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유네스코 카페에 가입해서 거의 하루종일 유네스코 카페 들리다가 드디어 글올립니다.
사실 고등학교 1학기 때 의도치 않게 다른 부서에 들어갔지만, 그 부서가 1주일만에 해체되서 방황을 했습니다.
그렇게 1학기가 훅 지나가고 너무 아까워서 친구의 추천으로 유네스코 부서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말로만 듣던 유네스코의 재미있는 활동을 경험하고자 처음 활동에 참가하게 됬습니다.
너무 딱딱한 것 같아서 편하게 칠게요 ^^양해 좀.. 처음 써봐서..말주변이 별로 없지만..ㅋ
1/4 화
유네스코 해외역사 탐방 첫날 가기 전부터 계속 기대하던 여행이라 좀 설레기도 했다.
친구들과 아침에 만나 엔화로 환전하고 광천터미널로 향했다. 30분 가량 남아서 담당선생님께
전화도 하면서 설레는 마음(?)가지면서 기다렸다. 11시가 되자 버스가 오고 1등으로 차에 탔다.
처음 설명들으면서 출발을 할때는 전남고 친구들 3명과만 이야기를 하며 재미없게 그렇게 갔다.(사실 이야기 하고 싶었지만 싸보일까봐)
순천에서 밥을 먹으려고 내리고 탈 때까진 조금 많이 심심했다. 그러던 찰나 선생님인줄 알았던 하은이 누나가 말을 걸어줬다.
사실 처음 온유 닮았다고 말해줬을 때 그냥 웃고만 있었다.(싸보일까봐ㅋㅋ)그러다 자리를 뺏겼죠...
자기소개까지 떨리는 마음으로 다하고 휴게소 낙오사건을 경험했다. 나만아니면돼가 아닌 생각으로 내가 저랬으면
얼마나 당황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해서 도착한 부산, 도착해서 시간이 남아서 혜빈이가 오뎅을 먹자고 했다.
막장이라는 소스에 순대를 찍어먹으며 배를 채우고 부산 인심도 느낄 수 있엇다. 까메리아 일본배를 타서 일본어, 일본아이들
일본 자판기 거의 대부분이 일본어인 것을 보며 일본이라는 것을 실감 할 수 있었다. 그렇게 첫째날은 전남고 친구들과
배에서 놀면서 일정이 끝이 났다. 아 근데, 생각해보니 잠자는 곳 좁다고 옷장 안에서 잔 후배..미안하더라, 잠자는데 시끄럽게 한 것두..
1/5 수
5시에 기상해서 선식을 먹고 일본의 아침을 구경했다. 아침부터 노력하는 것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같은 것 같았다.
처음으로 해외 가보는 것이라 떨리는 마음으로 첫걸음을 내딛었다. 긴 시간의 입국심사를 마치고 현대버스를 탔다.
현대차를 일본에서 타고 돌아다는 것이 한국인으로서 신기하고 뿌듯한 마음도 들었다. 가이드분께서 한국차가 일본에는
없다고 하셔서 깜짝 놀라기도 했다. 한국인은 외제차 사려고 난리인데.. 처음으로 내가 관심있어 하는 국사 관련된
임진왜란 역사가 있는 나고야 박물관에 갔다. 임진왜란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귀에 쏙쏙 들어왔다.
일본짱과 그 밑에 2짱 사이의 갈등과 새로운 사실에 지식이 늘어난 것 같아서 기분 좋았다. 도요토미 히데요리 이름 참...ㅋㅋㅋㅋ
점심은 뷔페에서 맛나게 먹었다. 겁 없이 문화를 접하려고 다양한 음식을 먹어봤다. 그 결과는 나름 나쁘지 않았지만
고로케 먹어 본 사람은 느꼈을 것이다. 맛 없 다. 이삼평 도자기 사원에서 인사도 드려보고 도자기, 감탄했다.
도자기로 만들었다는 게 신기했다. 한편으론 일본이 우리나라 조상을 섬긴다는 데에 뿌듯함을 느꼇다.
수요일 가장 재미있었던 곳은 바로 우주과학관! 한국에서 접해보지 못했던 놀이,게임과 과학의 신비를 마음껏 보고
촬영 할 수 있었다. 혼자 힘으로 나무를 쌓는 로봇을 보며 정말 신기했다. 이런 기계가 발달된다면 좋겠지만...
영주 같은 실업자가 생길 수도 있으니,ㅋㅋ 마냥 좋은 것인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평화공원을 갔다.
친구랑 원폭이 땅에 떨어져서 자국이 있을 것이다. 아직까지 안 남았을 것이다. 하지만, 공중에서 터졌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편으론 ㅋㅋ쪽 팔렷지만 배경지식이 늘어난 기분 ^^? 또 불쌍하고 안타깝다는 생각과 권선징악이라는 생각도 들었다.(나쁜놈아니에요)
일정이 끝나고 숙소의 온천에서 피로를 풀었다. 또 유카타를 입고, 밥을 먹어보며 족욕탕에서 형들과 친구들 누나들을 만나
이야기를 했다. 밤새토록 ㅋㅋㅋㅋㅋ다비밀이라지만 난 솔직해서.. 만약 족욕탕 안들어 갔으면 이렇게 안 친해졌을 수도..
