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성남시 산성구역 재개발사업조합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시공단(대우건설·GS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 계약 해지 안건을 의결했다고 합니다.
시공단이 2년 전 계약 당시(3.3㎡당 445만 원)보다 49%(661만 2000원) 오른 공사비를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조합원들이 분담해야 하는 비용이 인당 2억 원 가까이 불어난 것입니다. 산성구역 조합은 대의원회와 총회를 거쳐 계약 해지 절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양주 삼숭구역 지역주택조합 역시 착공을 앞두고 시공사인 현대건설과 공사비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당초 지난달 착공해 2025년 7월 입주할 예정이었으나 현대건설이 계약 당시보다 약 25%나 늘어난 3.3㎡당 643만 원을 요구하자 조합은 시공사 교체를 위해 입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쌍용건설과 한양건설·삼부토건·호반건설·동문건설·한라건설 등 6개 시공사가 입찰에 참여했습니다.
의견) 산성구역 시공단은 공사비는 49%이상 올리면서 공사비 증액의 세부 내역도 제시하지 않았고, 아파트에 들어갈 구체적인 마감재 지정도 거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계약을 해지할 경우 계약 해지에 따른 법적 소송, 위약금 등의 문제가 발생하겠지만, 조합에서 볼 때 시공사 계약해지 외에는 답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다른 건설사에서 벌써부터 관심을 가지고 조합과 접촉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은행주공 조합도 조만간 본계약 협상을 시작합니다. 아마도 협상 분위기는 산성구역과 비슷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합원들은 최선을 다해 협상에 나서야겠지만, 한편 어느 정도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산성구역은 이주했지만 우리는 이주를 안해서 협상하기에 쫌 더 나은 상황 아닌가요? 들리는 소문엔 시공사서 협상자리에 아무것도 안가져왔다고 그러던데 사실인가요? 조합장님! 다음협상때까지 공사비,마감재등 우리가 원하는거 안가져오면 계약위반으로 인한 계약해지등을 내세워 강하게 나가주세요!!! 조합뒤에는 2100여명의 조합원이 있습니다
첫댓글 조합원 1인당 2억의 분담금 증가가 핵심이네요
산성구역은 이주했지만 우리는 이주를 안해서 협상하기에 쫌 더 나은 상황 아닌가요?
들리는 소문엔 시공사서 협상자리에 아무것도 안가져왔다고 그러던데 사실인가요?
조합장님! 다음협상때까지 공사비,마감재등 우리가 원하는거 안가져오면 계약위반으로 인한 계약해지등을 내세워 강하게 나가주세요!!!
조합뒤에는 2100여명의 조합원이 있습니다
자료도 하나도 없이 그냥 몸만 딸랑딸랑 온 이 상황을 조합원이 어떻게 이해해야하나요?
강하게 나가도 눈도깜짝안하는 시공사들인데 결과가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