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096770) [시가총액(십억원) 12,159.2]
실적 서프라이즈. 높아진 정제마진이 재고평가손실을 상쇄 - 하나금융투자
4Q15 영업이익, 시장 예상치를 111% 상회
4Q15 영업이익은 3,073억원(QoQ -16%, YoY 흑전)으로 시
장 예상치(1,455억원)를 약 두 배 가량 상회하였다. SK에너
지의 실적 개선이 서프라이즈의 주요인이다. 이는 정제마진
개선 효과(QoQ +1.8$/bbl)가 강하게 나타나며, 재고평가손
실(2,500억원) 발생분을 상쇄하였기 때문이다. SK루브리컨
츠도 원가하락에 따른 마진 개선으로 뚜렷한 실적 개선(QoQ
+37%)이 나타나며 약 4년 만에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하였
다. 전반적으로 영업이익에 반영된 일회성손실은 2,100억원
(주롱아로마틱 매출채권 상각+카작 광구손실)이었다. 지배
주주순이익은 적자(-2,021억원)를 시현하였는데, 이는 미국
광구손실 2,600억원 반영(영업외), TAC 사업 중단에 따른
중단사업손실 1,300억원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1Q16 영업이익 큰 폭 개선세 전망
1Q16 영업이익은 5,467억원(QoQ +78%, YoY +70%)를 전
망한다. SK종합화학의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
로 전망한다. 이는 전분기에 반영된 일회성 손실(주롱 아로
마틱스 관련 1,700억원)이 제거될 것으로 예상되며, PE/PP
마진 호조 또한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SK에너
지는 재고평가손실 발생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정제
마진이 이를 모두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전분기와
유사한 이익을 시현할 전망이다.
2016년 EPS 증가율 90% 전망. 매력적인 Valuation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90,000원을 유지한다. 견조한 정
제업황 유지에 따라 2016년 영업이익은 2.52조원으로 YoY
+27%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EPS 증가율은 일회성
손실 제거를 감안하면 YoY +90%로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저유가로 인한 원가경쟁력 확보, 제품 수요 자극에 따라 정
제 업황 호황기가 도래했다고 판단한다. 특히 올해 상반기
에는 휘발유 마진 초강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현 주가
는 2016년 기준 PBR 0.7배, PER 7.9배로 여전히 Valuation
매력이 높다. 정유업종 내 연간 Top Pick을 유지한다.
GS리테일(007070) [시가총액(십억원) 4,797]
아쉬운 슈퍼마켓 - 한국투자증권
What’s new : 4Q15 영업이익 388억원(+15.8% YoY)
GS리테일의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와 우리의 추정치를 크게 하회했다. 편의점과 호텔은
견조했지만, 슈퍼마켓과 기타 부문의 손익 하락폭이 컸다. 영업이익은 38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8% 증가에 그쳤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2.4% 증가했는데, 편의점 매출이
1조 2,42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6% 증가한 영향이며, 슈퍼마켓과 기타 부문의 매출
은 각각 0.5%, 8.9% 증가에 그쳤다. 파르나스호텔 인수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로 세전이익
은 전년동기대비 6.5% 증가에 그쳤으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6% 감소했다.
Positives : 편의점 양호
4분기 편의점 수는 240개(순증 기준) 늘어났다. 여전히 출점수 확대가 나타나고 있으며, 4
분기 매출증가율은 오히려 3분기보다 더 높았다. 2014년 4분기 담배 매출 급증으로 높은
base에 대한 우려가 일부 있었지만, 이를 불식시키는 양호한 실적이다. 1월에도 빠른 속
도의 출점 확대가 진행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2016년에는 그동안 담배 영향에 가려졌던
도시락 등 신선식품 판매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편의점
역할이 커지면서 신규출점 확대는 지속될 전망이며, 우리가 추정하는 2016년 GS리테일의
연간 편의점 출점수는 1,000개(순증 기준)다.
Negatives : 슈퍼마켓, 기타 부문 부진
슈퍼마켓은 4분기 9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57억원 손실에서 더 늘어났
다. 4분기 중 9개의 신규점을 열었지만, 온라인쇼핑 확대에 따른 영향이 크게 나타나며 매
출이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에 그쳤고, 영업손실이 확대되었다. 기타 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146억원에서 4분기 39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임대사업 공실률 상승, 상품브
랜드 교체 등에서 비롯된 재고비용 증가, 여타 물류비용 증가 등이 주요 요인이다. 기타
부문 부진 사유 중 약 50억원은 일회성 요인으로 판단된다.
결론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5,000원 유지
GS리테일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5,000원을 유지한다. 4분기 부진을 반영하
며 2016년 EPS를 7.3% 하향 조정하지만, 목표주가 변경에 영향을 줄 규모는 아니다. 현
재주가는 2016F PER 27.7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우리의 목표주가는 2016F PER 33.4배
에 해당한다. 슈퍼마켓과 기타 부문의 부진은 아쉽지만, 2016년 신선식품 확대 등을 통해
편의점의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되며 파르나스호텔 또한 2017년 큰 폭의 이익증가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여전히 매력적이다.
GS (078930) [시가총액(십억원) 4,617.9]
컨센서스를 상회한 실적. GS칼텍스 실적 호조세 지속 전망 - 하나금융투자
4Q15 영업이익 시장 예상치를 21% 상회
영업이익은 3,693억원(QoQ +18%, YoY 흑전)으로 시장 예
상치(3,041억원)를 21% 상회하는 호실적을 달성하였다. GS
칼텍스의 견조한 실적이 유지되는 가운데, GS EPS의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게 나타난 점이 깜짝 실적의 주요인이다.
GS칼텍스의 영업이익은 정유부문의 흑자전환에 힘입어
2,08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7% 개선되었다. 이는 재고평
가손실(1,400억원)을 높은 정제마진이 상쇄하였기 때문이다.
칼텍스의 순이익은 유가 헷징에 따른 파생상품평가이익이
1,300억원 발생하면서 크게 개선되었다. GS EPS는 바이오
매스 발전소가 4Q15부터 본격 가동되며 급격한 이익 개선
(QoQ +725%)이 나타났다. GS리테일은 비수기 진입으로 실
적 감소(QoQ -50%)가 나타났다.
1Q16 전분기와 유사한 영업이익 예상
영업이익 전망치는 3,668억원(QoQ -1%, YoY +85%)이다.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이 나타나지 않는 것은 전분기에 발생
한 GS칼텍스의 파생상품평가이익이 제거되기 때문이다. 또
한 GS EPS가 4Q15에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본격 가동함에
따라 3Q15에 인식될 이익이 이연되어 반영된 점을 제거하
였기 때문이다. GS칼텍스는 영업이익 2,444억원을 예상한
다(QoQ +17%). 정유부문은 재고평가손실을 정제마진이 상
쇄하면서 전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며, 석유화
학은 최근 마진 개선에 따라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것이다.
