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조회 제155차 정기산행(전북,장성:축령산)안내
※ 아침식사는국 밥을 제공 합니다
하산주도 제공 됩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1. 일자 및 시간 : 2011. 09, 18일 (일요일) 태화로터리 고수부지 07:00 출발
2. 버스출발코스: 일산해수욕장 06:10 ☞ 남목 06:20
☞ 동천체육관 06:30
☞ 학성공원06:40 ☞학성교 남단 06:50
☞ 태화로터리 07:00
☞ 남운 프라자 07:15
3. 목 적 지 :축령산(621M, 전북,장성)
4. 산행 코스 : 추암.대덕 마을 ☞ 삼거리 주차장 ☞임종국 선생 기념비 (건강 숲길)
☞정 자 (정상) ☞능 선 ☞우 물 ☞ 임 도 (산소 숲 길)
☞삼거리 주차장
(원점 회귀코스:약8.8KM,약3시간소요예정)
※원점 회귀코스로 운영 하고 당일일정에 따라 변경될수있습니다※
5. 준 비 물 : 식수(얼음물), 우의, 장갑, 모자, 맛있는 간식 ,수건,여벌옷,
바람막이옷,개인 필요한 물품등
6.카페예약 접수: 인테넷 daum 검색란에 "영조산악회" 입력 회원가입후 산행신청
인테넷 신청이
어려운분은산행대장,부대장 또는 사무국장에게 전화신청요함
*****예약후 불참시 꼭! 취소 부탁드립니다*****
7. 산행문의: 산행대장 010-2348-0497, 사무국장 010-4106-5122로 연락바랍니다.
8. 회 비 : 남성회원 30,000원 , 여성회원 25,000원
9. 차기 산행 안내: 전북.순창 강천산(단풍 산행)
10. 긴급전화: 산행 대장:황세현 010-2348-0497
산행부대장:윤진혁010-5532-8151,최상태011-9060-3343,
장용기011-844-5411 ,정중규010-8877-0649
조재일016-503-2211
영조 회장 문순애 010-4150-2762
11. 버 스 : 미리내관광 박 준 호기사 HP 010-5360-2446 (72바울산2020번 )
■■■ 축(蓄) 령(嶺) 산 소개 ■■■
◎ 특 징 / 볼거리 ◎
전북 고창과 경계를 이룬 축령산(621.6m) 일대에는 4~50년생 편백과 삼나무 등 늘푸른 상록수림대 1,148ha가 울창하게 조성되어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독림가였던 춘원 임종국선생은 6·25동란으로 황폐화된 무입목지에 1956년부터 21여년간 조림하고 가꾸어 지금은 전국최대조림 성공지로 손꼽히고 있다. 편백나무는 스트레스를 확 풀리게 하는 피톤치트라는 특유한 향내음이 있어 삼림욕의 최적의 장소로 널리 홍보되어 특히 국·내외 단체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축령산 입구 괴정 마을에는 민박촌과 관광농원이 조성되었고, 산 중턱에 40여명의 동자승들이 수도하는 해인사의 진풍경, 산 아래 모암마을에는 통나무집 4동이 있어 체험하고 체류할 수 있는 관광을 즐길수 있고, 휴양림을 관통하는 임도를 지나가면 태백산맥과 내마음의 풍금을 촬영하던 금곡영화촌이 연결되어 있다.
축령산전설
장성 축령산! 한 사람이 있었다. 살아 있었을 때 그는 숲이었다. 숲이 될 거라고 누군가에게 약속한 적은 없다. 혼자서 묵묵히 숲이 되는 길을 걸었다. 그리고 어느 날 쓸쓸하게 죽었다. 그가 세상을 떠난 후에도 자신과의 약속은 여전히 유효했다. 그가 심은 나무들은 그 후로도 오랫동안 그리고 천천히 자라면서 숲으로 변해갔다.
춘원 임종국 선생이 죽는 순간까지 나무를 심고 보살폈다는 그 숲, 축령산에 간다.
장성 서삼면 모암리와 북일면 문암리 일대를 뒤덮고 있는 50여년생 편백나무와 삼나무들, 그 넓이가 무려 258ha이다. 빈틈없이 자란 그 나무들, `숲으로 된 성벽’이다. 벌거숭이 땅에 1956년부터 나무를 심기 시작해 87년 다른 세상으로 가는 순간까지도 그 나무들만 생각했다는 애림가. 임종국 선생은 자신의 땅도 아닌 국유지에 나무를 심고, 그 나무들이 곧게 자랄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세상을 떠날 때 그 나무들은 선생의 것이 아니었다. 나무 심는 일에 모든 가산을 내어주고도 그 일을 멈출 수 없었던 선생은 다 자란 나무를 담보로 빚을 얻어 계속 나무를 심었다. 결국 그 빚을 감당하지 못해 선생에게는 자식 같았던 그 나무들이 다른 사람의 손에 넘어가고 말았던 것이다.
나무에 모든 것을 내준 선생의 인생도 어느 정도 보상이 이루어졌다. 산림청은 2002년 그 숲을 사들인 후 `고(故) 임종국 조림지’로 이름지었다. 그 숲을 가꾼 공로가 인정되어 2001년에는 선생의 이름 석 자가 `숲의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기도 했다. 그리고 2005년 선생은 자신의 숲으로 되돌아 왔다. 평생을 가꾸었던 그 숲에 수목장(樹木葬) 되었다.
사람들은 축령산 편백나무와 삼나무 숲에 기대어 삶의 위안을 찾는다. 우리 모두는 그 숲을 통해 얻은 만큼의 행복을 임종국 선생에게 빚지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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永 助 會 長 문 순 애 ![](https://t1.daumcdn.net/cfile/cafe/152D62134B21C59B24)
첫댓글 참좋군요,,절로산소여인된기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