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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로마의 휴일>과 <티파니에서 아침을> 등을 통해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은 할리우드 배우 오드리 헵번이 2차 대전 중 거주지인 네덜란드에서 연합군을 숨겨주고 탈출을 지원하는 등 레지스탕스 역할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미국 작가 로버트 마첸이 ‘네덜란드 소녀:오드리 헵번과 2차 대전’이라는 책을 통해 헵번이 레지스탕스 내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했음을 알렸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12일 마첸의 책을 소개하며 할리우드의 아이콘이었던 헵번이 레지스탕스에서도 여주인공(heroine)이었다며 ‘Hollywood icon Audrey Hepburn was heroine of Dutch Resistance’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자세히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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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따르면 헵번은 2차 대전 기간인 1942~1945년 네덜란드인인 모친과 함께 펠프라는 마을에 살았다. 당시 10대였던 헵번은 당시 네덜란드의 저명한 레지스탕스 지도자 헨드릭 피세 후프트 박사 밑에서 레지스탕스 회보를 배포하고 고립된 연합군 공수부대원들을 숨겨주는 등 적극적으로 도왔다. 또 레지스탕스 활동 모금을 위해 비밀 모임에서 춤을 추기도 했다.
헵번은 나중에 아들에게 “연합군 공수부대원을 돕는 것이 위험했으나 스릴 넘치는 것”이었다면서 “만약 연합군을 도운 사실이 드러나면 가족 모두가 처형당할 수 있어서 한편으로는 두려웠다”고 털어놓았다. 당시 공수부대원들은 헵번의 집에 약 1주일간 머물렀으며 이후 레지스탕스의 안내로 독일군 점령지를 빠져나갔다.
헵번은 왜 이 사실을 숨겼던 것일까. 그의 어머니 때문이었다. 이 책에 따르면 헵번의 어머니는 나치 신봉자였다. 1935년에는 뮌헨에서 나치 지도자 아돌프 히틀러를 만난 적도 있다. 헵번은 이 사실이 밝혀질 경우 자신의 경력에 영향을 받을까 우려했다.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s://m.seoul.co.kr/news/newsView.php?cp=seoul&id=20190412500068&wlog_sub=svt_100#csidxfdbb2ae487ea55684351dcd476137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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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설명할때 저는 오드리 햅번을 이리 표현하곤
했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만 일평생을 살아간 배우라고요
이제는 그걸 떠나 존경심까지 가져야 하겠네요
오늘 그녀의 영화를 하나 봐야겠어요
첫댓글 오드리 햅번 인생은 정말 대단해요. 밝혀질 수록 멋진 분이라는것만 확실해지는군요
정말.. 전설적이시분~~
모든게 아름다우신 분이었네요
그럼에도 본인 외모에 불만이셨다고
아니 왜!!!!!
들어보니 거의 컴플렉스 수준이셨다네요
기억나는건 본인 피부가 거칠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