GS칼텍스의 본격 업황 호조, 그리고 기타 자회사의 견조함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70,000원을 유지한다. 저유가로
인한 정제환경 변화, 이에 따른 정제 업황 호황기 진입으로
주요 자회사인 GS칼텍스가 실적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한다. 이에 더해 GS리테일도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되며,
GS EPS도 바이오매스 발전소 가동에 따라 견조한 이익을
전망한다. 2016년 영업이익은 1.78조원으로 전년대비 13%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 현 주가는 2016년 추정치 기준
PBR 0.7배, PER 7.8배로 저평가되어 있다.
효성 (004800) [시가총액 (보통주) 4.1조원]
4Q15 리뷰: 긍정적인 실적 시현 - 현대증권
4Q15 실적은 일회성비용 고려시, 기대수준 부합
4분기 매출액은 3조 2,364억원으로 전년대비 2% 감소하였으나 영업이익은 1,956억원으로 15%
증가하였다. 당사 추정치(OP 2,314억원)를 하회하였으나 일회성비용(산자 50억원, 중공업 200
억원, 건설 70억원 등)을 고려하면 예상수준을 충족한 것으로 판단된다.
4Q15 사업별 분석: 섬유와 중공업 실적호전, 화학은 부진
4분기 섬유사업 영업이익은 988억원(OPM 19.6%)으로 예상수준에 부합하였다. 스판덱스의 고
수익성이 여전히 지속되는 모습이다. 중공업사업의 영업이익도 329억원(OPM 4.9%)으로 일회성
비용(200억원)을 고려하면 기대보다 좋은 실적을 시현하였다. 저가수주 종료와 원가하락이 실적
호전의 배경이다. 반면 화학사업은 PP 판매가격 하락으로 전분기대비 이익감소가 컸다.
1Q16 영업이익: 2,301억원(+3.6%yoy) 예상
1분기 매출액은 2조 9,593억원, 영업이익 2,30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0%, 3.6% 증가
할 전망이다. 산업자재의 원가하락 효과와 중공업사업의 추가적인 원가개선 등으로 1분기 영업이
익의 증익은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환율상승시 추가적인 이익개선도 가능한 상황이다.
투자의견 BUY 유지
효성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55,000원을 유지한다. 2016년에도 증익은 가능할 전망이
다. 산업자재와 중공업사업의 원가하락에 따른 추가적인 수익성 상승이 가능하고 NF3와 PP라인
증설을 통해 화학사업의 이익성장도 예상된다.
현대산업 (012630) [시가총액(십억원) 3,445.1]
어닝 서프라이즈, 그래서 TP를 올립니다. - 하나금융투자
4Q15 실적 어닝서프라이즈 기록
현대산업의 4Q15 실적은 매출 1.2조(-2.4% YoY), 영업이익
1,479억(+93.8% YoY)로 어닝서프라이즈 기록했다. 시장 컨
센서스가 800억까지 낮춰진 것을 고려한다면 두배 가까운 실
적이었고 당사 추정치(1,023억)도 상회했다.
세전이익은 709억원(+112.6% YoY)으로 매도가능증권 감액손
273억, 기부채납관련 자산상각 233억, 영창관련 지분법 감액
손 125억 등을 반영하며 자산 건전성을 높였다. 영업단에서
자체매출이 3Q15 감소에서 4Q15 증가로 전환한 점이 가장
중요하고, 주택도급의 마진율이 80%대로 높다는 점이 호실적
의 주 원인이었다.
‘16년 실적 OP 4,444억(+14.1% YoY)으로 성장 지속
‘15년 연간기준 영업이익은 3,895억(+72.9% YoY)으로 확연
히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16년 전망은 OP 4,444억(+14.1%
YoY)원을 전망한다. 세전단에서는 면세사업 그랜드오픈 기대
효과를 반영했다(지분법 175억). 지배지분순익은 2,938억원으
로 ‘16년 기준 밸류에이션은 P/E 11.7배에 해당한다.
TP 5.7만원에서 6.3만원 상향, 업종 최선호
영업이익 추정치를 4,168억원에서 4,444억원으로 6.6% 상향
조정하고, 면세사업의 시작으로 영업가치를 기존 투입원가
(0.15조)에서 0.3조원으로 상향했다. 현금흐름 개선도 일부 반
영하여 TP는 기존 57,000원에서 신규 63,000원으로 11% 상
향한다.
‘16년 실적흐름이 양호할 전망이고, ‘16~’17년의 현금흐름 개
선을 통해 최근 주택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자금력을 확보한 상태다. 아울러 GTX, KTX 등 SOC부문에
대한 민자사업 시행사로서의 위상도 제고될 것으로 올해부터
예상된다. 코어 마켓인 주택자체사업은 분양물량 약 6,000호
로 전년비 1,500호 이상 증가한다. 코어마켓 비지니스가 성장
중이란 부분은 기업의 핵심영업가치가 성장중임을 의미한다.
한국토지신탁과 함께 업종 최선호로 제시하겠다.
롯데칠성 (005300) [시가총액 (보통주) 2.8조원]
4Q15 실적 Review: 숨고르기 - 현대증권
4Q15 실적 부진은 일회성 요인 때문, 핵심 사업의 펀더멘털은 양호
동사의 4Q15 연결 실적은 매출액 5,157억원(+7.6%, yoy), 영업이익 40억원(흑전, OPM 0.8%)
을 기록했다. 2Q15에 진행된 롯데아사히주류 지분 매각 영향을 고려한 수치이다. 수익성 측면에
서 당사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으나, 이는 내부거래 조정과 2015년 실적 향상(연
간 영업이익증가율 54.1%)에 성과급 지급 등 때문이며 핵심 사업의 펀더멘털은 양호했던 것으로
보인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①음료: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주요 품목의 외형성장(탄산음료
10%, 커피 17%, 생수 9% 등)과 시장 경쟁 완화에 따른 비용 축소가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②주
류: 수익성이 뛰어난 소주 판매량이 약 10% 증가했고 맥주 초기 비용 부담 완화도 긍정적이었다.
