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김장 배추묘를 사다 심고 무우씨를 파종하였다
이곳 지구촌요가명상원이 자리한 곳이 추위가 빨리 오기에 다른 곳보다 일찍 심어야 한다
일찍 심었으니 올 김장은 잘 될거라 믿는다
그나저나 유난히 더웁고 비도 오지 않아 문제가 많다
아직도 삼복 더위를 능가 하도록 덥고 비도 오지 않아
산에 나무가 다 마를 정도다
뭐 천지자연에서 하는 일이니 뭐라 할말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너무 힘들어 하니 좀 걱정이다
어제 김장배추와 무우를 심으면서 땀을 많이 흘리고 너무 찬것을 먹었더니
배탈이 나서 오늘은 하루종일 좀 힘들었다
여름이면 배탈이 잘 나는 체질이라서 속을 썩곤 하는데
올 여름엔 그래도 잘 지나치나보다 했는데 영락없이 이렇게 한번쯤은 욕보게 된다
배탈이 잦아들고 좋아지면 가을이 와 있겠지.......
세상에 이치를 이제는 다 깨달아 더이상 공부할것도 없고
뭐를 해야할까?
나이가 아직 있고 몸도 건강하니 앞으로 10년간은 더 열심히 일하다가
10년후쯤엔 조용한 명상원을 운영하면서 살아가야 하는지..........
그저 흐르는대로 가보자~~
첫댓글 가물어서 걱정이네요. 김장 채소가 잘 자라길 ...^^
김장채소가 청아하게 잘 자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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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대정님 요새 한 3년 정도 속을 애태우던 무엇인가가
차츰 정리가 되네요.
그리고 왜 촌님의 글에 가시가 생기는지는 알지만
소용없습니다.
그래도 재미는 있네요.
여튼 많은 틀을 깨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적적하고 심심하기도 하지만 살아있는 생물이라서 의식주를 해결해야 되기에
또한 가족도 있으니 앞으로 몇년동안일지 몰라도 노동이라도 해서 먹고 살아야 하겠습니다
지금 운영하는 명상원은 제가 워낙 사람 다루는 법을 몰라서 그런지 통 배우고자 오는 사람도 없고
또 명상원 해봐야 돈벌이도 안되니 그냥 명색만 유지하고 노동이라도 해서 먹고 살아야지요
뭐 나중에 몇년 지나면 노령연금.국민연금이 나오니 그때 가서는 제대로 된 명상원을 운영할수도 있겠지요
건강이란 참 쉬운 문제가 아니지요
저는 원래 건강이 워낙 좋지 않은 사람이라서 지금처럼만 건강하면 더 바랄게 없고요
오장육부 통제 공부는 벌써 옛날에 끝을 봤고요. ㅎ
그나저나 제가 김장채소를 심어 놓으니
하늘에서 비가 잘 내려 줍니다
어제 낮에도 한때 비를 내려주고 밤사이도 꽤 많은 비가 왔군요
나름 천기를 보고 한 일이지만 아마 우연의 이치겠지요~ㅎ
늘 건강하시길.......^^
완전한 깨닫음이 있다고 본인이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는 것 자체가 멋지네요.
깨닫음에는 자기독립도 하나의 요소로 포함되어야 본다는 입장에서
이제 하나씩 이루어가고 있군요.
조금 있으면 고추를 심을거고
그 고추로 고추가루를 만들어서
김장을 담고 한해를 보내면서
다음년에는 한층더 독립적이고
깨닫은 자로써 남에게 많은것을
베푸는 모습을 그려봅니다.
정연실 배상
깨달음이 다다랐다 본인이 생각하니 문제라고 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혹세무민하는 짓을 하지 않는다면 별 문제는 없겠지요
깨달은 자들은 드러내놓고 무얼 하지 않는다 해도
자기 맏은바 소임은 성실히 잘 한답니다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가지런히 정열되어있는 모습이 멋진 밭이네요. 수확하시는 그날까지 채소들이 힘차게 잘 자라나길...
하늘에서 협조를 해 주면 좋은 결실을 보겠지요^^
감사합니다~~
항상 글 잘보고있습니다.^^
계절과함께 계시는곳 변화도 구경하며
잘 봅니다.^^건강하세요~
아 그러시군요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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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무우싹을 잘라 먹었길래
울타리를 쳤더니 괜찮군요
울타리 없으면 그냥 놔두질 않지요
님께선 고라니 피해를 보시나요?
@초원의사랑 지역이 어디입니까?
@초원의사랑 아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