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마을 가려면 하회장터를 지나가야 한다.
식전이라 검색해보니 이화식당이 평이 좋아
식당으로 들어가 안동하면 떠오르는
안동 찜닭과 간고등어를 주문하였다
입장권 구매하면 하회마을까지 무료 셔틀버스로 이동하는 방법이 있고
자전거를 대여해서 가는 방법과 발품을 팔어 걸어가는 방법도 있지만
사진으로 봐서 알겠지만 미세먼지 없는 아주 맑은 날
태양은 내리쬐고 저절고 그늘을 찾는 뜨거운 날로 인해 셔틀버스로 이동을 했다.
걸어가는 사람은 없었다
전통문화의 향기가 가득 ... 하회마을
민속적 전통과 건축물을 잘 보존한 풍산 류씨(柳氏)의 집성촌이다.
1984년 중요민속자료 제122호로 지정되었고,
2010년 경북 양동 마을과 더불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유네스코는 등재 결의안을 통해 이들 마을의 주거 건축물과,
정자, 서원 등의 전통 건축물, 그리고 전통적 주거 문화가
조선 시대의 사회 구조와 독특한 유교적 양반 문화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하회 마을은 오랜 세월 동안 같은 성씨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모여 살면서
독특한 문화를 이어 온 독특한 곳이다.
나지막한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낙동강이 마을을 휘감아 흐르는 독특한 지형을 갖고 있다.
‘하회(河回)’라는 이름도 낙동강이 마을을 휘감아 흐른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는데,
이는 풍수지리학적으로 길지라고 전한다.
하회마을 안내문 참조.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 표지석
하회마을 입구 도착.
600년의 미와 전통이 살아있는 역사마을 답게
서원과 고택들이 즐비하다.
근처에 병산서원과 화천서원이 있고
고택으로는 양진당, 충효당, 화경당, 작천고택, 염행당, 양오당 하동고택등이 있다.
사실 짧은 시간에 자세히 포스팅 할수도 없고
가족여행이라 인물사진 위주로 방향을 잡아
유서깊은 아름다운 고택을 큰 틀로 잡아 사진으로 남기기로 했다.
날씨가 좋아서 하회마을 어디서나 사진을 찍어도 예쁘게 나온다.
동호회 출사라면 인생사진 한번 도전해볼만도 한데 가족여행이라.....
이곳에서 농사 짖고 생활하시는 분이 많아 곳곳에
논과 밭, 차량, 농기계등 생활도구들이 눈에 뛰게 많다.
실제로 거주하는 공간이 많아 집안 곳곳을 살필수는 없다.
대문입구에서만 볼 수 있는 집들이 많았다.
목화농장의 목화솜 이야기
1363년 원나라 사신으로 갔던 문익점이 몰래 목화씨를 가져와
전국에 퍼트렸다는 이야기는 익히 알고 있다.
이곳 목화농장에서는 기성세대에게는 향수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자라나는 어린이에게는 목화의 성장과정을 관찰할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조성하였다.
4~5월에 파종하고 10월에 목화씨와 목화를 수확한다.
유교마을 한 가운데 교회가 떡하니 자리잡고 있다.
가장 한국적이고 전통적인 마을에 교회가 있다는게 신기하고
100년의 역사를 가진 교회라고 한다.
자~~~~~ 여기를 보세요 하나 둘 셋..착칵....
저 멀리 가시는 분이 둘째 형님
그리고 맨 뒷분이 둘째 처형
다음이 넷째 처형 부부와
맨 앞이 제 와이프,
1남 5녀의 막내딸이랍니다.
석류나무와 흙담
왠지 스멀스멀한 기운이 넘쳐나는것 같다.
안동 하회마을 양호당 고택.
안동 하회마을 삼신당 신목.
삼신당은 하회마을에서 중앙에 위치해 있다.
류종해가 입향할때 심은 나무로 전해지며
수령이 600년이 넘은 느티나무로 마을 사람들이
성스럽게 여기고 있다.
소원을 빌 수 있도록 소원지와 펜이 비치되어 있다.
이미 소원지가 삼신당 신목 근처를 빼곡하게 둘러쌓여 있다.
정월대보름날 밤에는 마을의 안녕을 비는 동제를 지내고,
다음날 아침 제를 지낸다고 한다.
하회별신굿탈놀이도 여기서 시연된다.
내용이 길어서 2편으로 넘어갑니다.
첫댓글
안동고등어, 안동찜닭...
내 눈에는 그것만 보이네... 맛있겠다는...
가지는 못하구... 여기 저기 잘 보고있어요
더운날 잘 다녀 오셨네요
짯어요....
짜도 너무 짜서 그날 물 엄청 먹었어요...
그리고 너무 비싸요....
혹 가시면 다른곳에서 드시고 방문하세요.
여행지라 그런가봅니다.
안동 하회마을은 좋았습니다.
근데 너무 뜨거워요......
고맙습니다.
@마라/홍승익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므로 좀 간간하게 먹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