그렇게 많은 이야기와 마피아를 잡았다. 조연상안주려나..
1/6 목
아침 일어나자마자(?)ㅋㅋ 온천을 또 가고 작은 해프닝이 일어났다. 늦잠 때문에 일정이 지연된 것...
우려했던 것이 일어나 버렸다. 물론 모두의 책임일 것이다.. 나도 조금 늦었기 때문에,.. 사무라이 집에 가서 남의 집 좀 훑어보고
한국과 차이를 구경했다. 아기자기한 도로와 집들, 차들 신호등조차도 신기했다. 화산피해지도 보고 멀리서 지켜보는
화산도 구경하면서 멋있다는 말밖에 안 들었다. 화산피해지는 정말 처참했다. 2층집의 1층이 모두 덮혀 있었다.
조금 이기적인생각일지는 몰라도 우리나라에 화산피해가 없는 사실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우리나라 먼저 살아야...
후에 배를 타서 일본인 학생들과 짧은 만남을 가졌다. 신기했다. 형들이 조금 대화 나누는 것과 영주가 말 거는 것을 구경하면서
즐거웠다. 문화교류까지 한 느낌이랄까..? 날마중나온 갈매기들도 보고 어느새 금방 쿠마모토에 도착해서 밥을 먹으러 갔다.
제일 맛있던 밥을 즐기고, 쿠마모토 성에 갔다. 9마리 용의 일화를 들으며 가이드 아저씨께서 설명을 참 재밌게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시간이 쫓겨서 많이 못 본게 아쉬웠다. 갑옷을 입고 서있는 일본인 아저씨와 핫 팩을 주는 사람들도 봤다. 일본인들, 참 친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쿠마모토 성을 벗어나 호텔에 도착해서 세정아울렛의 10배에 달한다는 캐널시티에 갔다.
라면 먹었다. 최악이다. 레알 진심. 이런 음식은 처음이었다. 880엔 걸어가다 잃어버린 기분이랄까. 문화차이라는 생각조차 들지 않았다.
내가 라면집해도 이것보단 잘 되겠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리고 쇼핑~ 여러가지 선물과 볼 것을 접하고 사진도 찍고 재미있게 즐겼다.
모스버거에 가서 수제 햄버거도 먹어보고 처음 하는것들이 많았다. 일본시내(?) 화려했다. 사람들도 화려하고 멋있고 개성 있었다.
비록 라면이라는 최악의 기억이 있었지만, 추억의 일부일뿐! 좋은 추억만 간직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고 추억의 일부분이라 생각했다.
일본에서의 마지막 밤. ㅋㅋㅋㅋㅋㅋ난또 밤새며 혼잣말을 나누었다.. 누구랑 그렇게 말했는지는 미궁 속으로.. 자는게 아까웠을까 ?
ㅋㅋ 소중한 마지막 밤 추억을 간직했다.
총 감상문
설레는 첫 번째 해외여행이자 유네스코라는 단체의 일원으로서의 첫번째 여행.
첫 째날 어색하기만 해서 서성이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친해지는 과정이 너무 좋았다.
2번의 밤샘혼잣말ㅋㅋㅋ 새로운 인연을 사귈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되었던 것 같다. 만약 족욕탕을 안 갔더라면....ㅋㅋㅋㅋㅋ
처음 가봤는데 너무 유네스코의 매력에 푹 빠진 것 같다. 중학생부터 대봉회 형님들까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마피아 찾던 사람들과만 많이 친해졌다는 점..? 또 대봉회 형님들의 입대, 고3 형 누나들이 빠진다는 점..?
이제 막 친해졌는데 헤어지게 돼서 너무 아쉽다..ㅜㅜ
탐방을 목적으로 출발해서 너무 많은 것을 얻은 것 같다. 가까운 나라지만 언어, 문화, 생활이 각각 다 다르다는점..
지식의 증가를 느낄 수 있었다.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겨울방학을 맞아 솔직히 많이 놀고 있는데, 혼란한 정신상태도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배가 한국으로 갈 때 너무 아쉬웠다. 3박 4일 짧은 기간 동안 너무 정이 들었다. 몇몇 친구 누나들과 연락하자고 했지만,
계속 유네스코 활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얼떨결에 들어 왔지만 지금은 만족 한다!
일본 역사 탐방 대만족이다. 라면빼고
드디어 끝이 났네요... 탑재라는 부담감?;;ㅈㅅ 열심히 써야겠다는 생각에..