음료사업 견조한 가운데 주류 확대 효과 예상, 소주가격 인상도 긍정적
2016년 동사의 실적 모멘텀이 재부각될 전망이다. Cash Cow인 음료 실적이 견조한 가운데 수익
성이 뛰어난 주류사업 확대가 기대되고 2015년 담배/라면과 같이 주류 ASP 상승에 따른 실적 향
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①소주: 지난해 10월 Capa 증설(기존 연간 6억병→9억병) 완료에 따라
생산 인프라가 구축된 가운데 MS 상승세가 지속 중이며, 올해 1/4일 단행된 가격 5.5% 인상 효
과(영업이익 약 150억원 증가)도 긍정적이다. 최근 2년간 저도주 확산에 따른 고성장이 이어져 물
량 부담은 있으나, 금액 기준 성장률은 2015년과 유사할 것이다. ②맥주: 2014년 4월 '클라우드'
출시 이후 동사가 제시했던 가이던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해왔고 시장 침투율을 높이면서 올
해 매출액 1,250억원과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전망이다. 상기한 점을 고려할 때 2016년 소주/맥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약 200억원 증가할 전망이며, 전사적인 실적 향상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00,000원 유지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00,000원을 유지한다. 4Q15 실적은 실망스러우나 이
해할 수 있는 일회성 요인이라고 판단되며, 연간 기준 영업이익증가율은 2015년 54.1%→2016년
26.1%로 견조한 실적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주력 품목의 외형성장과 MS 상승이 뚜렷한
점을 고려할 때 펀더멘털은 여전히 매력적이며 매수 관점의 접근이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BNK금융지주(138930) [시가총액(십억원) 2,239]
반전은 일어날 것이다 - 한국투자증권
What’s new : 경남은행 인수 후 첫 연간 실적. 우여곡절 속의 4,855억원으로 기존의
장기 전망에 부합
경남은행을 인수한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전체 회기 실적발표였다. 연간 순이익은
4,855억원으로 전년대비 34%(전년 지배주주 순이익에서 염가매수차익 4,479억원을 제외
한 3,631억원 대비) 증가한 것으로 발표했다. 경남은행 인수 후 연간 순이익 창출능력이
약 5,000억원 내외로 올라설 것이라던 2년전 투자자들의 장기전망에는 부합했다. 금주 금
요일의 신주상장(7천만주)를 감안한 시가총액이 2.86조원으로 PER가 6배에도 미치지 못
한다. 주가는 분명히 매우 낮다. 관건은 반등을 위한 모멘텀이 업종 전체적으로도 분명하
지 않은 가운데, 동사는 이를 후행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는 점이다. 전일의 발표내용
도 4분기로 좁혀보면 자산건전성 제고와 명예퇴직 부담으로 분기 순이익이 우리 전망을
62%나 하회했다.
Positives : D-SIB에 해당되지 않아 보통주자본비율의 장기적 부담이 급감할 여지 큼
1) 그룹 보통주자본비율은 7.28%였다. 작년 11월 유상증자 시 전망했던 수준(7.07%)보다
는 높았는데, 시장금리 하락 덕분의 채권평가익과 애초 계획에 비해 축소한 현금배당 덕
분이다. 유상증자 종료 후 보통주자본비율은 8.0%로 추산된다. 2) 금융당국 관계자 및 은
행관련 연구소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이달 중 발표될 경기대응완충자본(CCB: Countercyclical
Capital Buffer) 수준은 시장이 우려하는 2.5%보다는 0% 또는 최대 1% 미만으로
예상된다. 만약 0%로 정해진다면 BNK금융이 2019년까지 준수해야 할 최소 비율은 7.0%
로 크게 낮아진다(D-SIB으로 지정된 은행지주는 8.0%). 배당전망 불확실성 감소 및 투자
심리의 긍정적 전환에 기여할 것이다. 3) 4분기 그룹 NIM 상승이 예상을 소폭 상회한 순
이자이익 창출에 기여했다. 부산은행은 NIM이 2.27%로 1bp(QoQ) 하락했지만, 경남은행
이 2.10%로 6bp(QoQ) 상승한 덕분이다. 그룹 순이자이익은 1.2%(QoQ) 증가했다.
Negatives : 대손비용은 좁게 보면 예상 하회, 넓게 보면 소폭 상회
1) 4분기 순이익은 180억원에 그쳐 우리 전망을 62%나 하회했다. 명예퇴직과 자산건전성
제고 비용 탓이었다. 명예퇴직비용은 304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66% 늘었다. 대손상각비
는 우리 전망대비 양호했지만, 비이자이익으로 계상되는 대출채권 매각손익까지 포함하면
양호하다는 평을 내리기 어렵다. 대출채권 매각순이익은 경남은행 (-)257억원, 부산은행
(+)198억원이었다. 여기에 BNK캐피탈의 한일월드 사기사건으로 인한 손실 173억원도 추
가되었다.
2) 시장은 당분간은 계속 부산·경남 지역의 조선·기계업종 부진이 동사에 미칠 영향에
대해 예의주시할 것이다. 당사 고객들 사이에는 보수적 입장을 견지하는 시각이 소폭 우
세한 것 같다. 유가 하락 및 FY15 실적을 토대로 한 외감법인의 신용위험평가 결과까지
는 지켜보겠다는 것이다. 3) 주당배당금을 150원으로 발표했다. 우리 전망(280원)을 크게
하회했다. 보통주자본비율 관리 부담을 명분으로 한 유상증자 직후의 배당금 상향에 부담
을 느낀 것 같다.
결론 : 악화된 투자심리와 지역경제에 대한 우려 반영해 목표가 19% 하향
목표가격은 13,000원으로 19% 하향한다. 4분기 부진한 실적과 유상증자 충격에 따른 주
가하락을 반영했다. 이번에 낮춘 우리 전망에 기초한 이론적인 목표가격은 16,000원으로
계산되나, 15% 할인했다. 유상증자 후 악화된 투자심리를 반영하는 차원이다. 기준이 되
는 BPS는 17,409원이다. 유상증자 발표가 있었던 작년 11월 중순 이후 주가가 급히 하락
한 탓에 실제 유입액은 계획에 크게 못 미쳤다(7,420억원 계획 대비 실제 유입액 4,725억
원). 그 결과 BPS는 애초 추산치(18,101원)에서 4% 모자란다. 또 목표 PBR 배수도 1.01
배에서 0.89배로 낮췄다(ROE 8.9%, 자본비용 10.0%, 성장률 0%). 동사가 딛고 있는 영
업지역 특성상 조선·기계·철강 업종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에서 중장기 이익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 FY16 순이익 전망은 5,350억원으로 유지하나, FY17 전망은
9% 하향했다.
컴투스 (078340) [시가총액 1,668.8 십억원]
적정 가치 PER 10배, 박스권 지속 예상 - 신한금융투자
4Q15 영업이익 477억원(+32.4% YoY) 기록, 컨센서스 8% 상회
4분기 매출액은 1,167억원(+1.6% QoQ), 영업이익은 477억원(+12.7%
Qo Q)을 기록했다. 서머너즈워 순위가 견조한 가운데 12월 업데이트 효과로
매출액이 소폭 증가했다. 마케팅 비용은 전분기(178억원)와 유사한 175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반영된 서머너즈워 인센티브(약 50억원) 제외로 인건
비는 88억원(-35억원 QoQ)으로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약
8% 상회했다.
