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이나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신장질환, 간장질환 등 만성질환자들은 특히 명절 음식에 조심해야 한다. 많은 양의 지방과 칼로리 높은 음식, 술을 섭취하면서 상대적으로 신체 활동량은 줄어들기 때문. 비교적 식이요법이나 운동운법을 잘 실천하던 사람들이 명절을 계기로 치료에 실패하는 경우도 흔히 발생한다.
기름기많은 명절 음식의 과식은 혈당 조절의 실패로 이어진다. 또 쌀을 주원료로 하는 떡국은 당질의 섭취량을 증가시켜 혈중 중성지질의 양을 높일수 있어 당뇨나 고지혈증, 고혈압 등 만성 질환을 악화시킨다. 또 장거리 운전이나 밤늦은 활동은 피로가 누적되면서 건강리듬을 깨지게 하므로 조심해야 한다.
▶기름진 음식은 소화불량 유발
소화불량은 명절 연휴에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했을 듯한 대표적인 명절질환이다. 물론 과식이 가장 큰 원인이다. 음식물은 위의 수축작용에 의해 잘게 분쇄되는 과정을 거친다. 그러나 과식을 하게 되면 위가 비정상적으로 팽창해 제대로 음식을 분쇄할 수 없게 돼 소화장애가 일어난다. 지방이 많은 음식들도 소화에 장애를 불러올 수 있다. 튀김이나 전류 등 기름기가 많은 명절 음식은 소화되는 시간이 길고 위식도 역류를 조장할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골고루 천천히 먹는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림대의료원 가정의학과 노용균 교수는 "명절 때는 다양한 나물이나 야채를 더 많이 섭취하는 것이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또 식후엔 바로 눕지 않고, 1시간 이내에는 운동을 가급적 삼가는게 좋다"고 말했다.
▶푸짐한 음식들 오래 보관하면 '식중독'
겨울철이라 전염성 식중독의 발생은 적지만, 따뜻한 실내에서 음식을 오래 보관하면 음식이 상할 수 있다. 특히 명절음식의 경우 한꺼번에 대량으로 조리하기 때문에 두고두고 먹는 경우가 많아 상할 염려가 많다. 조금이라도 이상한 음식은 아까워하지 말고 버리는 것이 좋다.
보다 안전한 식품 섭취를 위해서는 조리 후 가급적 빠른 시간에 섭취하고, 저장이 불가피할 경우 냉각 또는 가열 보관해야 한다.
냉장고를 너무 과신해서는 안된다. 냉장-냉동 상태에서 식중독균은 증식이 억제될 뿐 사멸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상한 음식을 먹고 배탈이 났을 경우, 일단 한 끼 정도를 금식하는 것이 좋다. 대신 따뜻한 보리차나 꿀물 등으로 설사에 의한 수분 및 전해질을 보충해 탈수를 막고, 괜찮아지면 죽이나 미음 같은 부드러운 음식을 먹는다.
항생제는 의사의 처방없이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지사제도 함부로 먹게되면, 장에 있는 세균이나 독소를 배출하지 못하고 병을 더 오래 끌 수 있다. 어린이들이 탈수가 계속되면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임신 32주 이상 임산부는 항공여행 피해야
임산부와 같이 길을 떠나야 될 때 장거리 여행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지만, 임신 12주에서 9개월까지는 가까운 곳의 여행은 가능하다. 그러나 유산경험이 있거나 쌍태임신, 자궁기형 및 무력증, 양수과다증이 있는 임신부, 임신초기 3개월과 마지막 달인 경우는 피하는 게 좋다. 성균관의대 가정의학과 유준현 교수는 "자동차로 이동시 한시간마다 휴식을 취해야 하고, 바뀌는 음식과 물에 주의해야 한다. 임신 32주 이상의 임산부는 항공여행을 하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 도움말 : 한림대의료원 가정의학과 노용균 교수, 김미영 교수, 성균관의대 가정의학과 유준현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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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합니다~~꾸벅
예쁜 모습은 눈에 남고 멋진말은 귀에 남지만 따뜻한
배품은 가슴에 남는다 오늘도 따뜻한 사랑 나누며
행복한 한주 시작하세요^^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 하시고 건강 하세요
★가을비와 함께 가을이 우리곁으로 성큼성큼 다가옵니다.♥
★하늘에서도, 바람에서도 나무에서도 가을냄새가 납니다.♥
★상쾌한 가을바람 맞으면서 상쾌하고 즐거운 화요일 보내세요.♥