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주민 빠른 일상복귀 기원” 동곡사회복지재단·강원일보사(사장 박진오 50회) 성금 3천만원 기부

[재경춘고]

동곡사회복지재단과 강원일보사가 지난 3월 24일(목) 강원도에 강릉 동해 삼척 영월 산불 피해 구호를 위한 성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박진오(50회, 강원일보 사장) 동곡사회복지재단 이사장과 최병수(52회) 강원일보 전무이사, 김영래 상무이사는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최문순(46회) 강원도지사와 유계식(43회)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된 성금은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박진오(50회) 재단 이사장은 “산불로 삶과 생계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돕고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며 “피해주민들이 다시 용기를 얻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문순(46회) 지사는 “동곡사회복지재단과 강원일보사의 관심과 성의가 산불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유계식(43회) 회장도 “이재민들의 재기를 북돋을 수 있도록 동곡사회복지재단과 강원일보를 비롯한 각계의 성금을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동곡사회복지재단은 김준기 DB그룹 창업회장의 선친인 고(故) 김진만 전 국회부의장의 ‘지역인재 육성'이라는 큰 뜻을 계승하기 위해 1989년 강원도 내 기업의 소유 주식 등을 전액 출연해 설립됐다. 2012년부터 도내 해난 어업인 유가족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강원인재의 산실이자 최고 권위의 동곡상을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