서머너즈워 유지되면 적정 기업 가치는 PER 10배, 박스권 지속 예상
서머너즈워는 출시된지 2년 이상 지났지만 매출 순위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 매분기 공격적인 마케팅비 지출(매출액 대비 15% 수준)이 트래픽 유
지(신규 유저 유입)에 기여하고 있다.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PER(주가수익비율) 10배 수준에서 주가가 박스권
에 갇힌 이유는 게임 하나(서머너즈워 비중 90% 이상)에 대한 의존도가 높
기 때문이다. 주요 게임의 흥행 둔화 리스크가 주가의 할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기대치가 낮았던 원더택틱스가 흥행하며 주가는 박스권을 돌파했다. 그러나
한국(구글 매출 순위 24위) 제외 주요 시장(미국, 일본, 중국)에서 성과가
미미하다. 일매출 규모는 서머너즈워 대비 10% 수준으로 추정된다. 원더택
틱스 기여를 반영한 1분기 영업이익은 508억원(+6.6% QoQ)을 예상한다.
투자의견 중립 유지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 1월 출시된 원더택틱스의 트래픽은 하향 안정화
됐다. 실적 기여는 예상되지만 주가 리레이팅 요인은 아니다. 기업 가치 상승
을 위해서 서머너즈워를 능가하는 신작 흥행이 필요하다. 서머너즈워의 트래
픽이 유지된다면 PER 10배 수준에서 박스권 흐름은 지속될 수 있다. 컴투스
의 지분 가치 영향이 절대적인 게임빌(063080)과 롱숏 페어 트레이딩 전략
이 유효하다.
LG상사 (001120) [시가총액 1,207.4 십억원]
설거지는 끝났다 - 신한금융투자
4분기 영업이익 6억원(-98% QoQ), 세전손실 2,786억원 기록, 석유광구 손실 발생
4분기 영업이익은 6억원(-98.0% QoQ, -98.7% YoY), 세전손실 2,786억
원(적자전환 QoQ)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산업재 영업이익은 프로젝트
오거나이징1) 이익이 반영되어 450억원, 물류는 187억원, 석탄/석유는 39억
원을 기록했다. 비철/그린은 비철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 평가손실로 670억원
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그러나 비철가격 관련 파생상품 평가이익 397억원
이 영업외손익에 반영된 점을 감안하면 실제 영업이익은 403억원으로 양호
했다.
대규모 석유광구 손상처리가 반영되었다. 자산 3,900억원, 대여금 830억원
중 무형자산 500억원, 지분법자산 2,000억원, 대여금 500억원이 손상처리되
었다.
2016년 영업이익 2,496억원(+206% YoY), 세전이익 1,966억원(흑전 YoY) 전망
2016년 영업이익은 2,496억원(+205.6% YoY), 세전이익은 1,966억원(흑
자전환 YoY)이 전망된다. 인도네시아 석탄 광산은 운송비가 대부분의 비용
을 차지한다. 유가 하락으로 석유사업 손실이 확대되어도 석탄 이익이 증가
해 상당 부분의 손실이 상쇄된다. 비철/그린 사업도 의무 구매물량 마무리,
재고 감소 등으로 손실이 큰 폭으로 축소된다. 산업재와 물류사업이 향후 실
적 개선을 이끌 전망이다. 산업재는 IT 물량 증가, 키얀리 석유화학 플랜트
의 기성률 상승에 따른 프로젝트 이익 증가한다. 물류는 범한판토스 및 하이
로지스틱스의 실적이 온기 반영되는 등 실적 개선세가 지속된다. 사업부문별
이익(영업이익, 지분법이익, 배당금, 비철금속 파생상품 손익)은 산업재 1,370
억원, 물류 1,101억원, 자원/원자재 -262억원이 예상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1,000원 유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1,000원을 유지한다. 석유광구는 중장기 유가 전
망이 50~60달러 수준에서 평가되었다. 추가적인 손상처리 가능성은 제한적
이다. 유가, 비철금속 가격에 대한 이익 민감도도 낮아졌다. 2016년에는 실
적이 정상화된다. 지배구조 재편 수혜, 해외 발전시장 진출 등 성장성도 제고
될 전망이다.
LF (093050) [시가총액 754.4 십억원]
부진했던 4분기 - 신한금융투자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2.2% YoY 감소한 310억원으로 예상치 하회
손익 30% 변동 공시를 통해 4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다. 매출 총이익, 부문별
매출, 비용 내역 등 세부 사항은 차후 감사보고서를 통해 알 수 있다. 변동
공시에서 드러난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10억원으로 32.2% YoY 감소했
다. 예상치(당사 456억원, 시장 446억원)을 크게 하회해 부진했다.
손익 부진은 매출 부진에 따른 할인 판매 증가와 재고 관련 평가 손실 때문
이다. 4분기 국내 부문 매출은 1.0% YoY 감소해 예상치를 5% 가량 하회했
다. 매출 상승을 위해 할인 판매가 확대되었으나 12월 계절적 영향으로 매출
은 부진했다. 재고 평가 역시 손실 반영 추정된다.
기저 효과로 2016년 영업이익 17.6% YoY 예상, 기저 효과 제외 시 모멘텀은 부족
1분기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가지기 힘들다. 1월 계절적 영향으로 전분기 대
비 매출은 소폭 상승 전망되나 방향성에 대한 확인은 필요하다.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4.2%, -26.0% YoY으로 전망된다. 국내 부
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1.5%, -16.6% YoY으로 추산된다.
2015년 부진에 따른 기저 효과를 감안해 2016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 17.6% YoY 증가를 전망한다. 국내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
장률은 각각 2.3%, 14.7% YoY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방향성에 대한 확인은
필요하다. 기저 효과를 제외하면 성장에 대한 모멘텀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추정치 조정으로 목표주가 30,000원으로 하향, 괴리율 감안해 ‘매수’ 의견 유지
4분기 실적 부진과 국내 부문에 대한 불확실성을 감안해 추정치를 하향했다.
목표주가는 36,000원에서 30,000원으로 하향했다. 현재 PER 밸류에이션은
11.8배(2016년 기준) 수준이다. 부담스럽지는 않으나 성장성을 감안할 때
동종 내수 업체 대비 매력도는 낮다. 투자의견은 괴리율을 감안해 ‘매수’ 유
지한다.
에스케이디앤디(210980) [시가총액(십억원) 677]
지급수수료 일시 반영으로 부진했으나 성장성은 불변 - 한국투자증권
What’s new : 예상을 하회, 지급수수료 50억원 일시 반영
4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10%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예상을 크게 하회했다. 주
된 이유는 10월 창원 비즈니스 호텔과 12월 초 분양한 지식센터 ‘가산 SK V1’가 예상보다
빠르게 분양률 80~90%에 도달하며 지급수수료 50억원이 4분기에 모두 반영됐기 때문이
다. 분양형 사업은 분양률에 따라 분양대행사에 수수료를 지급한다. 통상 상업용 건물은 1
년반~2년에 걸쳐 분양 되나, 이번 사업은 이례적으로 양호한 초기 분양률을 기록하며
2016년 예상했던 비용이 2015년 4분기 집중됐다. 단기적으로는 손익에 부정적 영향을 끼
쳤으나 비용을 선집행하고 넘어갔다는 측면에서 오히려 2016년에 긍정적 이슈다.