너무 길어서 지루할텐데..ㅜㅜ 어제부터 시작해서 1박 2일동안 글을 쓴 것 같네요 ㅋㅋ
이번여행을 같이 갔던 전남고 친구들 혜빈(임), 명수, 민성
처음 말 걸어줘서 친해진 하은이 누나
혜빈이 친구로 과자를 건내줬던 치영이
마피아 게임 중간에 소리없이 가버린 혜빈(박)
마피아 안 시켜준다고 난리친 실업자 영주
할리갈리 우월함의 소유자 진열이
버스에서 놀아준 소정이누나 수진이누나
핸드폰 수능 끝나고 사는 운암짱 승철이
비행기 타고 등교하는 믿음이
이제 곧 입대하시는 찬한이 형, 길주 형
조심히 여행하도록 이끌어주신 선생님들과 가이드 사장님
특히 고마웠습니다. 유네스코의 매력을 엄청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음... 그럼 연락 많이 하세요 저 심심하니까..^^
형들 조심이 군대 다녀 오세요 ^^
* 아 저 그리고 마피아 조연상 받았어요 ㅋㅋㅋ 문자로 상장 날라왔어요
첫댓글 무플방지위원회 선리플 후감상ㅋㅋㅋ
쪽팔리게...감상하고 선감상 후리플도 남겨
조연상자리는 너밖에없어 ㅋㅋㅋ넌 대체 누구랑 그렇게 이야기하다 잠을안잤어!!!
ㅋㅋㅋㅋㅋㅋㅋ그러니깐누구랑이야기하다잤을까...
마피아한번도못하고죽기만해서받은조연상!
눈물난다 ㅠㅠ 내가 꽃다발사줄게 조연상상품은 없대??? 그누구가 난 절대 없는거겠지??ㅋㅋㅋ
모르겟네요 ㅋㅋㅋ 더잘하라고주신상으로알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수상소감 너무 짧다ㅋㅋㅋ길게해줘 밥상버금가는거 하나해야지
담에보면수상소감해줄게 ㅋㅋ
아 진짜 다들 너무 글 잘 씀ㅋㅋㅋㅋㅋㅋㅋ나 진짜 후회된다..마피아 게임 하고 잘 걸!!!!!!!!!!!
zz...후회되지그러게왜캐빨리자 ㅋㅋㅋㅋ
ㅋㅋㅋ 라면 빼고 ㅋㅋ공감이요 ㅋㅋ
우리 '친구'야 연락 자주자주하자 꼭!!!
하이파이브 한번 할까 우리
짝
짝
짝
짝
짝
!
현이ㅋㅋ 내가 더 길게쓸수 있었는데 걍 너 길게 쓰라고 양보했다ㅋㅋㅋ니가 상받아라
ㅋㅋㅋㅋ고마워누나
상은 무슨 ㅋㅋ 마피아 조연상 고마워 ㅋㅋㅋㅋ
현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 조회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가..ㅋㅋㅋㅋㅋㅋ
아...조작임?? 너...미니홈피 관리처럼 니 글 관리도 손수 하냐??ㅋㅋㅋㅋㅋ
참.......나도왜이러는지모르겠는데 ㅜㅜ
여러분 조작 아니라는 데에 여러분의손목을 걸겠습니다.
ㅋㅋ 일단 3박4일 동안 수고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구나 너무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ㅎㅎ 무튼 ~ 처음 참여해서 이 정도 관심과 활동 보여주고 얻어가는 것도 많은 것 같아 내가 다 뿌듯하구나 ㅎ 난 한 4년 정도 유네스코 활동 했는데 해마다 느끼는 거지만 갈수록 끼있고 활발한 애들이 많아지는 걸 느꼈단다 ㅎㅎ 너도 그 중 하나구 ㅋ 앞으로도 활동 더 열심히 하고 더 많은걸 얻어갔으면 한다 ~ 잘살거라 건강히 지내구 ^-^
..폭풍감동.. 관심을 넘어서 유네스코 중독 된 것 같아요 ..ㅋㅋㅋㅋ
이번에 처음 알게 되고 처음 친해졌는데... ㅜㅜ 국가의 명령을 받게 되다니.. 너무 아쉬워요 형
건강하게 제대하시고 민간인 되서 또 봐요 형 ! 수능 끝날 때쯤 되겠네... ㅜㅜ
진지하게 마지막 날 총감상문 쓰던 너의 모습이 생각난다. 선생님이 그 모습을 위층에서 찍었었지. 탐방기간 내내 긴장감 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구나, 금년에 유네스코 활동 열심히 하자꾸나
감사합니다..^^ 너무 매력 있어요 유네스코 늦게 들어온게 너무 아쉬워요..
금년에 열심히 활동 하겠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오킼활동열심히할게 ^^; 연락도안까먹게할게 ㅋㅋ
와우 온유 정말 반갑군 ㅋㅋ 앞으로도 좋은 활동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