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해서 글을 올리네요
정신없이 그냥 즉석으로 글을 쓰려니까 쓸건많고
정리는 안되서요.... 알아서 많이 이해해주시길...
자 2탄입니다.
[Josh 영국에서 살아남기!!] - 한국에서 가져올것들~!!
전기장판: 겨울에 오실거면 무조건 강추합니다. 이건 무조건 가져와야하는 아이템입니다.
오셔서 사셔도 되지만 맨날 04uk들어가서 봐야하고 힘들어요 걍 가져오셔요.
안가져오시면 잘때 입돌아갑니다. 여기 오리털 이불 주는데 별로 없어요.
한국처럼 온돌이아니라서 추워요.
자물쇠들: 자물쇠들 몇개 가져오셔요 보안상 필요합니다. 영국이 기숙사 쪽은 모르지만
홈스테이나 홈쉐어는 방마다 자물쇠가 안달려있어요 그냥 열려요......
(저도 처음에 이거보고 멘붕이였습니다.) 그, 니까 자물쇠를 가져오셔서
개인 돈이나 중요물품 잘 챙기시길 바래요. 여행가방에도 자물쇠를 더다시는것도 추천드려요.
배낭: 나중에 유럽여행갈때나 학원갈때도 많이 쓰이니 학원용이랑 여행용으로 겸용할수 있는걸로
가져오셔요. 제거가 딱인거 같은데 다음에 사진올려드릴게요. 제친구는 그거 안가져와서
한동안 학교 책을 그냥 학교에서 주는 정말 유치찬란한 가방에 넣고다녔어요......
화장품들: 남자 여자 할거없이 챙기세요. 어떤거냐 기본적인것들!!!!!!
선크림, 로션, 스킨은 무조건 챙기시고요 트러블 진정용 에센스 같은거
챙겨오셔요. 여기 물이 한국이랑 많이 달라요. 물에 탄산칼슘?이 많이 들어있어서요.
피부 트러블이나 비듬 많이 생겨요. 여기와서 화장품고를려면 또 힘드니까
그냥 한국에서 자기가 쓰던거 챙겨오셔요. (샴푸, 바디샴푸는 여기서 사세요. Lush있어요)
학용품들: 저 이거 안챙겼다가 미치는줄 알앗습니다......
정말 앞에서 말했듯이 공산품이 미친가격이에요.. 그냥 기본 팬들 좋은건 2파운드 넘는다고
보셔요... 한국에서 학용품은 무조건 가져옵니다.
가위, 칼, 풀, 테이프, 샤프, 샤프심(이거특히비쌈), 지우개, 팬, 노트!!!이거 가져오셔요.
수건: 이것도 많이 비쌉니다. 하나에 2~3파운드해요......
핸드폰 배터리: 여분으로 많이 가져오시면 좋아요. 제친구는 맨날 부족해서 헉헉대요.
한국 동전이나 기념품들: 이거 좀 많이 좋아요. 맨처음에 이걸 왜 가져가야하나 했는:
와서 보니까 이거 많이 좋아요. 얘기할거리도 많아지고요. 학교에 있다보면
동전같은거 교환하자는 애들도 있고요. 아니면 친했는데 먼저 자기네 나라로
돌아가는 애들한테 이런 선물 주면 뻥갑니다.
저는 동전이랑 부채, 한국 전통 문양 책갈피 몇개 가져왓는데 애들 너무 좋아해요.
ㅋㅋㅋ잘 사귀어 놓으면 나중에 자기네 나라로 초대하니까 많이 사귀어놓으세요.
(저는 터키, 스위스, 이탈리아, 멕시코, 태국, 일본 바쁘게 가야합니다.....)
옷: 저는 웬만한거 챙겨왓는데요 그냥 간단하게 챙겨오세요. 오셔서 사는게 더 쌉니다.