Positives : 가산지식센터/창원호텔 모두 1개월만에 분양률 80% 근접
가산지식센터와 창원 비즈니스 호텔은 분양률이 예상을 상회하며 2016년 주요 매출원으로
순조롭게 작용할 전망이다. 최근 제일모직 빌딩을 리모델링하고 SK건설을 임차인으로 구
성한 ‘수송스퀘어’가 착공에 들어감에 따라 2017년 손익추정에 해당 수익을 반영했다. 이
는 자회사 ‘비앤엠개발’을 통해 매출이 인식되므로 SK D&D의 지분법이익으로 수익의 대
부분이 2017년에 인식되며, 프로젝트 순이익은 3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2017년
순이익을 기존 대비 51% 상향했다.
Negatives : ‘수송G타워’ 마스터리스 충당금 20억원 일시 반영
SK D&D는 11월 준공된 ‘수송G타워’ 1개층에 대해 마스터리스 계약을 맺었다. 2016년부
터 임대 예정인데, Free rent 기간 등, 임대 계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반영
해 대손충당금 20억원을 인식했다. 적절한 조건에 임차인을 구하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
으로 보이나, 보수적 기준을 적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환입이 가능한 부분이다.
결론 : 5년치 일감인 1.2조원의 수주잔고 확보
2017년, 수송스퀘어를 비롯한 주요 프로젝트의 완공이 집중돼 2016년 순이익 증가율은
19%지만 2017년은 무려 149%의 증가율을 보이며 레벨업할 것이다. 2016~2017년 평균
BPS를 기준으로 한 밸류에이션(목표 PBR 4.3배)은 큰 변동이 없어 기존 목표주가를 유지
한다. SK D&D와 같은 디벨로퍼는 속성 상 공정 진행률과 완공 시기에 따라 분기 실적 편
차가 매우 크다. 반면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주거용 상품이 아닌, 부동산펀드라는 특정 고
객을 대상으로 개발사업을 진행하므로 연간 손익의 확실성은 매우 높다. 2년마다 레벨업하
는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PER은 2015년 37배에서 2017년 12배로 빠르게 하락한
다.
게임빌 (063080) [시가총액 525.1 십억원]
숫자속에 감춰진 진실 - 신한금융투자
4Q15 Review: 마케팅 비용 감소(-37억원), 수수료 부담(+21억원) 증가
4분기 매출액은 410억원(+6.9% QoQ), 영업이익 30억원(흑자전환 QoQ)
을 기록했다. 큰 폭의 마케팅 비용 감소(-62.6% QoQ) 영향으로 영업이익
은 컨센서스(영업이익 5억원)를 상회했다.
매출 성장(+26억원 QoQ)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비용 감소(-37억원)가 없
었다면 적자가 지속 될 수 있었다. 자체 개발 게임 매출 비중 상승(3Q 6.1%
→ 4Q 12.9%)에도 불구하고 전체 수수료(로열티 +지급수수료) 부담이 증
가(+21억원 QoQ)했다. 4분기 매출 성장에 기여한 Afterpulse 관련 로열티
가 지급수수료로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 게임 트래픽 하락, 신작 흥행 확률 저조, 실적 부진 우려감 지속 예상
별이되어라를 제외한 주요 게임(크리티카, 다크어벤저, 몬스터워로드) 순위
가 모두 하락하고 있다. 2015년 출시된 신작들(MLB, 던전링크, 크로매틱소
울, 애프터펄스, 제노니아S)은 모두 흥행에 실패(국내 매출 순위 100위권
밖)했다.
1월 26일 출시한 카툰워즈3는 현재(2/3) 국내 구글 매출 순위 281위(전세
계 매출 순위 100위권 국가 없음)다. 흥행 확률이 저조한 상황에서 신작 기
대감을 선반영하기는 어렵다. 1분기 영업이익은 24억원(-18.5% QoQ)을
예상한다.
투자의견 중립 유지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 모바일 게임 시장의 성장은 둔화된 반면 경쟁은
치열하다. 신작 흥행 확률도 현저히 낮아졌다. 마케팅 비용은 4분기 일시적
으로 감소했지만 2016년에는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150억원)이 집행될 예
정이다.
공격적인 마케팅은 신작이 흥행에 실패하면 비용 부담으로 작용한다. 자체 개
발 신작 흥행이 절실하다. 지분법 이익(376억원) 영향이 큰 컴투스(078340)
와 동조화된 주가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롱숏 페어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
하다.
다원시스 (068240) [시가총액(억원) 4,384]
올해도 수주 모멘텀은 유효 - KDB대우증권
2015년 실적 Review
다원시스의 2015년 실적은 별도기준으로 매출액 655억원(YoY + 25.9%) 및 영업이익 83
억원(YoY+21.6%)을 달성하였다. 지하철 2호선 전동차 제작 관련 수주가 매출로 반영되면
서 전년대비 높은 매출액 성장세를 달성할 수 있었다. 다만, 수주가 예상되었던 의료용 중
입자 가속기 납품이 원자력의학원 내부 협의 지연으로 수주가 지연 된 점이 아쉬운 대목이
다.
2016년에도 수주 모멘텀은 유효
2016년 상반기 수주가 예상되는 사업은 크게 두가지 이다. 우선 서울 지하철 2호선 교체
사업이 올해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5년 현대로템을 제치고 서울 지하철 2호
선 200량 교체 사업의 수주를 따냈던 다원시스는 올해도 추가적인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 발주가 예상되는 서울 지하철 2호선 교체 사업은 약 2500억원
의 규모로 2015년에 비해 더 큰 규모의 발주가 예상되고 있다.
또한, 대만 전동차 전원장치 관련 수주도 가능할 전망이다. 사업규모는 1500억원 규모로
예상되며 전원장치만 납품 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익성은 전동차 대비 높을 것으로 전망된
다.
다원시스는 전북 정읍시에 철도산업특화단지에 투자할 계획이다. 철도산업특화단지는 전북
도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는 곳으로 향후 동사는 6만평 규모의 부지에 전동차
제작 공장을 건설하고 연간 360량 이상의 전동차를 생산하는 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이를
통하여 다원시스는 향후 지속적인 교체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지하철 뿐만
아니라 대구, 서울, 광주 등 전동차 교체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수주에 참여할 계획이다.
경쟁사 대비 우수한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지하철 2호선 수주로 인정받은 기술력까
지 고려할 경우 다원시스의 전동차 관련 수주는 지속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예상실적
다원시스의 2016년 예상실적은 매출액 890억원(YoY + 33.8%) 및 영업이익 128억원
(YoY + 54.2%)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수주한 지하철 2호선 관련 매출이 본
격적으로 반영되면서 매출액 성장세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2015년 12월 유상증자를 통하여 498억원의 자금이 유입되어 충분한 투자여력도 보유하게
되었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가 흐름도 양호할 것
으로 전망된다.
