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텃밭자리 "준비작업" 열심~~~~! (평탄작업/농마/전기/물공급) |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작년에 작은 텃밭 하나 마련하고
올해는 나름 텃밭 모양을 갖추기 위해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먼저 텃밭이 거주지에서 멀어
임시 휴식공간을 위해서 작은 농막을
조립식판넬로 만들기고 했습니다.
컨테이너를 생각하고 있다가 처남이 판넬을 준비해주어서
조립식판넬로 농막하나 만들기로 했습니다.
텃밭이 계곡산아래라
온도가 너무 낮아 추워서
10평정도 되는 비닐하우스도 하나 만들기로 했습니다.
자재는 기존에 가지고 있는 것 옮겨서 만들면 되겠습니다.
텃밭이 큰것도 아니고 작은것도 아니어서
수작업으로 텃밭을 일구기에는 무리인듯 싶어
관리기나 경운기를 구입하고자 주변인에 자문하니
다들 경운기를 추천하여 중고경운기 하나 구입해야 겠네요.
어릴적 두어번 사용해 본적이 있지만 운전에 걱정이 됨니다.
(혹시 이 글을 읽는 분 사용 안 하시는 경운기 추천 받습니다.)
텃밭에 사용될 물은
계곡물이 겨울에도 흘러 내리는 곳이라
물공급은 넉넉하여 걱정이 없고....
다만 계곡물을 끌어오기 위해 단단한 물호스설치를 해야 합니다.
PVC호스로 물 공급을 할까 합니다.
텃밭이고
주변에 외로운 텃밭이라
전기가 바로 사용 할수 없어
가까운 전신주(전못대)가 기본거리 200M안에 있어
조만간에 서류 준비해서 전기신청을 하면 되겠습니다.
아참
텃밭의 전 주인이 너무 오래 방치하여
텃밭경계가 모호하여 지적경계측량을 마치었고
평탄작업과 텃밭복원을 위해 굴삭기로 새롭게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산 아래
계곡옆에 위치하고
주변에는 임야만 있어
텃밭이 외로움은 있겠지만
주 등산로 입구이라 외로움은 없겠네요.
텃밭이 집에서 멀지도 않고.......
지나고 보니 나름 괜찮은 텃밭인듯 싶습니다.
(지형이 음기가 있어 양기가 있게끔 인위적준비를 하면 끝)
농막자재 받아놓고
시간이 남아 또 다른 텃밭에 나와 땅을 뒤벼주었습니다.
삽으로 하다가 땅이 단단하여 삼지창으로 작업 마무리 했습니다.
이곳에는 옆집에 관리기가 있어 빌려서 로타리 해야 겠습니다.
이제 봄이 오니 바빠지기 시작 하네요.....
전기신청
텃밭에 전기가 많이 필요 합니다.
가장 먼저 전기신청을 알아 보았습니다.
마침 200M기본거리 안에 전신주가 있고
오는 거리는 하천등산로가 있어 쉽게 될듯 합니다.
개인 사유지는 절차가 어럽지만 이렇게 공공지는 쉽게 된다 합니다.
서류 준비해서 바로 신청하도록 하겠습니다.
전기신청은 한전이 아닌
전기시설업체에 의뢰해서 해야 합니다.
농막자재
컨테이너를 생각 하다가
처남이 이렇게 판넬을 가져와 주었네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판넬이 좋은거라 합니다.
이쪽은 무외한이라 그런가 합니다.
처남이 이쪽에 일을 하는 판넬시공업이라 큰 도움이 됨니다.
또 다른 텃밭에 땅심살리기
농막판넬 자재 정리하고
시간이 남아서 다른 텃밭에 땅심살리기 했습니다.
좋은 땅은 기체+유체+고체가 골고루 분포되어야 합니다.
오래되거나 다져진 단단한 땅은 부드럽게 해 주어야 합니다.
부드러운 땅은 식물이 뿌리를 잘 내리고 자라기 좋다 합니다.
작은 텃밭이지만
할 일이 엄청 많습니다.
지저분한 경계복원과 평탄작업을 위해 굴삭기 작업과
주변에 농작물피해를 주는 동물피해를 막기위해 울타리작업도 해야 합니다.
울타리는 튼튼한 아시바파이프로 하기로 했습니다.
당분간 여기 텃밭에서 놀아야 하겠습니다.
첫댓글 점점 규모가 크지는만큼 고생일텐데 대단하시네 체질인가봅니다 ㅎ 지금은 뭐 심는게 좋을까요 저는 불루베리 하고 아스파라긴인가 하는거 심어볼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여기는 햇볕이 잘 안들어서 고민입니다
기존의 텃밭은
사정에 의해 사라질 운명이라
그동안 텃밭재미에 다른 텃밭을 하나 준비 한것 입니다.
기존 텃밭은 조만간에 타인에 의해 정리될듯 싶습니다.
요즘은 감자심는 시기이고
저는 올해는 콩종류를 주로 심어 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블루벨리와 아스파란긴은 제가 모르는 영역 입니다...
오 감자 땅콩 심는거 부터 배워야겠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