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예고 건물 옹벽에 철판으로 만든 김호중 얼굴 작품이 있습니다.
김호중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서 만든 서수용 선생님 작품 입니다.
미스트트롯 첫방송에서 '태클을 걸지마'를 열창한 김호중과
'그 누구도 내 인생에 더 이상 태클을 걸지마시오"라고 외치면서 당당하고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서수용 선생님은 환상의 콤비라고 생각합니다.
특이한 경력을 소유한 서수용 선생님에 관해서 몇 자 적어봅니다.
서수용선생님은 김천예고에서 5년의 강사생활을 포함하여 20년동안
기간제 교사로 근무하였습니다. 정식교사 경력은 없습니다.
그런데 정년2년을 남겨두고서 2021년 2월에 김천예고 4대 교장으로 취임하였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유일무이 합니다.
서수용선생님은 "기다림과 감동이 없는 교육은 내일이 없는 사람의 오늘과 같다"는
교육철학을 지닌 독일 유학파 출신입니다.
독일에서 시립오페라,주립오페라 단원으로 활동한 쟁쟁한 실력자 입니다.
기간제 교사로 근무하면서도 온 열정을 쏟아서 학생을 가르쳤습니다.
선생님 열정 덕분에 10명의 성악과 졸업생 가운데
서울대 2명 한예종 3명을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김호중은 서울대 수능최저 등급제한에 걸려서
한양대 4년 전면장학금으로 입학하였습니다.
선생님은 기간제교사 시절에
김천예고 학생과 함께 오케스트라 합창으로 다른학교 교가를 녹음하여
100여 학교에 전달하였습니다.
또한,경상북도 파파로티 성악콩쿠르 대회의 밀알 역할을 하였습니다
2022년에 개최한 7회 대회는 김천예고 등에서 진행하였습니다.
교장 선생으로 재직하면서도 다양한 활동을 하였습니다.
김호중 팬클럽이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였습니다.
아트홀에 슈타인웨이 피아노 설치
'선택과 시간' 심찬양 작품제작
아리스와 학생들의 휴식공가 휴(休)마루 설치 등
교장시절에는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이 행복하다.
그러나 교사는 편암함에서 그 행복을 찾으면 안되고
학생과 같이 기쁨과 아픔이 서로 공유될 때 교사도 학생도 행복할 수 있다"는
교육철학으로 마지막 불꽃을 태웠습니다
김천에는 김호중과 서수용선생님 덕분에
김천예고 주변에 김호중 소리길도 생겼습니다.
덩달아서 작년에 벚꽃과 연꽃이 아름다운 연화지에 문화해설사 집도 생겼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사람이 보배입니다.
인물구경하러 김천으로 바람쐬러 오세요~
첫댓글 김천가면 김호중 소리길 가봐야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