농우바이오(054050/KQ) [시가총액 3,325 억원]
지식집약적인 종자기업에 대한 주가재평가 예상 - SK증권
농우바이오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확인할 수 있다. 2015 년 10 월에서 12 월간 분기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0.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8 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결산기가
9 월에서 12 월로 변경되면서 1 분기는 금년 1 월부터 다시 시작된다. 2016 년 매출액은
9%내외 성장하고 영업이익률은 15%대에서 안정될 것으로 추정한다. 영업실적이 정상화
되면서 지식집약적인 채소종자기업에 대해서 주가 재평가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
매출 10% 증가, 이익은 흑자전환으로 실적호전 확인
농우바이오는 9 월 결산법인이었는데 2016 년부터 12 월 결산법인으로 전환한다. 이
번에 발표된 실적은 2015 년 10 월에서 12 월까지 1 분기간 실적이다. 전년동기대비
로 보면 매출액은 10.0% 증가한 189 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8 억원 적자에
서 8 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특히 이익은 보수적으로 회계처리한 결과로 추정한다. 매
출이 증가하고 수익성이 회복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년동기에 실적이 악화된 배
경에는 제주 청수무 손실배상이슈가 작용했는데 이를 완전히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
준 것이다.
2016 년 외형은 9%내외 성장할 전망
2016 년에는 해외법인이 호조를 보이고 품목별로는 단가가 좋은 토마토 종자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금년에는 터키법인을 6 월에 신설하여 유럽시장 매출확대를 추진하
게 된다. 기존에 높은 성장을 보인 인도법인의 실적호전은 금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며
미국법인도 호조를 보일 것이다. 품목별로는 고추와 무, 배추종자 매출이 꾸준할 것
이며 특히 단가가 높은 토마토 매출이 고성장할 전망이다. 중국 북경 세농종묘를 통
해서 직접 수출하는 유통채널에서 타 중국업체를 통해서 수출하는 채널변경효과가
자리잡으면서 현지법인과 중국향 수출매출 합계는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다.
지식집약 사업인 종자산업에 대한 주가 재평가 전망
농우바이오는 2016 년부터 영업이 정상화되면서 실적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
다. 종자산업은 고도의 지식집약산업이다. 주식시장에서는 동사의 일시적인 실적부진
으로 소외 되었지만 실적이 정상화 된 만큼 이제 기업가치가 재평가 받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 평균적으로 PER 이 20 배 내외에서 주가가 형성되어 있다. 주요 음식료나
제약/바이오기업에 비해서 크게 저평가 받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2016 년에는 농
우바이오 주가가 크게 상승할 수 있을 것이다.
화승알앤에이 (013520) [시가총액(십억원) 234.7]
하반기 성장성 회복을 기다릴 수 있는 Valuation - 하나금융투자
2015년 마진 개선으로 높은 이익증가, 2016년 둔화
① 2015년 실적: 주요 원재료 가격하락과 원/달러 환율의 상
승, 연결 자회사들에 대한 구조조정 등으로 2015년 양호한 실
적이 유지되고 있다. 4분기에도 완성차 출하증가와 원재료 가
격하락 등에 힘입어 매출액/영업이익 4,350억원/195억원(영
업이익률 4.5%)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과거 2년간 4분기
에 발생했던 영업외손실 규모는 대폭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주)화승 지분에 대한 매각처분손실도 예상보다 작을 것으로
보이고, 화승인더스트리 지분에 대한 평가의 경우 2014년 4분
기에는 평가손실이 84억원이었으나 2015년 4분기에는 주가상
승에 따른 환입이 83억원 발생할 것으로 추정한다. 2015년 연
간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2%/+17% 변동한 1.66조원
/1,027억원(영업이익률 6.2%, +1.0%p (YoY))으로 전망한다.
② 2016년 전망: 2016년 외형 성장률은 높지 않을 것이다. 완
성차의 출하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원재료가 하락에
따른 판가인하도 예상된다. 연결 자회사인 화승네트웍스의 경
우 부실 사업부에 대한 정리가 지속되고 있어 외형축소가 예
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2016년 2분기 이후에는 기아/크라이
슬러향 멕시코 공장이 가동을 시작하고 4분기에는 북경현대 4
공장향 납품도 시작될 전망이어서 하반기 이후 성장성은 향상
될 것이다. 수익성은 판가인하로 하락압력이 있으나 원재료 가
격과 환율 등으로 방어하면서 2015년 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
로 예상한다. 종합적으로 보면, 2016년 매출액/영업이익은
2%/5% 감소한 1.63조원/980억원으로 전망한다.
재무구조 개선작업 시작
③ 재무구조 개선 시작할 예정: 2015년 3분기 말 기준 순차입
금 5,936억원, 부채비율 374%, 3분기 누적 순이자비용 173억
원으로 재무구조가 열위한 편이다. 그 동안은 중국/멕시코 공
장 등에 대한 투자와 (주)화승/화승네트웍스 등에 대한 구조조
정이 우선 순위였던 바 재무구조 개선이 더뎠는데, 해당 투자/
조정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2020년까지 중기적인 재무
구조 개선계획을 수립할 예정인 바 관련 성과를 주시해야 한
다. 연간 FCF 내에서 차입금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한다는
계획이다.
성장성이 아쉽지만 주가는 저평가 판단
외형성장률이 낮아 높은 Valuation 적용이 어렵지만, 현재 주
가를 기준으로 P/E 4배 대로 업종 평균대비 낮은 수준이다.
