이 걸쩍찌근하다.

칠불봉에서 가야산까지는 300m정도의 거리여서 다녀오는데 힘빠질일이 없는 정상길이어서 살짝 돌아 오면서,

서성재에서 상아덤을 지나 만물상능선을타고 내려오면서 둘러보는 조망이랑 말 그대로 만물상처럼 차려진 바위들이 일품이다

국립공원 백운동탐방로 옹기골입구에서 가야산을 다녀 온 트렉입니다.

칠불봉에서 일출을 맞이하고 가야산을 다녀옵니다.

가야산 국립공원

오늘 일출예정시간은 7시38분이라고하더라.

3시간반정도의 여유를 가지면 충분하더라는...

고도가 높아 질수록 눈발이 살아 있어서 서성재에서부터 아이쟁을 착용하고,

서성재에 올라서니 옹기골입구에서 딱히 1시간 반이나 걸리더라. 아~~ 옛 날이여.

각시가 벌씨로 올해는 7순을 맞이하더라, 사브작 사브작 비실비실 팔자소관이로다.

서성재에서 칠불봉삼거리에 올라서서보니 1시간 20분이나 걸렸더라,

이 양반이 벌씨로 7순을 맞이하더라, 아~~ 옛날이여, 

커피잔 들고 일출을 기다려 봅니다.

여명이 밝아옴에 밝아지는 운해를 바라보고있는 올해 모든이들이 행복한 한해를 열어 주십사~

장모님의 칠불봉일출을 먼저 증명하고,

비실이부부로서 여명과함께 칠불봉에 인사 올리고,

올해 갑진년새해에도 우리부부의 무탈한 산행을 인도해 주시옵소서,

여명이 점점더 밝아 옵니다.

기상청예보와 같이 정확하게 새해는 떠 올라 오더라.

새해 일출과함께 가야산의 성주방면으로 운해

24년 갑진년 새해의 시작으로 

각시야~

오늘이 칠순의 첫 날이지만 언제나 변함없는 23세의 처녀시절처럼~

오호~~

가야산 우두봉으로 가는길에서

가야산 우두봉에서 

해인사방향으로 내려가는 능선길의 상고대가 워때요,

수도산방향으로의 가야지맥줄기엔 완전 눈산이더라는,

가야산 우두봉에 각시가 뭘 신고를 했을까?

가야산에서 돌아보는 가야지맥줄기넘어 수도산.

칠불봉으로돌아와서 뒤 돌아 본 가야산.

서성재로 내려와서 만물상으로 내려갈까?

만물상 상아덤에서 꾸~뻑

만물상은 상아덤에서 눈팅으로~

상아덤에서 올려다 보는 칠불봉의 조망입니다.

새해 첫 식사를 가야산 호텔에서 북어정식에 카스한잔으로 부라보~~

장모님이 올해 칠순이어라, 아~~ 옛 날이여~~~~~~~~~~~~~

[어흥이]

갑진년 새해 첫일출 칠불봉에서 보셨네요 전 가마솥 곰탕이었는데ㅎㅎ 아 맑고 전망트인 칠불봉이 보고싶네요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늘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비실이부부]

어흥이님께서도,
새해 건강하시고 무탈한 산행길 되이소.
가야산 칠불봉에서 일출을 맞이하고 날씨가 맑아서 조망이 좋았답니다.

[길이있는곳에]

아름다우면서도 숭고하신 두분께 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
오랫동안 건강하세요~~

[비실이부부]

오랜만이네요, 반갑습니다.
가야산에 가게되면 연랃한번 드린다는게 깜박했엇네요,
봄쯤에 제일봉에 한번 가고싶은데 출반전에 연락 드리겠습니다.
해인사 소리길에도 다시한번 가고싶고요,

[고신]

신정 구정을 가야산에서 해맞이 소원비셨군요
건강하고 즐거운 갑진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