Primak 이라는 옷가게는 정말 질도 나쁘지않고 너무싸서 좋아요. 2~7파운드면 옷삽니다.
정장도 저 아래위로 30인가 40파운드 주고 샀어요 정말싸요 디자인도 괜찮고요
h&m도 있고 gap도 있으니 걱정마시고요 그것도 엄청싸니까요
한국식품: 뉴몰든에 한인타운이 있어요 거기에 큰 한인마트 두개 있고요 이건 뒤에가서 설명드릴게요.
제생각엔 오뎅(떡볶이만들때 유용)이 좀 많이 비싸고 참기름, 김, 햇반, 3분요리들
이건 좀비싸니까 원하시면 가져오셔요. 저 여기와서 요리사해라 음식점 차려라 말 많이들어요 ㅋㅋ
레시피랑 음식사는것도 뒤에가서 얘기해드릴게요.
나머진 스캇형이나 다른 분들께서 설명해주시는대로 준비하시면 거의 될듯해요.
제가 여름에 별로 있지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ㅋㅋ 다만 남녀 구분없이 여름에
잘 벗고다닙니다....그만큼 햇빛을 좋아해요. 여름엔 저도 몰랏는데
겨울되니까 이분들이 왜 여름에 벗고다니는지 실감중이에요.
첫댓글 ㅋㅋ 완전 연수 준비물의 표본을 제시하는 훌륭한 글이야!!!! 특히 전기장판 ㅋ. 학용품 항상 챙기라고 하는데. 더 많이 챙기라고 강조해야겠다!
오우~ 진짜 리얼하게 느낀 것들이네~! 굳굳 완전 도움되겠어용 ^^ 땡스얼랏 ㅋㅋ
현지 가격이 장난 아니죠 ^^ 왠만하면 한국에서 가지고 가는것이 좋은것 같아요
ㅋㅋ전기장판은 가져가고 싶어도..정말..에효...너무 무거워요 ㅋㅋㅋ 전기장판 넣어버리면 짐을 다른걸 못챙겨요 ㅋㅋ 전기장판은 중고로 구입!! ㅋ 학생들끼리 여차저차 ㅋㅋ 그래서 봄이나 가을때 가서 미리 준비해놓음 젤 좋을꺼같아요 ㅋㅋ
요즘 한국은행에서 동전 세트를 팔더라구요. 한국에 동전만 쫙 모아놨는데..500원, 100원, 50원, 10원, 5원, 1원까지...근데 왜 가격은 3000원에 팔까요...-_-?응? 그래도 기념품으로 주기엔 딱 좋은듯 해요 ㅋ
흠...전기장판 영사유케이에서 팔긴하는데요 ㅋㅋ 친구들이 그냥 사면되는데 계속 싸게사려고하니까 못사는사람들이 있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저 가기전에 동전 10 50 100원짜리만 가져갔는데 애들 주면 좋아해요 글구 인터넷에 보시면 100~1000원까지하는 한국기념품들이있어요 전 오기전에 그런거 다 사왔거든요.... 휴대폰고리 200원짜리 20개랑 부채 1000원자리 4개 사와서 애들주니까 많이 좋아하고 초대도 받았어요 ㅋㅋ 이번에 스위스랑 터키를 가야하는데...언제가야할지
ㅋㅋㅋㅋㅋ 스페인은 안가요? ㅋ 만약에 스페인을 가게 된다면 이비자섬을 꼭 다녀와요 ㅋㅋㅋ 대~~박
아......그렇지 않아도 20살 터키애 거기서 만나기로했는데.....갈 시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갈곳이 너무많아....ㅋㅋㅋ
저두 솔직히 못가봐서 ㅋㅋㅋ 아쉽지만...대학교때 '스페인 문화의 이해'수업들으면서 알게 된곳이거든요 ㅋ 그 이후로 학생들이 다녀와서....찬란한....자랑질 만 들어봐서 ㅜㅜㅜㅜ 부럽기만 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