연간 매출액 1.6조원 대를 기준으로 P/S도 0.14배 수준에 불
과하다. 재무구조 개선속도가 Valuation 재평가의 핵심변수이
지만, 관계사 부실규모가 크게 축소되었고 2017년 성장성 회
복을 지켜볼 정도의 낮은 Valuation이라는 점에서 긍정적 접근
은 유효하다
F&F(007700) [시가총액(십억원) 225.0]
올해는 MLB가 다크호스 - 한국투자증권
라이센라이센스 브랜드 사업 전개
- 종합 패션 유통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로 라이센스 브랜드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
- 2015년 추정 실적 기준, 브랜드별 매출 비중은 디스커버리 47%, MLB 30%, MLB키즈
14%, 레노마스포츠 9%
투자포인트
1. 성장의 축, 디스커버리
- 2012년 8월 런칭한 디스커버리는 아웃도어 브랜드로 20~30대를 주 타겟으로 기존 정
통 아웃도어 시장과 다른 차별화 요인들로 시장 안착에 성공
- 디스커버리 매출액 13년 366억원, 14년 1,005억원, 15년 1,680억원(추정)으로 고성장
지속
- 올해도 신규 출점과 아이템 확장 등으로 성장 지속 예상. 16년 예상 매출액 2,165억원
(+29% YoY)
2. 다크호스, MLB + MLB키즈
- MLB키즈(2010년 2월 런칭)의 매출 성장세에도 주목. 매출액 14년 430억원에서 15년
520억원 추정. 잡화 및 여아용 아이템 비중을 늘린 이후 매출 증가 효과 가시화
- 백화점 및 아웃렛 제외 시 신규 출점 제한적이라 점포당 매출 상승 효과 기대 가능
- 동사 브랜드 중 MLB가 메르스로 인한 매출 감소 영향이 가장 컸던 만큼 올해 실적 회
복 기대
-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대폭 증가해 메이저리그에 대한 관심 증가 예상
- MLB/MLB키즈 16년 매출액은 각각 1,180억원(+11% YoY), 615억원(+18%)으로 예상
실적 전망 및 밸류에이션
- 2015년 매출액 3,700억원(+23% YoY), 영업이익 188억원(+56% YoY) 기록
- 2016년 매출액 4,394억원(+19% YoY), 영업이익 308억원(+64% YoY) 예상
- 디스커버리와 MLB브랜드 매출 확대로 수익성 개선 지속 예상
- 예상실적 기준 2016F PER 9.7배로 업종 내 돋보이는 실적 성장세 감안 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KSS해운 (044450) [시가총액 200십억원]
2017년, 배가 몰려온다 - 대신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000원 유지
- 목표주가 2016년 기준 PER 9.0x, PBR 1.1x에 해당
- 13.0%에 육박하는 ROE에도 불구하고 PER 10배 미만에서 거래되고 있음
- 낮은 거래량에 대한 디스카운트를 30% 적용하여도 현재 주가는 매력적이라고 판단
- 주당 배당금 상향하여 배당성향 2014년 11.0%에서 2015년 11.6%로 상승
15.4Q Review: 당사 추정치 대비 영업이익 부합. 순이익은 -10.4% 미달
- 매출액: 항차 빈도수로 결정되는 케미컬선의 매출이 한파로 인해 전년대비 소폭 감소
- 영업이익: 유류비 하락에 따른 운항비용 절감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0.9% 상승
- 순이익: 엔화부채(23억엔) 평가이익 감소하며 전년대비 -21.1% 하락 (기능통화로 USD 채
택하고 있기 때문에 엔/달러 상승 시 평가이익 발생)
- 2015년에는 신규 선박 인도 0척, 2016년 신규 선박 인도 1척 예정
- 신규 선박 인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달러 강세로 매출액은 YoY +4.0% 상승
2017년 동사 역사 상 가장 많은 선박이 인도된다
- 같은 해에 2척 이상의 신규 선박이 도입된 적이 없었으나 2017년 이례적으로 5척의 신규
선박이 인도될 예정
- 전량 5년 이상의 장기계약 용선을 확보하고 있음
- 용선주의 투자 시점 대부분이 LPG 운임이 높았던 2014년이기 때문에 선박 수익성은 기존
선대들 대비 개선되었을 것으로 예상
- 2017년 매출 1,830억원(YoY +17.9%), 영업이익 386억원(YoY +18.0%) 예상
라온시큐어 (042510) [시가총액(십억원) 123.1]
차세대 인증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다! - 하나금융투자
모바일 보안시장 선도 보안솔루션 업체
라온시큐어는 모바일 보안 1위 업체로 보안솔루션 업체 중 유
일하게 모바일 통합보안 솔루션을 보유하였다. 또한 2015년
FIDO Alliance를 통해 FIDO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2016년부
터 차세대 인증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FIDO
생체인증은 기존의 모든 인증의 대체가 가능하여, 향후 라온시
큐어의 고성장이 기대된다.
차세대 FIDO 생체인증 시장 선점 기대
라온시큐어는 2015년 5월 FIDO Certified 제품 글로벌 인증
을 획득하였다. 2016년 1월에는 신한은행 모바일뱅킹 플랫폼
‘써니뱅크’에 지문인증 서비스를 구축하며 국내 최초 금융권
FIDO 생체인증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현재 KEB하나은행, 부
산은행 등 다수의 은행이 FIDO 기반의 생체인증 서비스를 시
작한 가운데 은행 외 카드, 보험, 증권 등 금융권 전반의 인증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공인인증서 의무사용 폐지로 기존
인증시장의 변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가운데, 은행 뱅킹 서비스
최초의 FIDO 생체인증 서비스 제공 레퍼런스와 FIDO 생체인
증 솔루션을 자체 보유하고 있는 라온시큐어의 선점효과가 극
대화 될 것으로 전망한다.
모바일 보안 비중 확대로 실적 턴어라운드 시작
라온시큐어는 2015년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2016년 실
적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라온시큐어는 모바일 통합
보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MDM, 암호/인증, 모바일백
신, 가상키패드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약 30~40% 수준을 기록
하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높은 시장점유율과 주요 금융사 고객
확보를 통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어, 모바일 보안 시장 성
장의 직접적 수혜가 기대된다. 2016년은 ①수익성 높은 모바
일 사업 비중 확대, ②신규 성장동력인 FIDO 생체인증 솔루션
판매로 고성장이 시작되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16년 실적은 매출액 179억원, 영업이익 37억원 전망
2016년 매출액은 179억원(YoY +44.3%), 영업이익 37억원
(YoY +407.1%)을 전망한다. 추정치는 FIDO 생체인증 솔루션
매출에 대해 보수적 관점을 적용한 것으로, FIDO 인증의 확산
에 따라 추정치를 상회하는 실적달성이 기대된다.
경남제약 (053950) [시가총액(십억원) 99.4]
중국인이 사랑하는 레모나 - 하나금융투자
국내를 넘어 중국으로 가는 비타민
경남제약은 비타민과 일반의약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이
다. 매출구성은 2015년 3분기 기준으로 비타민군 50.4%, 일반의
약품군 28.1%, 태반의약품군 14.6%, 기타 6.9%로 이루어져 있
다. 경남제약의 비타민군은 김수현 광고 및 중국에 없는 산제류(가
루형 제품)로 중국 인바운드 관광객에게 높은 인기를 나타내고 있
다. 현재 레모나와 레모비타C정(캔디류)이 중국 CFDA 보건식품
등록 절차가 진행 중에 있으며, 2016년부터 중국 내수판매도 이루
어짐에 따라 높은 실적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4분기 실적은 높은 폭의 영업이익 증가가 핵심
경남제약의 4분기 매출액은 98억원(YoY, +5.7%), 영업이익 17억
원(YoY, +115.3%)을 전망한다. 높은 영업이익 증가 요인은 ①고
수익성 레모나 에스산(유통형 제품)의 높은 판매량 증가와(YoY,
+65.6% 추정), ②비타민 주원료인 아스코르브산의 구매단가 하
락(4Q14 7,047원 → 4Q15F 6,023원, 1kg)이 주요인으로 판단
된다.
2016년 관전 포인트 – 중국 수출
2016년 경남제약의 중국 진출은 온/오프라인 동시에 발생할 전망
이다. 온라인은 지난 1/7일 알리바바 온라인몰인 ‘TMALL’ 글
로벌에 입점하여 판매를 시작하였다.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건강기능식품군에 등록돼있으며, 블랙모어스, 허벌랜드 등 세계
유명 제약기업 브랜드들과 동일 페이지에 등록되어 프리미엄 비타
민으로서의 포지션도 구축한 만큼 중국 매출 증가에 긍정적 효과
가 예상된다. 또한 홍콩 위생국 건강식품 등록 및 중국 CFDA허가
가 3분기 중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판단하며 홍콩은 Far East(유
통전문 기업)그룹을 통해 홍콩 최대 드럭스토어체인인 매닝스
(Mannings) 370여개 매장에 독점 판매될 예정이다. 중국은
Medivic사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2016년 실적은 매출액 474억원과 영업이익 106억원 전망
2016년 매출액은 474억원(YoY, +20.2%), 영업이익 106억원
(YoY, +45.2%)을 전망한다. 실적 향상 요인은 ①중국 및 홍콩 비
타민 수출 본격화, ②비타민군의 평균가동률 상승에 따른 영업레
버리지 확대(15년 평균가동률 74.5%, 16년F 83.5% 전망), ③구
입처 다변화를 통한 비타민 원재료(아스코르부산) 구매단가 하락
으로 원가율 개선, ④재무구조 개선에 이은 이자비용 감소(이자비
용/부채비율 15년 16억원(216.4%) → 16년F 12억원(153.0%)에
기인한다.
피엔티 (137400) [시가총액(억원) 802]
중국에서 들려오는 2차전지 수주 소식 - KDB대우증권
4Q Preview : 원가율 회복으로 실적 정상화
4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284억원(YoY +28%, QoQ -21%), 영업이익 24억원(YoY
+28%, QoQ 흑전), 지배주주순이익 18억원(YoY 흑전, QoQ 흑전)을 기록할 전망이다. 2차
전지 장비 매출액이 118억원을 기록하면서 상장 이후 4분기 매출액으로는 사상 최대치가
예상된다. 영업이익률은 8.3%를 기록해 정상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3분기 어닝쇼크의 주요인이었던 삼성 SDI 시안공장 2차전지 장비 관련 비용 증가 이슈는
마무리된 것으로 판단된다. 1) 추가비용 발생 이슈가 있던 삼성 SDI 시안공장의 초도 라인
매출인식이 끝났고, 2) 과거 동일한 사례가 있던 SDI 울산공장 납품의 경우, 추가 수주분에
대해서는 추가비용 발생에 따른 매출원가율 상승 이슈가 없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삼성SDI
중국 시안공장으로의 2차전지 장비 추가 수주 관련해서는 이해하기 힘든 추가비용 지출은
없을 가능성이 높다.
중국 Local 2차전지업체로부터의 수주 급증
피엔티의 2차전지 수주잔고는 3Q15말 기준 299억원에서 2015년말 기준 400억원 내외로
증가할 전망이다. 4분기 2차전지 매출액 예상치가 118억원이기 때문에 4분기 2차전지 신
규수주물량은 22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 수주잔고 대부분은 중국 Local 2차전지 업체 물량
으로 파악된다.
긍정적인 점은 1) BYD 위주에서 탈피해 중국 2차전지 신규 매출처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
고, 2) 매출처가 다변화되면서 국내 2차전지 대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
다. 다수의 2차전지 매출처가 확보되면서 피엔티의 가격협상능력도 제고될 가능성이 높다.
밸류에이션 매력 있는 2차전지 장비업체
2016년 피엔티 실적은 매출액 1,132억원(YoY +24%), 영업이익 116억원(YoY +1,350%),
지배주주순이익 92억원(YoY +1,760%)을 기록할 전망이다. 매출액 증가 요인은 1) BYD를
비롯한 중국 Local 2차전지업체 향 매출 확대와 2) 중국 디스플레이 필름, 전지박(Copper
Foil)업체로의 장비수출 증가 때문이다. 영업이익률 상승요인은 1) 2차전지 사업부의 수익
성 회복, 2) 피엔티의 중국 시안 공장 가동 본격화로 인한 매출원가율 개선 때문이다.
피엔티의 2016년 실적 기준 P/E는 8.7배(CB 희석 시 9.9배), P/B 1.2배이다. 여전히 국내
상장된 2차전지 장비업체(피앤이솔루션, 디에이테크놀로지, 엔에스) 중 가장 저평가되어 있
다. 중국 2차전지업체향 장비수주가 급증하고 있는 동사 입장에서는 중국 전기차 보조금 축
소, LFP 배터리를 채용한 전기버스만 지원할 수도 있다는 뉴스 등으로 인한 최근 2차전지
관련 기업 주가 조정은 오히려 매수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대우부품 (009320) [시가총액(십억원) 58.3]
자동차 전장부품의 성장 - 하나금융투자
신규 아이템 가세로 고성장
① 2015년/2016년 실적: 2015년 매출액은 신규 제품들인
PWM(Pulse Width Modulation)과 OBC(On-Board Battery
Charger) 등의 매출기여에 힘입어 53% 증가한 48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외형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효과로
62% 증가한 24억원(영업이익률 5.0%, +0.3%p)으로 마감되
었다. 당기순이익은 11억원이었다. 2016년 매출액은 24%
증가한 600억원 이상으로 전망한다. 현대/기아의 PHEV 물
량이 증가함에 따라 OBC 매출액이 증가하고, PWM도 완성
차로부터 신규 모델 수주로 매출액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이
다. 외형 확대와 Mix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률도 1.0%p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PWM과 OBC가 주력 아이템으로 부상
② PWM 납품 모델 확대: PWM은 냉각 시스템의 Cooling
Fan Motor를 정밀하게 조작하는 장치로 연비 개선의 효과
가 있어 채택이 증가하고 있다. 대우부품은 PWM을 독자 개
발하여 덴소/한온시스템 등 공조장치 생산업체로 납품하고
있는데, 완성차 내 채택 모델이 증가하면서 관련 매출액이
2015년 70억원 대에서 2016년 100억원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2016년에는 신규로 아이오닉/니로 등 친환경차
모델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③ OBC 공급 증가: OBC는 PHEV/EV 등의 완속충전장치로
대우부품은 현재 만도를 통해 기아 쏘울 EV와 쏘나타
PHEV 등에 납품 중이다. 2015년 OBC 매출액이 130억원
대였는데, 완성차의 PHEV/EV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2016년에 매출액은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
만, PWM 대비 상대적으로 마진이 낮고 경쟁자의 진입 가능
성도 있는 바 관련 움직임을 주시해야 한다.
Valuation은 높은 편이라 턴어라운드 속도가 중요
P/E 20배 이상으로 단기 실적 기준으로는 Valuation이 높은
편이라 전장부품 위주로 턴어라운드 속도가 향후 주가를 좌
우할 전망이다. PWM/OBC 이외에도 다수의 전장부품을 추
가로 개발하고 있어 관련 성과도 지켜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